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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해해경청․日해상보안청 연합훈련…울릉도․독도 주변 등 공해상 해난사고 대비

울릉도·독도 등 동해상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일본 해상보안청 제3관구 해상보안본부는 11일 포항 동방 약 70km해상에서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 경비함정 간 연합훈련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협력약정 체결 이후 14번째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 경비함 1척과 헬기 1대, 일본 경비함 1척과 헬기 1대가 참여, 한·일 공해상에서 조난사고로 인한 해상표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훈련은 한·일 공해상에서 100t급 일본어선 조난으로 선원 10명이 구명벌로 탈출한 상황을 시작으로 양국 간 상황전파와 정보교환, 헬기 상호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 일본 구조본부 요청에 따라 경비함 및 항공기 수색구역을 설정하여 합동수색 등 실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4시간 이상 위치추적 장치 없이 투하된 구명 벌을 먼저 발견, 구조하는 성과를 이뤘고 한국 해양경찰의 한층 강화된 수색구조능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매년 지속적인 한·일 양국 간의 연합훈련으로 신속한 수색구조활동 교류가 활발해지고, 인명구조에 대한 국제 협력체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울릉도·독도주변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들이 기관고장 등으로 공해상으로 밀려 표류하거나 일본 해역으로 들어갈 경우와 반대로 일본어선 등 선박이 울릉도․독도주변으로 표류하면 함께 수색하게 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3

독도의용수비대역사 UCC공모전…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이 시대 마지막의병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 정신을 널리 알리고 울릉군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각인시키고자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독도의용수비대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울릉군독도가 우리 땅 독도수호를 위해 ‘2021독도의용수비대 역사 UCC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20세기 마지막 의병으로서 열악한 환경에서 집요한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과 희생정신을 창의적인 다양한 콘셉트를 소재,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팀당 응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며 국내외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유의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 dokdoucc.co.kr)를 참조하면 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참가자들이 출품한 작품이 불필요한 논쟁에 휩싸이는 것을 피하고 편하게 작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독도의 역사와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 등을 설명한 텍스트를 공모전 홈페이지에 탑재해 편의를 제공했다. 출품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선정, 공모전 및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수상자에게도 통지할 계획이며, 시상은 독도의용수비대의 4차 전투승전일을 상기하는 의미에서 8월 23일 개최한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또는 독도와 관련한 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제반 행사 또는 온·오프라인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석종 관장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침략야욕이 갈수록 심해지는 이때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 일본의 침략야욕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며, 이 작품이 온 국민의 독도 사랑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데 크나큰 매개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3

울릉도 여객선 ’썬플’ 대체선 관련 심리종료…’썬플’ 동급 여객선취항 여부 결정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의 울릉도 여객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정원 920명) 대체선 엘도라도호(톤수 668t·정원 414명)조건부 인가가 정당한지에 대한 1심 마지막 심리가 9일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차경환)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9일 재판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8월25일 오후 2시 결심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주)대저해운이 포항~울릉도 간 운항하던 대형 카페리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선령이 만기되자 썬플라워호보다 성능·재원이 크게 못 미치는 엘도라도호를 대체선박으로 포항해수청에 인가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지난해 5월 인가를 하면서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여객선으로 교체하여야 한다."라고 인가조건을 달았다. 따라서 대저해운은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썬플라워호 동급이나 울릉주민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을 교체해야 면허취소 등 행정조치를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저해운은 지난해 8월 5일 조건부 운항인가에 대해 부당하다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대저해운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포항해수청이 행정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행정집행을 중지해달라는 소송도 함께했다. 하지만, 행정집행중지는 법원에서 기각됐고 조건부 운항인가가 정당한지에 여부에 대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25일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현재 재판과 상관없이 조건부 인가 시안인 10월이 지나도 대저해운이 포항~울릉도 간 썬플라워호노선에 썬플라워호규모의 동급이나 울릉도주민이 원하는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자 해운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대저해운은 썬플라워호 동급이나 울릉도 주민 다수가 원하는 여객선을 취항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조건부인가가 정당하다고 판결할 경우도 마찬가지 결과가 된다. 포항해수청은 "대저해운에 추가 개선 명령, 과징금(2회) 및 면허취소의 계획으로 행정 행위를 진행하고 있다“ 며"대저해운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올해 안으로 면허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와 관련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며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승소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아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0

울릉도관광객 코로나19로 큰 폭 감소…5월 말까지 20년 한·일 월드컵 때보다 적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으로 감소, 20년 전 한ㆍ일 월드컵 축구로 감소한 2002년 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5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6만 3천4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1천784명보다는 99.5% 증가했지만 20년 전인 2002년 같은 기간 6만 4천901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 한·일 월드컵영향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지난 2000년 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8만 9천694명, 2001년 18만 4천239명이지만, 2002년에는 1만 명이 줄어든 17만 3천141명이었다. 올해 5월말까지는 20년 전보다 더 줄어들어 울릉도관광경제가 어려움에 처했다.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도 5월 말까지 10만 3천800명, 2015년 잇따라 터진 메르스사태에도 11만 4천372명이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가 터진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1천784명으로 20년 전보다도 반 토막 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났지만 20년 전보다 못하다. 울릉도의 관광을 가름하는 5월 관광객은 올해 3만 5천117명이 찾아 지난 2019년 8만 3천011명의 절반도 훨씬 못 미치고 메르스사태 6만 3천598명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희망이 보인다. 지난해 5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만 명에 불과했다. 울릉도는 5월에 6~8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한 달 동안 연간을 찾는 관광객의 약 5분 1이 몰려든다. 따라서 5월의 관광이 울릉도 입도 관광객을 가름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 월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비교 하면 2월에는 1.0% 증가했지만 3월에는 209.9%, 4월에는 487.5%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를 볼 때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세월호사고 이전으로 회복하려면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고 대형여객선이 취항해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더 어려운 것은 2013년 관광객이 급증하자 숙박시설 등 민간이 투자한 관광 인프라가 2014년부터 크게 증가하는 등 빚을 내 많은 투자를 했지만 2014년 세월호 침몰, 2015년 메르스가 터지면서 관광객이 감소한 가운데 코로나19사태 관광업계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0

자료분석 492건… 경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단단히 준비했다

[경주] 경주시의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본청 및 사업소,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켠벤션뷰로, 경주시설관리공단, (재)경주시장학회,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각 소관 상임위별로 이어진다.작년 코로나19로 인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감포읍, 외동읍, 산내면, 서면, 현곡면, 강동면, 중부동, 성건동, 월성동, 선도동, 용강동, 보덕동 등 12개 읍면동에 대해서도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각 상임위별로 총 492건의 자료를 받아 사전 분석해 면밀히 검토했으며 31일까지 홈페이지 및 전문위원실에서 시민제보를 받고 주요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의욕적으로 감사를 준비했다.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은 “집행부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행정을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적해 시정조치 하는 등 알차고 빈틈없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은 “건축허가과를 시작으로 일자리경제국, 도시개발국 등 경주시의 각종 공사 및 사업들에 관한 부분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09

울진군, 경북도민체전에 368명 참가

【울진】울진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종목별로 11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3개 종목 368명(임원 135명, 선수 233명)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군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울진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선수단 및 임원, 체육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제58회 도민체전이 코로나19로 취소된 만큼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을 개최하지 않고, 대회 종목별로 시·군별 분산 개최를 통해 인원의 집중을 최소화했으며 대회 참가자 전원 사전등록 및 코로나 진단검사 의무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도록 했다.울진군은 군 대항 15개 종목 중 △태권도(영천) △볼링(상주) △축구(안동) △궁도(경산) △테니스(상주) △탁구(청송) △씨름(예천) △배구(문경) △육상(영천) △소프트테니스(문경) △농구(김천) △골프(김천) △배드민턴(김천) 총 13개 종목에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해 울진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 “지난 도민체전 이후 우수선수 발굴 및 체계적인 훈련 등 선수 강화훈련에 매진한 만큼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과 임원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6-09

울릉도 청소년 독도사랑 최고…울릉중 사이버독도학교 교육과정 100% 수료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구현)가 사이버독도학교 초·중급과정을 100% 이수하고 9일 독도 탐방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는 등 독도바로알기 독도사랑에 나섰다. 이번 독도방문은 ‘경상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으로부터 독도평화호를 지원받아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수호의 의지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독도 주변의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일정을 보냈다. 울릉중학교 전교생 및 모든 교사들은 독도 탐방에 앞서 5월 ‘독도 교육의 달’을 맞아 사이버독도학교의 초ㆍ중급 교육과정을 100% 수료했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4월 26일에 개설한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독도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교육의 장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독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다. 학생들은 여유 시간을 이용해 사이버독도학교 수업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남군현 교장은“독도수호중점학교의 구성원인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독도 사랑을 실천했고 1학년 학생들이 독도 탐방 현장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울릉도 주민건강 생활개선회가 책임진다…농촌여성 보약 경옥고 제조교육

울릉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가 농촌 여성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보약제조 교육을 시행 주목을 받았다. 울릉군에 따르면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이숙희) 주최로 농촌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경옥고(瓊玉膏) 제조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0여 명의 울릉군 내 농촌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삼, 지황, 꿀, 복령 등의 약재로 “체력보강과 갱년기장애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 경옥고를 만들었다. 강사로 초빙된 채정애 전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 은 “경옥고는 한의학의 3대 명약 중 하나로 기혈(氣穴)을 보강하고, 원기를 보충하며 체질이나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장복할 수 있고 특히 여성에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숙희 회장은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농촌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한기 농촌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늘 교육으로 울릉도 농촌여성들의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지고,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나는 농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울릉도 여객선 신조·운항사업 실시협약...울릉군, ㈜대저건설과 체결

울릉도항로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유치사업이 본격적인 정상궤도에 들어가 오는 2023년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취항이 가시화 됐다. 울릉군은 9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저건설(대표이사 박용근)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지난 2019년 12월 27일 경상북도, 울릉군 그리고 ㈜대저건설이 체결한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 공동협약‘의 목적 실현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울릉군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울릉군민의 숙원인 해상이동권 보장과 1일 생활항로 구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울릉형 공공해상교통체계’ 구축에 본격적 시동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실시협약의 주요내용은 울릉군과 ㈜대저건설의 역할과 책임, 운항결손금 지원 및 정산 기준, 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기타 협약이행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으로, 울릉군은 대형여객선 취항시점부터 20년 동안 ㈜대저건설에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저건설은 총톤수 2천t급 이상, 최고속력 40노트 이상, 선박출항통제기준 최대파고 4.2m 미만 운항가능한 선박이다. 또한 25~30t의 일반화물 적재 공간 확보의 요건을 모두 갖춘 여객선을 협약 시행일로부터 2년 이내에 신조, 취ㆍ운항해야 한다. 울릉(도동항) 오전 출항 원칙의 1일 생활항로 구축도 포함됐다. 중간정기검사 시행의 동절기 제외, 여객정원의 20% 이상 군민승선권 배정, 썬플라워호 퇴선으로 감소된 포항항로 여객정원 확보를 위한 임시여객선 투입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고 울릉군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은 울릉의 미래가치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이 될 것이다”며 “선박의 설계와 건조에 심혈을 기울여 2023년,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의 뱃고동이 울릉전역에 울려 퍼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독도서 폭탄 맞아 숨진 어민(울릉어민 등)위령제…울릉군·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울릉군독도에서 평화롭게 어로작업을 하다가 미 공군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숨진 어민들의 넋을 달래고 위로하는 위령제가 8일 독도 동도 물양장에서 개최됐다. 위령제는 울릉군과 울릉도에서 유일한 독도단체로 우리나라 독도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대구지방변호사회·독도학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종교계, 언론계, 예술계, 독도전문가 그룹, 독도에서 숨진 어민 유족, 대구지방변호사회원, 대구비룡라이온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원 등 70여 명이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참석했다. 독도어민 위령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독도조업 중 폭격에 희생당한 어민의 넋을 기리는 위령 살풀이 춤(무용수 3명, 장구 대금 연주 2명)이 진행됐다. 이어 불교, 원불교 예불과 위령 제례로 초헌관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 아헌관 유족 대표, 종헌관 대구변호사협회 변호사가 맡아 제를 올렸으며 제의 및 축문 낭독 등으로 위령제가 진행됐다. 또한, 독도에서 억울하게 숨진 어민 및 독도를 지킨 선열들의 연홍을 달래는 지역 종교지도자(불교 등)가 참여 위령 염송, 박종철 작가의 서예 대전 ‘독도는 우리 땅 모두가 사랑하자!’ 퍼포먼스, 리코오더 연주가 진행됐다. 독도어민위령제는 독도조업 중 폭격에 희생당한 어민의 명예회복과 유가족 위로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민들의 넋을 달래고, 해방 후 우리나라 울릉군 독도 행정관리 단서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독도어민 폭격은 지난 1948년 6월 8일 미명(未明) 독도에서 조업하던 울릉도, 강원도, 경북도 어민들이 미 공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사건으로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잊어진 사건이다. 한편, 울릉군과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위령제에 앞서 독도 6.8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한 뜻깊은 추모사업을 발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과제와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했다. 토론회는 7일 독도6.8사건 추모사업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최대봉 변호사(대구지방변호사회)사회, 홍성근(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박사의 1948년 독도폭격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 김상복(희생자 고 김해도 님의 유족)씨의 유족 소회, 토론자로 김병렬국방대학교 명예교수, 김윤배(울릉도·독도해양연구소 대장)박사, 도재기 경향신문논설위원, 이태우 영남대연구교수가 참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9

경주시, 고품질 ‘경주팥’ 생산단지 조성

[경주] 경주시가 고품질 경주팥 생산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8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팥 소비자 신뢰 구축과 팥 재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경주팥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지역농가 331곳이 100㏊ 면적에 팥을 재배하면서 80t 이상의 고품질 팥을 생산할 전망이다.시는 우리농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8일부터 17일까지 팥 재배농가와 수매계약을 체결하고 수확기인 10월 중순부터 전량 수매 후 경주 특산빵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시는 수매계약 체결 후 강원도 등 팥 주산지의 12월 농협 유통가격을 근거로 전량 수매를 진행할 방침이다.지난해 80㎏ 기준 정선·영월 팥 수매가는 75만원 수준으로 수매계약을 체결하면 팥 가격이 하락해도 100% 수매를 통해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된다.서근철 산내면 팥 생산단지 회장은 “계약재배를 통해 판로 걱정을 덜었다”며 “지역 농가는 농산물을 판매하고 지역업체는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는 상생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팥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및 우수 품종 보급, 팥 2기작 시험재배 확대 등을 통해 고품질 팥 생산에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2021-06-08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어린이 관람예절 교육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경주개 동경이 캐릭터를 활용한 비대면 어린이 관람예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솔거미술관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청소년에게 올바른 관람예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익성 캠페인이다.솔거미술관은 관람객이 관람예절 교육카드와 활동지에 직접 미술관 관람 예절 준수를 위한 약속을 기록하도록 해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한다.경주를 상징하는 경주개 동경이를 ‘댕견’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탄생시켜 관람 예절 메시지를 귀여운 모습으로 전달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다양한 모습의 ‘댕견’이 그려진 관람 예절 교육카드에는 ‘감상은 한 발짝 뒤에서’, ‘몸이 불편한 분들과 함께해요’, ‘작품은 시각적 감상만 가능해요’ 등 12개의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놀이와 같은 방식으로 풀어내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작품 감상의 품격을 더한다.관람객이 작성한 감상 기록 활동지는 게시대에 별도로 전시하고 추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관람예절 안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체험형 콘텐츠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립미술관이자, 많은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성장한 만큼 교육적 가치를 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한국화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공립미술관으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전시관람 예절을 함께 알려 올바른 관람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솔거미술관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6-08

울릉군선수단 제59회 도민체전 태권도 금메달…남고부 이준혁 선수

울릉군 선수단 남고부 이준혁(울릉고등학교)태권도 선수(-54kg급)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1,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와 구미에서 개최되는 102회 전국체육대회관계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울릉군선수단이 영천시에서 개최된 태권도 고등부, 일반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북체전 태권도에서 울릉군선수단은 남고부 이준혁 선수를 비롯해 일반부에서도 황준희(-58kg급) 이지영(-57kg급) 손은희(-67kg급)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구미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및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9월말까지 11개 시ㆍ군에서 분산 개최 중이다. 울릉군선수단은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축구 종목에 출전하는 등 궁도 등에서 출전하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도어린이들 안전체험교육…다양한 체험 통해 안전 자신감 UP

울릉도는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지역이지만 자칫 안전 불감증으로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전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초등학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다목적 실내 시설인 꿈나루관에서 ‘아이안전학교’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했다. 울릉초등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완강기 설치 위치 및 화재 차단 시설 확인을 시작으로, ‘화재대피 방법’, ‘완강기 체험’, ‘올바른 구명조끼 사용’, ‘교통안전수칙’, 등 실천적 체험중심의 안전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가한 서지안(1학년) 학생은 “화재 미로 체험을 할 때 연기가 나서 정말 불이 난 것 같았어요. 연기 속을 뚫고 미로 체험을 한 것이 기억에 남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울릉초등학교는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아이안전학교’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 33개 초등학교에서 추진되고 있다. 권용인 교사는 “화재, 교통안전 등 실재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어린이들이 대처해야 하는 내용을 직접 체험할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며“우리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자신감을 높일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군, 日 올림픽 독도표기 규탄…울릉군·의회·푸독회 공동규탄대회

日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표기가 국가적 차원에서 대립하는 가운데 울릉군과 독도 관련 단체가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 울릉군·울릉군의회·(사)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는 8일 김병수 군수, 최경환 의장 및 의원,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의 상징 독도평화호 앞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울릉(사동)항 선착장 독도평화호 앞에서 2021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표기를 즉시 삭제하고 이 같은 만행에 대해 일본정부는 사과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어, 일본이 자신들의 추악한 정치적 야욕을 채우고자 스포츠를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실현에 공헌하기 위한 전 세계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을 즉각 중단 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땅임에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안 된다며 삭제를 요구하고는 일본에 대해서는 눈치를 보는 비열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IOC 행동은 스포츠정신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스포츠단체가 강대국의 눈치를 보는 한심한 작태는 이미 스포츠 정신을 훼손했다며 스포츠정신회복을 위해 반드시 시정할 것을 일본정부에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이 제국주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오랜 세월동안 울릉주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또다시 드러낸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를 즉시 삭제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울릉군은 매년 되풀이되는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고자 독도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 및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공고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군, 독도에 세계 최고 해상도 CCTV 설치…시험가동 중 곧 전 국민 공개

울릉군이 독도를 전 국민은 물론 인터넷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인공지능 CCTV를 독도 현지에 설치 시험 가동 중이며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이 이번 독도에 설치한 CCTV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감시 외에 출입통제, 침입탐지 사업을 하는. 한화 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세계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제품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은 서도 주민 숙소 옥상과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 헬기장에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인공 지능 CCTV를 설치, 독도와 근해의 재해·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 울릉군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에게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 해당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국민 누구나 독도의 풍경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인공지능 CCTV는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로 8K 해상도는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디지털 줌을 통해 영상 내 어떤 영역을 확대해도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넓은 영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고 한화테크윈은 설명했다. 카메라 1대로 광범위한 지역을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울릉군독도의 자연경관을 국민이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훼손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설치·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양한 영상 분석 기능들을 제공한다. 해안가 등 출입 금지 구역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시 알람을 보내고 개체의 이동 방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추적한다. 고성능 인공지능 CCTV가 설치되면 울릉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기상상태 점검을 통해 접안 여부 확인, 울릉군독도현지사무소에서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방문객들의 안전 점검 등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군독도는 지형이 험하고 악천후가 빈번해 각종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독도경비대원, 관계공무원 등 독도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제258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행정사무감사 등 20일간 일정돌입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8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허필중부군수, 국·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58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울릉군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 안,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을 상정했다. 또 2021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 안, 코로나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동의안, 재산세 도서 지역 분 적용대상 지역 추가 고시 동의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구성의 안,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울릉군의회는 9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울릉군이 집행한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감사하고 울릉군정 질문에 대한 자료준비에 들어간다.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다. 23일에도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듣는다. 24일에는 휴회를 하고 회의기간 울릉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과 답변에 대해 정리를 한다. 25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2020회계연도 세출·세입결산 승인 안 등을 처리한다. 26~27일은 휴회 의회 기간 동안 처리된 각종 서류를 정리하고 울릉군이 요구한 안건 승인 등에 관련된 서류를 울릉군에 이송한다. 최경환 의장은 “지난해 울릉군의 지출과 수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적과 지도를 함께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을 줄이고 울릉군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지도 감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양성…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 앞장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지도자 24명이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선다. 울릉군은 7일 오후 5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수료생 24명을 대상으로 2021년 제4기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했다. 전체 수료증은 수료생 24명을 박순덕 지도자가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병수 울릉 군수, 김용재 경상북도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 회장, 이경태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및 마을 평생교육의 이해, 평생교육지도자와 자원봉사, 평생학습마을 실무와 사례 등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전문가를 통해 마을단위 평생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총 12회(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평생교육지도자 양성을 통해 지도자들의 자주적 마을자원 발굴로 마을중심 학습공동체 형성과 마을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이경태)를 지난 2016년 출범했고, 민간주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평생교육지도자들은 울릉군 내 마을 평생교육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수 군수는 “평생교육 양성과정을 통해 지도자분들이 교육 소외 계층해소에 노력하고, 울릉군민들을 위한 마을 평생교육의 조력자로 힘써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동해해경청, 수사국 출범결과 발표…울릉도 음주 운항단속 등 277건 적발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 전 해상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하 동해해경청)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라 독립된 수사국 출범 후 277건을 적발했다. 동해해경청은 독립수사조직인 수사국 출범 후 지난 2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14주간 기획수사 1호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울릉도 사동항 음주 운항 적발 등 총 277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에서의 안전저해 유형으로 선박안전분야, 선박검사분야, 선박 운항 분야, 기타 안전저해 분야를 꼽고 있다. 이번에 적발한 선박안전 분야는 53건으로 불법 증·개축 37건, 과승 15건, 고박지침위반 1건 등이다. 불법 증·개축은 조선소나 선박 수리업자를 통해 어선의 상부갑판상 구조물을 증축, 임의로 변경하거나, 선미 부력부 등을 증축하는 것으로 검사를 받을 때만 제거 했다가 검사를 통과하면 불법개조를 진행하는 수법으로 이뤄졌다. 선박검사 분야에는 선박검사 유효기간의 만료 또는 선박검사를 받지 않고 항행 또는 조업하거나, 선박사고 및 기관의 주요 부속을 수리한 후 임시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82건에 달했다. 안전검사를 받지 않으면 선박을 운항하는 중에 기관고장 등으로 해상에서 표류하면서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화재·침몰, 좌초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선박 운항 분야를 보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시 조종자가 조종면허 없이 조종하는 행위, 선원법상 자격요건을 갖춘 선원을 승선시켜야 하나 승선하지 않은 행위,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어선)을 운항하는 행위 등 16건이다. 이처럼 선박 운항을 책임지는 선장 또는 조종자가 무면허 또는 음주상태로 선박을 조종할 경우 대형 해양사고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기타 해양안전 저해행위로 선원변동 미신고 49건, 기상특보 시 출항 9건, 항계내 어로행위 9건, 구명조끼 미착용 7건 등 126건이다. 이와 함께 경미한 사안 17건을 지도·계도 조치했다. 울릉도 어선 및 낚시, 레저선 등 각종 선박은 앞으로 이 같은 선박안전, 선박감사, 운항분야는 물론 특히 어선불법개조 등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하며 또한 기타 해양안전 저해행위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 및 계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울릉도 미래교육의 요람 울릉중…제1회 개교기념식 개최

울릉도 교육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울릉도 내 4개 중학교를 통합 지난해 개교한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울릉중학교는 배려와 창의로 도전하는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2020년 울릉중, 우산중, 서중, 북중학교 등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합 개교한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로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 학생, 학부모 및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상반기 모범 학생 표창도 함께 시행됐다. 또한, 기념식 후에는 학교 부근인 안평전까지 ‘울릉교육가족 어울림 걷기대회’도 했다. 걷기대회는 학생 개인별로 만보기를 지급, 슬로시티 시대에 맞게 천천히 걸으며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걷기대회 중 울릉중학교 5행시 구상 및 응모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지현(3학년) 학생은 “산길을 오르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고장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니 학교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중학교 제1회 개교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모교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더욱 길러서 후배들에게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개교 1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행사를 통해 울릉교육가족이 함께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뤄졌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8

옛 경주시장 관사 시민 소통·교류 공간으로

[경주] 옛 경주시장 관사가 개방 2주년을 맞아 시민 소통·교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관사는 주낙영 시장이 내건 공약에 따라 2019년 9월 국제문화교류관으로 변신, 시민 품으로 돌아갔다.이후 125건의 행사가 열려 공식 입장객만 3천명을 넘어서며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작은 결혼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시간당 1만원의 저렴한 대관료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때문에 시민들의 이용도 크게 늘고 있다.2019년 9~12월까지 25건(월 평균 6.25건)의 행사가 열렸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많이 줄었지만 총 71건(월 평균 5.92건)의 행사가 치러졌다.올해는 지난달까지 총 29건(월 평균 5.8건)의 행사가 열려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시민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사랑방 좌담회를 비롯 소상공인협동조합 창업 교육, 청년창업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심지어 학부모 영어모임까지 열리면서 과거 자치단체장 관사였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할 만큼 변신에 성공했다.주낙영 시장은 “국제문화교류관은 시민들의 작은 쉼터로 탈바꿈했다”며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관사 개방의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2021-06-07

울릉도서 연극 ‘수상한 집주인’ 공연…코로나19로 지친 군민 휴식 기대

울릉도서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공연된다. 울릉군은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9일 오후 7시 30분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휴식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치했다. 이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을 활용,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수상한 집주인’(원제: cash on delivery)은 ‘라이어’와‘달링’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 마이클 쿠니의 작품으로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라는 장으로 풀어내 21세기 코미디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답답한 일상을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랜만에 공연이 상연되는 만큼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유치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