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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 효경생활 실천…울릉도 홍 감자 인절미 만들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0-18 14:17 게재일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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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들이 효경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운영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함양했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 17일 학생들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사업으로 울릉도 슬로푸드 홍 감자를 재료로 인절미를 만들었다. 

이번 홍 감자 인절미 만들기는 전통 예절과 문화 습득으로 효경생활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 함양을 위한 예절학당 운영의 일환이다. 

울릉천부초등은 전통예절 문화습득을 위해 앞으로 전통 나전칠기를 이용한 나무함 만들기,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고려청자 만들기 활동도 계획돼 있다.

슬로푸드 울릉지부회원들과 함께한 이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반죽을 찧고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내어 인절미 고물을 묻혀 홍 감자 인절미를 만들었다.

임시온(4학년)학생은 “평소 즐겨 먹던 떡을 직접 만들어서 신기했고 더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민재(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 의미 있었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려와 예절을 생활화하는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느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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