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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관광객과 독도방문객 비례…울릉도관광객 60% 이상 독도탐방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0-18 14:17 게재일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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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객이 증가하면 독도탐방객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울릉독도를 방문한 관광객 23만 7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같은 기간 최고를 기록했다. 독도를 방문한 탐방객은 지난 2019년 25만 8천181명이 찾아 역대 가장 많이 찾았다. 

2019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세월호사고 이후 가장 많은 38만 6천501명이다. 지난 2005년 독도가 민간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지난 2010년 11만 5천74명, 2011년 17만 9천621명이 찾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5만 5천838명이다. 이는 역대 2번째 많은 기록이다. 2013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1만 5천180명으로 울릉도 개척 이래 한해 가장 많았다.

2013년 울릉도 입도 관광객 61.62%가 독도를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38만 6천 명 중 66.8%가 독도를 탐방 갈수록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연도별 독도탐방객은 2012년 20만 5천778명,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2014년 13만 9천992명이 탐방했다. 2014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9만 2천29명으로 47.91%가 독도를 방문했다.

당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선박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 70% 수준이었다. 하지만, 독도탐방객은 더 많이 줄었다. 또다시 배를 타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2015년에는 17만 8천875명이 울릉독도를 방문했다. 2015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8만 4천680명 중 62.83%가 독도를 방문했다. 

2015년은 메르스사태가 발생해 같은 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울릉도 관광객 감소는 전염병 때문으로 선박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사라져 독도방문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0만 6천630명 (울릉도 입도객 대비 62.22%), 2017년 20만 6천111명(59.57%), 2018년 22만 6천645(64.20%)명으로 울릉도 입도 관광객 대비 대체로 60%가 넘었다.

2020년 8만 9천474명이 독도를 방문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 방문했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도 17만 6천151명이다. 

2021년 독도방문객은 14만 3천680명이지만, 코로나19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7만 1천901명으로 줄어 함께 감소했지만,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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