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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여객선 지난해 결항 크게 줄어…지난해 풍랑경보 16일, 결항 66일

울릉도~포항 간 항로상에 2022년 한해 풍랑특보가 89.4일 발령됐고 울릉크루즈는 66일 결항, 소형인 썬라이즈호는 121일 결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대장 김윤배, 이하 울릉기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9.1일), 12월(19.5일) 풍랑특보는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다 발령일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기지 대장 김윤배 박사는 “기상특보 문 및 해운사 홈페이지 자료를 바탕으로 포항~울릉도 항로상 풍랑특보, 여객선 통제 상황, 풍랑경보 발령일수 등을 분석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2년 포항~울릉도 항로상 풍랑특보 89.4일, 지난 2021년 104.8일에 비해 15.4일 줄었고 최근 5년간(2018~2022년) 평균 97.1일보다도 적게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과 12월 풍랑주의보 발령은 23년 만에 최다인데도 2022년 전체 발령일수가 낮은 것은 5월 발령일수가 0일, 8월 0.7일로 예년보다 많이 감소, 풍랑특보 발령에 영양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울릉도~포항영일만항 간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 길이169.9m)와 울릉~후포 간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총톤수 1만4천919t, 길이143.0m)는 풍랑경보 이상(부이 유의 파고 5m 이상 통제)에 운항이 통제된다.  지난해 풍랑경보 발령 이상 일수는 16일, 2021년의 18.5일보다 낮고, 최근 5년간(2018~2022년)의 평균 풍랑경보 이상 발령일수는 18.2일보다도 낮았다. 하지만, 2022년 신독도진주호의 결항일수가 66일로 파악된 것은 2022년 2월 선체 및 선원 피로 누적, 선박 방역 및 선박점검 등으로 15일, 12월 선박 정기안전검사 19일 등 총 34일이 풍랑특보와 상관없이 결항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릉도~포항 구항 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총톤수 388t, 길이 42.2m)는 울릉크루즈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21일 결항했다. 1월 24일, 12월 25일 결항 등 겨울철 기상악화가 결항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2022년은 대형선박 취항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선박 결항일수가 적어 울릉도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어느 해보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섬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문제가 더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포항의 여객선 터미널의 조속한 신축 등 터미널 인프라가 더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형 선박의 입출항 시 선박 접안을 위해 예인선이 필수적인 가운데 정부가 도서 낙도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예인선 비용을 지원 항만 인프라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김윤배 박사는 지적했다. 김 박사는 “크루즈 여객선의 도착 시각과 연계된 버스 및 KTX 연계가 더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박 운항과 선원의 과도한 근무로 선원 피로도 가중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 또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같은 도서지역 교통난을 안전적으로 지원하고자 국가에서 논의 중인 여객선 공영제의 완전 정착 및 항구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으로 섬의 교통문제 혹은 섬의 교통 복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김윤배 박사는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4

경주에 국내 첫 ‘에어돔 축구장’ 문 연다

[경주] 국내 최초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경주 보문단지인근에 개장한다.경주시는 문화체육부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경주 천군동 웰빙센터 내에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완공했다고 3일 밝혔다.훈련장은 부지 1만725㎡에 인조잔디 105m×68m 규격을 갖춘 축구 경기장 1곳과 관람석, 연습공간, 전술 회의실, 사무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에어돔 축구훈련장은 오는 31일 준공될 예정이며, 다음달 개장한다.에어돔은 공기막 구조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지진과 태풍에 매우 강한 특징이 있으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폭염과 강추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앞서 경주시가 2020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훈련장 사업이 추진됐다.이번에 설치된 에어돔은 미국 아리존(Arizon)사가 제작했고, 시공은 국내 종합건설사가 맡았다.경주시는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천군동 웰빙센터 내 캠핑장과 10분 거리에 있는 보문관광단지·불국숙박단지와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동계와 하계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경주시는 에어돔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조기축구회 경기장과 유소년 축구교실 등으로 활용하고 유사시에는 재난대피시설로도 이용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활용한 동·하계 훈련을 지원해 경주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2023-01-03

㈜우정산업, 울릉도 발전기금전달…장학금 2천, 성금 500만 원

울릉도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가 울릉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매년 울릉군에 교육발전 장학금을 전달 1억 원을 넘겼다.  주인공은 한익현 ㈜ 우정사업 대표이사. 한 대표는 울릉도 중소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면서 울릉군 발전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모범 중소기업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한 대표는 3일 남한권 울릉군수를 찾아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남한권)에 장학금 2천만 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500만 원 등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우정산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경기가 어려워 건설 경기도 좋지 않지만, 울릉도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선 듯 2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맡겼다, 울릉군 내에서 레미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인 우정산업은 기업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을 기탁 올해까지 1억 1천500만 원이 됐다. 한 대표는 “도서낙도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울릉도 출신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울릉교육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좋지 않고 건설경기도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장학금을 선 듯 맡겨주신 한익현㈜우정산업대표이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울릉군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한익현 ㈜우정산업 대표는 코로나19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는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 사랑 온도를 높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3

울릉군 계묘년(癸卯年)신년교례회…각급기관·단체 대표 참석

울릉군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교례회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릉청년회의소(회장 김은용)가 주최, 주관 3일 울릉한마음관에서 개최된 울릉군신년교례회는 남 군수 비롯해 공경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조영철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정종학 울릉농협장, 최영식 산림조합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청년단 등 사회단체장,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수일, 김병수 전 울릉군수와 한남조 전 울릉군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인사 상호 간 새해 인사,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의 인사, 김은용 회장, 남한권 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의 신년 인사, 남 군수의 건배, 참석자 간의 덕담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군수는 새해 인사로 “자신이 과거 검은 토끼를 키웠다. 토끼는 지혜롭고 왕성하게 활동하며 새끼도 많이 낳는다“며”검은 토끼처럼 여러분도 왕성하게 활동하기 바라며 울릉군도 검은 토끼처럼 왕성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발전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공경식 의장은 “울릉군의 예산도 많이 커졌다,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감시하겠다”며“울릉군의회는  ‘더 크게 듣고’ ‘더 깊게 보고’ ‘더 가까이 가겠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남진복 도의원은 “올해는 울릉군이 본격적으로 제 도약하는 해다 울릉도가 경북의 중심이 되고 여러분과 울릉도가 주인공이 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건배에서 새로운 도약 세계의 울릉도를 위해 새 희망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새 울릉을 합창하며 2023년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울릉청년회의소가 마련한 송편과 산적, 과일, 약주와 떡국 등 설 빔을 들면서 새로 부임한 기관단체장과 인사, 올해 울릉군발전과 가정, 사업 등에 대한 덕담을 나눴다. 울릉군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울릉군과 각급기관단체와 상호 소통과 군민의 화합, 발전을 위해 울릉청년회의소가 주최, 주관 매년 개최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3

울릉도 연간 관광객 개척이래 최다…연 46만 명 지난해보다 70% 증가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울릉도 개척 이래(통계조사) 최대인 46만 1천375명으로 지난해보다 69.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관광문화체육실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021년 27만 1천 901명보다 18만 9천47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46만 명은 역대 가장 많았던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기 전해인 2013년 41만 5천180명보다 5만여 명이 많아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많은 외지인이 울릉도에 입도한 것이다.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월별로 보면 5월이 8만 2천67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6월로 5만 9천657명, 8월이 5만 7천700명, 10월이 5만 7천327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7월이 5만 5천934명, 4월이 4만 7천835명, 9월 4만 1573명이 찾았다, 2022년 이전에는 울릉도 가장 성수기가 5월 다음이 6월, 8월, 7월 순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이 3위로 뛰어올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패턴이 바뀌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 2007년까지는 8월이 압도적 1등을 기록했지만 2008년 5월에 역전이 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또한, 6월도 지난 2017년부터 2위를 차지 지금까지 6년간 계속 2위를 유지하면서 8월과 7월을 앞선 후 지금까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6월과 10월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부상하면서 울릉군은 물론 관광업계도 앞으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위해 눈여겨볼 대목이다. 6월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여름휴가철인 8월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은 세월호 사고 이후인 점도 특이한 사항이며, 앞으로 울릉군과 관광업계가 주목해야할 변화다. 울릉도 관광객은 2011년 35만 명을 넘겼고, 2012년 37만 5천 명, 2013년 40만 명을 넘기면서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4년 29만 2천 명으로 세월호 침몰사고로 관광객이 뚝 끊어졌다. 2015년 5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6만 3천500명으로 회복세를 보이다가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면서 줄어들어 그해 28만 4천 명이 입도하는데 그쳤다. 2016년 33만 명으로 회복되기 시작, 2017년 34만 6천 명, 2018년 35만 3천 명, 2019년 38만 6천 명으로 매년 증가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역대 최악인 17만 6천 명으로 줄었다. 2021년 27만 명으로 조금 회복됐고 2022년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와 함께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정원920명)이 선령만기로 운항을 중단했고 우리누리1호가 경영난으로 운항을 접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9월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울릉크루즈가 취항하고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힐링 관광지가 부상,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취항 울릉도가 어제든지 멀미와 기상에 관계없이 찾는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내년에는 울릉도를 찾는 방문객이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3

울릉군의회 민생·현장 중심활동…더 크게 듣고·깊이보고·가까이서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고통과 변화를 겪어 왔지만, 불편을 감수하며 울릉의 미래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 주신 군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전 세계를 덮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그리고 유례없는 북한의 NLL 이남 미사일 도발 등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은 지속했다.  그러나 울릉군민 여러분께서는 헌신적인 노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 왔다.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들지만, 여태껏 그래 왔듯이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고비가 와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지난해 제9대 울릉군의회가 새롭게 개원한 후, 6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지방의회를 만들고자 진력을 다해 왔다.  또한, 울릉군의회 7명의 의원 모두는 항상 깨어 있는 감시자로서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경륜의 다선 의원들과 패기의 초선 의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의회다운 의회 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실질적인 지방분권 시대의 서막인 제9대 의회 출범과 함께 본회의는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장면 모두를 유선방송으로 생중계, 울릉군민 여러분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등 의정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제 울릉군의회는 지난 6개월의 예열을 마치고 힘찬 비상을 시작하려 한다. 지난해 다져놓은 전문성을 반석으로 삼아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실현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공 의장은 특히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믿고 있다. 더 깊숙이 군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군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의 구석구석을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 ‘지방소멸 대응‘, ‘보편적 의료체계 구축’ 등 낙후된 섬 지역주민의 기초생활권 구축과 지역개발 정책 제안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의 모습 속에서 군민들은 희망을 얻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라며 군민 여러분의 높은 품격에 누가 되지 않는 울릉군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공 의장은 끝으로 “올해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격려를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권위와 존경은 세월이 아닌 겸손과 소통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다름과 다양의 세상 속에서 짜증 나는 일들이 가득하지만 우리가 모두 권위의식을 버리고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이해의 마음을 담는다면 우리의 앞날은 더 풍요롭고 위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3

‘금관총 고분정보센터’ 올 상반기 개관

[경주] 경주시가 신라 금관이 출토된 고분인 경주 금관총 일원에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를 상반기 개관한다.경주시는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일반에 공개한다.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건축면적 1천24㎡(연면적 980㎡),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의 건축물로 대릉원 일원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는 ‘지식타워 플랫폼’이 조성된다.경주시는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 등을 거쳐 이르면 5월께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앞서 경주시는 ‘금관총 보존전시관’을 지난해 8월 일반에 선보였다.금관총 보존전시관은 지상 1층 617㎡ 규모로 신라 고분 대표 형태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을 재현한 공간이다. 돌무지덧널무덤은 구덩이를 파고 상자형 나무덧널을 넣은 뒤 주변을 돌로 덮고 바깥을 흙으로 입힌 무덤이다.금관총은 1921년 가옥 공사 중 신라금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붙여진 무덤 이름이다. 당시 금관 외에도 유물 3만개가 출토됐다.그러나 정식 발굴조사가 아닌데다가 고분이 상당 부분 파손돼 묘 구조나 유물의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경주시는 2015년부터 금관총 복원에 착수해 발굴조사·설계공모 등을 거쳐 ‘금관총 보존전시관’을 2018년 12월 착공했고,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경주시는 ‘금관총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지난해 8월 개관한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함께 신라고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함께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2

심창민 NC다이노스투수 울릉도 장학금…남양·천부초등에 각 250만 원

심창민 NC 다이노스 투수가 지난 2021년 연말에 이어 2022년 연말에도 울릉도 도서벽지 오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보냈다. 심창민 선수는 지난해 12월 30일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와 천부초등학교에 각각 250만 원씩 500만 원의 장학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심 선수는 2021년 12월 13일 삼성야구단에서 NC다이노스로 옮기는 바쁜 가운데도 12월 29일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며 장학금 600만 원을 울릉도에 보냈다. 장학금을 울릉도에 보낸 계기는 심 선수의 아버지 심재동씨가 포항에 사는 가운데 울릉도 친구 이정태 서면 남양 1리장을 통해 뜻을 전달했다. 이정태 씨는 당시 심 선수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울릉도에서도 도서벽지인 남양초등과 천부초등에 장학금을 보내는 게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600만 원 전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정태 이장에게 연락하지 않고 학교로 바로 장학금을 직접 보냈다. 바쁜 연말, 연시에도 잊지 않고 장학금을 보낸 것이다. 지난 2021년 심 선수가 도서벽지 울릉도 어린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장학금을 보냈고 약속 지키고자 이번에도 잊지 않고 보낸 것이다. 심 선수는 2010년 제6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다음해인 2011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 프로야구를 시작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2

울릉군민이 만족, 행복해 할 때까지…계묘년 울릉군수 신년사

남한권 울릉군수는 신사를 통해 지난해 울릉군은 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속애 차별화된 시책과 현안 사업발굴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 북면지국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각각 146억 원과 153억 원의 신규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울릉(도동)항 여객부두 연장, 남양 3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29개 1천185억 5천900만 원의 국비사업도 기획재정부예산에 반영해 놓았다고 밝혔다. 또 2023년 울릉군의 예산은 지난해 대비 10%인 200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2천420억 원으로 확정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원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오징어축제는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고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도 역대 최고인 46만 명을 기록했다. 남 군수는 2023년 새해는 울릉도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약속했던 목표와 정해진 길을 가기 위한 걸음을 굳은 의지로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째 군민모두가 공감하는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듣는 초심을 잃지 않은 소통하는 군수로 이어가겠다. 군정 주요사항에 대해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를 의무화해 투명하고 공개된 행정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조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군이 나아갈 방향에 힘과 무게중심을 싣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과 군민 중심의 조식으로 거듭나고 창의적인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평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해할 때까지 모든 분야에서 군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둘째 군민이 체감하는 다 함께 누리는 희망 복지행정을 펼쳐 희망을 주고, 더불어 잘사는 복지 울릉 실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사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저소득층 취약계층 안정적 생활과 건강을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겠다. 주거문화개선 울릉 상주 헬기 운영, 의료 장비를 현대화, 의료서비스를 향상, 내부의 의료 역량을 높여, 기본 의료체계를 구축, 노인 일자리 확대, 노인 이·미용권 및 목욕비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  셋째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를 위해 울릉도를 세계적인 명소로 개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도모, 제가 직접 세일즈맨으로 나서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겠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주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지원을 뒷받침, 일주도로 전면 개통 및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민간기업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 친환경 에너지 청정 섬 조성 등 군정 역점시책 추진 및 녹색 관광 섬 조성을 위한 관광·레저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대기업 연구소, 휴양리조트, 특급호텔 유치와 교육 기반 시설 유치·확충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넷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농수산업을 육성하겠다. 지금 농·어촌은 인구감소, 초고령사회, 지역소멸 위기에 따른 일손 부족을 극복하고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제도와 연계, 인력난을 없애겠다. 농수산물 택배비를 확대 지원하는 등 택배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우리 지역 농·수산물의 가격경쟁력을 향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울릉산 농수산물이 특별한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발돋움하도록 울릉 브랜드 세계화를 추진하겠다. 울릉군 고유의 농·특산물인 명이, 산채, 우산고로쇠 등 상품 개발과 울릉 산채 경쟁력제고를 위한 명품단지 조성을 통해, 침체한 농업에 활력을 도모하겠다. 다섯째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 섬을 조성, 공모선과 대형크루즈선의 취항, 위그선의 현실화,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발맞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세계 속의 보석 같은 울릉을 볼거리, 먹을거리, 쉬고 즐길 거리 등, 사계절 쉼 없는 관광이 될 수 있는 그래서 1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주차시설과 확충·정비로 도로 환경개선, 상·하수도 처리시설, 숙박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하며 이를 대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 지리적 여건의 한계성이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또한,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라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의 전환을 위한 울릉도 웰니스 관광 기본계획을 수립, 관광 상품의 질 향상을 통한 관광 활성화라는 민관 공동의 목표를 이뤄 내겠다. 마지막으로 불리한 섬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지역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울릉도·독도 주민들의 생활 안전 및 복지향상을 위한 충분한 정책적 지원이 가능한 울릉도 독도 특별법 제정이 절실히 필요하며 반드시 이뤄 내겠다. 또한, 공습경보 발생 시 주민 대피가 가능한 제대로 된 지하 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다. 울릉초등학교, 울릉중학교, 울릉고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학교 복합화 주민 대피시설을 건립하여 평상시는 주차장으로 활용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유사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를 연장 80인승 이상의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공항이 개항되도록 추진, 크루즈 관광 시대를 대비한 울릉항 3단계 건설이 2025년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 울릉도를 명실상부한 국제관광 도시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2

울릉도 대한민국일출제 계묘년 1월1일…저동항 촛대암 일원서 개최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일원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1월1일 2023년 새해맞이 울릉군 대한민국일출제가 주민, 관광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울릉문화원이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한 2023년 새해맞이 울릉군 대한민국일출제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1월1일 오전 7시31분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저동항 촛대암 방파제 일원에 태극기와 울릉군 기를 달아 신년 맞이 분위기를 연출 챘고 오전 6시30분부터 소원지 작성부착, 식전분위기 조성을 위한 음악방송이 30여 분간 진행됐다. 이어 오전 7시부터 사회자가 새해 첫날을 맞는 정중한 자세로 마음을 가다듬어 달라고 주문했고 새해 첫날 우리나라에서 해 뜨는 순서를 소개했다. 새해 첫날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은 저동항 새해맞이 행사장에서 정상을 볼 수 있는 성인봉(해발987m)이 오전 7시 12분, 독도가 26분, 촛대암이 31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장소는 모두 울릉도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한권 울릉군수가 울릉군 대한민국 일출을 알리는 타 징이 진행됐다. 남 군수는 타 징은 첫 번째 울릉군, 두 번째 경상북도, 세 번째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친다고 고했다. 타 징을 칠 때마다 참석자들이 울릉군 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함성을 질렀다. 이 함성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들리도록 소리쳐 대한민국의 새해 첫날을 울릉군민이 깨운다는 뜻을 담았다. 이어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새해 메시지를 통해 “울릉도는 한반도의 해 돋는 중심으로 첫 햇살을 영접하는 대한민국 첫 땅, 하늘이 준 터전으로 울릉군민은 이 땅을 선택해 사는 특별한 사람들이다.”라고 했다. 또 “반목하는 사람끼리 손잡고 가난과 고통받는 자에게 희망, 응어리진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주고, 작고 아름다운 소망의 기원이 모든 이들의 가슴에 닿게 하고 특별히 울릉군민에게 큰 빛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경식 의장은 “새해 해맞이에 참석한 모든 분과 울릉군민들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복을 받고, 지난해보다 더욱 건강하시기 바란다.”라고 계묘년 새해 메시지를 남겼다. 남진복 경북도의원 힘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이 새해에는 번창하라고 태극기를 크게 한번 흔들고 “올해는 여러분이 주인공들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식 행사 마지막으로 최수영 울릉문화원장이 대한민국 만세, 경상북도 만세, 울릉군 만 만세 만세 삼창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따라 외쳤다. 이어 새해 첫날 해맞이를 환영하는 축포를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주관으로 해 돋는 방향을 향해 쏘아 올려 새해 솟는 첫해를 환영했다. 하지만, 새해 해는 구름에 가려 끝내 보지 못했다. 축하 공연으로 울림통의 영남사물놀이, 성악가 최상길 씨의 ‘내 나라 내 겨레’ 색소폰 연주자으 엄창선씨가 '탑 오브 더 월드'를 멋지게 연주했다.  이날 2023년 새해맞이 울릉도 대한민국일출제에 서울에서 참가한 강상용, 정현자 씨부부(서울 용산구)는 “서울에서 후포까지 4시간, 후포에서 울릉도까지 4시간 30분 걸려 새해 첫해를 보러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를 타고 오면서 멀미도 안 했고 울릉도가 매우 좋다”며 해를 보지 않아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에 “구름 뒤로 햇빛을 봤다. 그것만 해도 즐겁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라고 했다. 부인 정씨는 “날씨가 춥지 않고 참 좋다.”며 “산에는 눈이 쌓여 있고 공기가 맑고 깨끗해 일출을 못 봤지만 정말 울릉도 오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울릉문화원은 참석자들에게 떡을 전달, 새해맞이 빔을 대신했다. 이에 앞서 31일에는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1천여 명의 승객들이 2022년 마지막 뜨는 해를 바라보며 지난해 나쁜 일은 떨치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1

울릉도 산악시산제 2023년 1월1일…전국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성인봉서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에서 울릉도 및 전국산악인, 울릉도를 찾는 산악인과 울릉도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始山祭)가 개최됐다. 2023 계묘년(癸卯年) 1월1일 오전 7시 성인봉 장군 발자국에서 눈이 쌓인 가운데 개최된 시산제에는 울릉산악회원들은 물론 많은 등산객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계묘년 시산제에는 김봉곤 국안단체협의회장(신선마을신촌서당 훈장), 부부와 딸 가수 다현양 등 김 회장 가족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울릉산악회(회장 최희찬)가 주최, 주관하는 시산제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성인봉에서 매년 울릉산악회원과 일반 해맞이 등반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산제는 성인봉 정상 5m 아래 장군발자국이 있는 평지에 태극기, 울릉군기, 울릉군산악연맹회기, 울릉산악회기 및 울릉군 내 산악회 회기를 내걸고 재물을 눈 위에 놓고 시산제를 지냈다.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성인봉 등산로에는 1m 정도의 눈이 쌓인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산행을 시작하면서 전국 산악인들의 무사안녕과 울릉도산악인 및 울릉도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안전과 울릉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시산제는 최희찬 울릉산악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일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제례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성인봉에서 지내는 시산제는 상징성이 크다. 새해 1월1일 오전 7시 12분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성인봉 정상서 새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산행을 알리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높은 산에 올라가도 오전 7시 12분께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울릉도는 포고 0m에서 오전 7시31분에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보다 2분가량 빨라진다고 했다. 따라서 해발 986.7m인 울릉도 명산 성인봉에서는 울릉도 해발고도 0m 시각보다 약 19분 정도 빠른 오전 7시 12분대 첫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시산제를 지낸 제물을 울릉산악회원들이 짊어지고 눈 속을 헤치며 12월 31일 밤 산행을 시작 눈 속에서 비박하고 다른 회원들을 1일 새벽 3시 눈 덮인 성인봉 등산로를 따라 산행해 현장에 도착한다. 회원들이 새벽 3시에 출발하는 이유는 새해 첫해가 떠오른 오전 7시 12분 전에 정상에서 시산제를 봉행해야 한다. 따라서 눈길을 올라가려면 최소 4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최희찬 회장은 “울릉산악회와 울릉군산악연맹소속 산악회원, 전국 산악인들의 무사안녕,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과 울릉군의 무궁한 발전, 성인봉을 찾는 모든 등산객들의 안전을 기원했다.”라고 말했다. 2023년 1월1일 울릉산악회원들이 시산제를 마치고 오전 11시께 하산할 때쯤 울릉크루즈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성인봉을 찾았다. 특히 성인봉 정상부근에는 1m에 가까운 눈이 쌓인 가운데 울릉산악회원들이 앞서 길을 내줘 육지에서 들어와 성인봉 찾은 등산객들이 안전한 눈길 산행을 했다. 한편, 성인봉을 산행하는 울릉산악회원들과 등반객들은 오전 8시20분께 구름 위로 솟아오른 2023년 첫해를 감상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1

울릉도 오징어풍어기원 및 초매식…안전조업 풍어기원 담아

울릉도 어선들의 만선(滿船)을 기원하는 2023년 ‘울릉도풍어기원제 및 초매식(初賣式)’이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 위판장에서 1일 오전 7시 개최됐다. 이날 오전 7시 새해 첫해가 뜨기 전 시행된 풍어기원제는 김형수 수협장,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어촌계장, 어업인 관계자, 울릉수협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풍어기원제는 매년 1월1일 군수 등 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관계자 대표, 어민단체, 중매인 등 어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 울릉도 어민들의 풍어를 기원한다.  울릉군수협이 주최한 풍어제는 울릉수협 위판장에 돼지머리 등 각종 음식을 차려놓고 올해 어민들이 많은 오징어를 잡아 울릉군의 경제는 물론 어민들에게 도움일 되도록 만선을 간절히 기원했다. 특히 정부에서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 자제와 트롤어선 불법조업을 근절을 통해 어민들이 먹고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풍어제 행사가 끝난 후 어민들이 잡아온 오징어를 비싼 가격에 경매해 달라는 뜻과 풍어를 함께 기원하는 처음 오징어 위판을 하는 초매식이 거행됐다. 가장 먼저 김형수 울릉군수협장이 경매사로 나서 중매인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오징어를 구매해 줄 것을 읍소(泣訴), 높은 가격에 첫 낙찰이 됐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가 경매사로 나서 오징어를 위판했고 이어 공경식 의장이 경매사로 나서 어민들이 새해 첫 오징어를 고가로 판매 좋은 출발을 하도록 했다. 김형수 울릉수협장은 “지난해 울릉도근해에서 오징어가 다소 잡혔지만 울릉도어민들은 잡지 못해 안타깝다”며“올해는 울릉도 어선들이 만선을 통해 어민들의 삶이 윤택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지난 2021년 울릉군 어(漁)로 오징어를 정해 울릉도의 대표적인 상징이 됐지만 울릉도어민들이 조업을 못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올해는 반드시 풍어를 이뤄 울릉도 경제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경식 의장도 “울릉도 오징어가 많이 잡혀야 중매인, 건조인, 할복, 상인 등 조업하는 어민 뿐만아니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올해는 반드시 풍어를 이뤄 울릉도경제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상악화로 울릉도 어선들은 조업에 나서지 못했고 육지 어선이 위판했지만 소령으로 잡아 경비를 충당하지 못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1

울릉도주민 놀라게 한 우주쇼…고체연료 추진 우주 발사체

울릉도에서 구랍 30일 저녁 아름다운 우주 쇼를 방불케 하는 흰 빛을 발사하며 하늘로 치솟을 물체는 ’고체연료 주진 우주 발사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저녁 울릉도에서 목격돼 휴대전화기로 촬영할 수 있었고, 전국 각지에서 목격됐다. 울릉도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께 비행물체가 흔적을 남기며 하늘로 솟았다고 말했다. 영문을 몰라 사진을 촬영해 제보한 안희순씨는“울릉도 서면 학포리 송담노인요양복지시설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흰 물체가 보여 휴대폰을 들고 밖으로 나가 촬영했다”고했다. 안 씨는 ”오후 6시 조금 넘어 소리 없이 흰 물체의 줄기가 치솟아 올라가다가 손전등을 비추듯이 아래로 흰 줄기가 치마처럼 퍼져 장관을 이뤘다 “고 말했다. 울릉도에도 많은 주민이 목격하는 등 이날 저녁 미확인 비행체 수백 발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방부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 비행시험을 했다.”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포착될 정도의 실험 규모에도 사전 공지가 없었다는 지적이 있자 국방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군사보안상 문제 때문에 국민께 미리 보고드리지 못했다. 발사경로와 관련 있는 영공, 해상에는 비행시험 전 안전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체 성공을 두고 “과거 고체연료 기반 발사체 사용을 제한해온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종료됐다.”라며 “ADD 주도로 개발에 속도가 붙은 데 따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은 지난 3월 30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에는 고체연료 추진 기관에 대한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당시 국방부는 ADD 종합시험장에서 서욱 전 장관 등 군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첫 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액체연료 추진기관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간단한 구조인 만큼 대량 생산이 쉽다. 액체연료와 달리 사전에 주입할 수 있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발사체를 목격한 누리꾼들은 “정체 모를 빛이 지나갔다.”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강한 빛이 뿜어져 나왔다.” “미상의 물체가 돌아다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울릉도에서 목격된 비행물체는 하늘로 향해 작은 줄기가 올라가다가 손전등 불빛처럼 퍼지며 하늘로 사라진 것으로 목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하늘에 이상한 비행체가 떠 있다는 신고도 여러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6시5분부터 한 시간 동안 412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1

울릉도 새해 첫 해맞이 관광객…울릉크루즈 등 여객선으로 1천300여 명이 찾아

우리나라에서 새해 첫해를 독도 다음으로 빨리 볼 수 있는 울릉도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새해 첫해를 보고자 31일 1천300여 명이 찾았다. 이날 오전 8시20분 울릉도에서 도착한 울릉크루즈에는 1천 명이 넘는 승객과 후포에서 출발한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썬라이즈 등을 통해 1천300명이 해맞이 객들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30일 밤 출항하는 울릉크루즈에는 포항시 흥해읍 이장협의회(2023년 회장 윤상호)회원 34명 등 많은 단체와 가족단위 승객들이 계묘년 새해 첫해를 보고자 승선했다. 울릉크루즈는 30일이 밤 11시50분 포항영일만항을 출발했고 울릉도 정상적 입항은 7시20분께 하지만 2022년 올해 마지막 해맞이를 위해 시간을 늦춰 8시10분에 울릉도에 입항했다. 울릉도에서 새해 첫해를 보고자 울릉크루즈를 탑승한 승객들은 1시간 늦게 도착했지만, 일출을 보기 위해 한 시간 늦게 도착했지만, 오히려 즐거워했다. 울릉크루즈가 선내 방송을 통해 선상 해맞이를 위해 한 시간 늦게 입항하겠다, 하자 1천여 승객들이 오히려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승객들은 오전 7시쯤 울릉크루즈 헬기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31일 해뜨기 전 눈 덮인 울릉도가 나타나자 연방 기념촬영 및 영상을 촬영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였다. 울릉도를 몇 번 찾았다는 김선우(남·68·포항시)씨는 “미명에 눈 덮인 아름다운 울릉도는 처음본다”며“신비의 섬이라고 했는데 정말 신비롭고 멋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A씨(여·46)는 “밤새 달려오니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섬이 동해에 솟아 있는 울릉도가 가슴을 펑 뚫리게 힐링을 시킨다”며“눈 덮인 울릉도는 신천지 같다”고 했다. 몇 년 전 여름에 울릉도는 다녀갔다는 B씨(여·53·충북)는 “여름보다 겨울 눈 덮인 울릉도가 훨씬 신비스럽고 외국에 온 것 같다”며“1월 1일 새해 첫 해를 꼭 보고 소원을 빌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 뜨는 시각인 오전 7시31분, 울릉크루즈 선수를 기준으로 우측에 승객들이 몰려들었지만 해가 구름에 가려 볼 수 없자 안타깝게 발을 동동 굴렀다. 하지만, 오전 7시 35분께 구름 사이로 붉은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1천여 명이 함성을 지르며 휴대전화, 카메라, 테블릿피시 등으로 촬영하면 소원을 빌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와 썬라이즈호가 새해 해맞이 승객을 싣고 울릉도에 입항했다. 울릉크루즈는 새해 첫날인 1월1일에도 선상에서 승객들을 위해 해맞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독도에는 기상악화 여객선이 갈 수 없어 울릉도가 많은 사람이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는 장소다. 이에 따라 울릉문화원은 1월1일 오전 7시부터 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 방파제에서 2023년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들은 물론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찾은 해맞이 객 등 2천여 명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31

경주·영주시, 중기 육성시책평가 우수상

[경주·영주] 경주시와 영주시가 ‘2022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 지원시책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기업 애로사항 발굴·해소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경주시는 경제·산업·기업도시 전략TF 운영계획을 비롯한 기업지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주기업 통합패키지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운영과 CEO포럼 등을 통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경주 상생협력 기업지원’과 ‘경주 산업단지 대개조’,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 상생형 일자리’, ‘경주 혁신원자력(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경주 투자산업 선도지구 지정’ 등 기업지원 시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화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장’과 ‘건천1일반산업단지 배수지 설치’ 및 ‘상수관로 정비’ 등 기업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장 사업은 진입로가 협소한 탓에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입주 기업인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경주시가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산단 진출입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올해는 기업지원시책에 매진해 경북도로부터 중소기업 육성시책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뜻깊은 해다”며 “앞으로 우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역량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 사업, 농공단지 특화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또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농공·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수요가 확대 되자 2022년 융자추천 한도를 계획보다 145억 원 추가 증액해 190개 업체에 500억 원을 융자추천하고 이차보전금 12억 원을 지원했다.박남서 시장은 “중소기업 육성시책 추진실적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업하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김세동기자

2022-12-29

울릉도 암 발생률 전국 1위…간염 보균, 음주 등이 원인 인 듯

울릉도 암 발생률이 전국의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암 발생 통계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별 암 발생률 통계에서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의 전국 평균은 502.6명이었지만 울릉군은 562.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릉도는 청정지역으로 흔히 청정지역이라고 여기는 제주도와 강원도는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는데, 울릉도에서 암 발생률이 이례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암 발생률이 높았는데 정부는 간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진과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고위험군 등록 관리를 통해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간암은 경북에는 울릉군이 가장 높고 영주시가 자아 낮았다. 현재는 다양한 치료가 개발돼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암 종류별로 보면 5년 생존율은 폐암이 20.3%에서 36.8%로 높아졌고 간암은 28.3%에서 38.7%, 위암은 68.4%에서 78%, 췌장암은 8.6%에서 15.2%로 높아졌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이고 기대수명은 남자는 80.5세이고 여자는 86.5세다. 여자가 기대수명이 긴데도 남자는 5명 가운데 2명, 여자는 3명 가운데 1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환자의 10명 가운데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고 5년 생존율은 여자 77.8%로 남자 65.5%보다 높았다. 이에 여자가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에 많이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울릉도에 암환자가 높은 데 대해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나이많은 울릉도주민들은 간염 보균자가 많은데다가 음주 등과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은 것이 요인 인것 같다”며“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는 간염이 많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금연, 금주와 주 5회 이상 운동 등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 습관으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며 권고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9

울릉도 현지 2023 새해 해돋이 생중계…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

우리나라에서 독도 다음으로 해가 빠리 뜨는 울릉도 현지에서 생중계를 통해 2023년 새해 첫 해돋이를 오전 7시31분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2023 새해 첫 해돋이’ 장면을 오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울릉도 현지에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고 29일 밝혔다. 2023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울릉독도는 오전 7시 26분에 계묘년 새해 첫해가 떠오른다. 울릉도는 약 5분 뒤인 7시 31분, 서울은 독도보다 21분 뒤인 7시 47분에 첫해가 뜬다. 2023 새해 첫 해돋이 온라인 생방송은 우리나라에서 독도 다음으로 해가 빨리 뜨는 울릉도에서 진행된다. 기상 여건이 좋다면 울릉도의 여러 장소에서 이원 중계를 통해 다양한 일출 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해돋이 방송은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강성주 연구사가 진행한다. 일출 장면과 함께 2022년 주요 과학 뉴스, 2023년 국내외 주요 과학 이슈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모 관장은 “많은 분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새해 첫 해돋이를 보여드리고자 울릉도 사전 현지답사 등 방송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국립과천과학관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멀리 나가지 말고 집에서 편안하게 울릉도의 2023년 첫 일출 장면을 보면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nsmscience) 을 통해 오는 1일 오전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9

2022울릉군새마을지도자대회…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정울릉도

“울릉군새마을지도자 여러분 2022년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의 한해 업적을 평가하고 내년을 다짐하는 2022울릉군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주관으로 29일 울릉군종합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울릉군새마을지도자 대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정울릉’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군새마을지도자 대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및 한종인 부의장, 최경환, 홍성근 의원이 참석 한 해 동안 수고한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새마을지도자들은 정석두 회장을 비롯해 우영관 새마을지도자울릉군협의회장, 박명숙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 권필순 새마을문고울릉군지회장을 비롯해 이·감사,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하는 먼저 영상을 통해 울릉군새마을회 지도자들의 2022년 한해 동안 다양한 새마을운동활동 및 봉사에 대해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례와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활동상에 대해 영상을 감상하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새삼 느꼈다. 새마을운동은 전국을 넘고 세계를 넘어 새롭게 거듭나는 운동은 물론 화합과 평화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발전에 이바지하고 열심히 활동한 지도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정수 새마을지도자 울릉군서면협의장이 새마을운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경상북도 새마을 대상에는 우영관 새마을지도자울릉군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상에 강영미 울릉읍 도동3리 전 부녀회장이 받았다. 강 회장은 이날 남편 박영근 씨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에는 심상걸 새마을지도자 북면지도자협의회장, 윤미영 울릉군새마을문고 부회장 등 2명이 받았다, 이 밖에도 박문선 울릉군 천부1리 새마을 부녀회장, 김병순 울릉군북면석포 새마을지도자가 경상북도지사 표창, 외국에서 울릉도로 시집와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한 카나오 조비타 울릉군 도동3리 부녀회원이 경상북도새마을회장 표창을 받았다. 울릉군 새마을회는 2022년 활동으로 개인상 외에 단체상으로 섬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울릉군 새마을부녀회가 경상북도새마을회로부터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석두 회장은 대회사에서 “2022년 한해 다양한 사업이 새마을 깃발 아래 진행됐는데 그때마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신 800여 울릉군새마을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정 회장은 또 “새마을 정신은 세계인 가난의 역사를 청산하는 운동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운동이다”며“내년에는 목표를 초과하는 저력을 보이자며 2022년 한해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격려사에서 “푸른 새마을 기를 보면 태극기다음으로 부듯하게 느낀다.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며“새마을은 울릉도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수고 많이 하셨다”고 했다. 공경식 의장도 “새마을 운동은 가난하고 어려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한해 정말 수고 많이 했다. 감사하다 고생 많았다”라며 격려했다. 이어 이정호 새마을지도자의 선창으로 울릉군새마을지도자는 새마을 정신으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라는 목표로 우리의 결의를 통 내년을 다짐했다.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은 결의에서 우리는 탄소중립실천을 생활화하는 생명운동실천에 앞장선다. 지역, 세대간 갈등해소, 이웃분쟁 예방, 도농 및 지역교류 활성화를 실현하는 평화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참여형 좋은 마을 만들기사업, 복지사각지대 돌봄나눔확대와 지역공동체, 문화적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지구촌 새마을운동으로 새마을운동 확산전파하는 지구촌새마을운동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울릉군 새마을지도자 대회는 한 해 동안 울릉군 새마을운동의 활동을 평가하고 열심히 활동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표창하는 등 일선에서 열심히 일한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9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원장…모교 등 고향 후배에게 장학금 전달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박언휘 대구박언휘내과원장(의학박사·재대구울릉향우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 울릉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보냈다. 박 원장은 모교인 울릉초등학교와 중학교, 모교를 아니지만, 울릉도에서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보내 후배를 들을 격려했다. 내과병원을 운영하면서 재대구 울릉향우회장,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부회장으로 봉사활동 중인 박 원장은 각 학교로 장학금 보내 학교별로 학생들을 추천받아 졸업식장에서 학교장이 대신 전달한다. 박 원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서 낙도 울릉도에서 어렵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육지 고등학교로 진학 후 의사가 돼 자신과 같이 울릉도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박 원장은 울릉초등, 울릉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육지로 진학했다. 박언휘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도움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갖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과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재대구경북향우회원들과 함께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씩 진료봉사를 하다가 의료법위반이라 중단했다. 박 원장은 재 대구향우회장을 맡아 대구에 사는 울릉출신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울릉도 고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틈틈이 건강 상식 등 책을 발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9

日, 울릉독도 영토주권훼손심화…대한민국은 영토수호 뒷걸음

정부가 내년 예산에서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울릉독도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요구한 독도예산이 대부분 빠져 울릉독도영토권수호 의지가 없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최근 울릉독도를 자기의 땅이라고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등 영토훼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독도의 안정적인 접안을 위해 경북도가 요구한 독도방파제설치사업이 내년도 예산에서 제외했다. 경북도는 물론 독도관련단체들이 2009년부터 매년 관광객이나 어민 안전 대피를 위해 방파제 설치를 요청해오고 있지만,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국립독도아카이브센터, 국립울릉도·독도생태연구센터, 독도박물관 소장유물 보존처리사업 등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매년 예산이 편성됐다가 불용 처리돼온 독도입도지원센터가 독도안전지원센터로 이름이 변경돼 관련 예산이 편성됐다. 하지만, 이도 거의 매년 방영 불용된 예산이다. 울릉독도영토주권 수호를 위해서는 국민이 독도를 많이 찾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하지만 기상악화 시 접안을 못해 항구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사랑회 등 독도관련단체가 방파제 건설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하는 는 등 끊임없이 방파제 축조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독도인근해상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들이 기상악화 시 피항을 하는 등을 통해 울릉독도에 대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등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 16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는 우리나라(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하기 시작해 이에 분쟁이라는 과거와 달리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던 ‘자기들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했다. 개정된 국가안보전략은 울릉독도에 대해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竹島·일본의 독도 명칭)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했다. 일본은 이전에는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다케시마(독도)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했다. 따라서 울릉독도영토훼손 강도를 훨씬 높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9

울릉도어민 겨울나기 어렵다…육지어선삭쓸이, 기상악화 출어 못해

울릉도 근해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소형어선인 울릉도어선들이 출어를 못하는 가운데 조업에 나서도 오징어를 잡지 못해 이래저래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28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물오징어는 어선 39척이 2천96급(1급 20마리)을 잡아 총 금액은 1억 4천800만 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중 울릉수협소속 어선은 1척에 25급을 잡는데 그쳤다. 울릉도 어선의 수입은 10만 원도 안 된다. 이 어선의 경비는 최소 100만 원이 넘는다, 90만 원이 넘는 손해를 보고 추운 겨울 바다에서 밤새 떨어야 했다. 기상악화도 문제지만 이처럼 경비도 건지지 못하고 손해를 보기 때문에 울릉도 어선들은 조업에 나서기를 꺼린다. 울릉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선 9.97t을 경영하는 A씨(69)는 “28일 아침 많이 잡은 육지어선은 100급을 넘게 잡아 출어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풍랑주의보가 내려 통제됐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출어를 하고 싶어도 기악화로 출어도 할 수 없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28일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도 저동항 등에 피항 한 육지어선은 53척이다. 육지 어선들은 모두 풍랑주의보에도 조업할 수 있다. 하지만, 풍랑주의보에도 조업할 수 있는 15t 이상 울릉도 어선은 11척, 그나마 12월에는 3척 이상 선단을 맞춰 조업에 나가야 한다. 오징어 어선 20t급을 경영하는 B씨(65)는 “기상이 나쁜 풍랑주의보에 출어해 봤자 오징어를 잡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추운데 조업에 나갈 엄두가 안 나고 선단도 맞추기 어려워 포기했다”고 말했다.  육지어선들이 그나마 오징어를 잡아오는 것은 선원이 많이 승선하기 때문에 자동조상기(오징어잡는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손 감각으로 오징어를 잡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지 어선들은 10여 명이 승선할 경우 한 사람이 10급만 잡아도 100여 급이 되지만 울릉도 어선은 대부분 1명이 승선하기 때문에 경비도 건지지 못한다.  올해 울릉군수협의 위판고는 어느 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울릉도 어민들은 가장 흉어로 기록돼 겨울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8

경주시, 올 한해 기관표창 54건 ‘역대 최다’ 수상

[경주] 경주시가 올 한해동안 각 분야별 평가에서 기관표창 54건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앙부처 17건, 경상북도 28건 및 법률소비자연맹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9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수상 실적도 2019년 31건, 2020년 31건, 2021년 50건, 2022년 54건 순으로 매년 증가했다.주요 수상실적으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1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 최우수기관 등을 수상했다. 특히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시정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음을 확인했다.분야별 수상실적으로 문화예술분야는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문화공헌발전 부문) ‘대상’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 ‘문체부장관상’ 등 3건이다. 경제산업분야는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가)’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 등 6건이 있다. 농축수산분야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 △식량적정생산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등 12건을 수상했다. 건설안전분야는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물관리 부문) ‘최우수기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 ‘최우수기관’ 등 9건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분야는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대통령표창’ △감염병관리 평가대회 ‘최우수기관’ 등 15건, 일반행정분야는 △경북도 세정종합평가 ‘우수상’ △경북도 계약원가심사운영평가 ‘우수상’ 등 9건이다.경주시가 이런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8

경주엑스포대공원, 새해 첫날부터 ‘행복가득’ 이벤트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새해 첫날 행복한 가족나들이와 함께 새해 첫 행운의 기회도 잡아보자.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계묘(癸卯)년 새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이벤트를 마련했다.준비한 이벤트는 3가지다. 먼저 1일 첫날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5픈런 기묘한 웰컴박스’다. △새해 첫 입장객 △첫 다자녀(3명이상) △첫 3대 가족 △첫 외국인 △첫 토끼띠 입장객 등 5팀에게 8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들어있는 웰컴박스를 증정한다.다음 이벤트는 ‘오묘하고 기묘하고 신묘한 쓰리묘(卯) 찾기’다. 공원 내에 설치된 토끼 상징물 3개를 찾아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하고 솔거미술관 안내데스크로 가면 2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마지막 세 번째는 ‘토끼띠는 할인이 깡총!’ 이벤트로 1월 말까지 토끼띠를 인증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입장권 제휴가(8천원)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요금이 제공된 경북도민은 제휴가 적용 대신 기념품을 증정한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공원을 찾는 입장객 모두가 영민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어려운 장애물을 쉽게 뛰어 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