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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빛낼 울릉선수단 경북체전 출전…우산국 후예답게 승리보다 더 멋진 선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5-05 16:25 게재일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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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김두한 기자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김두한 기자

울릉도를 대표하는 울릉군 선수단이 구미시에서 10일부터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70여 명이 참가 우산국 후예의 면모를 과시한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궁도, 골프, 배드민턴, 족구, 탁구, 태권도(남녀 일반, 고등부), 테니스 등 7개 종목 임원 19명, 선수 50여 명 규모다,

대회는 10일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종 경기가 진행되며 궁도는 사전 경기로 4~5일 양일간 진행됐다. 울릉군체육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출정식을 했다.

울릉군선수단 출정식 및 만찬./김두한 기자 
울릉군선수단 출정식 및 만찬./김두한 기자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자 체육 관계자,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출정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정위용 LH농협울릉군지부장, 정종학울릉농협장, 울릉군체육회 부회장단, 각급기관단체장, 종목별단체 회장, 이사, 선수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울릉군체육회 참가선수단 구성보고 및 소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 기 전달, 선수단 대표 선서,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및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울릉군선수단 입장장면./김두한 기자 
울진군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울릉군선수단 입장장면./김두한 기자

공호식 회장은 “인구가 적은 가운데 실업팀은 물론 대학교가 없는 울릉군의 선수단은 승리보다는 더 멋진 선전을 기대한다”라며“선수들이 선전을 하도록 울릉주민들의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한 선수들인 만큼 평소 닦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승리보다 열정과 투지로 우산국의 후예답게 울릉군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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