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의 수출 판로 확보와 확대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주시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농산물 및 농‧식품의 수출영역 확대한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주시-aT 대구경북지역본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 박람회는 aT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대상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이 초청됐다.
지역에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지역 농・식품 가공 관련 22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지역 주요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딸기 등 신선 농산물품종 다변화 경쟁력을 높였다.
상담회는 바이어와 지역 업체들의 1대 1 비즈니스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102건의 상담 진행으로 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미화 3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 1건을 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 유력 농·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해외바이어-경주업체 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