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하던 50대 관광객이 해발 800cm에서 다리를 다쳐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 산악구조대가 출동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4일 낮 12시께 관광객 김모씨(여·50대·부산)가 성인봉 등산로 팔각정 부근에서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 6명이 출동 GPS로 위치를 확인 현장에 접근 환자를 확인결과 염좌 증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하산,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 센터장은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는 그늘진 곳은 눈이 녹아 물기가 많고 나무뿌리가 노출돼 있는 지역은 눈 위보다 미끄럽다”며“성인봉을 등산하는 등산객들은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