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관광하러 온 한모(남·52)씨가 봉래폭포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울릉 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께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대원 9명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한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모 울산 남부의용소방대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있었다. 한씨를 인계받은 울릉 119안전센터는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울릉도로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