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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50대 관광객 쓰러져 사망…봉래폭포 전망대서 심정지로 병원 이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5-03 12:52 게재일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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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쓰러진 관광객을 이송하고 있다./울릉119안전센터
울릉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쓰러진 관광객을 이송하고 있다./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를 관광하러 온 한모(남·52)씨가 봉래폭포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울릉 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께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대원  9명이 출동했다.

울릉도 봉래폭포에서 관광객이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 봉래폭포에서 관광객이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울릉119안전센터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한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모 울산 남부의용소방대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있었다.  한씨를 인계받은 울릉 119안전센터는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울릉도로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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