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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설 명절 맞아 울릉도 어르신 위문…남진복의원, 울릉소방관계자합동

고유 대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진복도의원(울릉)과 울릉군 내 소방관련 기관합동으로 울릉도 내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남 의원은 18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와 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회원(대장 정석두)들과 함께 울릉도 ‘희망의 집’과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양로원’‘송담요양원’을 방문 설명절을 잘 보내라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남 의원은 준비해간 쌀, 휴지 및 기타기념품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소방연합회 회원들도 준비해간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안전취약 주거시설의 가스, 전기 등 수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주택용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화재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 거주자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 고유 대 명절 설날을 맞아 대부분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시설을 방문 위로 격려하고 위문하고자 울릉군 내 소방 관계자들과 뜻을 모아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열악한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좀 더 좋은 환경과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8

울릉도는 꿈·소통·따뜻한 청정교육…울릉도 2023년 교육은 이렇게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울릉교육실현을 위한 2023년 울릉도 교육에 대한 대규모 설명회가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7일  교육청 관내 유·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사립유치원장, 학부모연합회장 등 울릉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울릉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3년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이라는 비전과 4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세부추진과제를 설명하고 학교현장 및 지역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릉교육지원청의 2023년 4가지 정책은 ‘삶과 하나 되는 교육과정, 꿈을 키우는 미래형 학교, 모두에게 따뜻함을 주는 학교,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지원’이다. 이와 함께 울릉교육의 특색사업으로 ‘울릉인으로 바로 서기, 울릉 바로 알기, 울릉 바로 지키기’ 등의 전략을 통해 내 고장 울릉 섬마을 사랑 교육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 땅 독도 수호를 위해 올바른 독도 이해, 체험활동 운영, 독도 명예대원 육성 등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 교육장은 “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울릉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2023년에도 울릉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8

울릉도 참스승 故이경종선생 추모식…47년 전 제자 구하고 숨져

“오늘은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도 불지 않고, 눈도 내리지 않고, 춥지도 않습니다, 그때 그날은 왜 그렇게 춥고 강한 바람과 풍랑이 일었는지요”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47년 전 1월17일 울릉도 천부항 겨울의 한파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가 몰아쳐 선박이 뒤집히자 바다로 뛰어들어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 스승을 기리는 추모식이 거행됐다. 울릉도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울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고 이경종교사의 제47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추모식은 남군현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정윤태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2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제47주기 추모식은 천부초등학교 교정, 고 이경종교사의 추모비 앞에서 묵념, 고인 약력소개, 학생 대표의 순직비문 낭독, 분향 및 헌화,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 이경종 교사 추모식은 1976년 1월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앞에서 열리고 있다. 고 이경종(당시 35세)교사는 1941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직하시는 그날까지 15년 4개월을 봉직했다. 1976년 사고 당일 이 교사는 울릉읍 도동 소재 농협에서 학교 은행 업무를 마치고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덕호에 승선했다. 그러나 만덕호가 북면 천부 항에서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풍랑을 만나 전복됐다.  만덕호 전복 당시 천부초등학생이 승선하고 있었다. 수영에 자신 있었던 이 교사는 뜨거운 책임감 때문에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려고 하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이 교사가 순직한지 46주년이 됐지만, 제자를 구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희생, 스승의 참사랑을 실천하신 숭고한 뜻은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만덕호 전복사건은 지난 1976년 1월 17일 폭설이 내린 이날 오후 4시쯤 50명 여명의 주민들 싣고 울릉읍 도동항을 출발 북면 천부마을 천부항으로 들어오던 만덕호가 선착장 앞 20m 해상에서 기관고장과 높은 파도로 전복됐다. 사고 당일 만덕호는 울릉읍 도동항에서 철근 1.7t과 정부 혼합곡 10부대, 라면 15상자를 실은 후 20여 명의 승객을 실었다. 그런데 경찰 검문이 끝난 후 30여 명의 승객을 더 태우고 천부항으로 들어오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천부초등학교 교사 이경종(李京鍾) 선생을 비롯해 37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빚었다.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의 인명 참사로 기록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8

울릉도사랑상품권 지역경제활성화기여…올해 지난해 판매량에 맞춰 발생

울릉도 내 다양한 소비를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입증대 기여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울릉도사랑상품권 19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지난해 울릉도사랑상품권 18억 4천만 원을 발생, 울릉도지역 소상공인에 상당한 도움일 된 것으로 확인돼 올해도 같은 규모로 울릉도사랑상품권 발행한다는 것이다. 울릉군은 다른 지역보다 다소 늦은 2021년 7월에 처음으로 울릉사랑상품권 지류(종이) 8억 8천만 원, 모바일 19억 원 등 10억 7천만 원을 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많이 늘어난 지류 14억 9천만 원, 모바일 3억 5천만 원 등 18억 4천만 원을 발행했고 올해 지난해와 엇비슷하게 지류 15억 원 모바일 4억 원 등 19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울릉사랑상품권 구매방법은 지류는 매년 같은 금융기관인 NH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농협, 울릉새마을금고의 각 지점 포함 10군데 판매 대행점에서 판매한다.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 지참 후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에서는 chak 앱을 다운로드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금액 10% 할인혜택과 1인당 연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등 사용이 제외된 일부 업종 외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chak) 앱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울릉도 상점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  울릉군은 다가올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싼 가격으로 전국에 판매하고자 농수산물 할인 이벤트도 시작기로 했다.  농·수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울릉몰’은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경북 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통합 운영되는 ‘울릉몰’에는 현재 19개 업체가 등록돼 있고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인 오징어, 부지갱이, 명이 등 110여 개 상품을 등록했다. 관계자는 "지류 15억 원, 모바일 4억원을 발행했지만 상황에 따라 탈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수요가 늘어나면 규정에 맞춰 발행을 늘릴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이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앞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울릉경제에 힘을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8

설 연휴 가족나들이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 설 연휴 가족나들이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신나는 체험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보자.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계묘년(癸卯年) 설날을 맞아 토끼띠 할인과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 공연, 한복 체험(유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먼저 전통놀이 체험으로는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한궁 체험 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프로그램은 낮 12시 전통가요인 트롯트 공연과 오후 2시 통기타 공연이 각각 30분씩 진행돼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무료로 진행되는 한복 체험은 1시간에 5천원이며, 예쁜 한복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경주엑스포)를 붙여, 현장(사진)스텝에게 보여주면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준다.이번 설 행사의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경품이벤트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처럼 멀리 뛰는 ‘껑충뛰기왕’과 ‘제기차기왕’ 이벤트를 준비했다.경품으로는 충전식 손난로, 접이식 핸드카트(장바구니), 토끼석고방향제, 토끼저금통, 경주엑스포 기념스티커 등이 준비돼 있다.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뿐만 아니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랑하는 17만평(56만㎡)의 넓은 숲과 친환경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경주 보문호수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 보이는 ‘경주타워’와 내가 그림이 되는 ‘솔거미술관’, 신라 문화유산들을 빛으로 재현해 놓은 ‘찬란한 빛의 신라’, 국내 최초 맨발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 신화와 전설로 수놓은 야간 체험형 콘텐츠 ‘루미나이트’ 등 교육과 재미, 체험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는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설 연휴 동안 오랜만에 함께하는 가족들과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아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7

경주시, 1천416억 건설공사 조기 발주

[경주]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나섰다.경주시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김순곤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6개반 24명으로 구성된 ‘2023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했다.경주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1천318건, 1천416억을 대상으로 본청(사업소 포함) 60%, 읍면동 80% 이상을 각각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한다.경주시는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신속한 발주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업체 일감 조기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형별로는 △주민숙원사업 146건 126억원 △도로개설사업 101건 471억 원 △하천치수사업 74건 87억원 △상하수도 사업 86건 346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120건 143억원 △재해복구사업 394건 139억원 △읍면동 397건 104억원 등이다.경주시는 세부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 내달 28일까지 설계 용역 발주 준비와 동시에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토지보상 사전 협의 등의 행정절차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소규모 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감포, 안강, 건천, 외동 등의 4개읍 건설팀을 중심이 돼 최적의 설계 지원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7

울릉도 차량수송·여객급증…차량수송 전년에 비해 1천25% 증가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역대를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차량, 화물 수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를 왕래한 및 차량, 화물 수송이 2021년에 비해 급증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크루즈, 울릉썬플라워크루즈 등 대형 카페리선 취항을 통해 지난해 수송된 차량은 2만 7천631대를 기록, 2021년 같은 기간 2천695대 대비 1천25% 늘었다는 것이다. 차량 수송은 갈수록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릉도에서의 주, 정차 문제 등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객은 코로나19 완화 등으로 포항·후포·강릉·묵호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4개 항로 5척의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여객은 지난해 98만 7천824명(왕복)으로, 전년도 61만 4천221명 대비 60.8% 증가했다. 특히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중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2022년 27만 8천여 명으로 2021년 14만 1천 614명 대비 96.8% 증가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도 연안여객선을 통해 울릉도항을 방문하는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해양안전 캠페인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7

블루원, ‘고객감동경영’ 5년 연속 대상

[경주] 블루원이 5년 연속으로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 골프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블루원은 지난 12일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골프장) 부문대상을 수상했다.블루원은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이를 표준으로 만들어 고객감동을 이끌어냄으로써 한국 골프 발전 및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루나엑스는 새롭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골프를 위해 월 1회 패밀리 골프 대회를 개최해 신청자 누구나 핸디와 진 시스템에 따라 실전 골프 대회와 같은 긴장감과 진지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블루원은 ‘골프장 최고의 상품은 코스 품질에서 결정된다’는 모토로 최고의 코스 품질 유지를 위해 정성을 쏟았다.코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 관리업체와 컨설팅 협약을 체결, 매주 1회 방문 지도를 받아 전 골프장이 최고의 코스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매월 추천을 받아 코스관리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팀을 표창하고 격려하여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도 힘썼다.워터파크는 코로나 확산으로부터 고객 안전을 위해 입장 정원의 30% 범위 내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했다.블루원은 2022년 초 ESG 기획실을 설치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전 사업장에 적용 및 실천을 장려함으로써 골프업계 최초로 ESG 경영에도 앞장섰다.블루원은 경주 디아너스, 용인, 상주, 루나엑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안성의 루나힐스를 위탁 경영하고 있다.블루원 디아너스는 2020년 한국의 미 골프장에 선정될 정도로 신라 천년의 고도를 상징하는 수려한 풍광과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국제 수준의 코스와 고품격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블루원 상주는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국내 10대 골프장에 2022년까지 최근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4번이나 뽑힐 정도로 코스와 풍광,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골프장이다. 블루원 용인과 안성의 루나힐스는 수도권에 위치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소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윤재연 블루원 리조트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더 새롭고 혁신적으로 리조트를 운영하겠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으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6

“경주 축산업 발전의 기틀 마련할 터”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경주 가축시장을 방문해 가축거래실태와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사진이날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도 함께 했다.주 시장은 경주 축산산업 발전방향과 한우 거래 동향 및 경매에 참석한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주 시장은 가축시장 종사자, 한우농가와 만나면서 예년에 비해 40% 이상의 소값 하락 및 사료가격인상 등 우리지역 축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한우 품질 고급화 등 축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009년 9월 문을 연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월 4회)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6개월령 이상 소를 거래하며, 연간 거래량은 1만5천마리로 매주 350두 정도가 거래되고 있다.지난주 기준 평균 거래가는 수송아지 319만원, 암송아지 201만원 정도다.경주시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예산 2억 5천만원을 들여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농가 편의제공은 물론 코로나19와 구제역등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가축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한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한우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6

울릉도 눈사람만든 기적의 광부…나리분지서 건강 기원 소망눈사람

설국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동해바다를 즐기고 있는 기적의 생환 광부 박정하씨 가족이 눈사람을 만들어 생환을 자축하며 건강을 빌었다,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헌덕)의 후원으로 울릉도여행 중인 기적 생환 광부 박정학씨 가족이 15일 나리분지에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 눈사람을 만들었다, 박씨 가족은 지난 12일 밤 11시50분 울릉크루즈를 타고 포항을 출발 13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도에 도착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울릉도투어에 나서 울릉도 관광지와 독도를 수호한 안용복기념관과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14일 울릉도를 떠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동해상에 내린 기상특보로 울릉크루즈의 운항이 통제돼 울릉도에서 꿈같은 하루를 더 묵게 됐다. 15일 가족들이 대형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눈사람을 만드는 기회도 얻었다. 박씨 가족이 소망 눈사람을 만들때 울릉도 다른지역에 비가 내렸지만 박 씨 가족을 축복이나 한 듯 나리분지에는 눈이 내리기기도했다.  박 씨는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일을 현실에서 이뤘다. 우리는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행복의 가장 큰 조건을 건강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행복도 없다. 울릉도에서 눈사람을 만들며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6

울릉도·포항경주공항통합관리…관제시스템통합운영도입추진

울릉도 공항이 건설되면 ‘포항경주공항 등 소형 공항을 통합해 운영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 운영함에 따라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현재 건설 중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울릉도공항과 백령도, 흑산도 등 건설이 추진 중인 도서 공항과 포항경주와 울산공항 등 소형 공항을 통합해 운영하는 통합관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방식이다. 정부는 항공 운행량이 많지 않은 공항들을 묶고 원거리에서 비행기 운행을 관리해 관제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타당성’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적으로 섬 지방 공항 및 소형공항 등을 통합해 관제하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관제시스템은 공항마다 있지만, 국내는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신규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공항을 포함해 국내 공항별 항공 교통량을 고려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후보 공항을 선정한다.  통합관제시스템에 포함될 공항 후보들로는 울릉도공항과 건설을 추진 중인 흑산도, 백령도 등 도서 지역에 건설될 공항뿐만 아니라 포항경주공항과 울산공항 등 소형 공항이 꼽힌다.  정부는 2025년 완공될 울릉공항이 개항하기 전 용역을 시행해 통합관제시스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가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서 지역에 관제사를 배치해야 하는데 하루에 몇 대 운항이 되지 않는 공항에 상주하며 관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원거리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추진하는 것이다.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공항 운영비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은 계속 건설 중이지만, 이미 지어진 공항들도 만성 적자를 이어가고 있어 통합관제시스템 도입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토부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통합관제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곳의 공항별 항공 교통량과 투입 관제 인력 등도 들여다본다. 국토부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시 공항과 통합관제센터 간 통신, 사이버 보안에 대한 안전성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6

울릉독도근해 조난선박 구조…해경, 풍랑경보 속 선박 및 선원 7명 구조

동해상에 풍랑경보 속 울릉도 독도 남서 방 해상에서 기관 작동불가로 조난된 오징어채낚기 어선 및 선원 7명을 동해해경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새벽 독도 남서방 41km 해상에서 기관 작동이 안 돼 표류 중 조난 신고를 한 오징어 채낚기 어선 A호(72t·채낚기·승선원 7명)가 조난선박이 발생해 승선원 7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0분께 닻(물풍) 내림 장치를 올리던 중 닻 내림 장치가 스크루에 감겨 기관 작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독도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동해해경 경비함이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 동해 중부전해상 풍랑특보로 A호와 승선원의 안전이 염려돼 위성전화로 교신, 승선원 및 선박에 안전상태가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4시간 만인 오전 7시 30분께 현장에 접근한 동해해경 3천t급 경비함정은 A호가 기관 작동이 불가하고 강한 바람을 동반한 기상악화 때문에 곧바로 예인(끌기)구조 작업을 시행했다. 동해해경은 애초 특수 잠수요원을 투입 스크루에 감기 닻 내림 장치를 현장에서 제거하려 했지만 기상이 워낙 나빠 예인키로했다, A호는 안전해역인 울릉도 인근해상에 오후 6시께 도착, 민간 예인선에 인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특보로 파도가 높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다.”며 “겨울철에는 출항 전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6

울릉도·독도 외국 아이들에게 이슈…MBC 예능‘물 건너온 아빠들’

울릉도와 독도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어린이들에게 이슈를 떠오르는 가운데 특히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 땅 홍보 효과를 톡톡하게 보고 있다. MBC TV 프로그램 일요일 15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 16회 울릉도, 독도방문 제2탄 프로그램에서 미국 BBC 아빠 로버트 켈리와 7살 아들 유섭의 버킷리스트이야기다. 울릉도, 독도방문 제2탄인 이번 방송은 독도에 가기 전 마지막 준비를 하는 켈리네 이들 아버지와 아들의 불꽃 튀는 독도퀴즈 대결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미국 아빠 로버트 켈리는 “대학교에서 정치와 국제 관계를 가르치다 보니 독도가 궁금했다. 최고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독도 방문”이라고 밝히며 가족과 함께 독도 행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여행을 떠났다. 로버트 켈리는 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에서 생애 첫 일출을 보며 “아내가 행복한 것이 내가 행복한 것”이라고 소원을 빌어 달콤한 남편 면모를 뽐냈다.  이번 편에서 그는 10살 예나, 7살 유섭 남매와 함께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일출을 감상한 뒤, ‘BBC 아빠’ 켈리 가족은 울릉도 나리 분지를 방문해 울릉도 현지 나물로 구성된 산채 정식을 즐긴다.  켈리 아빠부터 둘째 유섭까지 온 가족이 울릉도산 나물 맛에 매료돼 폭풍 먹 방을 펼친다. 이날 저녁 켈리 가족의 숙소에서는 ‘제2회 켈리네 퀴즈 대회’가 열린다.  평소 독도를 사랑하는 ‘독도 러버’ 예나가 가족들을 위해 울릉도-독도 퀴즈 문제를 직접 준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번 퀴즈 대회에서는 켈리 아빠와 아들 유섭의 부자간 재대결로 관심을 끈다.  6개월 전 열린 ‘제1회 켈리네 퀴즈 대회’에서 두 사람은 한 치 양보도 없는 승부를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전과 달리 유섭은 막 한글을 다 뗀 실력을 자랑해 퀴즈 대회에서 맹활약했다는 전언이다.  첫째 예나는 다음날 예정된 독도 입도를 위해 준비한 그림 선물을 육아 반상회에서 깜짝 공개한다. 예나가 그린 그림 선물을 받을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켈리네 가족의 울릉도-독도 여행기를 지켜보던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한국어를 배웠을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가장 먼저 배운 한국말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미국 아빠 크리스는 종이컵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발견했다고 덧붙인다. 독도가 생활 속에서 우리 땅임을 홍보하는 주요한 대목이다. 울릉도 독도단체 관계자는 “이 같이 방송과 특히 외국인을 통한 독도 관심은 독도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종이컵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안 것처럼 생활 속 독도홍보가 중요하다는 것이 확인된 샘”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5

울릉군청직원 선거법위판 벌금형...양형이유 “죄책이 가볍지 않다”

지난해에 6월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청 공무직 직원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 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권순향 부장판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선거운동 제한규정을 위반해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고, 울릉군이 운영하는 스마트폰 앱의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는 깨끗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저해하는 행위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릉군수 후보 B씨를 지지하며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6시 45분께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 동료인 공무직 직원 등 선거구민 262명에게 B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262건을 전송했다.  다음날인 20일 낮 12시 19분께도 같은 사람들에게 B후보 지지 문자 485건을 보냈다. 또 25일 오전 9시 6분께 마치 울릉군청직원이 B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꾸며 문자 메시지를 공무직 직원 135명에게 전송했다. 선거법에는 누구든지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진실에 반하는 성명·명칭 또는 신분의 표시를 해 우편이나 전보 또는 전화 기타 전기통신의 방법에 의한 통신을 해선 안된다.  후보자와 예비후보자가 아닌 사람이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도 법령에 위배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5

울릉도 설 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NH농협지부, 울릉도 자원봉사자

울릉도 추운 겨울철 설 명절을 맞았지만 찾아오는 사람 없는 한적하고 외로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성이 담기 설빔이 전달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설 명절이 다가오지만 즐거워만 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설 음식 떡국 세트와 전 3종 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절 음식은 NH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조영철)의 후원을 받아 울릉군 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정성과 사랑, 영양을 듬뿍 담은 음식을 마련 전달하게 됐다, 설 명절 음식은 자원봉사자들이 울릉한마음회관 요리실에서 이틀 동안 직접 떡과 떡국에 필요한 계란지단 등 각종 양념을 넣은 영양이 듬뿍 담긴 세트를 만들었다. 또한, 설 명절에 필수 음식인 전(부침개)을 3가지를 맛과 영양은 물론 식감이 좋도록 정성과 이웃 사랑을 함께 담아 세트를 만들었다. 지원봉사자들의 이 같은 정성과 사랑, 영양을 담은 설 명절 음식은 울릉군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2023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취약계층 명절 음식 행복 한보 따리 나눔 봉사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나이가 들고 사회적으로 소외돼 외롭고 우울한 생활을 할 수도 있는 홀모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심어주고자 진행됐다. 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A씨(80·울릉읍)는 “코로나19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 설 명절 음식을 제대로 해먹지 못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덕택에 맛있고 영양 많은 설음식을 먹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설음식을 제대로 만들 먹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설빔을 만들어 전달했다”며“따뜻한 사랑이 이들에게 전달, 희망과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5

기적의 생환광부 울릉도 방문…절망 이겨낸 영웅 울릉군수 환영  

“아름다운 동해바다 보석 같은 섬 울릉도방문을 환영합니다” 지하 190m에 고립됐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이겨 내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기적의 봉화 생환광부 박정하 씨 가족이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크루즈 편으로 13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도에 도착한 박정하 씨가 가족과 함께 여객선에서 내리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여객선터미널로 나가 박 씨 가족을 환영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박씨는 지난해 봉화 지하갱도에서 매몰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줬고 바다를 가고 싶다는 박씨의 희망에 따라 그 가족 13명이 울릉도를 방문 14일까지 2박3일 울릉도에서 머문다. 박 씨는 구조됐을 당시 기자가 가장 먼저 하고 일에 대한 질문에 “미역국을 먹고 바다에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조현덕 울릉크루즈(주)대표가 선표와 숙소, 관광버스 등을 후원, 성사됐다. 이번 방문은 12일 밤 11시 50분 포항에서 울릉크루즈를 타고 13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도에 도착,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을 시작으로 남서 모노레일, 울릉수토역사전시관, 해중전망대 등으로 탐방한다.  또한,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울릉도의 주요관광지 명승지, 기념관 등을 둘러본다. 특히 나리분지에서 가족의 새해 소망을 담은 대형 눈사람도 만들 예정이어서 뜻깊은 여행이 될 예정이다. 박정하 씨는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우리 가족을 환대하러 나와 주신 남한권 울릉군수님과 우리 가족을 초대해 주신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님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제게 힘이 되었던 바다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울릉도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매몰된 갱도의 어둠 속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하신 박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영웅이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선생님을 기억하면서 극복해 나갈 것이며, 청정의 섬 울릉에서 당시 고통을 잊고 트라우마도 빨리 극복하시길 바란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 군수는 울릉도방문 기념으로 울릉도산 문어와 미역을 선물해 울릉도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3

울릉도 획기적 발전 이끈 ‘썬플라워호’…아쉬움 남기고 역사 속으로

울릉도 해상교통의 혁명은 물론 울릉도 주민들의 다리역할을 하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썬플라워호가 외국 주인을 만나 우루과이로 떠났다. 썬플라워호와 같은 선박을 보유한 우루과이 국적 ‘Buquebus 해운사’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간을 운항하고자 지난 연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썬플라워호는 포항~울릉도 간 운항을 마친 후 부산에서 2년 6개월 동안 계류돼 있다가 시험운항과 선박정비를 마치고 우루과이에서 새로운 운항을 위해 11일 부산항을 떠났다. 지난 1995년 8월15일 괴물 같은 속력과 수송능력을 물론 울릉도주민에게 모노선박(일자형)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쌍동선으로 안전감을 확보 포항~울릉도 간에 취항한 썬플라워호는 해상교통의 혁명을 몰고 왔다. 썬플라워호가 취항 당시 선박의 모양(쌍동선), 크기, 속력, 정원 등은 울릉도 주민들에게는 도저히 믿기지 않은 신기루와 같은 선박이었다. 썬플라워호는 선체길이 74m, 총톤수 2천394t, 승객정원 920명, 최고 속력 52노트(시속96km)로 운항초기 포항~울릉도를 2시간 50분 만에 주파 울릉도 주민들은 배가 아니라 괴물로 생각했다. 울릉도는 과거 일본국 소속 여객선이 운항하다가 1948년 목선 금파호(150t급 16시간소요), 지난 1963년 울릉도 출신 고 김만수 씨가 울릉도~포항 여객선 청룡호(350t. 정원 223명 10시간)를 건조 취항시켰다.  이후 동해호(200t, 10시간)가 청룡호와 함께 운항했다. 청룡호와 동해호는 화물과 승객을 함께 싣는 여객선이었다. 이후 당시 해상교통의 새로운 역사를 가져온 한일호 (808t급 529명 6시간) 1977년 7월 취항했다.  이어 9년 후인 1986년 4월 차량과 화물을 함께 실을 수 있는 대아고속카훼리호(2천 35t, 정원 763명 소요시간 7시간30분)취항했지만 한일호보다 속력이 느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차량을 적재해 울릉도에 또 다른 선박역사를 가져왔다., 대아고속해운은 1995년 8월15일 쌍동선으로 안전감이 높고 지금까지 울릉도에 취항한 여객선보다 크고 승객 1천여 명과 차량 화물을 싣고 기존의 여객선보다 2~3배 빠른 썬플라워호를 건조 취항시켰다. 당시 연간 울릉도를 찾던 관광객이 12만 명대에서 썬플라워호 취항하자 곧 18만 명으로 증가하더니 매년 증가, 2011년 35만 명, 2013년에는 40만 명을 넘겼다. 썬플라워호는 대아고속해운이 호주 태즈메이니아섬의 호바트시 해안 인켓 조선소에서 37번째 건조, 울릉~포항노선에 운항하다가 2014년 대저해운에 124억 원에 노선운영권을 팔고 썬플라워호를 임대해 줬다.  참고로 울릉군 공모선 대저건설에서 건조 중인 ‘썬이스트호’는 인켓 조선소 99번째 건조되는 선박이다. ‘썬플라워호’는 재질이 알루미늄 합금으로 건조돼 반영구적이지만 우리나라 해운법에 화물겸용여객선은 선령이 25년으로 1995년 8월~2020년 2월까지 운항할 수 있어 운항이 종료됐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선령을 국가가 정하지 않고 보험가입이 가능하면 운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만 싣는 여객선은 선령이 30년이다. 대아고속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안여객선 역사를 바꾼 선박으로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지금까지 썬플라워호를 사랑하고 이용해 해주신 울릉도주민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3

울릉도 독도인근해상 환자발생…동해해경 경비함, 헬기출동 긴급이송

울릉도 독도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30대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과 헬기가 출동,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에 따르면 12일 울릉도 독도 남방 26km(14해리)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어선 A호 선장으로부터 선원 홍모씨(남·35)가 조업 중 갑작스런 복통과 토혈증상을 보인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 독도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 3016 함과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 경비함 3016 함은 이날 낮 12시 34분께 현장에 도착, 단정을 이용해 환자 등 2명을 3016함으로 편승시켰고 오후 1시 38분께 양양에서 날아간 헬기에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경비함에서 이륙 육지로 비행 중이던 헬기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으로 이송돼 오후 3시 19분께 구급차에 인계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다행히 기상이 나쁘지 않아 약 225km 이상의 먼 거리였음에도 신속히 이송할 수 있었다”며“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울릉도서 일할 인재 찾는다…울릉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울릉군은 전문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2023년 제1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11일 울릉군청 홈페이지, 경북도청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 공고했다. 선발 예정인원은 총 20명으로 9급 공업(일반기계) 3명·녹지(산림자원) 3명·환경(수질) 3명·시설(일반토목) 9명·방송통신(통신기술) 2명이다. 해당 직렬(직류)별 산업기사 이상 자격(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해당 자격요건은 당해 시험 면접시험 최종예정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월 7일~10일까지 4일간(오전 9시~오후 6시)이고, 울릉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해야 한다.  거주지 제한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예정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 내로 돼 있어야 한다.  또한, 2023년 1월 1일 이전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 내로 돼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해 총 3년 이상인 경우로서, 두 가지 요건 중 어느 한 가지를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기타 필기·면접시험 일정 및 시험과목·가산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울릉군청·경상북도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울릉도 성인봉 첫 재해구호함 설치…등산로 산악 안전사고 대비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등산로 산악사고에 대비,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가 안전대책의 하나로 재해 구호함을 새로 설치하는 등 등산로 안전점검을 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1일 센터대원 3명과 성인봉 등산로 전문가인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대원 2명 등 5명을 동원해 겨울철은 물론, 등산 중 안전사고에 대비 재해 구호함을 처음을 설치했다. 이날 성인봉 등산로 재해 구조함 설치 세부위치 선정 작업과 등산로 구급함 등 안전관리를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땀을 흘렸다. 재해 구호함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들것, 부목, 응급매트 랜턴, 로프, 핫팩, 비상식량, 휴대폰 배터리, 호루라기, 비상의류 등 등산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물품을 비치했다.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에는 지금까지 구급함과 위치표시판, 눈이 내리며 길을 안내하는 로프 등을 설치했지만, 이번 처음으로 긴급 재해 구호함을 설치했다. 재해구호 함 설치 장소는 성인봉 등산로 KBS 울릉중계소와 안평전 등산로 성인봉에 정상에서 20여m 아래 평지(해발 960m 지점)와 안수마당(해발 450m) 두 군데다.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이날 재해구조 함 설치뿐만 아니라 성인봉 등산객들을 위해 설치한 안전 시설물인 구급함, 위치표시판 점검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성인봉을 처음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눈길에 자칫 무심코 등산로를 이탈해 하산하는 경우가 있어 이 같은 위험성이 있는 지역도 점검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긴급 재해 구호함에 적힌 전화번호 054-791-2119 연락하면 열쇠 비밀번호 및 사용법 등 친절히 안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기상악화에도 운항이 가능함에 따라 겨울 등산객들이 네이버, 다음, 구글에 표시된 성인봉 등산로를 따라 등산하다가 조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은  “울릉도 성인봉 겨울 눈길 등반은 매우 위험하다, 포털에 등산로는 없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잘 아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희철 울릉119안전센터장은"울릉도 성인봉 겨울등산은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났다"며"위치 표시판, 안내표지판을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119로 전화 확인하고 이동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울릉도 보석처럼 빛나는 섬으로…새해 남한권 군수 읍·면 방문

“울릉도가 보석처럼 빛나고 매력이 넘치는 섬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새해 읍·면 방문에서 한 말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11일 북면을 시작으로 3일간 읍면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민선 8기의 비전을 공유하며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에 나섰다. 남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읍면별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군정 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될 수 있으면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공하고, 처리 결과는 부서 및 읍면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가장 일선에 근무하는 공공기관을 방문 공무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남 군수는 북면방문에서 “2023년은 민선 8기의 본격적인 도약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의 역점 추진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울릉도가 보석처럼 빛나고, 매력이 넘치는 섬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김광열 영덕군수,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영덕】김광열 영덕군수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11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예정됐던 민선 8기 첫 연초 업무보고회를 하루로 단축하면서까지 진행할 만큼 영덕군 입장에선 중요한 사안이다.“2024년 국가예산 확보는 23년이 시작되는 지금 1월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절박함을 갖고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과 김성철 부의장이 함께해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 운행노선 감축에 대한 영덕군민의 철회요청 의견을 전달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힘을 보탰다. 김희국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와 도로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따른 해파랑공원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남영덕IC 문화재 보존구간 조기 착공 등을 논의했다. 영덕군이 국회의 지원을 요청한 사안은 △안동~영덕간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총 1조 8,692억원) △지방도918호선(축산~봉화간)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승격 △국도7호선 상습 병목지점(강구면사무소~영덕IC 구간) 개선 건의(총 340억원) △병곡면 소재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총 250억원) △영해(남천)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총 138억원) △영덕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총 7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총 300억원) 등이다. 이날 김광열 군수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라며, “해당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01-11

울릉도민 이렇게 살았다 첫 ‘박해수’편…울릉도민구술사연구 발간

울릉도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며 살아온 지역민을 대상으로 그들의 구술생애사를 채록 이를 통해 울릉도의 지역 사(地域史)를 재조명하는 첫 연구사가 발간됐다. 대한민국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은 11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박해수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기록자로서 울릉도민의 활동은 1883년 울릉도 개척 령 이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울릉도의 역사 연구는 문헌, 사료중심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작 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의 삶은 체계적으로 기록되지 못한 문제점이 있다.  이에 독도박물관은 문헌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울릉도의 생활사를 보다 심도 깊이 이해하고자 울릉도민구술사 연구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박해수 씨로 그는 1932년 울릉도에서 태어나 평생 오징어, 꽁치, 명태잡이 등 울릉도의 주요 어업에 종사한 인물로, 특히 울릉도 오징어 어업의 변화를 규명할 선험적 지식을 보유한 인물이다.  독도박물관은 그의 구술생애사 연구를 통해 해방 전후 교육 과정의 변화, 1940년대 울릉도 주민의 생활상, 오징어 어업의 발전과정, 어업 현대화 정책을 활용한 울릉도 어민들의 대응전략, 동해안 어민과 울릉도 어민의 연관관계 등을 밝혔다.  독도박물관은 앞으로 울릉도의 사라져가는 가까운 옛날을 기록하고 보존하고자 매년 울릉도의 지역문화에 대한 경험을 간직한 인물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그 결과물인 연구총서를 시리즈물로 발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라져가는 울릉도 주민들의 생활사를 보존해야 한다는 간절함에서 시작된 이 연구에 참여하여 자신이 살아온 삶의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구술해준 주민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울릉도의 역사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기록ㆍ연구해서 지역학 연구의 기반을 확충, 풍성한 역사를 간직한 울릉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1

울릉도 특별한 참살이 만두 개발…부지갱이 만두 시제품 개발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 개발됐다. 울릉도 웰빙산나물 부지갱이 만두 시제품을 개발 및 시식 평가회를 가졌다. 울릉군은 지역 웰빙 특산작물인 부지갱이(섬쑥부쟁이)를 활용, 개발한 만두 시제품 시식평가회를 군청직원들을 대상으로 10 ~ 1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시제품 개발은 맛과 향이 우수한 부지갱이를 봄철에 수확과 동시에 데친 후 냉동보관, 늦가을에서 겨울철 동안 소비량이 많은 만두를 개발했다. 울릉도 해상교통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4계절 관광이 가능해져 겨울철에도 울릉도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제품개발을 기획했다.‘ 이번 시식 평가회는 울릉도 부지갱이 만두 시제품에 대한 시식평가와 병행, 만두 제품에 대한 외관, 먹는 느낌, 풍미(향), 이취(잡내), 염도, 전체적인 맛의 조화, 전반적 기호도 관능평가를 해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 시제품에 반영, 제품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부지갱이 만두 시제품 개발을 계기로 겨울철에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와 함께 부지갱이 만두 제품 기술이전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해서 전 국민께서 연중으로 울릉도 부지갱이를 맛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1

울릉독도 멸종된 강치 알린다…‘강치 유니언’ 글로벌 브랜드통해

새해에도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이하 독도본부)와 ㈜라카이코리아(대표이사 신정헌)가 울릉독도를 전 세계 알리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도본부와 라카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카이 코리아 독도사랑 후원기업 가입, 대한민국 독도강치 홍보사업진행, 안타깝게 멸종된 독도강치와 일본의 독도강치 포획 불법행위에 대해 국내외 홍보하게 된다. 라카이 코리아는 KR독도 신발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패션브랜드로, 독도사랑 배 전국승마대회, 코엑스 서울아트쇼 등에서 메인 스폰서로 독도와 독도강치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최근 ‘강치 유니언’라는 브랜드를 런칭, 세계인들에게 독도 강치와 울릉독도를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신정헌 대표이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와 독도 강치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후원기업으로서 안타깝게 멸종된 독도강치를 전 세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와 함께 일본의 불법행위에 대해 국내외에 알리고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인들에게 인식시켜 일본의 국제분쟁을 통한 불법 영토편입 의지를 꺾고 온전한 주권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용석 총재는“라카이 코리아는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벗어나 역사적 사실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정체성 있게 꾸준히 활동해온 대표 애국기업이다”라고 했다.  원 총재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번 독도강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울릉독도 홍보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