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린이날 큰잔치가 2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 일원에서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란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5일이 연휴 휴일인 관계로 사흘 앞당겨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울릉초등학교 최민준 학생 등의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상에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익살스러운 음악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가미한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했다.
행사장 인근엔 오감만족 놀이(물감놀이, 밀가루놀이, 버블놀이)와 감성자극 놀이(낙서놀이, 모루인형 만들기)등 를 비롯 에어바운스, 페인트총, 인생네컷, 모형비행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20개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을 맞았다.
큰잔치에는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가 풍성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성원했다. .
한편, 울릉군은 5일 어린이날에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림쏭 3 영화를 상영하고 울릉 한마음 꿈 터에서는 보물찾기, 카네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울릉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윷놀이, 활쏘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전통놀이 게임을 운영하는 등 가족이 함께 어린이날을 즐길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