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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저출생 극복 ‘만원 이상 기부운동’ 성금 기탁식

구미시 선주원남동은 지난달 2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첫 성금 기부는 선주원남동 통장협의회에서 49명의 통장들과 홍경화 동장이 참여해 총 50만원을 기탁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출산장려, 보육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은 3월부터 구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것으로 선주원남동은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여러 자생단체와 개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만원의 미래 행복 챌린지’를 펼쳐나갈 예정이다.안기순 통장협의회장은 “미약하나마 이번 성금이 지역의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구미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저출생 위기는 우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현재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구미시가 모든 행정력을 인구정책에 집중시키고 있다. 전달해 주신 성금은 구미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선주원남동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구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입혜택과 청년지원사업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3-31

찾아가는 의료봉사·장수사진 촬영 해병대 1사단, 어르신 건강 지킴이

해병대 1사단이 최근 부대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제한돼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를 검진하고,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고있다.의료지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의무근무대장 등 11명이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임중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내과·정형외과 과목 진료 및 투약처방, 물리치료, 한방파스 제공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장수사진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장기면 창지2리, 방산1리 등의 포항 남구 지역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일까지 촬영을 희망하는 어르신 총 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촬영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전달된다.의료 봉사에 참여한 의무근무대장 김강한 중령은 “지역사회 일원이자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김인석씨는 “군 부대와 이곳 마을사람들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들이 와야 병원에 가곤 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임중1리 마을이장 이병주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워 군 부대에 요청하게 됐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해병대 1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3-31

시민 아픈 사정에 귀 기울인 ‘포항 전세사기 피해자…’ 기사는 시의적절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진국) ‘2024년 3월 정례회의’가 28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3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의대 증원’ 정책 관련, 지방 의료계 현실적 대안 등 다뤄줬으면지역대학 ‘천원의 아침밥’ 혜택 밖 학교 상황 등 보충 취재 기대기초의회 활동 상황·의정연구단체 소개한 기획기사 눈여겨볼만다채로운 지역중심 선거 관련 보도로 필요한 정보 제공 역할 ‘톡톡’△서진국(전 포항시북구청장) = 정부가 지난 20일 의과대학별 2천명이 늘어난 의사 수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경북매일도 그동안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관련하여 보도했다. 이번 정원 증원이 주로 지방 대학에 배정되었다. 지역에 필수의료 의사 수 부족이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가중시켜 필수불가결한 정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진료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방의 중증 환자들이 서울의 상급병원을 찾는 이유는 지방병원의 장비와 진료 수준이 서울 상급병원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에도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특수병원의 신설이나 상급병원의 분원 설치가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번 증원 인력도 암 등 특수질환 치료 인력으로 양성되어야 지방의 의료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이 좀 더 집중적으로 보도되었으면 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포항 전세 사기 피해자 500여 명…특별법 개정하라’(3월 20일자 5면)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최근 전세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한 주변 사람들이 법무사인 본인에게 법적 처리 절차를 문의해 온다. 집주인은 주택 이외에 별다른 자산이 없거나 빚이 없는 집에 들어왔더라도 부동산 거품 붕괴 때문에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하락하여 깡통주택이 되기도 한다. 집주인이 갭 투자에 실패한 뒤 이를 세입자들에게 떠넘겨 대량으로 피해자를 양산하지만 막상 법적 소송절차에 들어가도 구제받기 힘들다. 민사소송은 하세월이고 형사적으로 해결하려해도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의무 이행할 수 없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전세 사기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서민들의 아픈 사정을 찾아 그들의 외침에 귀기울여준 기자들의 성의에 박수를 보낸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어촌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포항 등 2곳 선정 국비 4억 확보’라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전국에서 4개 마을을 선정했는데, 창바우마을과 구산마을은 뛰어난 오션뷰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먹거리,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양과 창의성은 인류의 미래이자 포항의 미래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교육부의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경북의 포항고 등 5개교와 대구의 강동고 등 5개교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투자로 매년 2억원 지원금도 있다고 하니 이 제도를 잘 활용하여 지역 명문고를 키워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3월 한 달 동안 4회나 보도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5천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과 면학을 위해 힘을 모으는 귀하고도 의미 있는 사업이라 하겠다. 학생 수 감소, 대학의 재정 자립도, 동창회 등의 기여와 같은 요인들과 관련하여 이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학교에 대한 대안적 접근법 등을 제시하여 지역 내 다른 학교들의 상황과 여건에 대한 보충취재도 기대한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시민·예술가·관광객이 모이는 전천후 문화공간 꿈꾼다’(3월 18일자 14면) 기사를 읽었다. 50여 년간 포항의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해오다가 2018년에 폐쇄된 옛 ‘포항수협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예술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바꿔보려는 실험적 시도로 지난해 12월에 새롭게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에 관한 기사다. 흔히 오래된 건축물은 완전 철거, 재건축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크리트의 수명이 제한적이라는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흔적과 기능을 살린 재해석이야말로 문화적인 정책이다. 어업 전진기지가 어떻게 문화예술의 전진기지로 변신했을지 궁금해진다.△김진홍(포항시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 =‘지역경제 활력화 촉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온힘’(3월 18일자 17면) 기사는 기초의회에 대한 간단한 개설과 함께 경산시의회의 연혁과 활동상황, 그리고 시의원의 의정활동과 연구단체 등을 소개하는 기사였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선거철에만 개별 시의원에 관심을 두고, 이후 의정활동 자체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기획기사는 바람직하다.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언론이 시민을 대표하는 기초의원들의 행동거지나 바람직한 의정활동에 대한 감시 기능을 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기사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최근 고령인구의 대세 스포츠인 파크골프에 관한 소개와 정책 제언을 한 ‘초고령사회 진입… 웰에이징·웰다잉 건강복지 퍼팅’특집 기사를 꼼꼼히 읽었다. 우리지역에도 웰에이징을 위한 고령인구들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따라 지자체마다 고령인구의 건강복지에 대한 관심과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고령인구의 건강 수요에 부응하는 방안이나 정책에 대한 특집 기사를 많이 게재하는 것이 필요하다.△이형(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 경북매일신문의 최근 수개월간의 정치(선거)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2023년 11월에는 0건, 12월에는 52건, 2024년 1월에는 103건, 2월에는 281건 3월은 3월 23일까지 255건의 기사가 있다. 지방시대는 지방의 문제를 지방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하며, 민생에 영향을 줄 총선 관련한 정보는 지역민들에게 공익적 정보라는 점에서 예비후보 등록이 되던 12월부터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살핀 1월, 경선과정의 2월, 본격적인 본 후보가 조명되는 3월이라는 시기에 맞추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은 지방시대에 맞는 지방신문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할 총선이 며칠 안 남았다. 지역의 민의를 모아 지역의 대표를 잘 뽑아야 하겠다. 경북매일에서 지역 선관위의 선거관리 상황과 투표와 개표 진행에 대해 밀착취재를 바란다. 또 하나는 ‘교육’을 중심 화두로 심도있는 분석과 보도를 이어갔으면 싶다. 총선 과정에서도 교육이 정책적 이슈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백년대계인 교육의 현황과 미래상을 생각하면 경북매일이 전문적으로 다루기에 적절한 이슈가 아닐까 생각한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오는 5월부터 지난 60년간 써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바꾸며, 변경된 국가유산 체재에 따른 관련법과 제도 정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매일에서도 ‘목조 건축물 보경사 천왕문 보물 된다(3월 14일자 8면)’ 기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소개 보도하였다. 나아가 포항의 국가유산과 자연유산들을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포항시도 기존의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하여 포항이‘체류형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변모될 수 있길 바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3-28

1천397명 ‘귀신 잡는 사나이들’ 빨간 명찰 달았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8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03기 1천397명의 수료식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주한미해병대 사령관과 주임원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이상훈 총재, 신병들의 가족등 약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지난달 19일 입영한 신병 1303기는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천자봉 고지를 정복하는 등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왔으며, 이날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진정한 해병으로 거듭났다.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이 수여하는 겅호상(Gung ho Award)을 수상한 유경민 이병은 “지난 6주간 처음 경험해본 단체생활과 훈련을 통해 값진 경험을 했다”며 “교육훈련단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헌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지금 느끼는 자부심과 당당함, 뜨거운 전우애와 드높은 기세를 실무부대에서 멋지게 발현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신병 1303기 중 동반입대해 함께 수색대에 선발된 김민기, 김민재 쌍둥이 해병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김민기 이병은 “힘든 훈련과 불가능을 이겨내고 정예 해병이 되는 해병대 수색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평생을 같이 해온 형제와 함께 극한의 수색교육을 멋지게 이겨내고 자랑스러운 해병대의 일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3-28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와 지위 향상에 노력하고,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제도를 시행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복지정책 전문성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사회복지 종사자 직무교육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 후원 연계 채널 다양화 △복지인프라 확충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구립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공설경로당 신설 등과 더불어 주민 복지증진, 사회복지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수성구는 지난해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 복지평가에서 12개 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천700만 원 상당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사회복지사들의 안정된 여건, 구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정책을 펼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8

안동대 이시타 만달 학생, 방글라데시 국립대 전임교원 임용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시타 만달사진 학생이 방글라데시 국립대학의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28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이번에 방글라데시 국립대학 전임 교수로 임용된 이시타 만달 교수는 2022년부터 국립안동대 일반대학원 식물의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고추 감염 바이러스와 이를 매개하는 매개충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올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그는 과정 중 이룬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분야의 신설 국립대학인 하비간즈 농업대학교(Habiganj Agricultural University)의 곤충학과 전임교원으로 임명됐다.만달 교수는 “국립안동대 식물의학과의 훌륭한 은사님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얻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연구하며 후학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도교수인 길의준 교수는 “타지에서 성실하게 연구를 수행해 온 제자가 모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금의환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과 교수님과 함께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립안동대 식물의학과는 식물병리 및 응용곤충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인재를 계속해서 배출하며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평생교육 협력” 달빛 네트워크 구축

대구행복진흥원이 민선 8기 대구시의 ‘선진대국시대’ 청사진에 발맞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달빛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광주 간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인프라 확장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26일 광주진흥원 이춘문 원장과 임직원을 대구로 초청, 우수시책 탐방 및 교류회를 가졌다.이날 대구를 방문한 광주진흥원 임직원들은 전국 최초의 여성인물 테마탐방로인 ‘반지길’ 현장을 탐방하며 근대기 대구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지역에 대한 이해의 문을 넓혔다.이후 행복진흥원으로 이동해 두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과제를 논의했다.광역 단위 평생교육 전담기구인 양 기관은 이날 교류회에서 △정기적 공유의 장 구축 및 공동 정책 발굴 △인적 네트워크 통한 지역간 특화사업 공동 발굴 △지역간 강사 및 콘텐츠 자원 교류 △지역 우수사례 공유 통한 유기적 관계 지속 등을 논의했다.정순천 원장은 “이번 평생교육의 첫 교류회를 통해 평생교육으로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협력관계를 지속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4-03-27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박상현 사회복지사 등 3명 수상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27일 서울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가장 가까운 복지 실천 현장에서 소외 계층을 위해 땀 흘리는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은 국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사회 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동하는 복지사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올해 3번째로 수여하고 있는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은 사회 복지 현장의 인사 적체 현상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하고, 그들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올해에는 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박상현 선임사회복지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을 가장 먼저 살피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이번 상이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올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사회복지사 힐링여행, 사회복지사 아카데미, 전국 청년 예비사회복지사 토론대회 등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