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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10년째 온가족 이웃사랑 실천 ‘한마음’

DG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대구 북구에 소재한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0기 DGB Family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의 운영 목적과 과거 활동을 소개하고, 임명장 수여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졌다.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Family봉사단은 지난 2015년 ‘함께하는 봉사, 나누는 기쁨, 커지는 사랑의 가치’ 아래 출범해 올해 10기째를 맞이했다.지역 복지시설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를 이어 가족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발대식 진행 후 첫 봉사활동에 나선 단원들은 지역 독거 어르신 250여 명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와 과일·떡으로 구성된 간식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특히 봉사에 참가한 자녀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전달했다.김태오 회장은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전체 임직원들이 가입해 금융교육, 가정의 달 및 혹서기 노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DGB동행봉사단’ 운영 등 단순 기부를 넘어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는 밀착형 ESG 경영 활동을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4-03-25

대구서문시장聯-사랑의길선교협 ‘아마로 나눔박스’ MOU

대구 서문시장연합회는 최근 서문시장연합회 회의실에서 사랑의길선교협회와 아마로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올바른 기부 문화의 정착과 교육 및 문화적 선교와 나눔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의 올바른 기부 나눔 문화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와 각 상점에 주문 확인 및 결제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아마로 나눔박스에 동참하는 상점 중 음식점들은 결식아동들이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해 음식을 한끼 5천 원에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하루 두끼 이상씩 식사를 할 수 있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프로젝트에 동참한다.상인회 운영 및 지역 복지를 위한 기금을 지원하기로 하며 매월 기부금 발생 금액의 10% 이내를 나눔박스 설치 3개월 이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서문시장 연합회는 나눔박스 관리·운영에 필요한 기부대상의 가맹점을 확보 가맹 신청된 점포에서 1일 3천 원의 기부금이 적립될 수 있게 독려하며 또한 나눔박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광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박종호 서문시장연합회장은 “사랑의길선교협회 아마로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 상생 협약으로 결식아동에 대한 올바른 기부 문화 정착과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도 하고 고객들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상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24

트럭 낙하 화물 빠른 대처로 사고 막아

대구강서소방서 소속 현장지휘단 1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서소방서 현장지휘단 1팀(최임식 소방경 외 5명)은 출동 후 복귀하던 중 신당네거리 도로 위를 달리던 트럭의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목격했다.적재물이 쏟아지자 트럭을 뒤따라 주행하던 팀원들이 망설임 없이 차량을 세우고 일사불란하게 현장 정리에 나섰다. 대원 1명은 차량통제를 하고, 나머지 대원 5명은 떨어진 적재물을 트럭에 주워 담았다.이 사고로 신당네거리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잠시 통제됐지만, 강서소방서 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현장이 정리됐다.상황을 목격한 시민 A씨는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리를 마치고 가는 뒷모습을 보며 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저런 분들이 나를 도와주겠구나 생각했다”며 “어떤 도움도 드리지 못한 채 멀리서 지켜만 본 제가 누굴 칭찬한다는 게 부끄럽지만, 여기에 감사의 글을 남긴다”고 적어 소방서 대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임식 강서 현장지휘팀장은 “소방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시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항상 따뜻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119가 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4

골든벨 퀴즈·어묵파티… ‘공감 어울림 데이’로 신나는 하루

포항 기계중학교기북분교장(교장 윤은경)이 지난 22일 ‘공감 어울림 데이’를 운영했다. 사진‘공감 어울림 데이’는 학생자치회 중심 공감 콘서트, 학교폭력 예방 도전 골든벨, 공감 문자 디자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학생자치회 임원들로 구성된 자율 동아리 MSG 밴드는 학생회 정·부회장 당선인들의 당선 소감 및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이후 신입생들은 합창으로 답했고, 선·후배간 공감 콘서트를 통해 학생자치회가 힘차게 막을 올랐다.곧이어 ‘멈춰라, 학교폭력! 울려라, 골든벨!’ 함성으로 학교폭력예방 도전 골든벨이 시작됐다.‘○, × 퀴즈’를 가뿐히 통과해 자신감을 보이던 학생들은 학교폭력 이해 초성 및 주관식으로 이루어진 문제를 풀면서 탈락했다.탈락한 학생들은 부활하는 과정을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고, 마지막 최후의 1인이 탄생하는 순간 강당에는 학생들의 환희와 박수로 가득했다.이날 활동은 선생님들이 준비한 따뜻한 어묵탕 나눠 먹기 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한 학생은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면서 “골든벨 퀴즈 형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마치 축제와 같이 흥겨웠고 특히 어묵탕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며 엄지를 세웠다.윤은경 교장은 “신학기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준비한 공감 콘서트를 통해 선·후배 간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