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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DGB금융그룹, 싱가포르에 해외 첫 자회사 개소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주요 현지 기관(한인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요 투자은행(Morgan Stanley, Goldman Sachs), 현지 금융기관(Keppel Group, DBS, UOB, OCBC), 현지 핀테크(Helicap)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HiAMA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런칭 등 자본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은 “Glocalization :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라는 의미를 담아 현지 자선단체인 BMC(Beautiful Mind Charity)에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기부금은 다음달 20일 SOTA(School of the Art Singapore)에서 열릴 싱가포르 장애 학생들의 공연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김태오 회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ASEAN 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13

캄보디아 학교에 수도시설 지원 봉사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포항 한빛라이온스클럽(회장 서희정)은 최근 해외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시골마을 초등학교 3곳에 손 세정 수도시설(1천500만원 상당)을 지어줬다.서희정 회장을 비롯한 최인희·허은숙·박해숙 전 회장 등 8명의 회원은 3박 5일 간 캄보디아 바탐방주 뜨마꼴 지역에 위치한 우타키 초등학교와 엑프놈 초등학교를 방문해 손 세정 수도시설 준공식을 갖고 국제봉사 활동을 실천했다.이번 행사에는 뜨마꼴 지역 성석하 교육위원장, 우타키 초등학교 림 소벳 교장과 교사, 학생,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이번 ‘한빛라이온스클럽 캄보디아 해외 봉사 활동’ 사업은 한빛라이온스클럽이 그동안 시골에서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으로 공부하고 있는 바탐방주 우타키, 엑프놈, 크루오스 초등학교에 꼭 필요한 손 세정 수도 시설을 지원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뿐만 아니라 한빛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방문한 우타키와 엑프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200세트를 준비해 추가로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림 소비엣 우타키 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와 학생들을 지원해준 한빛라이온스클럽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손 세정 수도시설을 잘 관리해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서희정 한빛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렵지만 국위 선양을 위한 해외봉사를 위해 함께 해준 우리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캄보디아 바탐방주 뜨마꼴 지역사회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의 1970년대 후반과 비슷한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손 세정 수도시설을 잘 이용해서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3-13

대구 동구 ‘시-구·군 협력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대구 동구가 ‘2023년 시-구·군 협력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4억3천6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사진‘시-구·군 협력증진사업’은 대구시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대구시와 구·군의 공동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2023년 평가에서는 10개의 개별사업 분야와 중앙정부 주관 2개 대외평가 협력도 분야, 시정업무 협조 분야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동구는 취약계층 발굴과 안전 위해요소 신속 대응을 위한 안전협의체 구성으로 민간주도형 재난대응 모델을 구축한 ‘재난제로 안전도시 조성’ 사업과 한전 및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청렴 다짐 챌린지, 구청장과의 청렴 담론회, 청렴퀴즈쇼 1대100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 문화 확립에 기여한 ‘청렴도시 만들기’ 사업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윤석준 동구청장은 “2024년에도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역점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2

농촌 일자리 운전자 교육 ‘안전한 일터’ 만들기 나서

포항시는 12일 농촌인력중개센터 일자리 참여 운전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교육에서는 농촌 일자리 참여 운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련 안전 유의 사항과 대처방안 등에 대해 교육하고, 차량 관리 유의사항을 안내했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위한 인력 중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하고 있는 지원센터와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중개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농촌 일자리를 구하는 일자리 참여자(도시 유휴인력 등)를 모집해 과수 적과 및 수확 등을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 수요를 신청받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포항시는 지난해 기준 4천891개 농가에 2만 2천452명의 일자리를 중개했다.신청 농가는 농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참여자에게 영농작업반장 수당 및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신규 구직자와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사무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박영미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대처 방법을 숙지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바라며, 향후 중개 업무를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3-12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관광 두레와 MOU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와 영덕 관광 두레가 최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영덕군의 고유한 특색을 지닌 교육 ˑ 산업, 관광, 문화, 교류 콘텐츠를 활성화해 세대 유지와 유입,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의 인구 유지와 정착을 목표로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통합지원센터는 통합적 청년고용 활성화 지원 인프라 구축과 인구 유입 및 기존 세대 유출 방지를 위해 대구한의대 스팟캠퍼스 구축, 노인복지시설 운영, 교과 및 비 교과의 지역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내 한방 의료봉사 활동,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글로벌 교류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경북도청, 영덕군과 함께 만들고 있다. 영덕 관광 두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음식과 숙박, 기념품 등 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영덕 관광두레 임세령 PD는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전문적인 지역서비스와 관광 두레의 지역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인구 유입과 지역 상생발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2

샬롬기억학교, 10주년 개교 기념 행사 개최

대구시지정특화사업의 경증치매노인종합지원시설 샬롬기억학교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한 10년, 한발짝 더 나아갈 1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운경유 챔버오케스트라‘ 의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관계자들의 후원과 격려로 따뜻한 나눔의 장이 만들어졌다.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샬롬기억학교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소부터 이용한 어르신에 대한 정근상 등 시상식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또, 어르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무대 스테이지에 올라가 참여한 모든 보호자, 관계자들과 어르신의 주체적인 행사 참여가 이루어지는 기념활동 발표 및 레크레이션도 진행됐다. 정진아 원장은 “지난 2014년 3월 2일 개소 이후 지난 10년 동안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 보호자, 지역의 모든 이해관계자분들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인지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보호자들의 부양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학교는 대구시만의 특화사업으로 복권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는 지역 내 거주하는 60세이상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노인 및 인지저하자들에게 인지재활프로그램, 상담,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