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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신경호 DGIST 연구부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연구수월성과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호사진 KIST 기술정책연구소 전(前) 소장을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이하 연구부총장)으로 초빙했다.신 연구부총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미국)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신 부총장은 LS 전선(1981년∼1987년), KIST(1993년∼2023년),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2020년∼2022년) 등 산업계와 연구계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로, KIST 기술정책연구소 소장,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 대행 등을 역임했다.올해 2월 연구부총장으로 선임된 신 부총장은 DGIST의 연구수월성을 확보하기 위해 3대 중점 업무(원천기술 창출, 연구성과 확산, 지역발전 기여)를 설정하고, 5대 핵심전략(연구몰입환경 조성, 산학연협력 활성화, 국제협력 고도화, 과학기술문화 확산, 정책개발역량 확충)을 기획해 DGIST 융합연구원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신경호 연구부총장은 “DGIST가 설립목적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경영체제를 최적화하고, 실행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연구부총장으로서 창의적 융복합 연구 및 투명·윤리 경영으로, 지식의 진보와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9

“조국위해 목숨 바친 호국 영령, 가족 품으로”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가 18일 경남 창녕에서 올해 첫 유해발굴을 시작했다. 18일 2작전사에 따르면, 2작전사는 이번 유해발굴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약 9개월의 기간에 걸쳐 경남 창녕, 충북 단양, 전남 화순, 경북 영천 등 6·25전쟁 격전지 10개 지역에서 2작전사 장병 및 예비군 1만8천여 명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2작전사는 성과 있는 유해발굴을 위해 지역전사 연구, 지형분석, ‘부산 전쟁기념관’ 현장체험 및 견학 등을 통해 호국정신과 유해발굴작전 의지를 고양했다.또한, 2주간의 유해발굴팀 주관 집체교육을 실시하며 뼈대학, 유해·유품 수습 요령 등 유해 발굴 노하우를 습득했다.오는 5월∼6월에는 경북 문경지역에서 6·25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조종사의 유해를 확인하기 위한 ‘한·미 공동 유해발굴’도 진행될 예정이다.한·미는 지난 2000년부터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공동 유해발굴을 추진해왔다. 공동유해발굴은 6·25전쟁 당시 함께 싸운 양국의 호국영령을 찾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공동 유해발굴에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 10명 등 총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2작전사 인사처장 황은성 준장은 “유해발굴사업은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잊지 않고 꼭 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리고자 하는 국가의 무한 책임의지에 표본”이라며 “6·25전쟁 중 산화하신 선배전우들의 헌신을 2작전사 전 장병이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18

본지 심상선 기자 ‘이달의 기자상’ ‘노조 설립 공익법인 탈세 의혹’ 보도

경북매일신문 심상선사진기자가 대구·경북 기자협회의 올해 ‘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경북 기자협회는 18일 심사를 통해 ‘2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 취재 부문에 심 기자의 ‘노조설립 공익법인 탈세 창구 의혹’ 보도를 선정했다.심 기자는 지난해 6월 12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노조설립 공익법인에 대한 탈세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연속보도했다. 보도 이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심도 있게 지적됐고, 이후 지역 곳곳에 이같이 불법으로 공익법인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비판 등 상당한 파급 효과를 냈다.특히, 국세청은 공익법인에 대한 정밀검증을 벌여 부당한 행위를 한 해당 공익법인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공익법인 지정 취소를 요청했고, 결국 해당 공익법인은 지정이 취소됐다.또, 공익법인을 설립한 해당 노조의 단체협약 위반 형사 절차가 진행됐고 대구지역 9곳 폐기물처리업체 사용주 측도 변호사를 통해 지역연대 노조를 상대로 소송에 돌입하기도 했다.대구·경북 기자협회는 이날 경북일보 황영우 기자의‘포항철강산단 불법 페기물 매립 의혹 사실로’와 매일신문 이상원 기자의‘1급 시설 울진 한울 원전 보안 뚫렸다’를 신문 지역취재 부문으로, 영남일보 이현덕 기자의 ‘제설차량이 그린 설산 수묵화’를 신문 사진 부문으로 각각 선정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