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김사윤 시인<br/>에세이 ‘키다리의 꿈’ 발간
대구 출신의 김사윤<사진> 시인이 세 번째 산문집 ‘키다리의 꿈’(문학공감)을 펴냈다.
김 시인은 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을 통해 ‘희망’을 길어 올리기 위한 두레박을 깊고 어두운 세상 속으로 내리고 있다.
김 시인은 ‘우리가 정말 이대로 괜찮은지’끊임없이 반복해서 우리에게 묻고 있다. 힘들면 힘들다고, 지치면 지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김사윤 시인은 “문학적 창의와 사회적 염원이 결합한 작품으로, 지금보다 우리는 모두 괜찮아져야 하므로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우리 모두의 ‘희망’을 소망하고 있는 작품들을 다각도의 시선으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고민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사윤 시인은 자유 문예 ‘노인 편승’으로 등단했으며 제5회 후백황금찬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영남권 멘토, 시집 ‘나 스스로 무너져’ ‘내가 부르는 남들의 노래’ ‘돼지와 각설탕’ ‘가랑잎 별이 지다’ ‘여자, 새벽 걸음’ ‘ㄱ이 ㄴ에게’, 산문집 ‘시시비비’ ‘다시 내릴 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