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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 중구 구민상’ 수상자 3명 선정

대구 중구가 ‘제39회 중구 구민상’에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소만호 씨, 사회봉사 부문 이정숙 씨, 정연달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소만호 씨는 1989년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이사로 위촉된 이후 35년간 단체에 몸담아오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대표 회장,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홀몸어르신시설,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문화시민교육과 청소년예절교실을 운영해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힘써왔다.이정숙 씨는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중구지부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무료급식나눔, 연탄무료배달, 취약계층지원 활동과 서문시장 화재, 중구 사우나 화재 시 급식 지원 등 재난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농촌 일손 돕기, 김장담그기, 환경 정화 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들로 모범적인 삶을 실천해 왔다.정연달 씨는 남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홀로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해피런치타임 사업 추진 등 어르신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수상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을 토대로 새롭게 도약하는 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상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개최되는 ‘개청 61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23

대구은행, 지역 아동 장난감 도서관 지원

DGB대구은행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22일 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육아 지원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아동 놀 권리 신장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특히 최근 꾸준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가 지역에서도 지속되고 있어 이번 지원을 통해 육아지원 서비스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아동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저출산 극복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장난감 도서관 지원 사업은 아이들의 성장발달 단계에 걸맞는 연령대별 맞춤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아동 양육 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수요 대비 한정적인 장난감 종류와 개수, 이로 인한 장기간 대여 등의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어 대구은행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은 많은 가정의 아동들이 다양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대구·경북 소재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 도서관) 8개소의 장난감 구비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김기만 DGB대구은행 부행장은 “저출산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살피고 나아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대표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22

김진두 아진P&P 대표 , 한국펄프종이공학회장 연임

제지·포장 전문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의 김진두사진 대표가 제29대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에 연임됐다. 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김 대표를 제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한국펄프종이공학회에서 현직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지난 2022년 회장에 선임된 데 이어, 연임까지 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김 회장은 한국제지연합회 등 제지 전후방 유관 단체와 협력하며 종이를 순환자원으로서 부각하는 여러 캠페인을 추진해 종이가 친환경 자원이라는 인식 전환에 앞장서고, 학회에 새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그는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한국목재공학회와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임기 중 학회의 외연 확대에도 힘썼다또 김 회장이 현업 대표직과 학회장을 겸임하면서 산학연 간 가교 역할을 해 학회에 기업회원 가입이 크게 늘었다.김진두 회장은 “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제지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강원대학교에서 제지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태림페이퍼(주)(당시 동일제지)에서 사원으로 시작해 총괄 부사장까지 주요 직급을 거쳤으며, 2016년 아진PP 부사장으로 영입돼 2021년 대표에 올랐다. 40년간 제지기업에 몸담으며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리더다. /김재욱기자

2024-04-22

포스코사진봉사단 “건강하세요” 동해면 어르신께 장수사진 전달

포스코 사진봉사단(단장 강성태)이 최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사회복지시설인 해인실버타운에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사진포스코 봉사단은 지난달 9일 포아미(비영리법인 포항의아름다운미용인)봉사단과 함께 거동이 불편해 장수사진 촬영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장수하시라는 소망을 전달하고자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했다.장수사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곱게 단장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서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 사진봉사단은 2019년 7월 창단해, 포스코 직원 및 가족 등 55명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포함해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포항시민 총 5380여명에게 사진봉사를 제공해오고 있다.또 전문미용인인 포아미 및 대한미용사회 봉사자와 함께 협업해 어르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강성태 포스코 사진 봉사단장은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및 전달행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2024년에도 사진관을 찾기 힘든 홀몸 어르신, 저소득 계층 등 포항시 곳곳의 다양한 가정에게 의미있는 추억과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봉사단원들과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22

이상춘 (재)상록수나눔재단 이사장, 영남대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 기탁

이상춘 (재)상록수나눔재단 이사장이 최근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4월 5천만원에 이어 두번째 기탁이다.  (재)상록수나눔재단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주)에스씨엘 이상춘 대표이사가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30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상록수재단은 ‘돈은 쌓아놓고자 버는 것이 아니다. 생명을 구하고 나라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데 쓰여야 한다’는 이 이사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소외계층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춘 이사장은  “영남대는 지구촌 공동 발전을 이끌 큰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다시 학교를 찾았다. 앞으로도 영남대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난해 5천만 원에 이어 이번 1억 5천만 원 기탁으로 영남대학교 고액기부자 클럽인 ‘천마아너스’ 회원이 됐다.  ‘천마아너스’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과 기관 중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영남대의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앞으로 일정을 정해 이 이사장의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 “해변 청소했어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20일 남구 청림동에서 해변가 해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정화활동은 포철공고 포항, 광양 동문들과 재학생, 백인규 포항시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천진홍 청림동장, 포스코동문회 ‘울타리 봉사단’과 광양 지역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포철공고 총동창회는 작년 4월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포항 영일대 해변 환경정화 활동, 광양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 추운겨울 따뜻한 연탄 나누기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김명훈 총동창회장은 지난 3월 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백미 1500㎏을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 했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에도 백미 500kg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명훈 행복나눔 봉사단장은 “ 포항과 광양을 오가며 행복나눔 봉사단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백인규 포항시의장은 “청림동 주민들과 포항시를 대표해서 포철공고 총동창회와 행복나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행복나눔 봉사단’은 최근 채상욱(15회) 사무국장이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 받는 등 오는 6월 전남 광양 태인도 일원에서 해양감시단 협력 수변환경정화 활동, 9월 전남 옥곡면 드림스타트협력 소외계층 집짓기 활동에 이어 연말 포항시 취약계층 연탄 나누기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4-21

“LG주부배구 30년, 시민들 사랑 덕분”

“30년동안 LG주부배구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구미시민들의 사랑 덕분입니다”오는 27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LG경북협의회 장기수사진 사무국장의 말이다.장 국장은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LG주부배구대회가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면서 “LG주부배구대회가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구미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1993년 처음 시작한 LG주부배구대회는 그동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체육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한 세대가 교체되는 시간인 30년 동안 지속된 기업주도의 시민축제는 LG주부배구대회가 유일하다. 이는 LG만의 특화된 구미사랑이다”고 강조했다.LG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주부배구팀들이 2개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미시 읍·면·동에서는 지난 1월부터 대회당일 승리를 위해 주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장 국장은 “이번 대회가 30년을 맞이한 만큼 특별한 행사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LG가 구미와 30년 동안 보내온 뜻깊은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더불어 30주년을 빛낸 30인을 선정해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미에 있는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구미쌀로 만든 김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올곧의 김밥과 농심의 갓튀긴 라면, 구미밀 판촉을 위한 구미샌드, 교촌치킨을 이번 대회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LG경북협의회는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LG플레이파크’ 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 ‘LG플레이파크’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한 초대형 에어트러스와 무대를 설치해 아동놀이시설과 버블쇼, 난타공연, 줌바댄스, 태권도시범, 즉석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또 행사 후반부에 ‘트로트여왕 장윤정’과 ‘미스터트롯 김희재’의 특별공연과 LG가전제품(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스탠바이미Go TV, 전자렌지 등) 경품추첨도 진행한다.장기수 국장은 “주부배구대회는 지역사회의 화합의 장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랑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LG경북협의회는 30주년을 기념해 산동읍 육아종합지원센터 앞에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그늘 모래놀이터’를 기증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