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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에스포항병원, 4월 SSGC에 김주한 서울의대교수 초청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6층 콘퍼런스룸에서 포스텍 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를 초청해 4월 SSGC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SGC(Stroke Spine Grand Conference)는 매월 전체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하여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정기 콘퍼런스다.이번 4월 SSGC는 에스포항병원과 포스텍 융합대학원이 최초로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로 에스포항병원 의료진과 포스텍 융합대학원 교수진,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연구원들이 함께한 의과학 특별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4월 SSGC 강연자로 초청된 김주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미국 M.I.T. 공학석사와 미국 하버드의대 박사후과정을 마치고 미국 하버드의대 조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보의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보의학실장, 인간유전체분석실장,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소장을 맡고 있어 국내 디지털 정보의학 분야의 전문가로 불린다.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미래 의학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시스템의 현안 과제와 대응, 의료 전산시스템의 발전 과정, 스마트폰 의료 분신 ‘헬스아바타’, 건강정보의 환자중심 통합의 필요성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의료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는 것은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데이터가 언제든 헤치고 모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데이터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SSGC는 포스텍 융합대학원과 지역의 헬스케어 기업 연구원들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협력하여 바이오헬스케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4-04-16

DGIST 대학원생 4명 ‘대통령 장학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학원생 4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에 선정됐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신규 장학생 선발인원은 박사과정생 70명, 석사과정생 50명으로 총 120명이다. 선발 과정은 대학원생 개인 신청 접수 후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심층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선발 경쟁률은 약 25:1로 집계됐다.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신희재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신경손상 기능복원 및 인간증강 기술로의 응용을 위한 재생신경인터페이스 개발’을 주제로 ‘다학제 융합·복합(대분류 ICT융합연구, 박사 재학생)’ 분야에 선정됐다.또 에너지공학과 마현종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초고분해능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한 높은 저장용량·흡착속도를 갖는 수소 저장 나노 소재 개발’을 주제로 ‘에너지·환경 융합·복합(대분류 ICT융합연구, 박사 재학생)’ 분야에 선정됐다.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지유 석사과정생은 ‘High-level의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차량 통신 연구’를 주제로 ‘통신(대분류 ICT융합연구, 석사 재학생)’ 분야에 선정됐다.아울러 뉴바이올로지학과 남채린 석박사통합과정생은 ‘난치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해답을 제시하는 항체치료제 개발 연구’를 주제로 ‘분자생명(대분류 생명과학, 석사 신입생)’ 분야에 선정됐다.DGIST 이건우 총장은 “선발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세계 최고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DGIST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6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전해요

대구행복진흥원이 최근 ‘행복진흥 홍보대사’ 8명를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은 ‘공공기관 홍보대사=연예인’이라는 통념을 깨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위촉된 ‘행복진흥 홍보대사’는△현정화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장 △천도희 문해교육 학습자 △송하영 아무의 방 대표 △권지혜 운암고 학생 △배지숙 (주)아이나리 대표 △이종화 씨플러스 대표 △김향숙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권하연 대구다문화강사협회 대표 등으로, 대구행복진흥원 내 생애주기별 팀에서 추천한 인물들로 구성됐다.우선, 한국 대중음악치유협회 현정화 회장은 대중음악에 심리학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강의로 ‘타인의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는 노래지도사’로 잘 알려져 있다.이어, 늦깎이 문해학습자 천도희 씨는 대구행복진흥원에서 글씨를 배웠으며, 이후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회상하며 쓴 시작품 ‘남편 이름 알아보려고’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하며 세상에 알려졌다.간병인 매칭플랫폼인 씨플러스의 이종화 대표는 7둥이(복중 태아 포함)아빠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대구행복진흥원과 함께, 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사업을 홍보하고, 사회서비스 수요자와의 양방향 소통에 힘쓸 예정이다.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유명 연예인이 아닌 보통 사람들로 구성된 행복진흥 홍보대사들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5

생명존중문화 활성화 기부금 전달

DGB금융그룹은 15일 대구 지역과 수도권 지역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로 사랑을 잇-다’ 행사를 열고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혈액 보유량의 안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대구 북구에 소재한 DGB대구은행 제2본점과 서울 중구에 소재한 DGB금융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지주 본점에서는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성태문 전무가 대표로 참여했고, 서울 사옥에서는 DGB생명 김성한 대표가 계열사 대표로 참여했으며,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생명사랑의 가치를 실천했다.이날 헌혈 버스가 직접 사옥 앞을 방문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헌혈에 참여했으며, 대구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헌혈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대구와 서울에서 동시에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계열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봉사단 가입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