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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전국포항시서예대전 김지운 ‘대상’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8-28 19:29 게재일 2024-08-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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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서각’ 부문 성백영<br/>우수상엔 김다연 등 4명 선정<br/>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에선<br/>최서인·박정윤 등 4명 ‘대상’
대상 김지운 씨

포항서예가협회(회장 강성태)가 주최하고 포항시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32회 전국공모 포항시서예대전’에서 대상은 한글 부문 ‘김태은님의 시 황혼’을 출품한 김지운(67·포항시 북구 송라면)씨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서각 부문에서 작품 ‘樂’을 낸 성백영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한글 부문 김다연·한문 부문 김지희·표성준, 문인화 부문 한귀옥씨 등 4명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이한형(한글)·권순만(서각)씨가, 삼체상에는 배규리(한글)·배정화(한문)·김명지(캘리그라피)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지운씨는 “2000년초 서예에 입문해 바쁜 삶의 틈바구니에서 잠시 붓을 놓았다가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나를 가다듬으며 내면을 채우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서예대전’대상 수상작인 김지운씨의 ‘김태은님의 시 황혼’.  /포항서예가협회 제공
‘포항시서예대전’대상 수상작인 김지운씨의 ‘김태은님의 시 황혼’. /포항서예가협회 제공

이번 공모전은 지난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심사결과 한글·한문·문인화·서각·캘리그라피 등의 부문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5점, 삼체상 3명, 특선 47점, 입선 87점 등 총 143점이 입상했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 2층 전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12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에는 132점 출품작 중에 80여 점이 입상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최서인(구룡포초등 1년)·박정윤(대이초등 6년)·류아연(포항여중 2년)·차진섭(포항제철고 3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김도연(포항제철초등 6년)·박위진(대이초등 3년)·정해나(이동초등 4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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