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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포항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문화행사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4-30 09:41 게재일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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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 ‘어린이 놀이터’ 운영
동빈문화창고1969 ‘마켓 at 동빈’ 주말마다 열려
포항철길숲 한터마당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인디플러스 포항 독립·예술영화 상영···공연·전시·체험 도심 곳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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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야외상성공연 ‘만파식적’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신록이 짙어지는 5월,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가 더욱 특별해지는 계절이다. 포항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전시·체험·영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포항 전역에서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심 곳곳에서 운영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에 따르면, 이달 어린이날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전시, 체험, 영화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포항 전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5월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연장뿐 아니라 전시공간, 생활문화센터, 야외 광장 등 도시 곳곳으로 무대를 확장해 가족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가정의 달 핵심 프로그램은 어린이날을 전후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및 신라마을에서 펼쳐진다. 귀비고에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오늘은 내가 낙서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윈도우 마카를 활용해 건물 유리창에 자유롭게 그림과 소원을 표현하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활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같은 기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에서는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된다. 일월신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빛의 수호자’가 되어보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연오랑세오녀 신화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귀비고 기획전시 ‘달을 그리다’가 5월 말까지 이어져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월 1일에는 역사적 인물의 신념과 사랑을 그린 창작 오페라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가 무대에 오르며, 29일과 30일에는 1930년대 고전 신파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 ‘화류비련극-홍도’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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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문화창고1969 전경. /포항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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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문화창고의 지난 2월 1969 입주 작가 성과 전시 ‘작년을 기다리며’ 모습. /포항문화재단 제공

도심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형 마켓과 야외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동빈문화창고1969에서는 전국 5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교류전 ‘ALL at 동빈’과 함께 5월 주말마다 ‘마켓 at 동빈’이 운영된다. 꿈틀로 일원에서는 5월 30일 ‘2026 꿈틀로 298놀장’이 개최돼 지역 상인과 작가,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문화마켓이 펼쳐진다.

포항철길숲 한터마당에서는 23일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를 선보이며, 가족과 시민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각 문화 거점 공간에서도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는 입주작가 민경은의 전시 ‘소통의 가능성 – 헤테로토피아 도감’과 연계한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예술팩토리에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레디, 액션! - 우리들의 첫 단편영화’와 중장년층 대상 ‘음악을 듣고 문장을 읽다: 음악 도슨트 되기’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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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 전경. /포항문화재단 제공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매주 독립·예술영화 정기 상영이 이어지며, 5월 9일에는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 상영 후 배우 하상국과 강소이가 참여하는 GV가 진행돼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얻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포털(www.ph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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