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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전통 기록문화 청년 콘텐츠로 재해석···제12회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개최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4-29 10:17 게재일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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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최종 심사 모습.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 전통 기록을 현대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대학생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콘텐츠 기획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제12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공모전은 진흥원이 보유·제공하는 전통 기록자료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안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동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통해 전통문화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장으로 기능해 왔다. 특히 올해는 개원 30주년과 맞물리며 뜻깊은 공모전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진흥원이 제공하는 전통 기록자료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인 이상 5인 이하 팀이다. 휴학생과 8월 졸업예정자, 석사과정 대학원생은 참여할 수 있으나 박사과정은 제외된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1차 기획안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8개 팀은 약 5개월간 멘토링 교육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콘텐츠 기획안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이후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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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총 상금은 2300만 원 규모다. 대상 1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국학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2팀에는 각 200만 원, 장려상 4팀에는 각 1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 기록자료는 스토리테마파크, 전통과 기록, 유교넷 등 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일기, 고문서, 편지, 생활유물 기록 등 수십만 건의 자료가 디지털화돼 제공되며,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역대 수상작과 프로모션 영상 등 관련 정보도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회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수상팀 다수는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며, 공모전이 청년 창작자 양성의 통로로 기능해 왔음을 보여준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모전이 전통 기록문화를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작자들이 전통의 가치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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