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치매극복·예방 남다른 열정 ‘경북도지사 표창’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기억키움 자원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우경인 회원이 지난 9일‘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우경인 회원원은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치매극복 및 예방을 위해 힘써온 공을 인정 받았다.그는 그간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주민 및 치매 발병 고위험군에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보조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인지기능 향상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기간 치매안심센터 비대면 홈스쿨링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여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유지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양성프로그램 치매파트너사업에도 협조해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급식 봉사 등 다양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힘쓴 수상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능력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4-04-10

선린대학교-포항의료원-포항 북구보건소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 ‘맞손’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한)는 지난 9일 오전 인산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소장 박혜경)와 함께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이번 협약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이뤄졌다.이날 각 기관은 회의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정신건강 관련 전문상담 인력 교육 및 지원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물적자원 공유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박혜경 소장은 “포항시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센터를 통해 지역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북도포항의료원 조광래 행정처장은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북구보건소와 함께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 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선린대학교는 학생상담센터를 운영해 전문자격증을 가진 상담사들이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부딪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4-10

달성청년혁신센터,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IT·기술창업·예술 등 각 분야 10개 팀 선발

대구 달성청년혁신센터(센터장 구재형)는 지난 8일 ‘2024년 달성청년혁신센터 청년동아리 활동’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을 시작했다. 사진올해 처음 시행된 청년동아리 사업은 지역 내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청년 세대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청년 동아리 대표 및 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에게 사업내용, 보고서 작성 교육, 사업 운영에 필요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해당 지원사업은 대구시에 활동하고 있는 19세∼39세의 청년 3인 이상이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유지하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선정된 10개 동아리에는 팀별 최대 12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IT 및 기술·창업, 미디어/콘텐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팀이 선발됐으며, 활동기간은 4∼9월로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또 10월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 경험을 공유해 우수 동아리를 선발할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내 청년들의 다양한 교류와 모임이 많아져 청년들의 관심사와 필요에 부응하고, 이 사업이 달성청년혁신센터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인 청년동아리를 시작으로, 추후 계획되어 있는 청년 토크콘서트, 특강은 수요 대응(청년 맞춤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09

포스텍, 색·모양 바꾸는 능동형 메타홀로그램 구현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메타표면 기술과 층상 꼬임형 액정을 결합해 색과 모양을 바꾸는 능동형 메타홀로그램을 구현했다. 연구에는 기계공학과 소순애 박사(現 고려대 교수)·통합과정 김주훈 씨, 화학공학과 김영기 교수·통합과정 임준형 씨 등이 참여했다.최근 빛을 자유롭게 제어하는 메타표면 기술과 홀로그램을 결합한 메타홀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단일 메타표면에 담을 수 있는 정보량에 제한이 있었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설계 기법을 사용해 메타표면이 420 ~ 720 nm 사이의 10개 파장에서 각각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을 가지는 홀로그램을 구현하도록 인코딩했다.또 메타표면이 각 파장에 따른 정보를 갖고 있어도 정확한 파장의 빛이 없다면 설계된 홀로그램을 구현할 수 없어, 연구팀은 층상 꼬임형 액정 기반 파장 변조기를 사용해야했다.연구팀은 메타표면 기술에 이 장비를 결합해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의 독립적인 홀로그램 10개를 구현, 스위칭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전기장과 온도 정보가 모두 충족돼야 암호화된 홀로그램이 구현되는 광학 보안 시스템도 제작했다.노준석 교수는 “전기장 및 온도 이외의 다양한 외부 자극 조건을 추가 활용한다면 고도화된 광학 암호 플랫폼 구축도 가능하다”며 “다색 또는 영상 홀로그램 구현도 가능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