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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장학금 쾌척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4-08-22 19:54 게재일 2024-08-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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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br/>“지역 이끌 후배                      학업 도움 되고파”
퇴임을 앞두고 22일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 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한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포항시 제공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가 퇴임을 앞두고 인재 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22일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특보는 오는 25일 퇴임한다.

지난 2021년 8월 포항시 정무특보로 임용된 이 특보는 지난 3년 동안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신성장 산업 분야의 대외적인 협력과 도시브랜드 형성에 주력해 왔다. 또한 지역 각종 현안 해결과 화합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소리 소문 없이 조용하게 어려운 시민들을 만나는 등 적잖은 사회 봉사활동을 했다.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한 이상철 특보는 “포항의 발전과 역동적인 변화를 위해 이강덕 시장님 및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공직생활은 제 인생에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퇴임 후에도 늘 포항시를 위해 성원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비록 액수는 적지만 보답 차원에서 장학금을 내놓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역을 이끌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학회 이사장(포항시장)은 “공직에 계시면서 성실하게 음으로 양으로 지역발전에 많이 기여했음은 물론 마지막까지 후진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또 “퇴임을 하더라도 현직에 계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포항을 위해 큰 관심 갖고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석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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