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김문룡(54) 씨와 사회봉사효행 부문 윤영자(68·여) 씨다.
올해 북구민상 후보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2명, 사회봉사효행 부문 5명 등 모두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됐고, 부문별 1명씩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씨는 전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장으로서 청소년 나라사랑 독도탐방과 6·25전쟁 어린이교육, 통일호국도서공모전 등을 개최해 국가안보의식 제고에 기여한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글로벌리더 대학생 봉사단에게 2021년부터 사비로 매년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정보통신분야 멘토링을 진행해 청년 세대의 사회적 참여를 넓혀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오고 있다.
윤 씨는 북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사장으로서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의 빈곤층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참여해 왔다.
또 자녀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월 1회 정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했고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상은 45만 북구민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봉사로 전 구민의 귀감이 될 분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구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민상 시상은 오는 9월 28일부터 개최되는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황인무 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