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22일 지역내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 출동로 확보를 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길 터주기 훈련은 민방위 날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양보 의식 향상과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차량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상습 정체구간인 포항남부소방서에서 포항종합운동장까지 왕복으로 약 13㎞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 20여 명, 소방차량 6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제거 등 소방통로 확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 홍보 등이다. 또 이동업 경북도 의원도 소방차에 동승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에 동참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가족과 이웃을 위한 배려인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