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일원에 위치한 상주한방단지는 성주봉자연휴양림과 함께 등산, 한방사우나, 찜질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웰빙 시설로써, 국내 최고의 건강·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상주 한방단지는 2010년도에 준공인가를 받아 한방산업단지 765,915㎡, 성주봉휴양림 200만㎡를 관리하고 있으며, 한방산업단지는 산업시설 382,129㎡, 지원시설 88,961㎡, 주거시설 37,640㎡, 공공시설 257,185㎡로 구성돼 있다.산업시설은 농업시설로 사용 가능한 약초재배지, 연구개발업 및 식료품·음료 제조업 시설로 사용 가능한 한방자원개발센터, 식료품·음료·의약품 제조업 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약초상품화처리장이 있다. 약초상품화처리장은 미분양 상태이며 부지 3천400평, 건물 1천100평으로 공장동과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기·수도 및 공조시설, 화물용승강기 등의 시설이 구비돼 있다. 지원시설은 1·2종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가능하며, 한방건강센터, 목재문화체험장, 농산물 직판장, 지천옻칠아트센터, 식당 등이 입주 중이고, 호텔, 수련원, 펜션 용도의 부지는 분양 가능한 상태이다. 한방건강센터는 한방사우나 및 찜질방을 시 직영으로 운영중이며 기본 이용료 5천원, 상주시민 및 기타 할인대상자(유공자 등)는 4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찜질방은 기본 이용료에 1천500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낵코너, 분식점, 식당, 노래방, 한의원 등의 시설도 입주해 있으며 지역 내 목욕탕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나무 장난감부터 생활가구, 도마, 장식용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집,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체험을 할 수 있다. 한방건강센터 외에도 농특산물직판장은 농민들이 길러낸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김은경 박사가 개관한 지천옻칠아트센터에서는 종이에 옻칠한 지태 옻칠기를 중심으로 한국 옻 문화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공공시설에는 건강공원과 다양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건강공원에는 어린이용 짚라인, 투호, 그네와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한방사업소에는 한방둘레길, 솔바람길, 명풍생태숲길 등 여러 개의 걷기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가 있는 숲속의 길과 황령 저수지의 고요함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있다.주거시설에는 46필지의 주거용 용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중 23필지는 분양이 완료돼 거주 중이며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한방주택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방사업소에서는 약 2만㎡ 면적의 약초재배지와 미분양 부지에 백일홍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각인되고 있다.상주의 대표적인 휴양명소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2001년 개장하여 시에서 직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휴양림이다. 6~25인실로 이뤄진 숲속의 집, 산림 휴양관, 수련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계곡을 따라 야영데크와, 물놀이장 2개소가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인 곳이다.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숲속의 광장은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쉼터 및 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계곡 주변의 숙박시설 외에도 해발 606m 높이에 왕복 2시간 코스인 성주봉 정상을 향한 등산길도 잘 정비돼 있다.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시설, 목재 계단 등 안전시설도 주기적으로 정비·보수 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성주봉 정상을 향한 코스 외에도 2012년 개장한 힐링센터에서는 숲 체험길과 고공데크, 황톳길 맨발 걷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숲 해설가의 친절한 안내로 힐링센터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트리하우스, 어린이 놀이시설도 설치되어 있다.휴양과 힐링의 복합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방산업단지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경관을 조성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공식 SNS,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전략을 구사하는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