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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엽, 올스타전 팬투표 1차집계 1위

`국민 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사진)이 2015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지난 10일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된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는 14일 정오 기준으로 유효 투표수 84만3천658표를 기록했다.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케이티)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은 56만8천517표를 얻어 드림 올스타 2루수 부문 후보인 팀 동료 야마이코 나바로를 7만3천607표 차로 제쳤다.이승엽이 얻은 표는 나눔 올스타까지 포함한 전체 최다 득표로, 120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50만표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의 최다 득표자는 외야수 부문의 이용규(한화)로 44만5천524표를 얻어 선발투수 부문 선두 양현종(KIA)을 단 971표 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득표 선두에 올랐다.나눔 올스타의 외야수 부문은 이용규에 이어 김주찬(KIA)이 30만7천496표로 2위, 유한준(넥센)이 30만5천907표로 3위를 달리고 있다.올해 신설된 중간투수 부문은 드림 올스타에서 정우람(SK)이 34만4천385표, 나눔 올스타는 박정진(한화)이 37만9천14표로 선두다.정우람과 박정진은 각각 안지만(삼성·32만5천412표)과 조상우(넥센·25만6천336표)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며 나란히 생애 첫 올스타 베스트 선정을 노린다.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 26만5천19표로 1위에 오른 조인성(한화)은 통산 10번째 베스트 선정에,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강민호(롯데)는 9년 연속(2014 감독추천선수 출전 포함) 올스타전 출전에 도전한다.드림 올스타의 구자욱(삼성)·나바로(삼성), 나눔 올스타의 에릭 테임즈(NC)와 김민성(넥센)·김하성(넥센) 등 5명은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지금까지 드림·나눔팀의 부문별 선두 24명을 구단별로 살펴보면 삼성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5명, 넥센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NC, SK, 두산, 롯데, KIA가 각각 2명씩이며 LG와 케이티는 한 명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올스타전 투표는 다음 달 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앱`, `KBO STATS 앱`에서 시행된다.최종 선수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결과를 7:3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엔트리 등록 기준 감독, 코치, 선수가 참가하는 선수단 투표는 오는 17~18일 각 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연합뉴스

2015-06-16

`메이저 3연패` 박인비, 골프전설 반열에

박인비(27·KB긍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3년 연속 제패하는대기록을 달성했다.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천670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대회 최소타 타이인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동반플레이를 한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차로 따돌리고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2만5천 달러(약 5억9천만원).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박인비에 앞서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 그 이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2005년까지 LPGA 챔피언십을 3연패했다. 박인비의 기록은 소렌스탐 이후 10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메이저 6승을 포함, LPGA 투어 통산 15승을 올린 박인비는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도 리디아 고(18)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메이저 6승은 박세리(5승)를 넘어선 한국 선수 중 최다 우승이다.또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올려 시즌 상금 랭킹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이 부문 1위로 올라 섰다.김세영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챔피언조에서 김세영과 양보없는 접전을 예고했다. 특히 김세영은 지난 4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샷 이글로 박인비를 꺾고 우승했다.두달여만에 설욕전을 치른 박인비는 정확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침착하게 타수를줄여나갔다.2타차를 따라잡아야 하는 김세영은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박인비를 위협했다. 김세영은 8번홀까지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5개를 뽑아내 이 때까지 2타를줄인 박인비를 1타차로 추격했다.그러나 김세영은 9번홀(파5)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버디가 예상된 이 홀에서 김세영은 세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15m를 남기고 무려 네차례나 퍼트를 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이 홀에서 박인비는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김세영과의 격차를 4타로 벌렸다.박인비의 플레이는 후반 들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아냈다.김세영도 이 홀에서 버디를 잡고 12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여 3타차로 좁혔다.하지만 13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 언덕 러프로 날아가 레이업을 하는 등 고전 끝에 다시 보기를 적어내 박인비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 퍼트로 마무리, 메이저 3연패를 자축했다.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56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벌였다.박인비는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며 기뻐했다.김세영에 이어 렉시 톰프슨(미국)이 3위(12언더파 280타),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이 4위(11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김효주(20·롯데)는 미국 진출 이후 첫 홀인원을 기록한데 힘입어 공동 9위(8언더파 28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145야드 짜리 파3, 14번홀에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연합뉴스

2015-06-16

포항시 조정팀 전국제패

포항시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전국 대회를 제패하며 스포츠 도시 포항의 명성을 드높였다. 포항시 조정팀은 지난 12일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시 여주보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K-Water사장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 2, 은 4개를 획득, 종합점수 56점으로 2위 송파구청(4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 대회 첫 날인 지난 12일 포항시청 조정팀의 에이스 최유리, 박인수 선수가 선발 출격했다.두 선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장보고기전국조정대회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LW2X)에서 1, 2위를 했던 이 종목 국내 최강자이다.두 선수는 예상대로 나란히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 레이스에서는 최유리(포항시청A / 8`10”95), 박인수(포항시청B / 8`18”28)가 전 국가대표 박연희(부산항만공사A/8`24”49)를 멀찌감치 밀어내며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선수는 두 대회 연속 동일 종목 1, 2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또한, 올해 입단한 새내기 김보미 선수는 중량급싱글스컬종목에 출전해 국가대표 홍다교 선수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고교졸업 후 실업 6개월 만에 싱글스컬(개인종목) 2위로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조정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전 국가대표인 부산항만공사 마세롬선수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힘찬 역주로 주위를 놀라게했다.대회 둘째날은 2015년 시즌 대회 부산항만공사와 상대전적 1승1패로 박빙의 승부를 진행중인 경량급더블스컬(LW2X) 종목의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박인수와 최유리 선수가 짝을 이룬 포항시청은 7`18”5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로 골인했다. 2위 부산항만공사(7`34”09)를 제압하며 시즌전적을 2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특히, 기록차이를 15초 이상 벌리며 승리해 이 종목 국내 독주체제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로써 최유리(동지여중, 동지여고, 한국체대)선수는 2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올해 고교졸업 후 입단한 쌍둥이 자매 이찬미, 이찬희 선수는 무타페어종목에 출전해 송파구청(국가대표 전서영, 김서희)에 이어 2위로 입상했다.중량급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한 이찬미, 김보미 선수는 파이팅 넘친 역주로 찬사를 받았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부산항만공사, 송파구청, 하남시청에 뒤지며 끌려갔지만 막판 스퍼트로 전세를 뒤집는 놀라운 뒷심을 보여줬다.김구현 감독은 “그간 유니버시아드대회 일정관계로 휴식 없이 3개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고 또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묵묵히 땀흘리며 달려 와준 선수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특히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서 무릎부상을 이겨내고 2개 대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최유리선수에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6-16

`월드리그배구` 한국, 일본 3대0 완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완파하고 패배를 깨끗하게 되갚았다.한국은 14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6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물리쳤다.전날 패배를 설욕한 한국은 이번 대회 전적을 일본과 같은 2승 4패로 맞췄다.1958년 첫 대결 이래 100회 이상 맞붙은 한국과 일본의 통산 전적은 71승 49패로 한국의 우세가 유지됐다.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기세를 끌어올린 한국은 20~21일 일본 방문경기를 시작으로 체코와 프랑스 원정길에 오른다.최민호의 중앙속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1세트 17-15에서 최민호의 속공과블로킹에 최홍석의 에이스가 터져 20-15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일본이 송명근의 공격을 잇달아 막으며 22-19까지 쫓아왔지만 한국은 상대 서브범실 2개로 매치포인트를 따내며 차분하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2세트 초반 7-10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송명근의 다이렉트킬과 최민호의 블로킹 등으로 10-10 동점을 만들고 팽팽하게 맞섰다.한국은 20-21에서 신영석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고, 곽승석의 목적타 서브에이스에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23-21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최홍석이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얻었고 일본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2세트까지 따냈다.접전이 이어지던 마지막 3세트 7-8에서 한국은 오픈공격, 블로킹, 속공, 서브에이스 등 다양한 공격에 상대 범실까지 묶어 7점을 뽑는 사이 일본의 득점은 2점으로묶어 단숨에 14-1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일본이 야나기다 마사히로의 득점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한국은 최홍석, 곽승석이 공격을 퍼부으며 4연속 득점해 18-11로 격차를 벌리고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최홍석은 블로킹 4개와 서브 3개 포함 1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송명근은 14득점을 기록했다./연합뉴스

2015-06-15

`막판 실점` 윤덕여號, 통한의 무승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첫 승점을 따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18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37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10일 브라질(7위)과의 1차전에서 0-2로 졌던 한국은 1무1패가 됐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스페인(14위)을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고 코스타리카는 2무, 한국과 스페인은 나란히 1무1패가 됐다. 골 득실에서 스페인이 한 골을 앞서 조 3위에 올랐다.한국은 18일 장소를 오타와로 옮겨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자력 진출에 도전한다.2003년 미국 월드컵에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우리나라는 당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 이번 대회 1차전까지 본선 4연패 끝에 값진 첫 승점을 획득했다.그러나 2-1로 앞서던 후반 44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다소 아쉬운 결과가 됐다.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 희망을 부풀릴 수 있었던 한국은 유영아(현대제철)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지소연(첼시)을 2선 공격수로 배치하며 브라질과의 1차전과 비슷한 대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좌우 측면에 전가을(현대제철)과 강유미(KSPO), 미드필더에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포진했고 수비에는 이은미, 황보람, 심서연(이상 이천대교), 김혜리(현대제철)가 늘어섰다.골키퍼는 역시 김정미(현대제철)가 선발로 출전했다.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코스타리카를 강하게 압박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전반에 슈팅 수 10-3, 유효 슈팅 수 7-1로 한국이 경기 내용에서 압도했으나 선제골은 코스타리카 차지가 됐다.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코스타리카의 멜리사 에레라가 발로 툭 갖다대며 김정미 골키퍼의 키를 넘겨 득점을 기록했다. 공이 골 그물에 닿기 전에 우리나라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이미 골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와 1-0이 됐다.그러나 한국은 전반 21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금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권하늘이 상대 크리스틴 그라나도스의 반칙을 유도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침착하게 이를 골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5분 전가을이 강유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머리로 받아 넣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후반 초반에도 한국의 기세가 매서웠다.그러나 결국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준 빌미가 됐다. 첫 실점을 할 때와 비슷하게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칼라 비야로보스에게 전달됐고 비야로보스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고 환호했다./연합뉴스

2015-06-15

“어머니 저 한국서 챔피언 먹었어요”

▲ 호주의 케일럽 이완(오리카 그린에지)이 지난 13일 `투르 드 코리아 2015`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대회 7구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고 확정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이완은 14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1~8구간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어머니가 한국인인 호주의 케일럽 이완(오리카 그린에지)이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도로사이클 국제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의주인공이 됐다.이완은 14일 폐막한 투르 드 코리아 2015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이완은 지난 7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총 8구간에 걸쳐 이어진 1천249㎞ 코스를 총 29시간 53분 28초 만에 주파하며 참가자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다.그는 3구간부터 개인종합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옐로저지`를 차지했다. 옐로 저지는 투르 드 코리아의 개인종합 우승자를 상징하는 노란색 상의다.1994년생인 그는 만 23세 미만 참가 선수 중에서도 단연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려 `베스트 영 라이더`를 상징하는 흰색 상의인 `화이트 저지`도 입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완은 스프린트 우승자가 입는 `스카이 블루 저지`(하늘색상의)도 거머쥐었다. 호주에서 손꼽히는 스프린터 유망주인 이완은 이 대회에서 총 101점의 스프린트 포인트를 쌓았다.이완은 이 대회에 걸린 총상금 2억원의 25%인 약 5천만원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투르 드 코리아 3관왕에 오른 이완은 “처음 참가한 투르 드 코리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동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개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많은 시민의 열광적인 응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어머니 노은미(47)씨와 아버지 마크 이완(47)씨를 비롯한 이완의 외가 친척 30여명이 참석해 이완의 우승을 축하했다.개인종합 2위는 이완보다 4초 늦은 뉴질랜드의 패트릭 베빈(아반티)이 차지했다. 3위는 호주의 애덤 블리스(오리카 그린에지)로 이완보다 44초 늦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정하전(서울시청)이 29시간 54분 19초로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산악의 강자 장경구(코레일)는 산악구간에서 가장 많은 점수(28점)를 얻어 산악왕을 상징하는 `레드폴카닷 저지`(빨간 물방울무늬 상의)를 입었다.팀 종합에서는 호주의 아반티가 총 89시간 43분 1초로 1위에 올랐다. 아반티보다 3초 늦은 일본의 브리지스톤 앵커가 2위를 차지했고, 서울시청이 89시간 43초 6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이날 투르 드 코리아 마지막 구간인 8구간에서는 티노 토멜(RTS-산틱)이 우승했다. 토멜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해 마포대교 북단 반환점을 돌고 다시 올림픽공원으로 돌아오는 65㎞ 코스를 1시간 22분 10초만에 통과했다./연합뉴스

2015-06-15

슈틸리케號 내일 미얀마와 격돌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슈틸리케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인 미얀마를 상대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디딘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월드컵 2차예선 G조 첫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애초 미얀마에서 열려야 했지만 미얀마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과정에서 관중 난입으로 FIFA로부터 `제3국 개최` 징계를 받아 방콕에서 치러지게 됐다.한국 축구는 미얀마와의 역대 전적에서 13승7무5패로 앞서 있다. 5패는 미얀마가 `버마`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활약하던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 사이에 당한 것이다.1973년 12월 22일 방콕에서 열린 킹스컵 준결승에서 미얀마를 2-0으로 이긴 이후 무려 41년 6개월에 걸쳐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의 일방적인 우세를 보여주고 있다.이 때문에 이번 미얀마 경기 역시 FIFA 랭킹 58위인 슈틸리케호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비록 이번 동남아 원정에 나서면서 대표팀은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등 핵심 유럽파 선수들이 부상 회복과 기초군사훈련 때문에 합류하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하지만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평가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야심차게 발탁해 A매치 데뷔 기회를 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정우영(빗셀 고베), 정동호(울산), 이주용(전북) 등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또 `베테랑` 염기훈(수원)은 7년 108일 만에 프리킥으로 A매치 득점을 따내는 등 신구조화가 어우러지면서 대승(3-0승리)을 맛봤다.슈틸리케 감독 역시 UAE 평가전을 마친 뒤 “중요한 것은 전·후반 경기력 차이가 작았다는 점이다. 많은 선수가 교체됐는데도 경기를 계속 지배했다는 게 고무적”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연합뉴스

2015-06-15

손연재 亞선수권 `진가발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개인종합 1위로 예선을 통과해 아시아선수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손연재는 11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이틀째 예선에서 리본 18.150점, 곤봉 18.200점을 획득했다.전날 후프에서 18.100점, 볼에서 17.600점을 받은 손연재는 가장 점수가 낮은 볼을 제외한 세 종목 합계 54.450점으로 예선 1위로 개인종합 결승에 올랐다. 2위인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53.200점)와는 1.250점 차이다.또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손연재는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손연재는 앞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손연재는 먼저 후프 종목에서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섬세하고 완성된 연기를 펼치고 후프에 이어 또 한 번 18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어 델라댑의 신나는 재즈·포크곡 `치가니`(Cigani)에 맞춰 곤봉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흔들림 없이 모든 과제를 수행하며 18.200점의 고득점을 받았다.손연재는 12일 오후 2시부터 개인 종목별 결선, 13일 오후 1시부터 개인종합 결승 경기를 치른다.손연재는 천송이, 이다애, 이나경 등과 함께 치른 팀 경기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팀 경기는 국가별로 3~4명의 선수가 후프·볼·리본·곤봉 등 네 종목당 세 차례씩, 모두 12차례 연기를 펼쳐 가장 낮은 점수 2개를 뺀 뒤 나머지 10개 점수를 합쳐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138.350점을 획득하며 선전했으나, 선수 전원이 고른 기량을 보유한 우즈베키스탄(139.700점)에 아깝게 금메달을 내주고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카자흐스탄이 137.15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연합뉴스

2015-06-12

`쾅 쾅 쾅` 다시 불뿜은 강정호 불방망이

최근 타격감이 가라앉았던 강정호(28·피츠버그파이리츠)가 모처럼 화끈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강정호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것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후 15일 만이다. 3안타는 지난달 2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22일 만으로, 시즌 네 번째다.강정호는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카일 로시의 시속 89마일(143㎞)의 세 번째 공을 받아쳤지만 3루 땅볼로 아웃됐다.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중간 안타에 성공한 뒤 2루까지 달렸지만, 우익수의 힘 있는 송구에 잡히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에서 로시의 시속 89마일(143㎞) 초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강정호의 안타로 피츠버그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의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강정호는 8회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밀워키의 불펜투수코리 크네블의 시속 95마일(152㎞) 강속구를 받아쳐 1루로 진루했다.하지만 후속 타자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피츠버그는 다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80(132타수 37안타)으로 올랐다.강정호는 이날 3루수로서도 밀워키의 공격 흐름을 끊는 견고한 수비 펼쳤다.피츠버그의 선발투수 찰리 모튼는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6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피츠버그는 이날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2-0으로 승리했다.1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2회말 페드로 알바레스의 비거리 139m 대형 솔로홈런으로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앞서 밀워키에 2연패를 당한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32승27패(승률 0.542)가 됐다./연합뉴스

2015-06-12

슈틸리케號 UAE 잡고 산뜻한 출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울리 슈틸리케가 이끄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샤알람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에서 염기훈과 이용재, 이정협의 골을 묶어 3-0으로승리했다.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염기훈은 A매치 통산 네 번째 골이자, 2008년 2월 일본과의 경기 이후 7년 3개월 만에 A매치 골을 뽑아냈다.이용재는 A매치 데뷔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대표팀은 이용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염기훈과 손흥민을세워 UAE의 골문을 두드렸다.좌우를 폭넓게 활용한 대표팀은 전반 23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날 첫 슈팅을 날렸다.전반 27분에는 UAE 골키퍼가 놓친 공을 이재성이 가로채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 31분과 39분에도 골키퍼에 걸렸으나, 이용재가 결정적인 찬스가 얻어내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전반전이 끝날 무렵 선제골이 나왔다.대표팀은 전반 44분 UAE 진영 페널티박스 밖 중앙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염기훈은 수비벽과 함께 서 있던 이용재를 향해 왼발 프리킥을 날렸고, 이 공은슛과 동시에 머리를 숙인 이용재의 위로 날아가면서 골키퍼가 손 쓸 겨를도 없이 골망을 갈랐다.전반을 1-0으로 앞선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면서 염기훈과 손흥민, 곽태희를 빼고 남태희와 이청용, 홍정호를 교체 투입하며 많은 선수를 기용했다.후반 4분과 6분에는 UAE에 기습적인 슈팅을 내주며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그러나 후반 14분 추가골을 뽑아냈다.UAE 진영에서 얻어낸 드로잉을 김진수가 재빨리 골문으로 향하던 이용재에게 던졌고, 이용재는 이를 골문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득점을 올렸다.후반 끝날 무렵인 45분에는 이용재와 교체 투입된 이정협이 정동호의 크로스를 골문에 밀어넣으며 3-0 경기를 마무리했다./연합뉴스

2015-06-12

메이웨더 운동선수 연 수입 최고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로 조사됐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1년간 운동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한 결과 메이웨더가 3억 달러(약 3천337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메이웨더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그는 대전료로 2억8천500만 달러를 챙겼고 경기 외 수입으로 1천500만 달러를 더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메이웨더는 지난달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와의 `세기의 대결`을 통해 대전료와 입장료 수입 2억5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파키아오가 연간 수입 1억6천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그는 대전료로 1억4천8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1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축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7천960만 달러로 3위,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는 7천380만 달러로 4위에 올랐다.`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스위스)가 6천700만 달러로 5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는 5천60만 달러로 9위에 자리했다.우즈는 2013년 조사에서 1위였으나 지난해 6위, 올해는 9위로 밀렸다.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필 미켈슨(45·미국)의 5천80만 달러(8위)에 밀려 골프 선수 중에서도 2위에 머물렀다.여자 선수로는 마리야 샤라포바(28·러시아)가 2천970만 달러를 벌어 26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015년 운동 선수 수입 순위(단위 US 달러)1.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복싱) 3억 2. 매니 파키아오(필리핀·복싱) 1억6천만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축구) 7천960만 4.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축구) 7천380만 5. 로저 페더러(스위스·테니스) 6천700만 6. 르브론 제임스(미국·농구) 6천480만 7. 케빈 듀랜트(미국·농구) 5천410만 8. 필 미켈슨(미국·골프) 5천80만 9. 타이거 우즈(미국·골프) 5천60만 10.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농구) 4천950만/연합뉴스

2015-06-12

“족구 저변확대에 힘 쏟을 터”

“스포츠 도시 포항시 족구연합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족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족구가 시민 건강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류순열(55·사진) (주)포이스 대표가 10일 제4대 포항시족구연합회장에 취임했다.신임 류 회장은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유일한 스포츠로 작은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이다”며 “시민들이 족구를 통해 생활속에서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족구 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류 회장은 이어 “스포츠는 국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나라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족구는 규칙이 간단하고 장소제한을 받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가 즐길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족구를 즐기며 건강을 다져간다면 경기침체로 각박해진 지역 사회가 좀더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류 회장은 포항스틸러스의 전신인 포스코 실업팀 축구선수를 지낸 전문 스포츠맨이다.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지원 업무를 하다 퇴직한 뒤 현재 스포츠용품 유통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상대동체육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포항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6-11

추신수 오클랜드전서 시즌 14번째 멀티히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추신수(33)가 멀티히트(1경기에 2안타 이상)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쳐냈다.추신수는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두 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장식했다.시즌 1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1에서 0.246(203타수50안타)으로 끌어올렸다.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6이닝 1안타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4구째 낮게 제구된 직구(153㎞)를 받아쳐 투수 키를 넘어 중견수 방면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연결했다.추신수는 첫 타석 안타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타점 기회에서는 고개를 숙였다.추신수는 3회초 1사 3루에서 그레이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5회초 무사 1, 2루에서는 그레이의 2구째 직구(151㎞)를 잡아당겼다가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다.그러나 추신수는 7회초 2사에서 바뀐 투수 페르난도 로드리게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깨끗한 우전 안타를 쳐내고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31승 27패를 기록, 같은 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4로 패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게임 차로 추격했다./연합뉴스

2015-06-11

`리듬체조 요정` 亞선수권 2연패 손짓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손연재는 10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첫날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경기를 치렀다.손연재는 후프에서 18.100점(1위), 볼에서 17.600점(1위)을 받아 중간 합계 35.700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40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나자렌코바는 후프에서 17.900점(2위), 볼에서 17.500점(2위)을 받았다.손연재는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손연재는 앞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손연재는 여세를 몰아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안기고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손연재는 먼저 볼에서 볼을 공중에 던진 뒤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가 나왔지만 17.600점을 받으며 이 종목 1위에 올랐다.후프에서는 완벽한 연기로 18.100점의 고득점을 받으며 아시아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기대주 천송이(세종고3)는 후프(16.700점), 볼(16.250점) 모두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한편,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이 출전한 한국 팀은 대회 첫날 팀 경기 2위에 올랐다.우즈베키스탄이 69.400점으로 팀 경기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이 68.650점으로우즈베키스탄을 바짝 쫓고 있다. 3위는 67.350점의 카자흐스탄이다./연합뉴스

2015-06-11

태극낭자, 높은 브라질 벽에 `무릎`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두 골 차로 졌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18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7위 브라질을 상대로 0-2로 패했다.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E조 경기에서 스페인(14위)과 코스타리카(37위)가 1-1로 무승부를 기록, 한국은 E조 최하위로 밀렸다.우리나라는 14일 오전 8시 몬트리올에서 코스타리카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유영아(현대제철)가 최전방 공격수, 지소연(첼시)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선 우리나라는 전가을(현대제철)과 강유미(KSPO)가 좌우 측면 공격을 맡고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미드필더에 포진했다.또 수비는 왼쪽부터 이은미, 심서연(이상 이천대교), 김도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가 늘어섰고 김정미(현대제철)가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박은선(로시얀카)은 발목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브라질은 전반 4분 파비아나의 중거리슛으로 한국 골대를 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또 전반 20분에는 크리스티안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가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한국도 전반 5분 유영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파비아나와 부딪히며 넘어졌으나주심의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전반 3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오른발 슛이 브라질 골문을 위협하는 등 비교적 팽팽히 맞섰다.그러나 전반 33분 브라질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수비수 김도연이 골키퍼에게 백 패스를 하는 것이 다소 짧았고 이를 놓치지 않은 37세 베테랑 포르미가가 중간에서 차단, 오른발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후반 초반에도 브라질의 공세가 이어졌다.후반 5분에 타미레스의 왼발슛을 김정미 골키퍼가 넘어지며 쳐냈고 7분에는 안드레사 아우베스의 왼발 중거리포가 김정미의 품에 안겼다. 결국 후반 8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점수는 2-0이 됐다.선제 득점의 주인공 포르미가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조소현과 부딪히며 넘어졌고 이때는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브라질의 간판선수 마르타는 침착하게 왼발로 차넣어 월드컵 통산 15호 골을 기록했다.이로써 2003년 미국 대회에서 월드컵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마르타는 통산 15득점을 기록, 공동 선두였던 비르기트 프린츠(독일)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한국은 후반 26분 지소연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전가을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전가을이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시도해봤으나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골문과 거리가 멀어졌다.또 후반 35분에도 지소연과 전가을이 호흡을 맞춰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전가을의 슛은 하늘로 솟구치는 등 끝내 브라질 골문을 열지 못했다.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0-3으로 졌던 브라질을 상대로 설욕을 노렸던 한국은 12년 만에 다시 만난 브라질을 상대로 결국 다시 영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연합뉴스

2015-06-11

`결전의 날` 브라질 제물로 16강 첫발 딛는다

▲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9일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윤덕여(54) 감독은 “상대가 좋은 전력을 갖췄으나 물러서지는 않겠다”며 브라질전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윤 감독은 브라질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성원을 보낼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전해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넘보는 강팀이다.공격진에는 월드컵 통산 득점 랭킹 공동 1위(14골)를 기록중인 마르타(로젠가르드)가 버티고 있다.윤 감독은 “브라질에는 마르타 말고도 득점할 수 있는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가많다”면서도 “그래도 우리에게 좋은 찬스는 올 것이며 이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도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지메시` 지소연(첼시)과 주장 조소현을 꼽았다.윤 감독은 “조소현은 주장으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 공격에서는 언제든지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소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윤 감독과의 일문일답.-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은.△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으로선 12년만의 본선 진출인데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 한국에서 보내는 많은 팬들의 성원에보답하기 위해 첫 경기 상대가 브라질이지만 물러서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다. - 내일 경기 양상이 어떻게 흘러갈까.△ 브라질은 E조에서 가장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다. 마르타라는 특출난 선수가있으나 다른 선수들 역시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마르타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다들 득점할 수 있는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 좋은 찬스는 오게 돼 있다. 그것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정상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면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 특별히 기대를 거는 선수가 있나.△ 다들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고 모두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중에서도 조소현과 지소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조소현은 주장으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 공격에서는 언제든지 득점을 할 수 있는 지소연에게 기대를 건다.- 미국과의 평가전(0-0 무승부) 성과는.△ 우리가 큰 힘을 받을 수 있는 경기였다. 강한 전력을 갖춘 미국팀에 맞서 수비수들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수비 조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연합뉴스

2015-06-10

박태환 인천AG 메달 회수… 5개국에 새로 수여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청산단은 도핑방지 규정을 위반한 수영선수 박태환(26)의 메달과 상장을 회수하고 뒷순위자들에게새로 수여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청산단은 박태환과 관련한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6개 종목 메달을 회수하고 후속 조치로 해당 종목 6위까지 후순위자에 대한 메달(1~3위)과 상장(1~6위)을 이날해당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발송했다.이에 앞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박태환의 징계 결과를 통보받아 지난달 27일 한국올림픽위원회(KOC)에 박태환과 관련한 메달을 회수한다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3일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FINA로부터 선수자격정지 18개월과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은1, 동5) 박탈 등의 징계를 받았다.이에 따라 이번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 상장 25개가 총 10개국에 새로 수여됐다.메달은 일본(은1, 동1), 중국(동2), 홍콩,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이상 동1) 등 5개국이 새로 받는다.다만, 종합순위에 변화는 없다. 종합 2위를 차지한 한국의 메달 수는 애초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였지만 금메달 79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79개로 줄었다./연합뉴스

2015-06-10

IOC, 평창 금메달 102개 확정 `역대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4개 종목에 걸쳐 6개 세부 종목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종목에서 세부종목 2개를 제외했다.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102개로 확정됐다.IOC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컬링 혼성,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녀, 알파인스키 팀 이벤트, 스노보드 빅 에어 남녀 종목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새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반면 IOC 집행위원회는 스노보드 남녀 평행회전(parallel slalom)은 2018년 대회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이로써 평창올림픽 총 금메달 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98개에서 4개 늘어난 102개로 결정됐다.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긴 것은 2018년 평창이 처음이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IOC 집행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며 그에 따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조직위는 “신규종목이 추가돼도 경기 운영 전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국제연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종목 출전 선수들이 기존 종목과 동일하게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조양호 위원장은 “새로 추가되는 종목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혁신성을 더하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히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큰 힘이 되기를바란다”며 “올림픽 프로그램을 성장, 발전시켜 보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 더 많은 관중에게 동계스포츠를 알리는 장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림픽 대회 종목 추가는 IOC와 각 경기 국제연맹 간 협의 사항으로 종목의 추가는 IOC 총회 의결 사항이지만 세부종목에 대해서는 집행위원회 의결로 결정한다./연합뉴스

2015-06-10

`어머니의 나라`에 오니 힘이 펄펄

`어머니의 나라`에서 열린 도로사이클대회에 처음 출전한 호주의 케일럽 이완(21·오리카 그린에지)이 이틀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했다.이완은 9일 한국 최대 도로사이클 국제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 3구간 99㎞를 2시간 28분 17초 만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3구간은 무주산칠봉산 둘레 16.5㎞를 6번 도는 코스였다.3구간 2위는 뉴질랜드의 패트릭 베빈(아반티), 3위는 호주의 버나드 슐츠버거(드라팍)에게 돌아갔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이기석(서울시청)이 14번째로 들어왔다.전날 2구간에서도 우승한 이완은 누적 기록에서도 다른 선수들을 압도, 개인종합 1위를 상징하는 노란색 상의(옐로 저지)를 입게 됐다. 이완은 개인종합 2위인 베빈 보다 8초 앞선다.이완은 이날 스피드 실력을 겨루는 스프린트 구간에서도 1위를 하면서 스프린트선두를 상징하는 하늘색 상의(스카이블로 저지)도 거머쥐었다.또 만 23세 미만 선수 중 선두가 입는 흰색 상의(화이트 저지)까지 걸쳤다.어머니가 한국인인 이완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그는 호주에서도 사이클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그가 속한 오리카 그린에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20팀 가운데 국제사이클연맹(UCI) 등급이 가장 높은 팀이다.작년 이 대회에서 산악왕을 상징하는 빨간 물방울무늬 상의(레드폴카닷 저지)를입은 장경구(코레일)는 2구간에 이어 3구간에서도 산악구간 1위를 차지하며 이틀 연속으로 레드폴카닷 저지를 유지했다.1~3구간 합계 팀 성적에서는 아반티가 총 33시간 44분 39초로 1위를 달리고 있다.4구간 경주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무주 태권도원을 출발해 여수 돌산 진모축구장에 이르는 이번 대회 최장 코스인 207㎞ 거리에서 펼쳐진다./연합뉴스

2015-06-10

김천시청 고성현·신백철 올해 첫 우승

배드민턴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10위인 고성현-신백철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7위 푸하이펑-장난(중국)을 2-1(21-16 16-21 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세트는 초반부터 13-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가져갔다.2세트에서는 14-14로 따라잡힌 뒤 4점을 내리 잃으면서 분위기를 빼앗겼다.3세트에는 2-2, 8-8 두 차례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차근차근 추격을 뿌리치며 21점 고지를 먼저 밟고 올해 첫 우승을 확정했다.고성현-신백철은 준결승전에서 한국 남자복식의 간판인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을 2-0(21-17 21-18)로 꺾으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고성현-신백철의 국제대회 우승은 지난해 8월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고성현-신백철은 결승에서 이용대-유연성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주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2연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국제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연합뉴스

2015-06-09

스틸러스 영건 문창진·이광혁 태극호 승선

A매치 휴식 기간을 맞아 포항스틸러스 영건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월드컵대표팀 승선에는 실패했지만 문창진사진 왼쪽과 이광혁이 나란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U-22)에 선발됐다. 문창진과 이광혁이 포함된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프랑스 U-21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이어 14일에는 튀니지 U-22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문창진과 이광혁 등 K리그의 젊은 선수들 11명과 해외파 6명, 대학소속 5명이 포함된 이번 대표팀에서 문창진과 이광혁은 주전경쟁에서도 앞서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문창진과 이광혁은 2015시즌 K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문창진은 빠른 패스와 드리블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로 2015시즌 2골 2도움을 기록, 전남전과 대전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지난 FA컵 32강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포항을 16강에 올렸다.또한 이광혁도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지난 성남전에서는 데뷔골을 기록한데 이어 대전전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까지 기록하는 등 두 선수 모두 포항 공격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문창진은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되는데 한국 선수들이 투쟁심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멀리서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포항 팬들과 한국 축구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혁은 “고등학교부터 프로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나보다 체격이 컸다. 하지만 항상 내의 장기를 무기로 열심히 뛰며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