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후반 24분 터진 `캡틴` 칼리 로이드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39분 켈리 오하라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역대 여자 월드컵에서 독일(2003년·2007년)과 함께 두 차례 우승(1991년·1999년)을 따낸 미국은 6일 결승전에서 역대 통산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독일은 오는 5일에 3-4위전을 치러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