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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케일럽 이완 `투르 드 코리아` 2구간 우승

어머니가 한국인인 호주의 사이클 기대주 케일럽 이완(오리카 그린에지)이 한국 최대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 둘째 날 1위를 차지했다.이완은 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무주 반디랜드로 이어지는 174.4㎞ 거리의 대회 2구간을 4시간 8분 49초 만에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완은 전날 결승선을 약 400m 앞두고 낙차 사고에 휩쓸려 순위권에서 밀려나 아쉬움을 삼켰다.그러나 이날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개인종합 2위와 베스트 영 라이더(만 23세 미만 참가자 중 선두) 1위에 올랐다.전날 1구간 우승을 차지한 바우터 비페르트(드라팍)는 이날 이완과 패트릭 베빈(아반티 레이싱팀)에 이어 3위로 들어왔으나, 개인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노란색 상의인 `옐로 저지`는 유지하게 됐다.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은 1구간 2위에 이어 이날 6위에 오르면서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산악 강자` 장경구(코레일)는 이날 산안구간에서 우승, 빨간 물방울무늬 상의(레드 폴카닷 저지)를 입게 됐다. 장경구는 작년 투르 드 코리아에서 산악구간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대회 둘째 날까지 팀 종합 1위는 총 26시간 19분 42초를 기록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대회 3구간 경주는 9일 오전 10시부터 무주 반딧불 장터에서 칠봉산 인근을 6회선회하는 99㎞ 코스에서 펼쳐진다./연합뉴스

2015-06-09

“브라질에 꼬리 내릴 생각없다”

사상 첫 16강 진출을 향한 길목에서 처음 맞닥뜨리는 상대는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는 브라질이다. 그러나 윤덕여호는 물러설 생각이 없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처음 참가한 2003년 미국 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은 12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이번 본선행에 성공했다. 사상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꿈꾼다.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브라질은 매우 버거운 상대다.최전방에는 FIFA 올해의 여자선수 상만 5차례 수상한 공격수 마르타(로젠가르드)가 버티고 있다. 마르타는 월드컵에서만 14골을 넣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공격수다. 월드컵에서 통산 득점 순위 공동 1위인 독일의 비르기트 프린츠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한 골만 추가해도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브라질은 꼭 마르타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골을 터뜨릴 수 있는 팀이다.공격수 크리스티안(센트로 올림피코)은 여자 남미축구선수권대회인 2014 코파아메리카 페메니나에서 6골을 몰아쳐 득점왕에 올랐다. 여기에 A매치 9골을 기록중인 수비수 에리카(센트로 올림피코), 역시 9골을 기록중인 미드필더 안드레사(산호세)등 골 맛을 아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전열 자체가 `화약고`다.조별리그에서는 첫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크게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브라질전에서 대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로 여겨졌으나 윤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그간 이어온 체력 훈련의 성과와 선수들이 보여주는 집중력에 크게 만족한 윤 감독은 “분명히 우리에게도 찬스는 오게 돼 있다. 꼬리 내리는 경기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맞불을 놓겠다는 각오다.경기를 이틀 앞둔 8일 치러진 훈련에서 `태극낭자`들은 절정의 몸상태를 과시했다. 몸놀림은 매우 가벼워 보였으며 원터치 패스 훈련을 할 때에는 좀처럼 실수를 하는 법이 없었다.훈련을 지켜보던 정해성 단장은 “그동안 남자 대표팀에 버금가는 강도의 훈련을선수들이 잘 소화해왔고 지금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대회를 향한 의지에 있어서만큼은 남자 대표팀 이상이다”라고 잘라 말했다.이날 대표팀은 30여분간 코너킥 상황을 중심으로 한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다. 따로 전술 훈련은 하지 않았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윤 감독의 의지가 엿보였다.그러나 윤 감독에게도 고민은 있다.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박라탄` 박은선(로시얀카)의 투입 여부와 시점을 두고 아직 고심 중이다.최전방은 박은선이나 유영아(현대제철) 가운데 중 하나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2선 공격수로는 `지메시` 지소연(첼시)의 선발 출장이 확실시되며 왼쪽 측면 공격수로는 정설빈(현대제철)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전가을(현대제철)이나 강유미(KSPO)가 설 것으로 보이는데 역습 상황에서 더 빠른 공격 전개가 가능한 강유미 쪽이 선발로 더 유력해보인다.중원은 여느 때처럼 권하늘(부산상무)과 조소현(현대제철)의 조합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포백(4-back) 라인은 왼쪽부터 이은미, 심서연(이상 이천대교), 김도연, 김혜리가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이상 현대제철)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연합뉴스

2015-06-09

스틸야드 최상의 그라운드 관리 눈에 띄네

한국 축구 최초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K리그 구장 가운데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가 잘되고 있는 구장으로 평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1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이들 상은 1차(1R~13R), 2차(14R~26R), 3차(27R~38R) 등 기간별로 나눠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또한 연맹은 2014년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포항스틸야드는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에게 수여하는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스틸야드는 포항 구단과 동원개발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풀 스타디움상 FC서울, 플러스스타디움 전북현대, 팬 프렌들리 클럽은 수원 삼성이 각각 선정됐다.포항스틸러스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스틸야드는 포항 구단과 동원개발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6-09

포항 영신중·고 태권도부 경북 제패

학교법인 벽산학원(이사장 추선희)의 포항영신중·고등학교가 학력우수뿐만 아니라 스포츠 명문학교로서 자리매김했다.포항영신중·고 태권도부는 지난 5~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중등부와 고등부 동반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포항영신중·고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 34명의 선수가 출전해 영신고는 금 3·은 3·동 3개, 영신중은 금 4개와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포항영신고는 남고부 -54㎏ 정승우(2학년), -63㎏ 김태엽(3학년), -80㎏ 김병규(3학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8㎏ 김황현(2학년)·-87㎏ 최건호(2학년)· +87㎏ 허민(3학년)이 준우승, -63㎏ 김진억(2학년)·-80㎏ 박민규(1학년)와 류승찬(1학년)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포항영신중은 라이트급 남규화(3학년)·L-웰터급 김강현(3학년)·웰터급 박정민(3학년)·미들급 강승준(2학년)가 체급 우승, 플라이급 서윤재(1학년)·밴텀급 이재섭(2학년)·웰터급 김정제(1학년)·L-미들급 김두희(3학년)이 3위로 입상했다.포항영신중·고등학교는 메달합계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남고부 김병규와 남중부 김강현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남고부 박재우 코치와 남중부 홍성준 코치는 나란히 우수지 도자상을 수상했다.포항영신고 태권도부 이성훈 감독은 “경북도민체전의 태권도 남고부 종합우승의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지도자와 함께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6-09

`고무열 멀티골` 포항, 6경기 무패 질주

황새 황선홍 감독의 등번호 18번을 물려받은 고무열이 오랜만에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어었다. 포항은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에서 후반 2골을 몰아친 고무열의 맹활약으로 2-0으로 승리했다.포항은 이날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를 이어가며 시즌 성적 6승5무4패(승점23)를 기록, 팀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다.포항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리에 목말라 있었다. 승리를 통한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포항의 최대 장점인 공격자원을 최대한 활용, 공격에 중점을 둔 선발진을 짰다.최근 경기력이 살아나며 팀 전술에 녹아들고 있는 용병 모리츠와 김승대를 중심으로 고무열과 티아고가 양측면 공격수 자리에 섰다. 부상으로 기용이 어려운 원톱 공격수 라자르를 제외하고 포항이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공격진용이다.손준호와 황지수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감각을 완전히 되찾은 김광석이 배슬기와 짝을 이뤄 중앙수비를 책임졌다. 신화용이 골문을 지켰고 양쪽 측면수비는 박선용, 박선주 형제가 나란히 출격했다.포항은 전반전 동안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성남의 강한 압박에 막혀 패스가 자주 끊어지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포항은 후반전 들어 승부수를 띄웠다. 성남의 강한 압박에 밀려 특유의 유기적인 짧은 패스 플레이가 원활하지 못하자 빠른 발을 이용한 긴 패스로 공간을 만드는 전술적인 변화를 모색했다.일대일 돌파를 통한 슛이 장기인 고무열과 수비 뒷공간을 돌아들어가는 능력이 탁월한 김승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서히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갔다.후반 14분 황선홍 감독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티아고를 빼고 날쎈돌이 이광혁을 투입했다. 이광혁은 빠른 발로 수비수를 측면으로 끌어내며 가운데 공간을 더욱 넓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이 작전은 곧바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신의 한 수가 됐다. 후반 15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모리츠가 성남 골문 앞쪽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고무열에게 긴 패스를 찔러 넣었다. 공을 차단하기 위해 급히 돌서던 성남 수비가가 스스로 넘어졌고 공은 정확하게 고무열에게 전달됐다. 고무열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둔 채 옆으로 살짝 돌아서며 오른발 슛을 날렸고 공은 성남 골문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승기를 잡은 포항은 수비쪽으로 내려서지 않고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만회골을 위해 성남은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이광혁의 빠른 발을 이용해 헐거워진 성남의 뒤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고무열은 후반 34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성남을 완전히 침몰시켰다. 첫 골장면과 흡사했다. 포항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성남의 공격을 차단한 뒤 곧바로 성남 진영으로 원터치 패스를 넘겼다. 공은 고무열에게 정확하게 전달됐고 고무열은 수비수 한 명을 슛동작으로 가볍게 제친 뒤 드리볼로 골문앞쪽까지 질주했다. 골키퍼와 마주선 고무열은 슛각도를 좁히기 위해 달려드는 골키퍼 오른쪽 옆으로 땅볼 슛을 날렸고 공은 골대안으로 빨려들어갔다.포항은 이후 성남의 총공세를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방어로 잘 막아내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5-06-08

한국, 체코 잡고 월드리그배구 첫승 신고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4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충북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륙간 라운드 D조 체코와의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7-29 25-18 25-20 25-21)의 역전승을 거뒀다.작년 월드리그 체코와의 4번의 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던 한국은 전날 펼쳐진 올해 체코와의 첫 맞대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두 번째 대결만에 승리를수확하고 체코와의 역대 전적을 2승 10패로 만들었다.아울러 한국(1승 3패)은 이번 월드리그 3전 전패의 사슬을 끊고 승점 4를 기록했다.한국은 13~14일에는 장소를 수원으로 옮겨 `숙적` 일본과 두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1세트에서 20-15까지 크게 앞섰으나 체코의 주장 다비드 코네크니를 막지 못해 듀스를 허용했다. 27-28에서는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코트 중앙으로 높이 솟아오른 공을 서재덕이 후위에서 강하게 때렸으나 아웃되면서 첫 세트를 내줬다.한국은 2세트에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2점을 몰아친 서재덕의 `원맨쇼`에 힘입어 22-15까지 리드폭을 벌린 끝에 경기 균형을 맞췄다.3세트에서도 서재덕의 눈부신 활약은 계속됐다. 한국은 9-9에서 서재덕이 체코의 에이스인 다비드 코네크니의 강타를 1인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8-17에서 서재덕이 3인 블로킹을 뚫어내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체코의 공격 범실까지 더해져 21-17까지 리드폭을 늘리고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4세트 들어 송명근의 공격이 살아난 한국은 체코가 일본인 주심의 판정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범실을 쏟아내는 틈을 타 15-1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송명근과 서재덕이 번갈아가며 상대 코트를 폭격하며 21-14까지 앞서 승리를 예감했다.서재덕의 쳐내기 득점으로 23-18을 만든 한국은 송명근의 시원한 후위 공격으로24-20,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0에서는 체코의 서브가 코트 바깥에 떨어지면서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연합뉴스

2015-06-08

손연재 금의환향 “亞선수권 준비 집중”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손연재는 국내에서 열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7월 광주유니버시아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7일 오전 금의환향했다.손연재는 이날 오전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타슈켄트 월드컵을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라며 “당분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손연재는 지난달 말 끝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그는 “리스본 대회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표현 실수가 많이 나온 점은 아쉬운데, 그런 점은 내가 확실히 보완해야 한다”고 힘줘말했다.손연재는 1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손연재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부담은 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잠정연기된 데 대해서는 “국내 대회가 많지 않은데 연기돼 아쉽다”며 “메르스가 더 확산이 안 되고 진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했던 손연재는 “의도치 않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돼 아쉽지만 내가 채워넣어야 할 부분”이라면서 “훈련 강도를 잘 조절하면서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그는 “올 시즌 표현력이 더 많이 강조되고 있어서 그런 면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리듬체조는 누군가와 경쟁하기보다는 본인 연기를 얼마나 실수없이 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훈련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2015-06-08

역시! 바르샤, 그들을 막을팀은 없었다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자존심` 유벤투스를 제물로 삼아 통산 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정규리그·FA컵·챔스리그 동반 우승) 달성의 영광까지 맛봤다.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반 라키티치-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알바로 모라타가 한 골을 만회한 유벤투스를 3-1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010-2011 시즌 이후 4년 만에 `빅 이어`(우승 트로피 애칭)의 주인공이 되면서 우승 상금 1천50만 유로(약 131억원)을 챙겼다.통산 다섯 번째(1992년·2006년·2009년·2011년·2015년) 정상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우승 상금과 함께 본선 참가비 860만 유로(106억원)와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누적상금, TV중계권료 등을 합쳐 총 5천800만 유로(약 730억원·추정치) 상당의 돈방석에 올랐다.여기에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국왕컵을 이미 석권한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차지하며 2008-2009시즌 이후 6년 만에 팀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의 대기록을 완성했다.반면 유벤투스 역시 이번 시즌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동반 우승을 앞세워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더불어 유벤투스는 준우승만 6차례를 기록,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준우승(1973년·1983년·1997년·1998년·2003년·2015년)의 불명예를 떠안았다.이번 시즌 무려 120골을 합작한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을 가동한 바르셀로나는 모라타-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을 앞세운 유벤투스를 맞아 전반부터 일방적인 공세에 나섰다.바르셀로나의 첫 득점은 킥오프 4분 만에 나왔다. 바르셀로나 특유의 `티키타카`가 빛났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은 네이마르가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쇄도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패스했다. 이니에스타는 골지역 정면 쪽에 포진한 라키티치에게 볼을 내줬고, 라키티치는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이른 시간에 득점을 따낸 바르셀로나는 무섭게 몰아쳤다.움츠리고 있던 유벤투스가 반격의 칼날을 꺼낸 것은 후반 5분이었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이적생` 모라타였다. 모라타는 후반 5분 `투톱 파트너` 테베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터닝 슈팅이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골지역 왼쪽에서 골대로 볼을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MSN 라인이 건재했다. 후반 23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부폰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재빨리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이니에스타를 빼고 사비 에르난데스를 교체 투입했다.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사비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51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마무리골로 유벤투스를 격침하고 통산 5번째 `빅이어`의 주인이 됐다./연합뉴스

2015-06-08

윌리엄스 메이저 20번째 우승

▲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의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우승컵을 껴안으며 기뻐하고있다. /연합뉴스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8천600 유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윌리엄스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13위·체코)를 2-1(6-3 62-7 6-2)으로 물리쳤다.2002년과 2013년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우승 상금 180만 유로(약 22억5천만원)를 받았다.윌리엄스는 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여자 테니스 선수로 메이저 대회 단식 20회 이상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윌리엄스 외에 마거릿 코트(24회·호주)와 슈테피 그라프(22회·독일)가 있다.이 가운데 1942년생인 코트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이전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즉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가능해진 오픈시대(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그라프에 이어 두 번째로 윌리엄스가 메이저 대회 단식 20회 우승 벽을 넘어섰다.윌리엄스는 지금까지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6번씩 우승했고 윔블던에서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한 윌리엄스는 최근 그랜드슬램 3개 대회연속 우승도 달성했다.최근 감기 증세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윌리엄스를 상대로 샤파르조바가 2세트 중반 이후 대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우승컵은 윌리엄스의 품에 안겼다.윌리엄스는 1세트 게임스코어 2-1에서 샤파르조바의 서브 게임을 따내 3-1로 달아났고 결국 1세트를 6-3으로 마무리했다.2세트에서도 윌리엄스는 첫 게임으로 열린 샤파르조바의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가져오면서 4-1까지 간격을 벌려 싱거운 결승전을 만들어내는 듯했다.하지만 이때부터 샤파르조바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때까지 한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도 잡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리던 샤파르조바는 이후 윌리엄스의 서브 게임 2개를 연달아 따내면서 게임스코어 5-4, 역전에 성공했다. 끝내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샤파르조바는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서며 윌리엄스를 몰아세웠다.그러나 윌리엄스는 다시 저력을 발휘, 이후 6게임을 내리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해 샤파르조바의 상승세를 잠재웠다.윌리엄스는 샤파르조바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9전 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

2015-06-08

사이클대장정 `투르 드 코리아 2015` 7일 개막

우리나라 국토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치열한 속도전을 펼친다 세계 최고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모델로 삼아 2007년 시작,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7일 오전 9시30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막을올린다.이번 대회는 첫날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구미 낙동강둔치에 이르는 189.1㎞ 코스를 시작으로 8일간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 서울 등 전국 1천249㎞가 무대다.대회를 주최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4일 “많은 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부산, 대전, 서울 등 대도시 거점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코스는 무주 태권도원, 여수 세계박람회장, 군산 새만금 방조제, 대전 월드컵경기장, 서울 올림픽공원 등 한국의 상징적인 지역과 장소를 거친다.특히 서울 코스는 지난 2년간 안전과 교통혼잡 문제로 제외됐으나, 올해는 경찰의 협조로 도심을 관통할 수 있게 됐다.참가팀은 해외 13개국 15개팀, 국내 5개팀이다. 특히 도로사이클팀 중 국제사이클연맹(UCI) 최고 등급 `월드팀`에 속한 오리카 그린에지(호주)가 참가할 예정이다.그 다음 등급인 프로컨티넨탈팀은 3개팀이 참여하고, 컨티넨탈팀 13개팀, 국가대표팀 3개팀이 출전한다.오리카 그린에지는 2014시즌 UCI월드투어 18개팀 중 팀 랭킹 5위에 오른 팀이다. 투르 드 코리아에 참가하는 이 팀 소속 선수 가운데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신예 이완 케일럽(호주)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케일럽은 호주의 23세 이하 대회인 2014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1위, UCI 로드사이클링 월드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유망주다.아시아지역 개인랭킹 1위인 호세인 아스카리(이란)도 참가한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작년 개인종합 2위에 오른 최형민(금산인삼첼로)과 1·2·6회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 개인종합 우승을 노리는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산악구간 디펜딩 챔피언인 장경구(코레일팀)의 선전이 기대된다.12~14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자전거 동호인과 국민이 참여하는`휠 페스티벌`이 열린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도로사이클대회 특성상 경주가 진행되는 동안 일시적인 교통통제가 불가피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지역주민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2015-06-05

별들의 축구전쟁 “트레블과 760억을 잡아라”

우승 상금만 1천50만 유로(130억원). TV 중계권료와 누적 상금까지 따지면 최대 6천20만 유로(약 760억원)까지 챙길 수 있는 지상 최대의 축구잔치가 펼쳐진다.스페인 클럽 축구의 `자존심` FC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클럽 축구의 대명사인 유벤투스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3시45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펼친다.바르셀로나는 통산 네 차례(1992년·2006년·2009년·2011년)나 `빅이어`(우승트로피의 애칭)를 들어 올렸고, 유벤투스는 두 차례(1985년·1996년) 정상을 경험했다. 다만 유벤투스는 준우승도 다섯 차례나 맛봤다.특히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각각 프리메라리가와 세리에A에서 정규리그와 FA컵을 휩쓸면서 더블을 작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챔피언스리그) 달성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쩐의 전쟁`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금=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커다란 금전 보상이 따라온다. 우승팀은 1천50만 유로를 받고 준우승팀 650만 유로(약 80억원)를 받는다.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별리그와 준결승까지 치르는 동안 경기별로 상금이 누적된다.본선 참가비 860만 유로(106억원)는 기본. 조별리그에서 승리하면 경기당 100만유로(약 12억3천만원)씩 쌓인다. 16강전(350만 유로), 8강전(390만 유로), 준결승(490만 유로)까지 따로 상금이 따라붙고, 여기에 어마어마한 TV중계권료가 기다린다.유럽의 축구전문 사이트 `토털스포트렉`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우승하면 최대 5천790만 유로(약 713억원), 유벤투스가 우승하면 최대 6천200만 유로(약 760억원)을벌 수 있다.◇ 메시-테베스 `아르헨 슈퍼 골잡이` 맞대결=객관적인 전력만 비교하면 바르셀로나가 우세하다는 평가다.바르셀로나는 준결승까지 오는 동안 28골을 터트렸고, 유벤투스는 16골에 그쳤다. 화력 면에서는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파괴력이 더 크다는 게 중론이다.이번 두 팀의 대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핵심 공격자원인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유벤투스의 테베스다.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봤다. 이에 맞서는 테베스는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 빅이어를 들어 올린 바 있다.메시와 테베스는 나란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로 호흡을 맞춰왔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해서 A매치 97경기(45골)에 나섰고, 테베스는 66경기 동안 13골을 넣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메시는 43골, 테베스는 20골을 넣어 `발끝 감각`은 메시가 더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메시는 10골을, 테베스는 7골을 꽂았다.◇ `우리 발끝도 무섭다`=메시와 테베스의 공격수 맞대결도 눈길을 끌지만 둘말고도 양팀에는 `빛나는 별`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바르셀로나에는 메시를 필두로 MSN 라인을 이끄는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건재하다. MSN라인은 이번 시즌 총 121골(메시 58골·수아레스 24골·네이마르 38골)을 합작했다.이에 맞서는 유벤투스에는 36살의 `백전노장`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중원에서 버티고 있다. 피를로는 `프리킥의 마법사`라는 칭호가 따라붙는다. 정교한 왼발 프리킥 능력은 정평이 나 있다. 더불어 이탈리아 역대 최고 수문장으로 꼽히는 잔루이지 부폰(37)도 빼놓을 수 없다./연합뉴스

2015-06-05

`대타 출전` 강정호 2타점 2루타 쾅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전해 2타점 2루타를 쳐냈다.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1로 앞선 9회초 1사 2, 3루 투수 자레드 휴즈의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상대 투수는 한때 샌프란시스코 마무리로 활약한 세르지오 로모였다.볼 3개를 차분하게 고른 강정호는 시속 140㎞짜리 직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처음 스윙을 한 강정호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 쪽 파울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피츠버그 응원단에서는 아쉬움 섞인 탄성이 나왔다.그러나 강정호는 동요하지 않았다.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7㎞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타구는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가 됐다.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났고, 9회말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넘겨 5-2로 승리했다.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강정호는 9회말 투수 롭 스케힐과 교체돼 수비는 하지 않았다.강정호는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MLB닷컴은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경기 출전수를 조절하고 있다”며 “미국 진출 첫해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강정호가 2일 경기에서 가벼운 발목 부상을 당한 것도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의 이유가 됐다.3일에는 대타, 대수비로도 나서지 않은 강정호는 4일 경기 막판 등장해 타격 재능을 과시했다.시즌 8번째 2루타로 19번째 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시즌 타율도 0.281에서 0.287(115타수 33안타)로 끌어올렸다./연합뉴스

2015-06-05

신구조화 태극낭자, 월드컵 돌풍 이끈다

여자 축구 세계 최강을 가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한국을 미롯한 24개 참가국들은 7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캐나다와 중국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3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여자 월드컵이다. 그간 12~16개국이던본선 출전국 수가 24개국으로 확대된 뒤 열리는 첫 대회여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우승 후보로는 여자 축구 `최강` 미국과 세계랭킹 1위 독일이 꼽힌다.미국은 세계랭킹에서는 독일에 밀려 2위에 올라있으나 역대 6차례 대회에서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냈을 정도로 월드컵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게다가 이웃 나라에서 이번 대회가 열려 1999년 미국 대회 이후 16년만에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할 적기다.개인 기량에 노련미까지 더해져 절정의 실력을 과시하는 공격수 애비 웜바크(35·웨스턴뉴욕)가 미국의 핵심이다. 대표팀에서만 242경기에 출전해 182골을 넣은 그는 미국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선수다.자국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독일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독일은 유럽 예선 10경기 전승을 거뒀고 골 득실차 +58점을 기록했다. 무려 5명이 5골 이상씩을 넣었다.앞서 있건 뒤져 있건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가차없이 승리를 따내고 특히 토너먼트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은 독일 남자 대표팀을 빼닮았다는 평가다.이밖에 세계랭킹 3위 프랑스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14골) 마르타(27·로젠가르드)가 버틴 브라질(7위),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꼽히는 사와 호마레(37·고베 아이낙)를 앞세운 일본(4위) 역시 우승을 노려볼만한 팀으로 분류된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18위)은 브라질, 스페인(14위), 코스타리카(37위)와 E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한국은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둔 적이 없다. 본선 경험은 2003년 미국 대회에 한 차례 출전해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것이 전부다. 그때 눈물을 흘린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와 `박라탄` 박은선(로시얀카)이 윤덕여호의 기둥을 이룬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지메시` 지소연(첼시) 등 5명은 2010년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위, 미드필더 이금민(서울시청) 등 3명은 2010년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봤다.신구의 조화가 윤덕여호의 최대 강점이다.한국은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돌풍을 예고했다.이번 대회는 조별리그가 6개 조 체제로 치러져 조 3위를 기록해도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노장들의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FIFA 주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잘 버무린다면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도 불가능하지만은않아 보인다./연합뉴스

2015-06-05

삼성, 롯데잡고 5연승 질주

`국민타자` 이승엽의 400호 홈런을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경기에서 400호 홈런 고지를 밟은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워 8-1 대승을 거뒀다.삼성은 지난 주말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이후 포항 3연전의 두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1위 자리도 유지했다.이날 경기의 관심은 단연 이승엽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BO 리그 통산 399홈런을 기록중이던 이승엽은 이날 솔로포를 터뜨리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400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여기다 삼성은 박석민-채태인-구자욱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지난 등판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윤성환은 이날 140km 중반까지 나온 속구와 슬라이더-커브 조합을 앞세워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는 호투를 보였다.삼성은 1회부터 승기를 잡았다. 나바로와 박한이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채태인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박석민이 중월 3점포를 터뜨려 4-0으로 앞섰고, 2사 3루에서 이지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더했다.3회 말 2사상황,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이 우월 비거리 120m짜리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폭발시켜 6-0으로 달아났다. 이 홈런은 이승엽의 KBO 리그 통산 400호 홈런이자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쓴 기록이었다.5회초 강민호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5회말 채태인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7-1로 앞섰다. 7회말 삼성 구자욱이 우월 솔로포를 쏴 8-1로 만들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6-04

고마워, 네가 있어 행복해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의 발걸음은 그대로 한국 야구의 찬란한 역사가 된다.한국 프로야구에 400홈런 시대를 연 타자도 `당연히` 이승엽이었다.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 프로야구 통산 400홈런을 채웠다.사실 이승엽은 일본에서 8시즌을 뛰며 159홈런을 기록, 개인 통산 559홈런을 쌓았다.그러나 이승엽은 “한국 무대에서만 40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는 것은 한일 통산 홈런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국이 낳은 홈런왕 이승엽. 타이론 우즈와 심정수 등 한두 시즌, 이승엽을 위협한 경쟁자는 있었다.그러나 경쟁자가 수없이 변하는 동안에도 이승엽은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삼성의 왼손 에이스를 꿈꾸며 1995년 프로 무대를 밟은 이승엽은 팔꿈치 부상에이은 코칭스태프의 권유로 타자 전향을 택했다.이승엽은 당시를 떠올리며 “내 고집대로 투수를 했으면 평범한 왼손 투수로 뛰다 이미 은퇴했을 것”이라고 웃었다.한국 야구를 생각해도, 정말 고마운 선택이었다.1995년 5월 2일 광주 무등 해태 태이거즈전에서 이강철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그해 13홈런을 치며 거포의 잠재력을 과시했다.3년차인 1997년 32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성한 이승엽은 `한국 야구 홈런 기록 제조`에 나섰다.1999년 22세 8개월 17일로 최연소 100홈런을 기록했고, 2001년에는 816경기·24세 10개월 3일로 최소경기·최연소 200홈런 기록을 작성했다.2003년에는 1천75경기, 26세 10개월 4일로 최소경기·최연소 300홈런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와 일본에서도 이승엽보다 어린 나이에 300홈런을 친 타자는 없다.이승엽의 기록 행진은 이어졌다. 1999년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50홈런 시대(54개)를 연 그는 2003년 56개의 아치를 그리며 당시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바꿔놨다.2006년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로 활약하며 41홈런을 치는등 이승엽은 일본 무대에서도 한국인 거포의 자존심을 세웠다.나이가 들고, 부상에도 시달렸지만 이승엽은 여전히 홈런타자였다.이승엽은 2013년 6월 20일 인천 문학 SK 와이번전에서 한국 무대 352번째 홈런을 치며 양준혁(351홈런)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홈런 타자로 올라섰다.이후 이승엽의 홈런이 나올 때마다 한국 홈런 기록이 바뀌었다.미국과 일본으로 시야를 넓혀도 이승엽의 홈런 기록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메이저리그에서는 배리 본즈가 개인 통산 762홈런으로 이 부문 기록을 보유하고있다. 400홈런 이상을 친 타자는 53명, 이중 현역 선수는 6명뿐이다.일본 개인 통산 홈런 1위는 868개를 기록한 오사다하루(왕정치)다. 4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18명이다.하지만 나카무라 노리히로(404홈런)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하면서 현역 타자 중 400홈런 이상을 친 타자는 단 한 명도 남지 않았다.이승엽 자신이 “통산 홈런을 얘기할 때 일본 기록은 빼는 게 맞다”고 몸을 낮추지만, 그는 일본에서 8시즌(2004~2011년)을 뛰며 159홈런을 쳤다. 한일 개인통산 홈런은 2일 현재 559개다.이승엽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메이저리그에 13명, 일본에는 3명뿐이다.한국에서는 아직 이승엽의 기록에 도전할 선수조차 없다.현역 선수 중 홈런 2위는 299홈런을 친 NC 다이노스 베테랑 이호준(39)이다.김태균(239홈런·한화), 최형우(187홈런·삼성), 박병호(172홈런·넥센) 등 홈런왕을 차지한 적이 있는 거포도 이승엽과 격차는 크다.그만큼 이승엽은 일찌감치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고, 오랫동안 꾸준히 활약했다.불혹을 앞둔 올해에도 이승엽은 12번째로 10홈런을 채우며 후배, 외국인 타자와경쟁하고 있다.이승엽은 `은퇴 시점`에 대한 질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경쟁이 되지 않을 때”라고 했다. 이승엽은 아직 경쟁력이 있다./연합뉴스

2015-06-04

이승엽 400호 대기록… 야구 역사 새로 쓰다

포항야구장이 한국프로야구 최초 400호 홈런이 달성된 역사의 현장으로 기록됐다.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포항야구장에서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 400홈런을 쏘아올렸다.관련기사 5·15면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포볼로 진루해 득점까지 했던 이승엽은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전날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던 이승엽은 홈팬들의 힘찬 응원을 등에 업고 롯데 선발투수 구승민과 마주섰다. 1구 높은 스트라이크를 그냥 흘러보낸 이승엽은 가운데 높은 직구가 들어오자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다.경쾌한 타구음을 내며 하얀 공은 라이너성 직선타구로 우측 외야 관중석을 향해 날아갔다. 외야관중석은 일대 소동이 일어났다. 공이 관중석을 넘어 장외로 훌쩍 넘어갔고 400호 홈런을 잡기 위해 기다렸던 관중들은 공을 떨어진 곳만 바라보며 크게 아쉬워했다. 이어 포항야구장은 힘찬 박수와 함성소리로 뒤덮였고 포항의 밤하늘은 화려한 불꽃쇼(400발)가 펼쳐지며 이승엽 선수의 400호 홈런 달성을 축하했다.이승엽의 이 홈런은 시즌 10호이자 KBO 통산 최초로 400홈런으로 기록됐다. 아울러 1997년부터 올 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한일통산 559홈런을 대기록이 달성됐다.삼성 구단은 이승엽의 400홈런이 터지자 곧바로 경기를 중단하고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라이온즈 김인사장과 류중일 감독, 박석민 주장, 롯데자이언츠 최준석 주장이 차례로 이승엽선수에게 꽃다발을 증정했고, 포항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해 큰 박수로 이승엽 선수를 축하했다./정철화기자

2015-06-04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17년 축구왕조 막내려

제프 블라터(79·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스위스 언론과 AP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라터 회장은 FIFA를 둘러싼 부패 스캔들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이 FIFA의 수장을 계속 맡는 데 대해 국제 축구계가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사임 이유를 밝히고 임시 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겠다며이같이 밝혔다고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가 전했다.블라터 회장은 “FIFA 집행위원회에 최대한 이른 시일에 후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FIFA 강령에 따라 임시 총회를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며 “훌륭한 후보자들이 충분하게 캠페인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아울러 “지난 40년간의 나의 인생과 회장직을 되새겨보고 고민했고 그 결과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FIFA 조직과 전 세계 스포츠인 축구”라며 “FIFA를 위해그리고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고 BBC는 전했다.블라터 회장은 스위스 경찰이 FIFA 간부 7명을 수뢰 등의 혐의로 취리히에서 체포한 지 이틀 뒤인 지난달 29일 치러진 FIFA 회장 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었다.FIFA 총회는 공식적으로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임시 총회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소집되며, 블라터 회장은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장직을 계속 맡게 된다고 FIFA 관계자는 설명했다/연합뉴스

2015-06-04

포항, 전북과 헛심공방 끝 무승부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 최다승의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이날 승점 1점을 더한 포항은 5승 5무 3패 승점 20점을 기록했다. 반면, 전북은 10승 2무 2패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지켰다.이날 경기에 앞서 포항은 울산과 나란히 통산 전적 464승을 기록하며 공동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포항과 울산 모두 1승을 거둘 경우 K리그 최다승의 고지를 먼저 밟게 되는 것.이로 인해 포항은 최다승의 고지를 먼저 밟기 위해 뛰었고, 전북은 리그 선두 수성을 위해 경기에 임했다.양팀 전반전 공방을 펼쳤지만 소득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이날 포항 보다 30분 일찍 경기를 시작한 울산은 이날 부산에 0-1로 패했고, 최다승 기록 도전에 희망을 이어간 포항은 남다른 각오로 후반전을 맞았다.후반 들어서도 위협적인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 막바지 들어 상대 골문을 날카롭게 위협했다.포항은 후반 38분 김준수가 좌측 코너킥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골라인을 갈랐지만 헤딩과정에서 골키퍼 차징으로 노골이 선언됐다.후반 40분에는 페널티아크 정면까지 돌파한 박성호가 수비수 한명 제치고 때린 낮고 빠른 슈팅이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포항은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네트를 가르는데 실패하며 최다승의 신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5-06-04

추신수 시즌 8호 홈런… 3안타·2타점 폭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월의 첫 경기에서 시즌 8번째 홈런을 쏘아올리고 멀티 히트와 멀티 타점을 차례로 달성하며 지난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6-2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추신수의 올해 8번째 홈런은 지난달 23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밀어서 좌측 펜스를 넘긴 이래 열흘 만에 나왔다. 개인 통산 125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앞선 두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1회), 2루수 병살타(2회)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시속 153㎞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포물선을 그렸다.추신수는 7-2로 달아난 6회 무사 1,2루에서 바뀐 왼손 투수 댄 제닝스와 대결해 볼 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깨끗한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이날 2개를 보태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25개로 불었다. 아울러 통산 492타점을 기록해 500타점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추신수의3안타 경기는 시즌 4번째다.5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올린 추신수는 시즌 12번째 멀티 히트 경기와 7번째 멀티 타점 경기를 수립했다.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6(179타수 44안타)으로 1푼이나 올랐다.텍사스는 홈런 3방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15-2로 대승했다./연합뉴스

2015-06-04

안지만 150홀드 대기록…삼성, 롯데 13대7 대파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우완불펜 안지만(32)이 역대 최초로 150홀드를 달성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이승엽은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이승엽의 활약 속에 삼성은 롯데를 13-7로 대파했다.4연승의 신바람을 낸 삼성은 이날 LG 트윈스에 덜미를 잡힌 NC 다이노스를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두 팀의 선발 장원삼과 이상화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각각 5실점, 6실점하고 무너진 상황에서 6번 이승엽을 필두로 삼성의 하위 타선이 상위 타선 못지않은 힘을 발휘했다.삼성은 5-5로 맞선 5회말 1사 1루에서 박해민과 이흥련이 바뀐 투수 이정민을 공략해 연속 안타를 쳐내고 1사 만루의 기회를 엮어냈다.뒤이어 타석에 오른 김상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삼성은 7-5로 달아났다.6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이승엽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삼성은 롯데가 7회초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1점 차로 쫓아오자 8회말 이승엽의 2타점 우중간 2루타 등으로 5점을 뽑아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7회초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안지만은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실점했지만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고 홀드를 추가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14홀드로 통산 149홀드를 기록 중이던 안지만은 이날 홀드로 역대 최초로 150홀드 고지를 점령했다./연합뉴스

2015-06-03

경북 체육꿈나무 기량 `쑥쑥`

웅도 경북의 체육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북은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33, 은 25, 동 45개 등 전체 10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경북의 이번 성적은 당초 목표 금메달 26개보다 7개를 초과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성적 향상의 결실을 거두며 경북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소년체전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34개 정식 종목에서 1천102명(선수 800, 임원 302)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경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학교체육 핵심 기초 종목인 육상과 수영, 체조, 씨름, 롤러, 역도 등에서 경기력이 월등히 향상돼 3년 연속 상위권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이번 성과는 안정적인 학교체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치밀한 준비와 계획을 실천한 결과로 평가된다.특히 수영의 다이빙 부문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최고의 첨단 전문시설인 김천다이빙장 시설과 우수한 지도자에 의한 훈련 프로그램, 국가대표 등 우수자원에 의한 합동훈련 프로젝트, 선수 발굴과 훈련지원 등 선진 스포츠 행정이 결실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아울러 육상은 시·군대항 구간마라톤대회 부활(3년차)을 통한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롤러종목은 안동대 전용롤러경기장과 안동시청 남·여팀의 우수경기력과 경기지도자의 지도력 등 연계육성 프로젝트가 큰 성과로 이어졌다.종목별로는 한국축구의 성지인 포항의 제철동초가 우승을 차지하며 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고 정구 전종목 결승에 진출, 여초(선발)와 여중(선발)이 금메달, 테니스 남초(선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 성적을 내는데 힘을 보탰다.롤러 김경서(길주중 1년)와 역도 이선미(경북체육중 3년)가 경북 최다인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박민석(김천중앙중 2년)과 박찬현(김천중앙중 3년), 손준우(경산서부초 6년)가 2관왕에 올랐다.경북은 이와 함께 육상과 수영, 사이클, 태권도, 씨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검도, 근대3종, 볼링,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 등은 노메달로 부진했다.경상북도체육회 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지역체육진흥을 위해서는 그 기초가 되는 학교체육의 성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체육 꿈나무 육성과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북체육 중흥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6-03

포항제철동초 3회 우승 금자탑 달성

포항제철동초가 제44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북 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사진 포철동초는 2일 제주 중문단지축구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결승전에서 순천 중앙초등학교를 2-1로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포철동초 축구부는 제25회 대회(1996년), 제40회 대회(2011년)에 이어 4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세 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포철동초는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후반 18분 김종원 선수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갔다.포철동초는 전반 3분 이정민(6년)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대망의 우승컵을 안았다.포철동초는 16강전 제주 중문초 1-0, 8강전 대전 중앙초를 3-0, 준결승 울산 삼호초 4-2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포철동초 김종원 선수(6년)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백기태 감독은 “부상자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다. 매 경기 단판 승부였기 때문에 집중력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하나가 되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많은 지원을 해준 포스코교육재단 및 포항스틸러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전남대표로 출전한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광양제철중학교는 결승전에서 매탄중학교에 2-1로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6-03

강정호 3경기 연속 방망이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두 차례나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경기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1(114타수 32안타)로 다시 떨어졌다.강정호는 9회말 수비 때 조디 머서와 교체됐다.강정호가 7번 타자로 출전한 것은 지난달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는 13경기 연속 5번 타자로 나섰다.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던 강정호가 최근 2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주춤하자코치진이 타순에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강정호는 7번 타자로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15타수 6안타)을 기록 중이었지만 이날 그의 방망이는 거푸 헛돌았다.1회말 수비에서는 아쉬운 송구 실책까지 저질러 실점의 빌미가 됐다.1사 2루에서 헌터 펜스의 강한 땅볼 타구를 잘 잡았지만 1루로 너무 높게 던진 탓에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가 뛰어올라 겨우 잡아내면서 펜스를 살려줬다.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강정호의 4번째 실책.4-3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세 번째 투수인 우완 조지 콘도스에게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피츠버그는 5회 앤드루 매커천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되찾고서 닐 워커의 2타점 좌중간 2루타가 터져 4-2로 역전했다. 8회 한 점을 내줬지만 리드는 빼앗기지 않고 4-3으로 승리했다.선발투수 게릿 콜은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두 개만 내주고 탈삼진 9개를 곁들여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2패)째를 챙겼다./연합뉴스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