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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농구대표 사령탑에 김동광 전 삼성 감독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6-30 02:01 게재일 2015-06-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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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국서 열리는 亞선수권 준비
김동광(62) 프로농구 전 서울 삼성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제2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김동광 감독을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송도고와 고려대 출신 김동광 감독은 1987년 실업농구 기업은행 감독을 시작으로 프로 SBS와 삼성, KT&G 사령탑을 거쳐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삼성 감독을 역임했다.

김동광 감독은 9월23일부터 10월3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리는 제28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고 2,3위를 하면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이 모여서 벌이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남자 대표팀은 7월20일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할 예정이며 8월29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도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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