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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도 감독 청소년야구대표 사령탑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7-01 02:01 게재일 2015-07-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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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日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준비
이종도(63) 설악고 감독이 8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하는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협회는 30일 “오늘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계청소년대회에 나서는 대표팀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개막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원조 끝내기 사나이` 이종도 감독이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세계청소년선수권에 나선다.

박영진 상원고 감독과 김성훈 마산 용마고 감독, 김선섭 광주일고 감독이 코치로 이 감독을 보좌한다.

대한야구협회는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으로 엔트리 20명을 채웠다.

29일 2016 프로야구 1차지명 선수로 뽑힌 7명의 고교생(1명은 대학생) 중 이영하(선린인터넷고, 두산 베어스 지명), 김대현(선린인터넷고, LG 트윈스 지명), 최충연(경북고, 삼성 라이온즈 지명), 주효상(서울고, 넥센 히어로즈 지명) 등 4명이 청소년대표팀에 승선했다.

오사카 세계청소년선수권에는 한국과 개최국 일본, 미국, 쿠바 등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1981년과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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