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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단(단장 김경기)이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5일 개소했다.  대구대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총 822㎡(약 248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반도체 설계와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으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관계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제2의 판교’를 목표로 조성 중인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첨단 디지털 산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산업 개편에 이바지하고자 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는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교육부)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교육부-산업부)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 인력 육성사업(과기부)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과기부)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교육부) 등 다양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6

대구과학대, 2024 TSU 교육 성과 포럼 ‘성료’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5일 교내 글로벌 강의실에서 개최한 ‘2024 TSU 교육 성과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번 포럼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운영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대학의 강점 및 보완점을 확인하고 새로운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박지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5학년도 대학발전 혁신정책 추진계획 발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운영성과 및 추진계획 발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추진계획 발표 △교육혁신 영역 사업성과 발표 △산학협력 및 기타 혁신 영역 사업성과 발표 등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성과 발표 및 추진계획을 교·직원들과 공유했다.특히,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의 영역별 토의에 전체 교직원이 참여해 새로운 전략 수립에 앞장섰다.박지은 총장은 “이번 포럼이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비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RISE 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교육 혁신 및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06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분야 국제공인 자격인증 수료식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일 전자관 반도체공정교육센터에서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수료식을 개최했다.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시험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이공대와 일본 오므론제어기기가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작년 11월 오므론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교육을 수료한 ICT반도체전자계열 재학생 27명이 참석했으며,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계열장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생 중 16명은 오므론 국제공인 LEVEL 1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은 국제공인자격증 시험 제도를 도입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명의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오므론은 산업 자동화, 헬스케어, 전자부품, 건강·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자 및 자동화 기술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산업용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영남이공대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2022년 5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대구·경북 오므론 거점 교육센터 구축, 공인인증 교육과정 고도화, 공용장비 구축 및 운용,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첨단 자동화 기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남이공대 정승현 ICT반도체전자계열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핵심 산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IoT),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로봇,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시스템 등의 ICT 전자 및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5-02-05

손상된 라이소좀 제거 메커니즘 규명

경북대 생명공학부 조동형·염은별 교수팀이 손상된 라이소좀(lysosome)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라이소파지(Lysophagy)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라이소좀은 세포소기관의 하나로, 세포 내에서 불필요하거나 손상된 물질을 분해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라이소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노화, 암, 퇴행성 질환 등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조 교수팀은 손상된 라이소좀이 발생했을 때 ‘FBXO3 단백질’이 핵심 조절 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라이소좀의 막이 손상되면 ‘TBK1 단백질’이 ‘FBXO3 단백질’을 인산화시키고, 이로 인해 ‘FBXO3 단백질’이 라이소좀의 막 단백질인 ‘TMEM192’를 유비퀴틴화(ubiquitination)한다. 이어 ‘TAX1BP1 단백질’이 이를 인식하고 자가포식 경로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조 교수팀은 이 과정을 통해 ‘TBK1-SCFFBXO3-TMEM192-TAX1BP1’ 신호전달 축(axis)이 라이소좀과 세포의 항상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경로라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 조동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손상된 라이소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라이소파지 기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항노화 및 항암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라이소파지 관련 노인성 질환 치료제 개발 등 신약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및중견연구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교육부의 G-램프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제1저자는 경북대 세포소기관연구소 박나연 박사, 교신저자는 생명공학부 조동형·염은별 교수다.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월 28일자에 게재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05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 역사문화 강좌 개설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이 바로크 시대의 과학과 예술을 조명하는 특별 강좌를 개설한다.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은 2025학년도 1학기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 ‘바로크 시대의 과학정신, 예술을 꽃피우다!’강좌를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12주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과학혁명과 예술의 접점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주요 강의 주제는 △바로크 연극과 과학적 세계관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정 : 예술과 정치의 역학 △바로크 장식화, 정물화에 반영된 과학에의 관심 등이다. 특히 △망원경과 현미경으로 바라본 세계와 존재의 모습 △케플러의 우주 음악을 상상하다 △과학혁명과 바로크의 음악 문화 등 과학과 예술의 융합적 시각을 제시하는 강의들이 주목된다. 프로그램은 △바로크적 신체: 피그말리온과 프랑켄슈타인의 고민 △꿈을 통한 과학에 대한 시적 표상 등 인문학적 성찰을 다루며, △17세기 중남미 문학, 매혹과 환멸의 바로크 세계관 △바로크 공간이 만드는 빛과 선의 굴절 등 다양한 문화권의 바로크 예술을 탐구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18만원이다. 수강생들은 강좌 수료 시 계명대학교 총장 및 계명시민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되며, 무료 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신청권, 전시회와 문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수강 신청은 개강 전까지 계명시민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life.kmu.ac.kr)나 전화(053-580-6992)로 가능하다. 한편, 박물관 역사문화 강좌는 2021년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다루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05

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1년 연속 정부 인증

영남대 소속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으로 2014년부터 11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인정받았다. 올해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수처리연구실(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과 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화학생화학과 홍철암 교수)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 및 연구기관 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연구원들의 안전 의식이 높은 연구실에 대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영남대는 이번 인증뿐만 아니라, ‘2024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대학원 석사과정 강경희 씨 등 4명(지도교수 화학과 김영수)이 우수상을 받아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 상을 받았다.  영남대는 이 대회에서 1회 환경공학과 박사과정 백경민 씨가 대상을, 2회 화학공학부 박사과정 전호영 씨 우수상, 4회 화학과 하주희 씨 우수상, 5회 화학과 정지윤 씨가 우수상을 받는 등 지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하며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5

올해 수능 ‘N수생’ 25년만에 최대 전망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N수생이 20만명 안팎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 지난 2일 종로학원이 수능 접수자를 기준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치러지는 2026학년도 수능 N수생은 19만∼20만명으로 예상된다. 최근 연도 고3 졸업생 대비 N수생 비율, 연도별 N수생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토대로 20만2762명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종로학원은 예측했다. 이는 2025학년도 N수생(검정고시 등 포함) 18만1893명보다 11.5% 늘어난 규모다. N수생이 20만명을 돌파한다면 2001학년도 26만9059명 이후 최대가 된다. N수생이 20만명을 넘어간 적은 1994학년도부터 2001학년도까지 모두 8번이 있었고 1996학년도 31만3828명이 역대 최대였다. 2002∼2025학년도까지는 10만명대를 유지했으며 2004학년도 19만8025명이 해당 기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올해 졸업을 앞둔 고3 학생 수는 45만3812명이다. 이 중 34만777명이 2025학년도 수능을 치렀다. 전년도 고3 수능 응시자 수보다 4.3% 늘어난 수치다. 2025학년도 4년제 202개 대학의 정시모집 모집인원, 지원자 수를 토대로 어느 대학에도 들어가지 못한 탈락 학생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1만1763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국 98개 의·치·한·약대 등 이른바 메디컬 분야에서의 정시 탈락 인원이 전년보다 18.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최근 취업난 등의 여파로 상위권 대학 선호도가 뚜렷한 상황에서 정시 지원에서도 상향 지원 경향이 나타난다”며 “대학 진학 후에도 반수 등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재도전하는 심리가 강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통계적 수치 흐름으로는 N수생 20만명 돌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나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조정 변수가 N수생 규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2-03

대구교육청, 5093억 투입 ‘다품복지망’ 사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다품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다품복지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3일 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업에 지난해 5007억원보다 86억원을 증액한 총 509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해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다품복지망’은 5개 영역, 4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사립유치원 4∼5세 대상 월 3만원의 누리과정 무상교육비를 확대 지원하고, 학기중 급식비 지원은 지원단가를 평균 6.5% 인상한다. 유치원의 경우 2930원에서 3120원으로, 초등은 3340원에서 3580원, 중등은 4440원에서 4810원을 지원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방과후 과정 이용을 희망하는 유아들에 대해 100% 맞춤형 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를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며, 이에 따라 급식비·간식비 지원 대상자도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한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문화·복지 등의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대상을 군위군 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학교·교육청-지역유관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이끈다.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 초·중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에 대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 양극화 해소 및 소외계층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소외계층 영재교육 수익자부담금의 지원 단가를 1인당 8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특정대상에 맞춤 집중지원 취약 전 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적응능력 향상 및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월 치료비 지원액을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안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비를 2억원 증액 지원한다. 이밖에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충동적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전문 위탁기관 운영 등에 4억원 투입, 학교 부적응 학생 대상 ‘학교장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교육복지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한 학생도 소외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03

대구한의대, 진로 교육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

대구한의대가 2024년 진로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로 탐색 활동 협력 유공 표창은 진로 탐색 활동에 협력한 중앙행정기관·민간기업·지자체·대학·진로 체험 기회 격차 해소 프로그램 업무 담당자 등 진로 체험 지원과 활성화에 공적이 탁월한 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한다. 대구한의대는 2017년 대학 진로취업 지원 유공 기관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 교육부주관 대학 진로 탐색 학점제 지원 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에 대한 관련 규정 개정, 운영 조직 및 인력 배치 등 인프라 구축, 그리고 체계적인 진로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학생들의 자율적·창의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다양한 성장 경로 구축을 지원했다. 또 교육부에서 추진한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K-MEDI 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학생들에게 AI 기반 맞춤형 진로지도 시스템을 통한 전공적성 및 진로 설계 지원, 지자체 지원을 통한 거주, 교육, 취·창업 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RC 교육 공간을 조성해 학생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3

대구대, 창업 중심대학 중기 평가 ‘A등급’ 획득

대구대가 ‘창업 중심대학’ 중기 평가에서 ‘우수(A등급)’를 획득해 앞으로 2년간 사업을 지속 수행하며 지역 창업 거점 대학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 중심대학’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권역별로 창업 지원 역량이 우수한 9개 대학을 ‘창업 중심대학’으로 지정해 대학을 통한 지역 창업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 중심대학에 선정된 대구대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총장 직속 기구로 창업지원단을 설치하고 산하에 창업전략기획센터, 청년 창업지원센터, 창업 성장지원센터 등을 둬 창업 조직의 일원화와 산학협력 연계를 강화하고, 유망 창업자 지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예탁결제원, 엔젤클럽,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등 지역 관계기관은 물론 다양한 VC(벤처캐피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스타트업 밸류업, 투자 고도화,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대구대는 지역 대학으로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로컬창업지원 역량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영천 청년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영천 지역 내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창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특화교육 사업을 수주해 80여 명의 장애인 교육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예비, 초기, 도약 단계 창업기업의 매출과 고용성과, 투자 유치, 지식재산권 확보,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의 창업 기업 육성 등 각종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는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을 비전으로 경북 RISE 창업사업과 지자체·협력대학·혁신기관과 협력해 100억 원 규모의 경북 펀드를 조성하고, 연구소 기업 설립을 지원해 외부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중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대구대의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대학, 혁신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창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3

전국 56개 대학, 올해 학부 등록금 인상

전국 대학교 4분의 1 이상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각 대학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의결한 대학(일반 4년제 대학교·교육대학 기준)은 총 5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학알리미 기준 분류상 4년제 대학교 189곳과 교육대학 10곳 등 총 199곳의 28.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톨릭대(4.65%),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5.0%), 단국대(4.95%),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숙명여대(4.85%), 아주대(5.2%), 연세대(4.98%), 원광대(4.85%),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 인상을 확정했다. 5%대 인상률을 의결한 대학은 25곳이었다. 서울시립대, 부산교대, 한국교원대 등 10곳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선인 5.49%나 혹은 그에 거의 근접하게(5.4% 이상) 인상할 예정이다.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대학에는 서울 주요 사립대와 지방 소규모 대학들이 주로 포함됐다. 서울대와 국가거점국립대 9곳을 비롯해 국립대는 대부분 동결을 결정했으나 교대는 국립대라도 인상으로 기운 쪽이 많았다. 2024학년도 기준 대학 평균 등록금은 연 682만원이다. 2020년 672만원 대비 불과 10만원(1.5%) 오르는 데 그쳤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100에서 지난해 말 114.91로 14.9% 상승했다. 이처럼 대학 등록금이 제자리걸음을 한 이유는 2009년 이후 정부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동결 기조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면서 대학의 재정난이 커졌고 대학가에서는 ‘영어유치원(영유아 영어학원)보다 싼 대학’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왔다. 교육부는 올해도 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강하게 요청했다. 대학의 어려움에 공감하지만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엄중한 시국 상황을 고려해달라는 취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선 경제도 어렵고 민생도 어려운 상황이라 대학이 조금 더 참아달라는 요구가 있다”며 협조를 구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2-02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디지털 치과기공 교육 프로그램 ‘성료’

대구보건대학교가 협력대학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의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에서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 양성과정’과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가 추진 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치과 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대구보건대 협력 산업체인 아름덴티스트리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6월 대구보건대가 설립한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로 구축된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치과기공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술 확산의 초석이 됐다.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협력대학과 현지의 타 대학 치기공학과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아름덴티스트리 인도네시아의 장성호 법인장과 알파히라 누라이니나 팀장이 맡아 ‘모델리스 크라운 제작의 최신 동향과 디지털 치과 기술의 실질적 응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5일까지 현지 치기, 치의분야 재직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김수빈 팀장과 알파히라 누라이니나 팀장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틀니 이해하기’를 주제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알파히라 누라이니나 씨(21학번)와 김수빈 씨(16학번)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출신으로,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직접 전파하고 있다.  알파히라 씨는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를 졸업하고,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수학 후 현지에서 치과기공 전문가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수빈 씨는 청해진(청년 해외 진출대학) 사업 참여자로 캐나다에서 근무 후,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치과기공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대구보건대학교와 협력대학은 2022년도부터 치과기공 산업에 대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센터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가 아시아 보건의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2-02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글로벌 현장학습 성공적 마무리

영진전문대학교가 ‘2024년 해외선진기술교육연수’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뉴질랜드로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2, 3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2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클랜드 NZSE 대학(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 일차 건강관리기관(Flatbush Medical Centre), Gracedale Rest Home Hospital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며 글로벌 간호 실무를 익혔다. NZSE 뉴린캠퍼스에서는 뉴질랜드 헬스케어 관리 시스템 교육 및 실습, 간호실무영어,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직무 연수를 경험했다. 또 Flatbush Medical Centre에서는 건강검진, 치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건강에 대한 상담 등 뉴질랜드의 일차 보건의료 체계를 학습하고 현장 실습을 수행했으며,  Gracedale Rest Home Hospital에서는 간호업무 종사자와의 면담 및 기관 견학을 통해 간호 실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KOTRA 해외취업과장의 초청 특강을 통해 해외 취업 전략을 익히고, 현지 문화 체험도 병행하는 등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해외 취업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김인섭(3년) 학생은 “환자와 간호사 역할극을 통해 실무 영어 실력을 키웠고, 병원 실습에서 간호사정 및 투약 설명을 경험하며 실제 간호 과정을 익힐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임채윤(3년) 간호학과 학생회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의료 현장의 다양성을 깊이 체감했다”며 “소중한 경험을 후배들과 적극 공유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외국어 능력과 전공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2-02

침산유치원, 올해 3월 개원…유아 배치 여건 해소된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침산유치원이 올해 3월 1일 자로 개원한다. 유치원이 개원하면 약 1만2000세대의 공동주택 인구가 들어서는 침산동, 칠성동, 고성동 일대의 유아 배치 여건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곳은 1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019㎡(지상 3층), 10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2023년 5월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준공됐다. 특히 공사 단계에서 신설 유치원 개원 원장과 교직원 등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아, 교직원, 학부모 모두를 배려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한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 유아들에게 안전한 시설 기준에 따라 충분한 휴식 공간, 학습 공간, 놀이 공간과 마음에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조명을 설치했으며, 각층별로 외부 놀이공간으로 연결되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안전하고 다양한 내·외부 연계 학습과 놀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옥상에 텃밭, 물놀이 공간 등을 설치해 유아들이 자연 친화적 감성과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조경은 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에 나무 그늘에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과일들로 교정을 물들여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교목은 ‘큰 학자나 큰 인물이 난다’라는 학자수(學者樹)로서 유래가 있는 ‘황금회화나무’를 선정하고, 전라도 남원, 경북 의성 등 전국 각지에서 수형이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 교사동 중앙정원에 심었다. 유치원 관계자는 “준공 후 현재까지 공기질 측정, 집기 구매 등 원아들의 3월 등원을 위한 준비들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입학을 앞둔 유아와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 단계부터 국제 바칼로레아(IB)교육을 도입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는 첫걸음의 터전이 되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2-02

영남대,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8년 연속 ‘우수’ 평가

영남대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진로와 취업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영남대는 진로 탐색부터 진로 설정, 취업역량 강화, 취업 성공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CEO급 전문가를 객원 교원으로 초빙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CDP 코칭 프로그램은 영남대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고 대략 1만 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한 멘토링 시스템인 ‘YU 커리피디아(Careepedia)’를 통해 학생들은 선배들의 노하우로 진로 설정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지역의 혁신기업들과 함께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지·산·학·연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기반 우수기업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는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수행하며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중소벤처기업부 및 각종 지자체의 재정지원 사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영남대의 진로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영남대의 학생 중심 교육과 차별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의 결과로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자신감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영남대는 축적된 진로 교육, 취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기술 교육 도입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31

영남이공대 최영오 교수,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 최영오 교수. 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 최영오 교수가 전문대학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정책개발·지원 유공 표창을 받았다. 최 교수는 2022년부터 대학 내 산학협력부단장, 혁신지원사업 부단장, LINC3.0사업 부단장, 재정지원사업 총장 TFT 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전문대학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성과를 창출하고 권역 대학 전체의 성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 간 동반 성장에 앞장섰다. 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총무로서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와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책 연구에 연구진으로 참여해 DX시대 교수학습의 방향성과 교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을 도왔다. 특히, 최 교수는 지역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및 단장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업의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최영오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 수많은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협력해 동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30

영남이공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선정

영남이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에 선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 자격과 비교해 취득자 및 기업으로부터 효용성이 높다고 인정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32개 종목에 대한 운영기관(504개) 및 교육훈련과정(1683개)을 선정했다. 영남이공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사이버보안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2015년부터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위주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으로 설계돼 실제 현장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검정형 자격에 비해 취업률이 높다. 여기에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도 짧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 선정을 위해 작년 7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컨설팅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정보 보호와 보안업무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보보안산업기사를 시작으로 기업의 실무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