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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 키운다⋯신입생 10명에 장학금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2-28 16:59 게재일 20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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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우수 신입생 10명이 지난 26일 현동홀에서 열린 ‘2026학년도 우수 입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성진 총장, 김군오 입학처장과 함께 장학 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신앙적 소양과 학업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 신입생들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한동대는 지난 26일 교내에서 ‘2026학년도 우수 입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선발된 신입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등록금 감면을 넘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김종민 장학금’은 선교사 자녀 전형 지원자 중 최우수 학생 1명을 선발, 4년간 총 44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선교사·목회자 자녀를 위한 ‘에스겔 선교회 장학금’, 수시·정시 우수생을 위한 ‘차세대 리더(이윤섭 장로) 장학금’ 등이 수여됐다.

주목할 점은 활용 범위다. 이번 장학금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해외 인턴십, 그리고 한동대의 특화 과정인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GRP)’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GRP는 학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전공 지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이다. 또 성적 우수 및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실질적인 ‘전폭 지원’이 이뤄진다.

박성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귀한 존재”라며 “이 장학금이 재정 지원을 넘어 여러분이 부름받은 자리에서 담대히 도전할 수 있는 믿음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종민 장학금을 받은 이산지 학생은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GRP와 해외 인턴십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혁신적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승현 학생(에스겔 선교회 장학금)은 “부모님이 선교지에서 헌신하신 것처럼 배운 지식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앙 공동체가 배출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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