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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부생들, 의료 AI 논문으로 국제 학술대회 ‘DASFAA’ 장식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2-25 14:12 게재일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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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FAA 2026에 채택된 논문의 저자들. (왼쪽부터) 박서은·김유진 학생, 홍참길 교수.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AI컴퓨터전자공학부 학부생팀(김유진·박서은·권총명, 지도교수 홍참길)의 연구 논문이 데이터베이스 분야 우수 국제학술대회인 ‘DASFAA 2026’에 최종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DASFAA는 한국연구재단과 BK21이 지정한 공신력 있는 학술대회다.

이번에 채택된 연구는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DDI)’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AI 추천 모델 ‘QUARK’에 관한 것이다. 

연구팀은 분자 수준의 전자 정보를 분석하는 양자화학 계산법을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HR) 데이터와 결합하는 창의적인 방식을 도입했다. 

실제 중환자실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 결과, 기존 모델보다 추천 정확도와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한 제1 저자 김유진 학생(4학년)은 “의료 AI가 가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저자인 박서은 학생(4학년) 역시 “연구를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넓어졌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번 성과는 한동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SW중심대학 사업’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한동대는 자율전공제를 기반으로 학부생들이 조기에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수와 학생 간의 밀도 높은 1대1 지도를 장려해왔다.

지도를 맡은 홍참길 교수는 “양자화학 기반 머신러닝을 임상 의사 결정에 접목하는 연구는 탐구 가치가 매우 높은 분야”라며 “학생들의 집중력과 잠재력이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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