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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가톨릭대 백혜선 석좌교수, 마스터 클래스 개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가 6월 4일 대구 범어 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제2회 피아노 전공 희망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백 교수가 재능기부 차원으로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피아노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본인 연주가 녹화된 동영상과 함께 29일까지 신청하면 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가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차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로 청강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 백 교수는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참가 학생의 연주를 차례로 듣고 개별적으로 곡의 해석과 표현, 연주 기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대구 출신의 백혜선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는 현존하는 세계의 100인 피아니스트에 선정되고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세계무대에 알려져 활발한 연주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5

계명대, 차세대 광전자소자 상업화 성큼

계명대학교는 전자공학전공 남민우사진 교수연구팀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광전자소자의 성능 향상과 제조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남 교수팀의 연구는 차세대 광전자소자 상업화 핵심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남 교수팀은 유기 반도체의 분자 도핑 기술을 이용해 성균관대, 미국의 조지아 테크, 미국의 노스이스턴대학 등으로 구성한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차세대 광전자소자의 성능 향상 및 제조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연구 결과는 ‘Single-layer organic photovoltaics fabricated via solution-based electrical doping of ternary bulk heterojunction films’ 논문으로 발표했다.유기 반도체는 차세대 광전자소자 개발을 위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상업화 단계로 진입하려면 소자 성능 향상은 물론 소자 제조 공정 비용의 절감이 해결돼야 할 과제다.연구진은 이종의 유기 반도체로 구성된 박막을 형성하고 이에 phosphomolybdic acid (PMA)를 이용한 후처리 도핑 과정을 적용했다.이 과정을 통해 국지적인 도핑에 의해 박막의 표면에서 전기전도도가 급격히 향상되고 트랩에 의한 전하의 손실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기존 실리콘의 도핑을 위해 고가의 장비와 장시간 1000°C 이상의 극한 환경이 요구됐으나, 이번 연구에서 제안하는 기술은 상온에서 유기 반도체 박막을 PMA 용액에 수 초 가량 담그는 과정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분자 도핑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보였다.국제 공동 연구팀은 협업을 통해 도핑에 따른 유기 반도체 박막의 광학적, 전기적, 구조적 특성 변화를 분석했다.또 도핑된 박막을 유기태양전지의 활성층으로 적용해 실내·외의 다양한 광원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전기 생산이 가능한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했다.특히 PMA 도핑 기술과 다성분계 이종 유기 박막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기존 고효율 태양전지 제작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된 전하수송층이 없어도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단일층 구조(single-layer structure)의 유기태양전지 소자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는 전하수송층의 형성을 위해 필요한 진공 공정 단계를 생략해 소자 제조 과정을 간소화한다는 장점을 입증한 것이다.아울러 금이나 은 대신 알루미늄과 같은 비교적 저렴한 금속을 전극으로 사용해도 고효율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제조 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남민우 교수는 “이 연구는 유기 반도체 기반 전자소자의 성능-비용 갭을 줄일 수 있는 분자 도핑 기술에 관한 것으로써 앞으로 태양전지, OLED, 트랜지스터, 센서 등 다양한 차세대 전자소자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우수 연구진과 협력을 확대하고 신개념의 전자 소자와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24

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 재직자 맞춤형 교육 호응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지역 산업체 재직자와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열흘 동안 대학 사회과학관 강의실에서 다음달 재개관을 앞둔 대구어린이세상(옛 대구어린이회관) 재직자 및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LINC3.0 K-문화예술 RCC분야 육성사업을 목적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오현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구어린이세상 직원 역량 강화’를 주제로 마케팅, 스피치, 이미지메이킹 특강 및 실습 등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앞서 지난 2월 서남신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1개월 동안 상인역량강화 교육을 한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다양한 산업체의 지속적 성장 및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자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 현장 애로기술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김윤갑 LINC3.0사업단장은 “지역 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산업체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24

금오공대, 구미산단 저탄소 에너지 실현 워크숍 개최

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산단의 ‘저탄소 에너지 실현 및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한 워크숍을 24일 교내 청운대에서 개최했다. 사진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RE100 등의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는 지역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및 지역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스마트그린산단,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주관했다.지난 3월 금오공대와 한국전력공사 간 진행된 협약의 일환으로 열린 설명회는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스마트에너지 클러스터사업)와 특강(△구미 산단 RE100 대응 방안 △RE100 기업지원 제도)으로 구성됐다.구미시와 구미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고효율 설비교체 및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금오공대가 추진하는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사업(SEC)’은 지역 기업의 RE100 및 탄소중립에 관한 정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 프로그램이 소개됐다.설명회에 이어 구미 산단의 RE100 대응을 위한 특강에서는 △한국형 RE100 이행 체계(박강훈 한국에너지공단 팀장) △RE100 기업지원제도(임은정 대한상공회의소 과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에너지 자급자족과 RE100 대응을 위한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4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대상·금상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 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금상을 비롯한 전시경연부분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사)한국조리협회,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부 팀 총 4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콜드뷔페 요리 경연(5인 1조) 2팀, 제과 디저트 전시 경연(2인 1조) 2팀 등 모두 4팀이 출전했다.콜드뷔페 요리 경연에 참가한 ‘신나리팀’의 윤지하 외 4명이 대상과 금상을, ‘T.S.U팀’의 이예빈 외 4명이 장려상과 금상을 받았다. 또 제과 디저트 전시 경연에서 ‘딸기팀’의 조연지 외 4명과 ‘세인트마리학교팀’의 최민규 외 4명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메뉴들로 호평을 받았다.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학부장은 “요리와 제과에 대한 높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노력과 메뉴개발 역량으로 전원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대회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 조리·제과제빵 분야에서 유능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5-24

대구한의대, 프랑스에 홍삼경옥골드 수출 길 열어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22일 프랑스 현지에서 프랑스 제약회사인 에르바에틱(Herbaethic)과 대학에서 생산하는 홍삼경옥골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르바에틱(대표 엠마뉴엘 블룸)은 프랑스 남부 메트로폴리탄 시티인 몽펠리에에 본사를 둔 회사로 프랑스와 스페인 전역에 공급망을 갖추고 전통 약물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생산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홍삼경옥골드는 대구한의대에서 오랜 연구와 개발을 거쳐 고품질의 홍삼과 현대적 기술을 결합해 제조된 제품으로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홍삼의 효과와 경옥의 건강 보조 효과를 최대한 발휘해 현대인의 건강 유지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는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국가로서 건강보조제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에르바에틱과 유통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홍삼경옥골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르바에틱의 블룸 사장은 “현재 홍삼경옥골드 수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연내에 프랑스로 수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에는 홍삼경옥골드 수출과 더불어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자 교류, 대구한의대 학생들을 에르바에틱에 파견해 연수를 진행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프랑스에 대구한의대가 직접 제조·생산하는 홍삼경옥골드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대학의 자랑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앞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과를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4

대구 학생들 모여 예술체험 즐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센터 전관에서 ‘2023 대구학생아트메이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로 침체한 학생들의 예술역량과 줄어든 체험기회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대구학생예술축제’를 리뉴얼해 개최하고 있다.특히, 기존의 동아리활동 결과 발표 중심의 예술축제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예술부스체험 △전시체험 △문화체험 등 3개의 체험영역을 중심으로 공연관람, 설치미술한마당, 미니공모전 등을 운영한다.예술부스체험은 9곳 학교가 참여해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생활 소품을 만드는 공예, 융합적 사고를 요하는 메이커활동 등 많은 학생이 예술경험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올해는 지역의 대학생이 운영하는 인터렉티브아트를 체험하는 부스도 설치해 체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또한,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배낭여행’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오케스트라의 멋진 사운드도 만날 수 있다.설치미술 한마당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초·중·고 7개 팀이 참여해 학생들의 꿈을 보여주는 ‘세상에서 제일 큰 ○○○ 만들기’ 작업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제작한다.작품 설치 과정과 결과는 교육 자료집으로 제작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독창적인 한국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자체기획 전시체험과 필라테스, 칠보공예, 케이팝댄스 등 21개 강좌의 문화체험 누리기도 준비했다.이를 통해 부문별로 사전 신청한 학교와 동아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동안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대구학생문화센터에 펼쳐지는 축제의 장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꿈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22

초·중 학부모 88% “자녀 이과 진학 희망”

초·중학생 학부모 10명 가운데 9명이 자녀가 의학계열이나 이공계열 등 ‘이과’ 진로를 택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달 16∼17일 초등학생 학부모 676명과 중학생 학부모 719명 등 1천3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녀의 진로에 대해 88.2%가 이과계열 진학을 희망한다고 답했다.초등학생 학부모 92.3%, 중학생 학부모는 84.4%가 이과계열 진학을 희망했다.이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가 선호하는 전공은 의학계열(의·치·약대)이 49.7%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고, 40.2%가 공학계열을 희망한다고 답했다.순수 자연계열 진학을 원한다는 비율은 10.1%에 불과했다.특히 초등학생 학부모의 의학계열 선호도는 52.3%로 중학생 학부모(47%)보다 높았다.향후 의학계열 선호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55.0%로 절반이 넘었고, 인기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이들은 10명 중 1명 꼴인 9.8%뿐이었다.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던 사범대의 선호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이들은 78.3%를 기록했고,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경찰대 역시 30%가량 점차 선호도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이과일 경우 희망 대학은 지방권까지 포함한 의대가 44.0%로 1위를 차지해 서울대 이공계(20.5%)와 카이스트(18.8%)를 합친 것 보다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문과에서는 방송·언론 등 미디어전공 35.2%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상경계열(26.5%)과 사회과학계열(19.1%)이 각각 그뒤를 이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과생 비율이 40%대로 하락할 전망인데 초·중학생으로 내려갈수록 이과 선호 현상이 더 강하다”며 “문·이과 불균형이 심화할 수 있으므로 우수한 문과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5-22

대구가톨릭대, 6월 9~10일 전국 학생음악 경연대회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6월 9~10일 효성캠퍼스 성체칠리아관과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제48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국 학생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 중등,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9일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실용음악의 부문별 본선이, 10일에는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 성체칠리아관에서 성악, 피아노, 관현악의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경연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부문별 상장을 수여하며 고등부 입상자가 2024학년도에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입학하면 1등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 2등에게 1학기 전액 장학금, 3등에게 1학기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피아노, 관현악 고등부 입상자 중 우수 학생이 2024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입학하면 미국 클리블랜드음악원 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다.  우수 지도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특히 고등부 입상자 중 성악, 피아노, 관현악 부분의 일부 상위 수상자는 8월 10일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에서 연주를 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www.cu.ac.kr) 공지 사항에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2

대구한의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9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이야기-그 옛날 우리 의술’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기능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1995년 9월 개관해 다양한 한의학 관련 유물을 보유,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사업과 함께 11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온라인) 시행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진로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유물 관람 △의관·의녀 복장 체험 △한방유물 파우치 꾸미기 △민화 파우치 꾸미기와 향 주머니 만들기(택1) △민속놀이 체험과 한방차 시음 등의 한방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년 참여기관 및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2017년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현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전통문화와 한의학의 지식을 전달해 우리 전통 의학에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우리 문화 고유성과 우수성의 이해를 통해 학교 밖 체험의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2

영남대 우수강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신규 선정

영남대의 우수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신규 강좌로 선정됐다.이번 신규 강좌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남대 강좌는 묶음 강좌인 △인간 이해를 위한 미술치료(최선남 교수 외 4명)와 개별강좌 △Praat : 기초부터 스크립팅까지(윤규철 교수) △K-문화와 글로벌휴머니즘(신지숙 교수) 등 3개다.  묶음 강좌는 참여기관의 특화된 전문분야를 체계·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모듈형 강좌로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고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2015년 K-MOOC 시범운영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 K-MOOC 선도대학 선정 등 온라인 공개강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도 K-MOOC 학습동아리 운영, 학습 수기 공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및 교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의 K-MOOC 강의는 지금까지 총 53개 강좌(누적)에 1만 6천189명이 수강했으며, 2023학년도 1학기 현재 13개 교과목에 5천67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영남대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K-MOOC 강좌를 학점인정 교양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원격교육지원센터 박시현 센터장은 “이번 K-MOOC 신규 강좌 선정으로 영남대의 우수 강의를 교내·외에 제공하고,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2

한동대, 반도체 회로설계 인재양성 앞장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최근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IT 전문기업 (주)이포넷과 반도체 설계 인재양성 및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주요 참석자는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주)이포넷 이수정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전산전자 공학부 학부장 및 전공 주임교수 및 회사 임원진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양기관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반도체 회로 설계 교육, 멘토링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별히 (주)이포넷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실무 중심의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국내 시스템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의 발전과 우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협약식에 참석한 김신웅 한동대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보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원오 (주)이포넷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반도체 회로 설계 교육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및 개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며 협약체결의 소감을 전했다.한편 1995년 설립된 이포넷은 금융 부문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IT 전문기업으로, 2018년부터는 블록체인, NFT 등 신기술 발굴에 주력해 왔다. /이시라기자

2023-05-17

경운대 항공운항학과, 59명에 견장수여식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는 지난 15일 교내 3호관 로비에서 ‘제13회 견장수여식’을 개최했다.1학년 31명, 2학년 28명 등 총 59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이날 견장수여식에서는 학생 조종사로서 갖춰야 할 지식·기량·인성 등 3대 덕목과 함께 성숙한 자세와 우수한 실력을 두루 갖춘 조종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견장 수여식에서 대표 선서한 항공운항학과 전현택 학생(1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운항학과 재학생으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며 “학생 조종사로서 지식과 기량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용 항공운항학과장은 “경운대 항공운항학과에서 훌륭한 조종사가 되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서로 함께 힘을 합쳐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은 항공종사자(조종사) 전문교육 기관인 비행교육원을 운영중이며 조종사 면장 취득을 위해 자가용 조종사 과정, 계기비행 과정, 사업용 조종사 과정,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등 획득으로 조종사의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7

“지방시대로의 축의 전환 이뤄져야”

구미대학교는 지난 16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초청해 ‘대한민국, 판을 바꿔라 - 지방시대 대전환’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구미대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여는 정부 정책의 전환점에서 대학과 청년 정책에 관한 방향을 제시했다.김 부지사는 “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지금은 저출산과 고령화, 취약한 사회적 자본과 낮은 잠재성장률 등 여러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수도권 중심의 집중과 획일화로 인한 저성장과 청년실업, 지방소멸 등을 지목했다.그는 또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 사례를 분석하며 ‘지방시대로의 축의 전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광역 규모의 경제권 통합과 지역별 혁신생태계(지방회생 프로젝트)의 필요성, 지방정부 권한 강화와 국민행복시대 개막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특히, 대학과 청년 정책의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주도의 대학지원 체계를 구축을 강조했으며, 경북형 청년일자리 만들기 사업과 지원 사례를 자세히 소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안희주(사회복지학과 3년) 학생은 “청년일자리 지원과 청년 정책를 알게 되는 좋을 기회가 됐다.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활동과 역할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한편,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 혁신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구미/김락현기자

2023-05-17

경북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경북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인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반도체공동연구소 시설·인프라 구축비용으로 164억 원을 지원받는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반도체 교육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도체 인프라를 갖춘 비수도권 대학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건립하고, 지역과 연계한 반도체 교육·연구를 중점 추진할 수 있는 반도체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및 장비·기자재 확충을 지원한다.경북대는 리소공정, 증착공정, 식각공정 등 공정 특화 분야와 응용 특화 분야로 공모에 지원했다.특화 분야는 추후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협의체에서 조정할 수 있다.경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을 대구·경북강원권 반도체공동연구소로 확장·증축해 개방형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또, 외부사용자의 공정장비 직접사용 지원 및 비용 할인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경북대는 대구시 대응자금 16억 원과 함께 RFHIC, 에이프로세미콘, QSI 등 중견 반도체기업으로부터 대규모 공정 및 380억 원 상당 특정장비의 현물지원을 확약받기도 했다.아울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연계해 공정 서비스 연결망과 협업 체계 구축으로 지역의 균등한 반도체 교육 및 협업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대가 보유하는 국내 최고수준의 반도체 교육·연구 인프라와 교수진을 적극 활용해 권역의 반도체 인력양성 거점으로서 반도체 교육과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17

계명문화대, 단계별 학습지원 학생들에 인기

계명문화대학교가 진행하는 ‘단계별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계명문화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 및 학습 효율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단계별로 다양한 학습방법을 안내하고 지원한다.프로그램은 △학기초 1단계 학습동기부여 특강 △학기중 학습전략검사와 2단계 학습지원 워크숍 △학습컨설팅 △또래학습상담 △러닝 릴레이 등으로 구성했다.지난 3월 신학기에‘나는 비상한다! 나의 꿈을 향하여! 나비꿈’을 주제로 한 박승호 총장의 특강은 새내기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 하는 시간이 됐다.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창의적인 리포트 작성 비법:에디톨로지, 대학에서 발표 천재 되기 등을 주제로 10차례에 걸친 학습지원 워크숍을 특임교수인 권유진 교수가 운영하고 있다.학습지원 워크숍은 하루 만에 정원이 모두 채우는 등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교과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 못하는 학생과 학과에는 ‘찾아가는 팝업 러닝 워크숍’을 추가로 운영해 재학생들의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이 입학한 3월에 학습전략검사를 시행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컨설팅과 또래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KMCU학습지원단(러닝 서포터즈)을 동료 학생들과 1:1로 매칭해 또래학습상담 등 러닝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유형의 학습자들에게 대학생활 적응 및 교내시스템을 활용한 학습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5-17

대구가톨릭대, 김성애박물관 개관

대구가톨릭대가 15일 김성애박물관 개관·축복식을 개최했다.  약학과 1966학번인 김성애 전 대구가톨릭대 재경동창회장(이하 김 전 회장)은 2021년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기능회복사업기금으로 30억 원을 기탁해 이 기금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김 전 회장의 이름으로 명명해 새롭게 문을 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와 김 전 회장의 남편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가족, 약학과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김성애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1988년 세워진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지난 33년간 역사적 가치가 높은 5천여 점 이상의 유물들을 보관·전시해왔다.  건물의 노후화와 수장고 시설의 부족으로 박물관이 유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 전 회장이 2021년 8월 박물관 기능회복사업기금으로 30억 원을 쾌척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김 전 회장의 은덕을 기리고자 새롭게 탄생한 박물관을 ‘김성애박물관’으로 명명했다. 국내 제1종 박물관에 자연인의 이름을 붙인 경우는 이례적이다. 김성애박물관은 전체에 최신 항온항습 시스템 도입으로 안정적인 전시와 유물 보존이 가능해졌고, 디지털 전시 콘텐츠 시설을 대거 도입해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성한기 총장은 “박물관 재개관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 김 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성애박물관이 대학과 민족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지역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이끄는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훌륭한 유물들이 더욱 빛을 발해 많은 분이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를 향유 하는 공간과 지역사회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전통적으로 내려온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신을 본받아 앞으로도 나눔의 삶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대학 발전을 위한 공로와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김 전 회장에게 2015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7

영남대 개교 76주년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대학으로

영남대가 15일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 정재학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영남학원 이종우 이사, 김진삼 이사, 영남대 총동창회 윤동한 회장 등이 참석해 개교 76주년을 축하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수많은 대학이 소위 벚꽃 엔딩이라는 냉엄한 현실을 마주해 이 시점이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며 대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면적 혁신을 이루어내야만 한다”면서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 잘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도 “학령인구 감소, 정부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 등 대학은 새로운 도전과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영남대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영남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영남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의 시기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포상 102명과 천마아너스강의 우수 교수 5명, 강의 우수 교수 20명, 우수연구상 15명, 총동창회장상 5명,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 4명 등 교육과 연구, 행정 분야 등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교수와 직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은 영남대 동문으로 현재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이사를 맡은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시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6

대경대 개교 30주년 다채로운 행사 준비

대경대가 19일,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연극과 모델, 방송, 동물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성공해온 대경대학이 ‘혁신은 과감하게! 미래는 경이롭게’와 ‘개교 30주년 미래 100년 남다른 대학의 꿈을 이루다’를 주제로 대경대 30년의 성과물들을 축제로 녹여내고 공연문화예술 특성화 학과의 강점을 살린 공연이 이어진다.  대학 측은“대학의 성장 과정과 특성화 대학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대경대학은 6개 학과 480여 명으로 개교해 ‘Excellent 하기보다는 Different 하라’를 교훈으로 ‘Difference is the value(다르다는 것이 진정한 가치다)’라는 설립 정신을 추구해 왔다.  현재 대경대는 동물사육복지과를 비롯해 경찰탐정과, 간호과, 연극영화, 모델과, 세계주류양조과 등 3개 학부 26개 학과 7개 전공으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 4월에 발표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면서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은 30년 전부터 2~3년제 대학의 방향이 될 수 있는 대학의 특성화를 구축해 온 만큼, 앞으로 30년은 지자체와 협력해 미래 글로컬대학의 이미지를 구축해 모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행사는 오후 6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대학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6

대구시교육청, 교육발전 기여 교원 409명 포상

대구시교육청이 15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이날 기념행사에서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발전에 기여한 국·공·사립 교원 409명에게 포상을 전수(수여)했다.포상은 옥조근정훈장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윤서화(60) 교장이, 대통령표창은 구지중학교 박미숙(58) 교장 등 4명이, 국무총리표창은 대구장동초등학교 김기범 교사 등 5명이 수상했다.이어 교육부장관표창은 대구비슬유치원 박용성 교사 등 134명이, 교육감표창은 대구한실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정정희 교사 등 265명이 각각 수상했다.옥조근정훈장을 받은 윤 교장은 ICT활용 및 교실수업개선에 노력했고, IB교육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 및 미래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대통령표창을 받은 구지중학교 박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 혁신 및 자유학기제 안정화와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일반화, 기초기본학력 향상 및 인성교육 발전에 힘썼다.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교육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해 온 것은 현장에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 오신 선생님들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15

‘동화와 놀이’ 인성교육자료 3종 개발·보급

대구시교육청은 ‘동화와 놀이로 하는 재미있는 인성교육자료’ 3종을 개발·보급해 학교 인성교육 지원에 나선다.이번에 개발·보급한 인성교육자료는 인성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고,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동화와 놀이로 구성했다.인성교육 자료는 △인성동화 ‘마음을 밝히는 별별 이야기’△인성놀이 ‘코로나 시대·포스트 코로나에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교실놀이’ △미술인성놀이 ‘가치를 담고 마음을 나누는 미술놀이’등 3가지 종류다.인성동화 ‘마음을 밝히는 별별 이야기’는 지역 주민들의 선행 기사를 중심으로 제작한 12편의 인성동화이다.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상훈 국민추천 포상 수상 사례를 동화로 각색해 제작한 ‘사랑의 징검다리 미리내 빵집’, 대구시 ‘피플人대구’에 게시된 선행 사례를 동화로 제작한‘뻔한 행동의 가치’ 등이 있다.인성놀이 ‘코로나 시대·포스트 코로나에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교실놀이’는 온·오프라인 모두 활용 가능한 인성교육 자료로, 마음챙김 인성놀이 6편(나의 감정 버튼, 마음챙김 인성놀이 등), 협력놀이 10편(내 마음을 받아줘, 틀린 교실 찾기 등), 수업 인성놀이 5편(음표·쉼표 술래잡기, 음악에 맞춰 컵타! 등) 등 21편의 놀이지도 영상으로 구성했다.미술인성놀이 ‘가치를 담고 마음을 나누는 미술놀이’는 인성 가치·덕목과 연계한 미술놀이 자료로 모두 21편으로 구성했다.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담아 내면의 자화상을 그리는 ‘마음을 그리다’, 협동의 의미를 알고 ‘같이’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교실을 누비는 고래’,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우는 ‘구김을 채우는 마음’ 등이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인성교육 자료들을 대구교육포털 아카이브에 탑재해 학교에서 인성교육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3-05-15

‘의대 열풍’ 속 한의대 정시합격선 고공행진

최근 3년 사이에 의학계열 중 한의대 정시 합격선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대 열풍’ 현상과 함께 한의대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14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0∼2022학년도 의약학 계열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합격선(상위 70%컷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22학년도 한의대 합격선은 97.2점으로 1년 전(2021학년도 96.8점)에 비해 0.4점, 2년 전(2020학년도 95.4점)에 비해 1.8점 각각 올랐다.한의대와 의대 및 치대, 수의대를 포함한 의약학계열 합격선은 3년간(2020∼2022학년도) 지속 올랐는데, 그중에서도 한의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합격선은 의대가 0.5점, 치대 0.8점, 수의대 0.3점 각각 상승했다.한의대 합격선이 상승하면서 의대와의 합격선 격차도 3년 사이 줄었다. 한의대와 의대의 합격선 격차는 2020학년도 2.0점(의대 97.4점), 2021학년도 0.6점(의대 97.4점)에서 2022학년도 0.7점(의대 97.9점)이었다. 상위권 학생들의 한의대 다수 지망으로 의약학계열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는데 2021학년도부터는 치대가 아닌 한의대가 의대에 이어 합격선 2위를 기록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한의사 또한 의사에 준하는 처우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 의대생의 위험 전공 기피 현상이 맞물린 것 같다”며 “첨단 의료기기 사용 등 한방 진료 방식도 변해 학생들에게 한의사에 대한 기존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