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의 트로트 가수 전유진 양이 14일 포항 영일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마치고 미소 띤 얼굴로 고사장을 나섰다. <사진>
전유진은 “교복을 입고 치는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되게 이상하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묻자 “열심히 문제를 풀었지만 영어가 제일 어려웠다”고 답했다. 유진 양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중학생 때부터 응원해 주신 팬분들이 많아 항상 힘이 된다”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