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전국 유일 보신탕 골목 사라진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구 칠성시장 내 보신탕 골목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개식용 문제가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고 개도축장이 대구 도심에 위치해 정서적으로도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정리 방안을 지시했다.권 시장은 다만 “이렇게 되면 상인들 생업 문제가 생긴다”면서 “대구 집창촌 문제가 해결됐듯이 생업대책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칠성시장에 있는 지역 유일의 개도축장을 생업 문제 해결과 함께 내년까지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앞서 초복이었던 지난 12일 대구 칠성시장 내 보신탕 골목에서는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 대구동물호보연대 등 200여명이 개고기 식용·개시장 철폐 촉구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초복 보신탕으로 희생된 개들을 추모하기 위해 개 영정 사진과 국화꽃을 들고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거리와 보신탕 식당가를 지나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까지 3km를 행진하기도 했다.이날 집회에서 오위숙 대구동물보호연대 대표는 “개시장 철폐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성남 모란시장과 부산 구포시장에 이어 전국 3대 개고기 시장 중 마지막으로 남은 칠성 개시장도 사라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대구 칠성시장에는 1940년대 시장이 상설화되기 전부터 개도축장이 생겼다. 지금은 2군데가 운영 중이며, 개고기 판매 식당과 개소주 업소 등 17군데가 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17

달구벌, 치맥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대구 전역이 치킨과 맥주로 물들었다. 1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딴따라 패밀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압권은 오후 9시 9분 축제장에 모인 수천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건배를 외치면서다. 시민들은 ‘치맥 99타임’을 맞아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의 곳곳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에만 대만 단체관광객 1천여명과 대구 아미고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공무원, 대구국제대학생캠프 대학생 등 모두 2천여명이 참석했다. 또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주 등에서도 500여 명의 관광객이 대구를 찾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이들 중에는 이날 오후 1시 동대구역 광장으로 ‘치맥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200여명도 섞여 있었다. 이들은 “역동적인 대구의 모습도 볼거리지만, 맛있는 음식들과 흥겨운 음악을 야외에서 수많은 사람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흥분된다”고 말했다.‘2019 치맥페스티벌’의 첫날은 ‘치맥 울트라 EDM Party’가 점령했다. ‘VANDAL ROCK’와 ‘CHNNI’, ‘KAY-D’. ‘MK’ 등이 디제잉을 하며 시민들의 흥을 돋궜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화려한 볼거리와 귓전으로 들리는 따가운 음악을 들으며 한여름 밤을 즐겼다. 일부 시민들은 맥주를 온몸에 부으며 축제를 만끽하기도 했다.다만, 일부 상인들이 치킨과 맥주의 가격을 올려받으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한 시민은 “집이 근처라 운동삼아 왔다가 치킨을 시켰다”면서 “동네에서 1만1천원 정도에 파는 치킨을 2만원 이상 달라고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외적 성장을 바탕으로 행사의 내실을 더욱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치맥페스티벌이 100만 치맥 마니아가 만들어가는 100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17

DGB금융그룹, 3기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범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7일 2019년 제3기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반세기를 기념해 발족된 글로벌 봉사원정대는 DGB금융그룹 계열사가 진출한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여명 늘어난 64명이 봉사에 나서게 된다.제3기 원정대는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해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베트남 호찌민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 거주 시설 수리 및 가사도구 지원, 현지 중학교 방문 교육 및 체육 프로그램 활동 등 다양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벌인다.또 500여명을 초청해 ‘더 가까이 더 큰 사랑’ 콘서트를 열고 매직 퍼포먼스 마술 공연과 우리나라 민속춤인 부채춤과 소고춤, 전통 민요와 7080세대에 맞춰진 합창곡 등 10여곡의 노래를 석 달간 준비한 ‘DGB 파랑새 합창단’의 공연이 80여분간 다채롭게 펼쳐진다.베트남 호찌민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지역 상공인 모임 대경회에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지 중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할 예정이다.이어 라오스에서는 비엔티엔 폰 시누완 초등학교 인조 잔디 미니 야구장 증축, 현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위상 교육, 문화 수업 등을 진행한다.오는 8월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Baseball Stadium Supported By DGB Financial Group’야구장에서는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주 라오스 대한민국 신성순 대사 등이 참석한 간판 제막식이 있을 예정이다.김태오 회장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으로 지역과 반세기 동안 성장한 DGB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해외진출과 함께 민간교류 차원의 해외봉사활동에도 앞장서 100년 그룹을 향한 지속가능경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19-07-17

市, 2019 2회 청원경찰 채용 시험 계획 공고

대구시는 16일 청원경찰 채용을 위한 ‘2019년 제2회 청원경찰 채용 시험’계획을 공고했다.대구시는 청사 및 시설물 보안강화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무자 충원을 위해 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상반기 채용시험으로 16명을 선발했다. 채용시험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채용을 위해 공개경쟁시험방식으로 시행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대구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 또는 2019년 1월 1일 이전까지 3년 이상 대구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성별 상관없이 18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또 업무의 특성상 주·야 교대근무가 가능해야 한다.시험방법은 1차 필기시험, 2차 체력검정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태권도 등 무도유단자 및 레슬링·씨름 전국대회 입상경력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취업지원 대상자·의사상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구시 청원경찰로 임용되면 대구시 또는 소속사업소 등의 청사시설 방호·경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원서접수는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인터넷(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9월 21일에 치른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 시험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올해 상반기 대구시 청원경찰 채용의 경쟁률은 24.3대 1이었다. 이는 지난 해 17명을 선발한 19.5대 1보다 높았다. /박순원기자

2019-07-16

지역 기업들 日 수출규제 영향 ‘미미’

최근 일본의 수출제한조치 품목으로 인한 대구지역 기업들의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등은 향후 일본의 추가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책단을 구성·운영하며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최근 일본의 수출제한조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제재대상이 된 3개 소재를 수입하는 지역기업들이 많지 않아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또 절삭공구, 고무소재, 도금액 등 일본에서 수입하는 다른 소재 부품의 경우에도 국산화와 수입처 다변화가 이루어져 있어 일본의 제재조치 확대시에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2차 제재조치 대상으로 언급되는 탄소섬유분야와 모터·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로봇분야의 대책이 필요하며, 일부 소재의 경우 일본산의 품질이 경쟁국에 비해 높아 대체하는 과정에서 일정부분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관련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우선, 대구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지역기업의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며, 대구테크노파크와 기계부품연구원, 다이텍 연구원 등을 통해 소재대체에 따른 제조·공정혁신, 검·인증 등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이번 사태를 기계부품 및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공정혁신과 제조환경 스마트화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구형 스켈일업 모델을 통해 소재부품·장비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대구는 2019년 프리-스타 109개, 스타 87개사 중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93개사로 전체의 47.4% 차지하고 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 지역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16

市, 로봇·자동차부품 산업 육성 팔걷어

대구시가 로봇산업과 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중동과 유럽을 통한 로봇산업 외연 확대와 자동차부품 산업의 동남아 진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대구시는 지역의 글로벌 로봇클러스터의 외연확장을 위해 이스라엘 로봇협회·터기 로봇협회와 본격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경제포럼’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일 열린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발전포럼’과 ‘국제 비즈니스 기술 로드쇼’의 후속 조치다.당시 포럼에서는 ‘한국과 이스라엘 로봇산업의 전망과 향후 전망’에 대한 발제가 있었으며, 아우어크라우드(OurCrowd)사의 아리엘라 라잔(Ariela Lazan)의 이스라엘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아울러 (주)아진엑스텍 등 지역의 10개 기업과 이스라엘 로봇기업 18개사 등이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이스라엘 로봇협회(IROB)는 △양 지역의 대학 및 로봇연구기관 간 상호교류 △로봇 관련 산·학·연 인적 교류(세미나, 학술행사 등) △양국 간 로봇산업 협력(전시회, 포럼, 마케팅 등) △양국 로봇기술 교류(공동연구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대구시가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 구축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 산업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과 시장 및 노동력을 갖춘 터키와 삼자간 협력을 통한 신규과제 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동남아 진출도 꾀하고 있다.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경북도, 대구상공회의소,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닷새 간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9천800만 달러 상당의 무역 상담을 벌이고 약 4천10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업체가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세계 각지의 틈새시장으로 진출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엔진을 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19-07-16

달구벌, 포크 향연으로 물든다

노사연, 변진섭, 최백호, 이장희, 부활 등 인기가수와 대구지역 뮤지션 등 60여명이 출연하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26∼28일 대구에서 열린다.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3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공연이 펼쳐지는 첫날에는 권인하, 노사연, 문명진, 해바라기, 변진섭 등 인기가수와 대구 뮤지션 정은주, 김강주가 출연한다.이어 27일에는 박강수, 양병집, 장필순, 홍서범과 뮤지컬스타, 부활, 최백호 등과 대구지역 가수 현설, 오늘하루 등이 참여하며, 28일에는 이예린, 박강성, 왁스, 김도향, 김태화와 정훈희, 이장희, 그냥 등과 대구에서 활동하는 조재원, 엄덕수가 공연을 펼쳐 3일간 대구는 포크 향연이 이어진다.김광석길 콘서트홀, 수성못, 동대구역, 동성로 야외무대 등 4곳에서도 공연과 함께 사전 버스킹 행사가 열린다.김광석길에서는 김광원, 코드블루, 이서용, 링크맨 등이 공연하고 수성못에서는 믹스커피, 채의진, 김명상, 배재혁, 파란자전거 등이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최재관, 심종각, 가을정원, 소울조 등이 공연을 펼친다.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28일 오후 7∼8시 김태현과 뮤지션클럽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대구지역 뮤지션으로는 한국적 정서를 잘 녹인 노래를 불러 유명해진 김강주, 소프라노 출신으로 가스펠, 재즈, 포크 등을 넘나들며 힘 있고 매력적인 보컬라인을 자랑하는 정은주 등이 열창을 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15

시청 신청사 컨셉, 시민원탁회의서 논의

대구 달서구와 중구, 달성군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구 신청사 건립’ 문제가 시민원탁회의에 오른다.대구시는 16일 오후 7시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시민이 꿈꾸는 신청사’를 주제로 대구 시민원탁회의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대구시 원탁회의운영위원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무한상상 대구 신청사-말하는대로, 생각한대로’를 주제로 시민 400여명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다만,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신청사 입지에 대한 의견을 묻지는 않는다. 입지 선정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하면 원탁회의가 파행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각각 ‘내가 꿈꾸는 신청사’와 ‘우리가 꿈꾸는 신청사’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며,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청사모습 컨셉을 설정한다.물론, 원탁회의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이 입지 문제를 거론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입지 선정 문제가 가장 관심이 많은 사안이지만 토론회 취지를 생각해 이에 대한 발언을 할 경우 사회자 등이 제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박선 원탁회의운영위원장은 “신청사가 대구의 역사성과 전통을 살리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청 신청사는 현 청사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등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임기 내 입지를 결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15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내년 10월 막올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에서 후원하는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020년 10월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020년 10월 대구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내년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 기술을 연계하여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된다.또 골목길·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총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승팀에게 대통령상(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게 산업부장관상(5천만원), 3위팀에게는 대구시장상(3천만원), 4위 및 5위 팀에게는 각각 1천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 가능하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내년 10월께 개최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대구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9-07-15

대구TP-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의료산업 육성 ‘맞손’

대구테크노파크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주)(NBP)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의료산업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대구TP는 최근 대구벤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NB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발굴 △클라우드 기반 의료·헬스 및 사물인터넷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인적자원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기업들이 지능형 의료·헬스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지식, 연구개발(RD) 자원 등의 상호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박원기 NBP 대표는 “NB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는 최초로 의료정보 보호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NBP에서 제공하는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구 지역민에게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권업 대구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기술개발 환경 지원 및 정보제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NBP는 지난 2009년 네이버에서 IT 전문기업으로 분할 출범한 법인으로 2017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현재 한국은행,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19-07-15

치맥축제 5일간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

대구시가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개최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증편 및 연장 운행키로 했다.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17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각종 공연이 열림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시는 두류공원로 등 주변가로에 교통혼잡, 주차장 부족, 인근 도시철도 역사의 안전문제 등 행사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4개반 6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두류공원로 및 야외음악당로 일부 갓길을 임시주차장으로 허용할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25개 노선에 이용 안내문을 부착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행사장에 인접한 두류공원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503, 623, 급행6, 순환3, 순환3-1)에 대해서는 토·일요일에 22대 증회해 평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두류공원로를 통과하는 막차시간(통과시간)을 오후 11시에서 30분 연장해 종점까지 운행할 계획이다.도시철도는 2호선(두류역) 영남대 방면 막차시간을 오후 11시26분에서 40분으로, 문양방면 막차시간은 오후 11시40에서 52분으로 연장하고, 오후 11시 이후에는 열차 1편을 증편하여(두류역→영남대 방면) 운행시간을 9분에서 7분 간격으로 단축해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시는 축제기간 중 식·음료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책을 수립 하겠다”며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안전운전과 행사 성격상 특히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축제기간 중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수거검사를 확대하고 현장 점검반을 활용해 튀김유지에 대한 산가측정(기준 3.0 이하)을 실시하는 등 치킨 취급업소의 조리기준에 대한 운영 적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14

“새 시청은 복합 기능 갖춘 랜드마크여야”

대구시민들은 새로운 시청의 이미지로 경북도청, 런던시청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시민들은 시청이 문화와 교육, 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2일 신청사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론화위는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시민 1천4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대구시는 이번 조사에서 △미래의 대구시청은 시민들에게 어떤 공간(이미지)이었으면 좋겠습니까? △미래의 대구시청은 어떤 형태와 모습의 건축물이길 원하십니까? △미래의 시청사에는 공공업무기능(시청사 고유 기능) 외에 어떤 기능과 시설이 추가로 도입되면 좋겠습니까? △대구시 신청사는 어느 지역의 시청처럼 건립되었으면 좋겠습니까? 등 모두 4개 설문 문항을 제시했다.공론화위에 따르면 시민들은 ‘상징·랜드마크·명소’, ‘휴식·문화·공원’, ‘친근·함께·접근·소통·편안’ 등 크게 3개 그룹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이어 신청사의 기능적인 측면에선, 문화, 교육, 편의 등 복합적인 역할을 원하고 건축물 내부뿐 아니라 외부 기능을 중시했다.시민들은 청사 내부에 예술, 전시, 극장, 공연, 식당, 카페, 산업, 도서관, 강의, 회의, 주차, 쇼핑, 상가 등의 기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광장, 운동, 산책, 공원, 쉼터 등의 기능이 더해진 시청을 원했다.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벤치마킹할 대상으로는 경북도청, 도쿄도청, 런던시청, 부산시청, 서울시청 등을 꼽았다. 다만, 대구만의 개성 있는 건축물, 자연 친화적인 건축 등을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대구시민이 원하는 신청사의 첫 그림이 그려졌다. 시민원탁회의에서 시민들의 상상력으로 그림이 더 선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 신청사는 오직 시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14

市 ‘2019 고용친화대표기업’ 선정 거림테크·동성중공업 등 9개 기업

대구시가 거림테크(주), (주)동성중공업 등 9개 기업을 ‘2019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대구시는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성장과 지역 청년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지난 2016년부터 발굴·선정하기 시작한 고용친화대표기업은 기존 50개사에서 올해 신규 9개사를 합쳐 총 59개사에 이른다.올해 선정된 9개 기업은 △거림테크(주) △(주)동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주) △(주)샤니(대구공장) △씨아이에스(주) △에스에스엘엠(주) △엘에스(LS)메카피온(주) △(주)이월드 △(주)코그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2개사), 자동차부품(1개사), 기계(1개사), 소재(1개사), 아이티(IT)(1개사), 식품(1개사) 등 제조업이 7개사, 건설업 및 서비업이 각각 1개사로 산업 및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고용의 질(복지 및 근무환경 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선정했다.이들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고용증가율 11.6%, 고용유지율 84.4%, 청년 채용비율이 82.5%로 높게 나타났다. 또 대졸초임 평균연봉(정규직)은 최저 2천900만원 이상, 최고 4천700만원이며 평균 3천400만원 수준이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는 대구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용친화대표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고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창출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14

市, ‘스마트시티 아태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행정부문에서 대구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5개 분야 13개 서비스 중 하나다.주요 지하매설 지점(1천480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 표시기(SPI) 태그를 통해 각종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7대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보를 통합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올해 5회를 맞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2019’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70여개 프로젝트를 심사했다. 이 중 5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공개투표로 17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방법은 아태지역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연구원의 평가(50%), 공개투표(25%), 국제자문위원회 평가(25%)로 이뤄졌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지능형 상담시스템 ‘뚜봇’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 기술을 대구시 전역에 확산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11

막오른 국제쿨산업전, 대프리카 얼렸다

“이곳은 ‘대프리카’가 아닙니다. ‘시대리아(‘시베리아’와 ‘대구’의 합성어)’입니다.”1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는 대형 토네이도 워터젯 기기가 야외와 실내의 열기를 잡았다. 비 온 뒤의 텁텁함에 얼굴을 찌푸리던 관람객들은 이내 환한 웃음과 함께 신기한 듯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는 ‘쿨(Cool)한 전시회’인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orea International Cooling Industry Expo 2019)’이 열렸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주)엑스코와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가 주관했다.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쳐 ‘대프리카’로 불리는 폭염의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쿨(Cool)한 전시회’인 셈이다.‘쿨(Cool)한 전시회’는 입구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신호등과 연동해 작동되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관람객을 맞았다. 자동으로 내뿜는 차가운 안개에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집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듯 함께 어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행사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서늘한 기운에 웃옷을 입기 바빴다. 이번 ‘쿨 산업전’에 참가한 쿨링포그 관련한 업체만 모두 18곳이라는 점을 간과한 까닭이다. 최소 18대의 쿨링포그가 내뿜는 차가운 수증기가 실내의 계절을 바꿔 버렸다. 여기에 하이마트 등 가전제품 업체도 전시회에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행사장을 찾은 김모(33·대구 북구) 씨는 “시원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행사장을 찾았는데, 오히려 추운 편”이라면서 “행사장을 찾는 분이라면 겉옷을 하나쯤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주부들의 관심은 이불 등 침구류와 의류에 쏠리기도 했다. 이 중에서 대구 달성군에 공장을 두고 있는 ‘까나베나’의 인견과 시원한 침구류에는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이불은 시원한 감촉과 함께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도 했다.‘까나베나’관계자는 “대구 다이텍연구원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면서 “대구의 여름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삼화페인트는 올해 새로 출시한 차열페인트 ‘스피쿨 아쿠아’, 내화도료와 방염도료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옥상과 외벽 등 건물 외부에 차열페인트를 바르면 여름철 태양열 흡수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냉방비용도 20% 가량 절감시켜준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물총 서바이벌과 아이스버킷챌린지, 얼음위에서 폭염 즐기기, 얼음탑 쌓기, 물풍선 던지기, 미니 풀장 등 부대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태양광 및 열을 이용한 제로 에너지 카페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행사, 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폭염 퀴즈대회 등 많은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이번 ‘2019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통해, 쿨산업을 대구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Test Market)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쿨(Cool)축제’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2019-07-11

디지털산업진흥원, 전국 첫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전국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전국 20개 소프트웨어산업진흥기관 중 최초로 소프트웨어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한 것으로 명실상부한 전문역량 및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는 시험측정에 대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하며, 이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 협력체(ILAC)에 가입한 103개국 100개 인정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APLAC)에 가입한 24개국 39개 인정기구가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상호수용으로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시험기관 인정범위는 △ISO/IEC 25023 △ISO/IEC 2505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17-31호 등의 국제규격 및 국가규격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에 대한 특성을 측정할 수 있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기업에 대해서는 성적서 발행비용을 할인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는 협의를 통해 성적서 발행비용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KOLAS 인정 획득은 지역의 소프트웨어분야 자격인증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쾌거다”며 “지역기업이 소프트웨어개발제품 시험성적 발급을 통해 고품질의 소프트웨어경쟁력을 갖춰 국내·외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