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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폭염대책 효과… ‘대프리카’ 오명 벗는 중

대구시가 ‘폭염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5년 간 다른 지역보다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줄고 최고기온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각각 22일과 12일이었다. 2015년에는 폭염 일수가 21일이었고 열대야 일수는 10일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각각 32일과 14일 있었다. 2017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각각 33일과 19일 지속됐으며, 무더웠던 지난해에는 40일과 26일을 기록했다.그런데 이 기간 한반도에서 가장 더운 곳은 대구가 아니었다. 2016년에는 합천군과 영천시, 전주시 등의 폭염 일수가 대구보다 많았다. 또 열대야 일수도 2015년부터는 강릉시와 서울시, 광주시, 부산시의 일수가 더 많았다.5년 동안 전국 최대 폭염 일수는 대구가 아니었지만, 기간을 늘리면 대구가 13개 도시 중 가장 많은 폭염 일수를 자랑했다.기상청은 “1994년 60일로 역대 폭염일수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대구는 최근 10년 평균 폭염 일수도 32일로 13개 도시 중 가장 많았다”면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는 전주로 22.5일이었고, 가장 적은 도시는 4.3일을 기록한 인천이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이같은 객관적인 지표와는 별개로 ‘폭염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출하고 시민들을 무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폭염종합 안전센터 건립사업 기본계획도 세웠다. 또 오는 2021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의 폭염예방정책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무더위가 극심했던 지난해 대구지역의 인구 1만명당 온열질환자 발생율이 0.49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인 0.9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대구시가 1990년대 초반부터 실시한 녹화사업과 최근 5년간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폭염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5년 동안 대구시와 8개 구·군이 적극 협조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경감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폭염이 자연재난인 만큼 개인 건강에 유의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23

달성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대구 달성군은 2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의 업무실적을 각 부문 전문가들의 2차례의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위이자 전국 유일의 6개읍 지자체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읍·면별 장난감도서관 확대, 유모차대여사업, 출산용품지원 등 맞춤형 인구·보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달성장학기금(462억원)조성,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추진,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의 명품교육, 감동복지 정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비슬산 참꽃 문화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등 각종 행사를 개최했고 사문진나루터, 송해공원, 비슬산 관광지 등이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27만 군민과 공무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라며 “최근 대구시 2호 화원관광지 지정, 도동서원 대구 최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등 희소식 등 좋은 기운에 힘입어 대구시 신청사가 달성 화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9-07-23

광주서 열린 ‘대구시의 날’ 달빛동맹 외치다

23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에서 ‘대구시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대구 시민 1천700여 명은 광주를 찾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했다. 이들은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광주시민과 어울려 우리나라 선수의 선전을 응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도 함께 해 달빛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이용섭 광주시장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 달빛동맹을 응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형제도시 광주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영호남 지역갈등을 우리 세대에서 끊어내고 후대에 새로운 시대를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시작이 달빛동맹”이라며 “이용섭 시장과 함께 대구와 광주가 하나 되는 일에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제39주년 5·18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달빛동맹이야말로 대한민국 교류와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하셨다”며 “영호남은 정치적 이유로 분열과 갈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곳보다도 교류화 협력이 증진되면서 형제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수영대회를 개최하며 대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대구의 일이나 행사가 있으면 발벗고 나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시의 날’에는 대구 여성단체협의회 서점복 회장 등 40여 명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를 방문했다. 지난 5월 13일 광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대구를 방문한 데 대한 화답 성격이다. 서점복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4년부터 광주 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를 시작한 이후,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여 시정을 소개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등 두 도시의 이해를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23

‘신산업 인재 양성’ 대·경 7개 사업단 선정

지역 신산업의 육성에 맞는 맞춤인재를 양성할 휴스타 혁신아카데미의 신규과제와 담당기관 선정결과가 나왔다. 대구과제는 로봇, 의료,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3개 사업단을, 경북은 로봇, 바이오, 미래차,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분야에서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휴스타 혁신아카데미는 오는 2019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37억원을 들여 로봇, 미래형자동차, 바이오, 의료, AI·SW, ICT 등에 분야별 연간 50~60명의 대구·경북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 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 연구·지원기관 및 대학 연구소와 기업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수료생이 기업에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이후 해당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로봇산업의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자동차부품제조 및 뿌리산업제조기업 등 로봇수요기업 및 부품모듈, 로봇시스템, 로봇 시스템통합솔루션기업 등 공급기업이 요구하는 로봇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와 연구지원시설을 갖춰 현장교육을 수행할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인 경북대 첨단기술원의 국내 맞춤 의료기기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함께 접목하여 ‘의료기기’와 ‘제약’ 2개 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트랙은 의료기기 인허가, 의료기기 개발, 연구기획·관리, 기계설계·가공 등 4개 심화과정으로, 제약 트랙은 신약개발, 의약생산 등 2개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3D 프린팅, 드론, 휴먼케어콘텐츠 등 4차산업혁명 핵심분야의 전국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능형소프트웨어(SW)’와 ‘융합형디바이스’의 2개 트랙을 설정했다.경북과제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한동대 첨단기계기술연구소,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영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가 각각 주관한다.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는 경북인공지능거점센터 내 지역기업 인재양성교육과정, 포스코·삼성전자·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기업맞춤형 교육과정, 취업준비생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 Data) 아카데미를 포항테크노파크와의 협력해 교육한다. 한동대 첨단기계기술연구소는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CK),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현대자동차 계약학과 트랙운영, 지능형로봇분야 연구실 창업지원 교육 등에 참여한 사업단장 및 우수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안동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분원과 교육, 실험·실습 장비 활용 등에서 손발을 맞춘다.바이오의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농생명과학분야의 중점연구소로 현장실무이론 및 기초 실무실습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품질분석공인 인증기관으로서 구축된 시설 및 장비활용을 통한 시험생산 교육,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안전성평가 공인인증기관으로 제품의 품질분석 및 안전성 평가 관련 시험분석 실무 교육을 맡는다. 미래형자동차산업 혁신아카데미사업 주관기관인 영남대 공업기술연구소는 최신 자동차기계공학 실험·실습 장비를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 함께 참여, 미래형 자동차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혁신아카데미 8월 중 각 사업단별 교육커리큘럼 구성 및 교육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9월까지 교육생 선발 완료 및 입학식을 거친 후 10월 1일 정식 개강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19-07-23

반환 미군부대 부지 환경조사

대구시가 미군부대 반환 부지에 대한 환경조사를 통해 오염이 발견되면 신속히 원상복구하기로 했다.대구시와 국방부,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SOFA 실무협의를 열어 한국 측이 제안한 미군부대 캠프워커 내 헬기장(H-805) 부지(2만8천여㎡) 등 헬기장 부지 반환 경계 확정 합의 권고문과 공동 환경조사 요청에 합의하고 서명했다.따라서 대구시는 올 하반기에 한·미 공동으로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와 헬기장 반환부지의 유류 또는 중금속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오염범위와 정도를 조사한다.조사 결과 오염이 발견되면 한·미 양측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환경분과위원회에서 오염치유 주체, 비용 등을 협상도록 되어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 반환했거나 반환을 추진 중인 미군기지 54곳 중 환경오염이 발견된 24곳의 복구 비용은 모두 한국 정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대구시는 협상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복구작업을 조속히 시작하도록 비용의 국비 조기확보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헬기장 이전 터에 사업비 498억원을 들여 지역 대표도서관인 대구도서관을 건립해 2021년 7월 개관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와 헬기장 반환 부지는 오랫동안 군용비행장으로 사용해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실제 오염 범위·정도가 드러나면 치유작업을 빨리 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22

‘안전하고 깨끗하게’ 서문·교동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

대구 서문시장과 교동시장 등에 대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대구 중구는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문시장과 교통시장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29억300만원(국비 60%, 지방비 30%, 민자 10%)이 투입된다.우선 서문시장 1지구 1층 소방시설 및 건축물에 대한 보강공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화장실 리모델링공사도 있을 예정이다. 1지구 2층에는 옥상방수 공사와 도색공사를 실시한다. 또 5지구에는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계단 정비를 실시한다. 동산상가에는 노후된 냉난방기, 카승강기. 전기간선 등의 교체공사를 실시한다.이외에도 시설현대화사업과 더불어 2016년 화재로 인해 손상된 서문시장 4지구 주변 아케이드에 2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아케이드 보수공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교동시장에는 고객지원센터 사무동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고 노후된 전기시설간선을 보수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을 제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19-07-22

가스공사, 올해 대구 상생협력에 45억원 투입

한국가스공사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22일 대구시청에서 ‘2019년 사회공헌사업비’ 45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2014년 10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그동안 경북대 어린이병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상생발전 특화사업을 위해 사회공헌사업비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올해는 전년대비 17억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인 총 4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대구문화재단, 경북대어린이병원 등에 기탁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시민들 지원에 나선다.올해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 사업은 △창업문화조성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을 위한 건축아카데미 사업 등에 16억원을 빈곤층 거주지역의 보일러, 단열, 창호 교체 등을 통한 열효율개선사업과 폭염에 따른 쪽방촌의 건강한 여름나기 등 에너지복지 증진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한다. 또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조성사업과 고교·대학생 장학금지원 및 중증 환아 의료지원에 4억원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을 쏟는다.이와 함께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온누리 봉사단’을 중심으로 직원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온누리 펀드 운영, 공공기관 합동 봉사, 노숙인 쉼터 무료 배식봉사, 도서 나눔 등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상생 협력 사업을 확대해 일등 대구,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발전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단순 지원을 떠나 새로운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22

북구-문경시, 경제·문화·교육 교류 본격화

대구 북구가 경북권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는 등 대구와 경북 간 상생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대구 북구는 22일 문경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하고,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자매결연으로 북구와 문경시는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과 민간단체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경북 북부지역에 있는 문경시는 911.17㎢ 면적에 14개 읍·면·동의 행정구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3만4천644세대에 7만1천874명이다.대구 경북권, 충청권의 접경지역에 있으면서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관광지이다. 또, 오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돼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와 경북의 대표 파트너로서 대구·경북 상생 발전의 롤모델이 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7-22

달성군, 벼 병해충 무인헬기방제 실시

대구 달성군은 오는 23∼31일 지역 내 벼 재배지역 2천697㏊에 무인 헬기방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지역별 방제일정은 △논공읍 23일 △화원읍 26일 △다사읍 29일 △유가읍 30일 △옥포읍 29∼30일 △현풍읍 30일 △가창면 30일 △하빈면 29일 △구지면 31일에 실시된다.방제시간은 바람이 적어 방제효과가 높은 오전 6∼10시, 오후 4∼7시 실시하며 기상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저고도(4∼5m)의 헬기 하향풍 효과로 벼의 밑부분까지 깊게 침투해 방제효율이 커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는 벼 생육에 필수적인 규산질비료를 추가 살포해 단순방제뿐만 아니라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무인헬기 방제로 농약 안전사고 발생 및 농약 살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는 지역 내 5천여농가가 혜택을 보게 되며 무인헬기 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농촌 인력의 노령화로 인해 병충해 방제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애로를 해결하고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농작물 관리를 위해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인헬기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 및 친환경재배 농가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7-21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오늘부터 시범운영

대구 달성군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한국환경공단은 오는 9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정식 개소를 앞두고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6일 국비 2천409억원을 투입해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여기에는 시험·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섰다.대구 달성군 일대 14만5천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물산업클러스터는 기업이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물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세계 물시장 진출의 전초기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물산업클러스터에 조성된 실증플랜트는 세계 최초로 24시간 연속 실규모 실증실험이 가능한 처리시설이다. 개발된 기술과 제품의 성능확인을 원하는 국내외 물기업 등이 연구개발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대구 물산업클러스터의 특색은 실증플랜트다. 실증플랜트에서는 물 관련 기술·제품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속 실증실험도 가능하다. 또 낙동강과 산단 공장에서 끌어온 정수, 재이용, 하수, 폐수 등을 하루 2천t까지 활용할 수 있다. 실증실험과 검인증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물산업클러스터를 운영할 환경공단은 이사장 직속기구인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사업단’을 발족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고 있다. 입주대상은 물관리 기술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 단체 또는 기관 등이다.입주는 환경공단과 입주기업의 임대차 계약 형태로 이뤄진다. 연구실, 실험실 등 총 128실을 임대한다. 초기 입주기업에는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이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50% 감면 혜택을 준다.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시범운영을 통해 마지막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최고의 입주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실있는 운영과 최고의 혜택을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21

대구서 전국 최초 전기트럭 영업 ‘스타트’

전국 최초로 무공해 전기트럭이 다음달부터 대구에서 본격적 운행이 시작된다. 전기트럭 시범운행 사례는 그동안 있었으나 실제 사업자가 전기트럭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쿠팡의 전기트럭 운행은 국내 유통·물류업계의 친환경 전기차 확산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소셜커머스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오는 8월부터 전기트럭을 배송차량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쿠팡은 전기트럭 운영에 필요한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다음달 대구시와 함께 ‘배송서비스 전기트럭 출범식’을 갖고 CLS의 배송 기지인 ‘대구 CLS캠프’에 전기트럭을 최소 10대 투입해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연내 최대 2∼3곳의 CLS 배송 거점에 전기트럭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쿠팡은 지난 2016년 친환경 전기트럭 도입을 선언했으나 국내 완성 전기트럭 개발 지연에다 각종 안전·환경 인증, 성능 시험, 시범 운행 등을 거치는 등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대구시와 쿠팡은 지난해 11월 대구에 전기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부터 자체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에 나섰다.배송 전기트럭으로는 제인모터스가 현대차 1t 트럭 ‘포터’기반의 탑차 형태로 개발된 개조형 전기트럭인 ‘칼마토EV’가 투입된다. 칼마토는 34㎾h 용량의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에 121㎞(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한다. 최고 시속은 100㎞이다. 충전 시설은 대영채비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무빙 충전시스템’이 적용됐다. 업계는 이번 쿠팡의 전기트럭 도입으로 전기트럭 물류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CJ대한통운·GS리테일·신세계그룹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정사업본부 등 택배 업체까지 전기트럭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도심용 물류 차량의 일평균 주행 거리는 100㎞ 안팎이어서 한번 충전으로 하루 동안 배송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전기트럭 도입이 시급하다. 이번 쿠팡 사례로 국내 유통·물류업계의 친환경 전기차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2019-07-18

“부당연임 대구도시공사사장 사퇴해야”

인선과정에서 대구시의 부당한 처리로 연임한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감사원이 지난 5월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인선과정에서 부당하게 처리한 대구시 공무원 2명과 대구도시공사 직원 2명을 징계하고 도시공사 직원 1명에게는 주의 처분할 것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 사장의 거취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권영진 시장이 이 사장을 연임시키겠다는 의지가 없었다면 공무원이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강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권영진 시장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2018년 2월 임기가 만료되자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연임절차를 통해 2019년 2월까지 1년을 연임하고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4번째 연임을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 공무원이 ‘경영평가 및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모두 최고등급’ 이라는 것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회신을 받고도 ‘행안부 질의회신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는 사람이 없도록 하자’며 이를 감추고 ‘경영평가 최고등급’ 만으로도 연임이 되는 것처럼 속여 대구시에서 연임을 승인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감사원에 따르면 이종덕 사장은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가 아닌 ‘A’등급을 받아 연임 자격이 안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종덕 사장은 지난해 1년 연임을 포함, 현재 도시공사 사장을 4연임중이다.대구참여연대는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이) 매우 유능한 사람이라 해도 한 사람이 4번이나 사장을 역임하는 것은 평범한 일이 아니다”며 “2018년 2월 두 번째 임기를 만료한 이 사장을 1년 연임시킨 다음 올해 2월 3년 임기 임명까지 결국 4회에 걸쳐 사장을 역임하게 되는 전체 과정은 권영진 시장의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2018년 2월 사장 임기가 만료되어 정상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사장을 임명해야 하는데도 특별한 사정도 없이 규정까지 위반하며 1년을 연임시킨 것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연관된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다고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권 시장 사과, 관련 공무원 징계와 함께 이종덕 사장 임명 철회, 이종덕 사장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대구시 내부에서도 이종덕 사장 자진 사퇴론이 비등하다. 대구시 한 직원은 “비록 이종덕 사장이 연임과정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과정 자체에 문제가 드러난 만큼 본인이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18

지역 수제 맥주산업 활성화 기지개 켠다

대구지역 수제 맥주산업의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가 구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최근 성서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구TP에 따르면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는 회원들 간의 지식, 정보교류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의 기반마련 및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협의회는 대경맥주(주), 펠리세트, 대도양조장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관련 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 업체는 수제 맥주 제조면허가 발급된 양조장을 갖추고 있다.수제맥주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틀은 대구시의 행정 및 제도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대구시는 지난 2016년 기재부, 국세청 등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전국 최초로 지역축제 행사장에서도 수제맥주 판매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그 결과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인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기존 맥주부터 수제맥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게 됐다.지난 2011년부터 대구지역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주관한 공동체디자인연구소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및 대경맥주와 손잡고 도시농업의 6차 산업화 모델 구축의 하나로 달성군 옥포면에 직접 키운 보리로 대구 최초의 향토맥주 ‘달성’을 만들었다.박학정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지역 수제 맥주 산업 분야의 현실은 아직 걸음마 수준인 단계”라며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대구치맥페스티벌 등을 비롯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대구가 수제 맥주의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7-18

市, 소재·부품기업 기술경쟁력 강화한다

대구시가 소재·부품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 및 자립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재·부품산업 분야에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스크럼 프로세스 기반 다중소재 내구성 향상 기술개발 △차량용 스테인리스 스피커그릴 가격혁신형 신양산화 공정기술개발 △폐 이차전지의 고농도 불순물 제어 공정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전구체 소재 양산화 기술개발 등이다. 사업수행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와 대구·경북 기업 4개사가 공동으로 수행한다.우선 ‘스크럼 프로세스 기반 다중소재 내구성 향상 기술개발’은 자동차 엔진부품용 흡·차음재, 성형공정 기술개발 및 초친수성·친유성 클리닝 소재개발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비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과제에는 지역 기업인 (주)라지와 (주)씨엠에이글로벌이 참여한다.또 ‘차량용 스테인리스 스피커그릴의 가격혁신형 신양산화 공정기술개발’은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국비 3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최종 시제품 품질분석이나 신뢰성 평가도 함께 추진한다.마지막으로 ‘폐 이차전지의 고농도 불순물 제어 공정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전구체 소재 양산화 기술개발’은 사용 후 폐기된 리튬이차전지의 양극재 재사용(활용)을 위한 제어공정 기술개발과 이차전지 충·방전 테스트를 목적으로 한다. 국비 1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구미지역 업체 (주)타운마이닝리소스가 함께 한다.대구시는 이들 연구개발(RD) 사업 수행을 통해, 약 32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기반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근간이 된다”며 “대구시는 지역 소재·부품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18

대경디자인센터, KDM(코리아디자인멤버십) 4년 연속 전국 으뜸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디자인양성사업(KDM)부문 4년 연속 전국 1위를 획득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사업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이 전국 디자인 기관과의 사업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08년 개원한 디자인센터는 지역 디자인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디자이너로 육성하고자 디자인인력양성사업인 ‘KDM’을 운영 중이다.센터는 창의적 감각을 보유한 지역의 디자인 및 관련학과 학생들을 매년 15명 내외로 선발해 디자인 활동과 관련한 모든 인프라 환경을 24시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국내외 글로벌 기업, 중견·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상품화 전주기 프로그램,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멘토링 및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공모전(IDEA, Reddot, iF 등)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지난해는 네덜란드 ‘필립스(PHILIPS)’, ‘이니스프리’, 일본 ‘JVCKENWOOD’, ‘FN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해 우수한 역량을 보인 5명의 학생은 해당 기업에 취업 및 인턴에 합격했다.이밖에도 맞춤화, 개인화와 같은 산업 추세를 반영해 개인 창업을 지원하는 상품화 전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라이센스 계약 4건, 상품화 제품개발 12건, 디자인등록 6건, 국내외 공모전 수상 32건 등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KDM은 디자인인력양성에 있어 선진화된 역량강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더욱 차별화된 교육 및 실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국 최고의 디자인 인력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7-18

시의회, 울릉·독도 찾아 대경상생협력 의지 다져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18∼19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대구·경북의 한 뿌리 공동체 상생협력을 다지고,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들은 대구시의회 차원으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해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경북도의회에서는 장경식 의장이 김병수 울릉군수와 함께 포항과 울릉도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 환영인사를 나와 양 지역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방문 첫 날인 18일 대구시의원들은 독도경비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들어본 후, 독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를 천명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둘째 날인 19일에는 나리분지, 저동항, 사동항 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를 탐방하며 대구·경북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배지숙 의장은 “내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 지역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체감을 높여가는 건 매우 뜻깊다고 하겠다”며 “독도 방문 시 대구시의원들이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쳐 독도사랑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