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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 91개 전 역사 화장실에 자동음향기기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5-09 19:37 게재일 2021-05-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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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정서적 안정감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이용고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1·2·3호선 91개 전 역사 화장실 및 통로 등에 자동음향기기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역사’조성을 최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음악이 흐르는 역사’를 반월당역 등 7개 역사 12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해 온 바 있다. 공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차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돼 전 역사에 확대 설치하게 됐다. 자동음향기기는 천장에 설치돼 승객이 지나갈 때 열감지센서가 작동해 클래식 및 피아노 연주곡이 자동 송출되는 것으로, 150곡 이상의 음원이 내장돼 순차적으로 음악이 흘러나오게 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에 기반한 새로운 공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행복을 여는 대구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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