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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확산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3곳 설치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4-29 20:18 게재일 2021-04-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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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형유통업체의 사회공헌과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 내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3곳을 설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롯데백화점(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홈플러스(성서점) 지역대표와 기부점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부점빵은 백화점, 대형마트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해 소비자가 장도 보고, 기부도 하는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체 공익활동 참여 및 사회환원을 통한 기부를 활성화해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를 돕고자 추진한다.

운영기간은 4월 29일부터이며 운영방법은 대구시가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은 장을 보면서 구입한 생필품을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기부된 생필품은 인근 지정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시민 누구나 손쉽게 생필품을 기부하고 나누는 자발적 기부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9일 문을 연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11곳은 4월 현재 일시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5천136가구를 상담해 3만원 상당 생필품을 4천404가구에게 지급했으며, 그 중 1천743가구에게 공공부조(기초수급 592가구, 긴급복지 291가구 등)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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