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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재육성 유기적 협업’ 스타트

대구시가 ‘지역대학 사회적경제 교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또 ‘평생교육지원사업’과 ‘대학리빙랩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대구시는 30일 시청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의 첫 회의를 가지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선 대구시는 지역 소재 7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과 협력해 사회적경제 교과목 개설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제도적지원 강사풀(Pool)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대구시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전국 최초 개설)에 연간 1인당 최대 3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한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학력신장을 통해 취업 강화 및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다문화자녀를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기 위함이다.지원대상자는 대구시에서 추천하고 대구한의대에서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대구시는 학비 지원을 담당하고 대구한의대는 학과 운영을 맡는다. 이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취업알선과 취업을 담당한다.이어 대구시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교육과정 및 중장년의 전환기 직업교육을 지원한다.사업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연중 실시하며, 지원대상은 지역대학교 평생교육원(자체공모를 통해 선정)이다.사업내용은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 강좌 개설·운영,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교육과정, 직업연계 평생학습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구시민대학으로 편성 운영한다.아울러 대구시는 ‘대학리빙랩 지원사업’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대학리빙랩 지원사업은 지역 미래산업 관련 대학의 기술연구동아리와 기업연계를 통한 상호 소통·교류·협력의 신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대구권(대구·경산)소재 대학 기술동아리와 대구소재 중소기업이다.‘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구시와 대학, 이전공공기관이 산업계와 연계 협력해 지역인재 공동양성과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9년에서 2024년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지원예산은 88억원이며, 사업내용은 지역수요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지역인재 취업자 비율을 2024년까지 4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학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육성지원협의회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대를 포함해 대구뿐만 아니라 경산소재 대학까지 아우르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시와 대학 간 개별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유기적 협업으로 시정 모든 분야로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지역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2019-07-30

대구시, 청년 생애별 맞춤 보장제 시행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의 삶과 사회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국 최초 청년계층별 맞춤형 종합정책인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시행한다.‘대구형 청년보장제’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일자리 편중 정책의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할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자립과 자강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사회진입 의지와 역량을 높이는 전국 최초 청년계층별 맞춤형 종합정책이다.따라서 시는 청년이 겪는 어려움 중 실업뿐만 아니라 소득·부채,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 교육기, 사회진입기, 직업기, 안정기 등 청년의 생애 이행단계별로 대구형 청년보장제 프로젝트를 마련해 지원하게 된다.먼저 교육기→사회진입기에는 대학생활, 취업준비, 국내외 교류활동을 지원해 대학생의 사회진입 역량을 높이고 사회진입기→직업기에는 졸업생이 구직포기 등 장기 니트화되지 않도록 대구형 청년수당지급, 일 경험, 진로탐색 등 사회진입활동을 집중 지원하며, 직업기→안정기에는 다양한 사회진입경로 지원과 결혼, 주거 지원으로 지역정착을 유도한다.특히, 청년보장제 청년희망프로젝트 중 ‘일 경험 지원정책’은 올해 총 8개 사업 120억원 규모로 미취업청년 1천800명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청년사업장-청년잇기 예스매칭’은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 54개와 80명의 청년들을 매칭하는 일 경험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일거리 탐색과 일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대구형 청년보장제 시행으로 추진한 ‘청년팝업레스토랑’에는 현재까지 9팀 30명이 참여해 수료 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청년몰 등 외식업창업 8개소에 입점했다. 2015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성된 청년위원회와 청년온(ON)은 청년정책네트워크(100명)로 발전해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대구형 청년보장제 정착과 확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대구시 청년센터(활동그래), 제2센터(공감그래), 청년공감공간(다온나그래), 다모디소(9곳), 청년응원카페(10곳) 등 22개의 다양한 청년들이 네트워크 활동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의 교류 활동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일회성 지원으로 단기적 성과를 내는 것보다는 지역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입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지역 청년들이 대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출향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귀환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30

지역 혁신 인재 육성에 박차 대구시 ‘지원협’ 다시 꾸린다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대구시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가 재구성된다.대구시는 30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재구성하고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연다. 대구시는 재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행정부시장이 맡았던 대구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의 의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맡는다. 새롭게 위촉된 협의회 위원도 각계 인사가 모두 포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과 대구경영자총협회 김인남 회장이 들어가며, 경북대 김상동 총장과 대구교육대 임청환 총장 등 지역 16개 교육기관장도 모두 참석한다. 이들은 매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협의회 기능의 세부사항 협의 지원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된다.대구시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등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연계한 4차 산업 및 지방분권 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혁신인재를 키워내는데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확대해 새롭게 구성한 배경은 대학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육성지원협의회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대를 포함하여 대구뿐만 아니라 경산소재 대학까지 아우를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는 대구시와 대학 간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유기적 협업으로 시정 모든 분야로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지역인재를 양성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균형인재 선발·육성과 취업·채용,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사항 등을 협의 및 조정한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9-07-29

市,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접수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선발되는 3기 청년체험단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0) 참관 및 실리콘밸리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총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왕복항공료 및 숙식비, 현지 프로그램 등록비용 등 일체를 지원한다.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인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등록주소지가 타 지역이더라도 대구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이거나 창업기업 대표·예비창업자라면 지원 가능하다.그동안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글로벌시장 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5대 1 이상의 모집 경쟁률을 보여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청년체험단이 배출한 1∼2기 60명의 청년체험단원들은 기수별 연합커뮤니티를 구성해 대구 스마트시티 홍보단, 청년미디어 서포터즈, 코딩교육 등의 후속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기 홍미지·전상현씨 등은 ‘대구시 온라인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단녀, 미취업자 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향후 대구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변화하는 넓은 세상 속에서 희망과 기회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 동력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29

문예회관 “도심 문화바캉스 함께 즐겨요”

여름휴가를 준비한다면 대구 도심 속 문화 바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품격 있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는 8월 6일, 8일, 10일, 11일 오후 8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는 도심 속 완벽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원한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시원함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들이 참여해 경쾌한 클래식, 뮤지컬·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들려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8월 6일에는 씨엠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축제의 막을 올린다. 서찬영의 지휘로 테너 김동녘, 노성훈, 박신해, 바리톤 구본광, 임봉석, 최득규가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디마의 구수민, 김상은, 배진형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8일에는 지휘자 진솔, 대구MBC 교향악단이 연주하며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이어 10일에는 황원구의 지휘로 디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프리소울 앙상블의 선율을 더해 앙상블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인 11일에는 색소폰 연주자 박성준이 이끄는 마니죤 윈드콰이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로 시민들이 문화바캉스를 떠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잠시 더위를 피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19-07-29

지역 첫 소방관 파이터 탄생 ‘눈길’

대구 최초로 탄생한 파이터 소방관이 파이트머니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기부하기로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구서부소방서 윤호영(28·사진) 소방사.윤 소방사는 지난해 11월 26일 대구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 대구서부소방서 태전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소방관이다.소방에서는 ‘새내기’지만 격투기만큼은 프로선수로 활동한 지 10년차인 ‘베테랑’파이터이다.그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무에타이 프로선수로 활동하다 군 제대 후 종합격투기(MMA)로 전환했다.아마추어로 활동하던 그는 로드FC 프로진출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지난 2015년 로드FC에 데뷔, 7전 3승 3패 1무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오는 9월 8일에는 소방관으로 활동 중인 대구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이 예정돼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윤 소방사는 이날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영건스 44에 출전해 일본의 타카기 다이쇼(18)와 맞대결한다.타카기는 일본 단체 워독의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으로, 7전 전승의 전적을 지닌 강자다.그는 ‘소방관 파이터’라는 수식어에 어깨가 무겁지만, 상대선수가 일본인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다.윤호영 소방사는 “대구소방관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파이터가 되고 싶다”며 “내가 땀 흘린 대가로 받는 파이트머니가 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7-29

신청사 건립 분야별 전문가들 힘 보탠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이 지난 25일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은 도시계획, 건축조경, 정치행정, 지리교통, 문화관광, 인문사회, 통계분석, 갈등관리, 법률, 부동산 등 총 10개분야, 2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공론화위원회는 3차 회의와 4차 회의를 거쳐 대학(교)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부연구위원 이상, 변호사로서 5년 이상의 실무경력 자격을 소지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선임했다.이번에 구성된 전문연구단은 건립 예정지 확정 발표 시까지 활동하며, 공론화위원회 요청사항에 대해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하게 된다.전문연구단은 첫 회의에서 김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단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안과 부동산 투기방지대책에 대해 연구 용역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오는 8월 2일 열리는 제5차 공론화위원회 회의에서는 시민의견 기초조사, 시민원탁회의 등에서 도출된 시민의견과 전문연구단의 전문가 검토 의견이 고루 반영된 보다 진전된 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상호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장은 “대구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신청사건립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문연구단 위원님들과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학식과 경륜을 두루 갖춘 위원들로 구성된 전문연구단이 공론화위원회에 힘을 보태게 돼 각 과정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향후 절차 진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28

시민안전테마파크, 상반기만 8만명 찾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올해 상반기 8만여명이 방문해 안전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상반기 346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체험객은 올해 1천511명으로 무려 337% 급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객은 일일 평균 537명으로 전체 7만8천363명으로 집계됐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건립돼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평균 16만여명, 누적 관람객(2019년 6월 기준) 163만여명(외국인 2만1천여명)이 방문해 체험했다.이같은 성과는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해 중국 여행사 등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힘쓴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대구시는 시민들의 체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관 10년이 지난 올해 1월께 임시휴관을 하고 체험시설 일제정비, 열정 강사 초청특강, 타 체험관 벤치마킹, 직원 친절교육 및 자체 경연대회 등을 했으며, 그 결과 상반기 96.5%라는 높은 체험 만족도를 보였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시민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여러 가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체험 학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어린이 피난안전체험장,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구축, 지하철 체험장 승강장 스크린도어을 연내에 리뉴얼 또는 설치하고 있고 생활안전체험장(산악, 소화기)을 리뉴얼해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또 내년 상반기에는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통해 교통사고 안전체험, 자전거안전체험과 도로교통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지하철 체험장 승강장 스크린도어(안전문) 설치’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관이 직접 체험객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체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책임지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28

달서구, 학생 1인 1특허 출원 심화교육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9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1인 1특허 출원 심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생 특허출원 지도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형태로 진행된다.교육 과정은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법 △3D 모델링 기법 △소프트웨어 코딩 실습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발명 시뮬레이션 △나만의 특허 창출하기 등 모두 10개 단원으로 나눠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 교육으로 구성됐다.멘토링 방식으로 진행해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을 주어 모든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출원해 보고, 특허 출원 확인증도 발급받아보며 지식재산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아울러,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에 대한 이론 학습을 한 뒤 2인 1팀으로 ‘SW HW 융합 발명품’을 제작해 보는 실습 체험도 이뤄진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대비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7-28

공무원·유투버 콜라보 “마! 이게 대구다”

대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출신 유명 유튜버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대구시는 지역의 즐길거리와 명소를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버라이어티 예능영상 ‘마! 이게 대구다’의 제작을 마치고 26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총 6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를 전격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유튜브 공략의 선봉장에는 대구시청 4층에서 근무하는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점미 주무관과 이창준, 시상수, 윤병인 주무관이 나섰다. 이들은 대구 출신 유튜버인 킹기훈(구독자 85만5천558명), 박병창(구독자 34만6천599명), 햄벅(구독자 1만289명)과 퀸가현(구독자 7천529명)과 함께 예능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다.전국 처음으로 시도되는 영상 시리즈에는 대구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지역의 다채로운 풍광이 예능 프로그램 구성과 짧은 스넥컬쳐(Snack Culture) 영상 형식으로 흥미 있게 전개된다.특히, 8인 8색의 유튜버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인1조 4개의 미션수행 팀들은 각자의 유행어와 애드립이 가미된 재치 있는 말투로 대구 전역을 누비며 명소와 음식을 소개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영상에 담았다.영상 시리즈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대구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시 대표 소셜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예능 영상의 주 소비층인 전국의 청소년과 20∼30대 청년층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직접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가 획기적인 발상과 참신한 기획력으로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금번 예능 홍보영상은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정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반기 우리시가 흥행시킨 정책홍보 영상시리즈 ‘4층사람들’의 뒤를 이을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19-07-25

앞산관광명소화사업 예산 전액 삭감

대구시의회는 대구시가 제출한 2차 추경예산안 중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 등 8개 사업에 대해 41억9천500만원을 삭감했다.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대구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기정 예산 8조4천979억원보다 3천880억원(4.3%) 증액된 8조8천859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예결위는 추경예산안 가운데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은 시민의견 수렴 절차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28억원 전액 삭감했고, 신천 술래잡이놀이터 조성사업은 신천 생태놀이터의 운영·관리의 문제로 6억7천50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8개 사업에 41억9천500만원을 삭감했다.행복기숙사건립사업, 저상버스 도입, 나드리콜 운영,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환경자원시설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등 사업 추진 과정에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대책 강구와 함께 재정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또 팔공산국립공원 지정과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 개선, 공영주차공간 조성 등을 통한 주차문제 해소방안 마련,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지역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지원대책 강구 등을 요구했다.강성환 예결위원장은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 및 관련기관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사업예산의 이월이나 불용을 최소화 할 것을 대구시에 요구했다”며 “8대 의회 임기동안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한 푼의 세금도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25

오늘부터 ‘역대급’ 포크 축제

‘2019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역대급 규모의 포크 축제를 예고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대구포크페스티벌’은 26일부터 28일까지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노사연, 변진섭, 장필순, 최백호, 박강수, 왁스, 이장희, 박완규를 영입한 부활 등 인기가수 20명과 대구를 대표할 만한 포크뮤지션 60명 등 총 80여명이 대구를 포크음악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메인무대인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3일 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공연이 열린다. 첫날인 26일에는 노사연, 문명진, 해바라기, 변진섭, 권인하, 닐로와 대구 지역가수 정은주, 김강주, 27일은 홍서범 홍석주 부녀, 부활, 최백호, 박강수, 양병집, 장필순, 대구 지역가수 현설, 오늘하루, 28일에는 정훈희·김태화 부부, 이장희, 김도향, 왁스, 박강성, 이예린, 대구 지역가수 조재원, 엄덕수 등이 참석한다.김광석길 콘서트홀, 수성못, 동대구역, 동성로 야외무대 등 4곳의 서브 무대에서는 실력파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24개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21일까지 사전 버스킹(18개팀)도 열려 축제 전부터 흥을 돋우고 있다.뿐만 아니다. 올해 축체에서는 모든 포크뮤지션이 함께 ‘포크페스티벌 헌정 현장 육필 사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의 포크뮤지션과 대 선배급 뮤지션들이 대형 사인보드 액자에 사인과 함께 한국 포크 향후 100년을 위한 덕담을 남기게 된다. 3일간 현장에서 즉석 사인된 액자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의 대표적 상징물로 기념전시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강인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은 “포크 음악 한 장르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인기가수와 재야의 고수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는 전무후무하다”면서 “침체되고 왜곡된 가요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25

대구 스마트웰니스 후속조치 본격화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 행보가 빠르게 진행된다. 대구시와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는 역외유치 특구사업자 14개 기업 대표가 26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대구 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 특구 의료 RD지구) 등 4개 지역 14,795천㎡ 입지에 역외 유치 14개 특구사업자를 포함한 37개 특구사업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실증특례 5건과 메뉴판식 규제특례 1건, 총 6건의 특례 요청을 통해 4개의 실증사업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업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사업에는 애니메디솔루션을 비롯해 역외 9개 기업인 (주)코렌텍, 바이오코엔(주), (주)지에스메디칼, (주)엘엔케이바이오메드, (주)스몰머신즈, 엠피웍스, (주)지비에스커먼웰스, (주)비트러스트메디텍, 알엔엑스(주)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인 경북대 첨단기술원의 3D프린팅 의료기기와 규제특례 등을 활용해 통해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인체유래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에는 오스젠 등 지역 내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방흡입시술로 버려지는 인체 지방의 재활용을 통해 고부가가치 인체 유래 콜라겐 원자재를 확보,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콜라겐은 이식용 뼈, 연골, 인공혈관, 머리카락, 경막대용재, 성형재료 등 다양한 생체재료로 사용된다. 인체유래 콜라겐 가격(5mg)은 금 보다 3천300배가 높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업에는 지역기업인 (주)제윤을 비롯해 역외기업 헬스커넥트(주),(주)트라이벨랩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재택 의료기기와의 연동을 통한 데이터 수집·전송 및 피시험자의 관리 안내 서비스 기능 제공과 실시간 생체데이터 수집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메가젠임플란트 등 지역 11개 기업과 역외가업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주), (주)원소프트다임,(주)하이디어솔루션즈 3개사 등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의료헬스에 특화된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대구 의료·헬스 사업 분야에서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조력하게 된다.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규제자유특구계획에 따른 원활한 사업추진과 의료헬스산업의 구조전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완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실증과 확산을 통해 신규고용 창출, 기업유치 및 의료헬스·정보통신기술(ICT)산업 융합 산업의 국제적 벤치마킹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시는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7-25

대구 올 상반기 727건 화재

올해 상반기 대구에서는 모두 727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올해 상반기 총 72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60명(사망 10명, 부상 50명)의 인명피해와 4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만,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2건(12.3%)이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도 8억8천700만원(16.7%) 감소했다. 이에 비해, 6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증가는 올해 초 발생한 중구 태평동 사우나 화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반기 화재로 사망한 10명 가운데 주택(공동주택 포함)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0%를 차지했다. 주택 내 소화기 및 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단독주택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도 특이점이다.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399건(54.9%), 전기적요인 130건(17.9%), 기계적요인 84건(11.6%)의 순으로 나타났다.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71건(4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꽃·불씨·화원방치가 59건(14.8%)이었고 용접·절단·연마가 42건(10.5%)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음식물 조리가 37건(9.3%)이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299건(41.1%), 주거시설에 179건(24.7%), 기타 야외에서 150건(20.6%), 차량에서 81건(11.2%)이 발생했다.이 과정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화재진압 활동으로 212명을 위험에서 구조했으며, 105건의 화재는 신속한 안전조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