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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세계가스총회’ 24일 팡파르

글로벌기업 CEO 및 장관 등 90개국 최고위급 인물들이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현안으로 떠오른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24일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모두연설을 통해 에너지 시스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게 될 탄소중립 목표와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탄소중립 달성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역 및 국제 참가자 간의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달성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25일에는 IHS Markit 샹카리 스리니바산 에너지 담당 부사장의 주재로 독일 UNIPER의 최고경영자(CEO) 클라우스 디테르 무바흐와 BP(Britishi Petroleum)의 페데리카 베라 통합 가스 및 전력 상무, 나이지리아의 H.E. 치프 티미프레 말린 실바 석유자원부 장관,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이 참여해 ‘천연가스가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한다.독일 기업인 유니퍼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시설 및 기타 산업 분야에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적인 탄소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소 분야에 있어서도 선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P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80개 이상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엑손모빌에 이은 세계 2위 석유화학기업이다. BP는 2020년 9월 ‘석유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선언하며, 중장기적으로 기존의 석유와 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저탄소 사업에 대한 투자를 2050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세션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스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향후 가스 사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의한다. 이 세션에서는 탄소 배출권 구매와 상쇄를 통해 배출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포함해 업계가 탈탄소화하기 위해 취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27일에는 ‘탄소중립이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현안토론이 진행된다. /이곤영기자

2022-05-15

“문 활짝 열린 대구로 해외관광 오세요”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시와 재단은 지난 12~13일에 이어 오는 19~2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해외주요 인바운드여행사 16개 사 25명을 초청해 신규관광지와 대구의 맛을 소개하는 팸투어, 대구시-여행사 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대구 해외관광 회복에 적극 나선다.팸투어 1일차인 12일에는 대구시와 주요 여행사 간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신규 조성된 스파크랜드, 한방의료체험타운, 옥연지송해공원 등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둘러봤다. 2일차는 신규 오픈한 가성비 높은 을 소개하는 호텔룸쇼와 땅땅치킨랜드, 신전뮤지엄, 뷔벽화거리를 추가로 둘러봤다.이번 팸투어는 사전에 여행사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한 관광지, 숙박시설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앞서 시와 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 소재의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대구 관광 인센티브제 설명과 대구관광을 적극 홍보한 결과, 인바운드사의 팸투어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5월 팸투어를 시작으로 6월에는 해외관광 주요 국가(태국, 싱가포르 등)를 방문해 대구관광을 홍보하는 세일즈콜을 실시한다. 또 관광공사와 협력해 태국 현지 주요여행사 15개 사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9월에는 구미주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세계관광박람회 참가, 10월에는 주요 국가별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여행사와 B2B상담, 팸투어를 내용으로 하는 ‘제1회 대구국제관광트래블마트(DITM)’ 개최할 예정으로,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는 4월부터 코로나19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무격리,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완화 조치와 5월 말 대구국제공항 방콕, 다낭 노선이 재취항 예정으로 본격적 해외관광의 여건이 조성됐다”며 “코로나19 이전의 해외관광 복원을 위한 마중물이 될 이번 업무협약과 팸투어를 계기로 인바운드 여행사는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관광객 대구 유치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대구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5-15

전기차 충전사업 민간 주도로… 시-대영채비, 오늘 협약 체결

정부 주도로 이뤄지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관리·운영이 민간 주도로 전환된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3시 기축 공공시설에 대한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와 관리·운영을 대영채비(주)와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전기차 보급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6년부터 지금까지는 충전 수요 부족에 따른 낮은 사업성으로 민간 충전사업이 활발하지 못해 정부 주도의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이 주축이 됐다.대구시의 경우 2017년 충전기 관제센터를 열고 충전인프라 구축사업과 충전기 관리·운영, 민원 대응을 위한 콜센터 운영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써왔다.그러나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하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 출시로 전기차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정부 주도의 사업으로 급증하는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또 최근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주차면 50면 이상의 기축 시설에도 주차면 총수의 2%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돼 필요한 충전시설의 수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민간이 주축이 되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시기가 도래됐다.이에 대구시는 기축 공공시설에 대한 충전시설 설치와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기업인 대영채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충전사업으로 전환을 시작했다.시는 민간충전사업자와 협업을 계기로 공공시설에 법정 충전시설을 충족할 수 있게 됐고, 지역 기업은 충전사업 역량 증대와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의 기회로 삼아 충전사업과 관련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대영채비(주)는 충전사업과 함께 직접 충전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용이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5

‘이해충돌 방지법’ 19일 본격 시행 대구시, 10가지 예규 마련·사전교육도

대구시는 올해 5월 19일부터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관련 예규를 마련해 같은 날 시행한다.‘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가 관련돼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든 법으로,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이 기폭제가 돼 2022년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10가지 행위 기준 중 신고 및 제출 의무(해라)는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퇴직공직자의 사적 접촉 신고 △고위공직자의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제한 및 금지행위(하지마라)는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직무 관련 외부활동의 제한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다.예규는 관련 법령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신고 방법과 절차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고, 적용대상은 대구시 소속 공직자와 대구시에 파견된 모든 공직자 6천500여 명이다.시는 이해충돌 방지 제도 시행에 앞서 16일부터 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해충돌 방지 교육을 실시해 이해충돌 방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이유실 대구시 감사관은 “이해충돌 방지법의 시행으로 모든 공직자는 업무처리 과정에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며, 시민들은 공정한 직무수행 결과를 보장받게 됨으로써 대구시 청렴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5

대구 아파트 매매·전셋값 끝없는 추락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조사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는 등 아파트 시장이 경색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022년 5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17% 하락해 전국 평균 0.01% 하락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은 물론이고 27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이 0.17% 하락한 것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7일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으로 조사됐다. 구·군별로는 달서구(-0.26%)와 중구(-0.22%) 등이 ‘0.2%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0.20% 하락하면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조사(2012년 5월 7일)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5월 둘째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경북지역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춘 것은 지난 2020년 6월 29일(-0.01%) 이후 처음이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하락은 입주 영향으로 매물 적체가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5-12

‘봄 경북대 문화주간’ 16~19일 나흘간 진행

경북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북문, 센트럴파크, 일청담 등 캠퍼스 일대에서 ‘2022 봄 경북대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웨이크 더 캠퍼스(Awake the Campus)’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대학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전하고자 캠퍼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6일 북문에서 매사냥 체험, 17과 18일은 각각 온라인과 박물관에서 창포샴푸바 만들기(예약제), 19일 북문에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대학생과 지역뮤지션의 공연이 일청담과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펼쳐진다. 17일은 일상회복 기념 학생 공연과 퓨전국악 연주, 18일은 12개 학생팀이 참여하는 Awake the Campus! 버스킹, 19일은 지역뮤지션과 함께하는 일청담 콘서트가 열린다.또 18일에는 외국인 학생과 재학생들의 교류 행사인 ‘2022 KNU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가 백양로 일대에서 열린다. 30개국 88개 대학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부스를 마련해 재학생 대상으로 직접 본인이 소속된 해외대학과 문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19일 오후에는 야외 공간인 센트럴파크에서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도 관람할 수 있다. 대구가 주 배경이 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2

대구 달서구 7억 들여 명품골목상권 추진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뜸 상인회와 명품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이태훈 달서구청장, 심재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 그리고 김태용 으뜸 상인회 회장 등 12명이 참석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일대를 명품골목상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상호 협력과 향후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대한 협조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달서구와 으뜸상인회가 사업신청을 해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사업대상지인 으뜸먹거리타운은 이곡동 쇼핑월드 인근 골목상권으로 주변에 성서산업단지와 병원, 공공행정기관 및 교육시설이 많은 상권특성에 따라 각종 먹거리타운이 형성된 지역이다.사업 내용으로는 △상권환경개선을 위한 디자인 보행등 설치 △이용객 편의를 위한 상권 안내간판 설치 △맞춤형 상권 컨설팅 및 브랜드 개발 △문화축제 및 홍보·마케팅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7억5천만원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22-05-12

지역 시총 1위 엘앤에프, 정부 선정 ‘대표 중견기업’에

대구지역 시총 1위 기업인 (주)엘앤에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비수도권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해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신산업 기술혁신의 히든카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는 사업이다.공모 결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RD 과제발굴과 기획 지원을 받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기업인 엘앤에프가 최종 선정돼 2년간 국·시비 총 8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엘앤에프(대표자 최수안)는 대구시 5+1 신산업 중 미래차 산업(2차전지 양극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해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2021년 기준)를 달리고 있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2007년 7월 창업 이래 최고기술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중기부), 월드클래스 300(산업부), 세계일류상품(산업부), 고용친화기업(대구시) 등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최수안 대표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긴밀한 지원으로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1

‘적극행정 실행 계획’ 동구, 5대 분야 추진

대구 동구는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적극행정 성과 창출을 위해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11일 동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실행계획으로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16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먼저 분야별로 적극행정 전담부서와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은 감사·기획·인사·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행정 추진을 총괄 지원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또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통한 보행안전 확보’ 등 적극행정 중점과제 5건을 특별 관리한다.이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적극행정이 공직 일상으로 정착되도록 장려할 예정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공직 일상으로 정착시켜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11

메타버스로 수출길 개척 지원 ‘잰걸음’

현실과 가상세계가 상호 작용하는 초현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대구지역 기업들의 수출길을 지원한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는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를 개최한다.‘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온라인 가상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출 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전시상담회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활용 가이드 투어, 컨퍼런스, 이벤트 등 다양한 메타버스 부대행사로 구성해 기업에는 끊임없는 비즈니스 성과창출와 함께 참여한 일반인에게는 재미·홍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대구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출무역 활성화 국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초기경제 선점의 마중물로 삼을 예정이다.(주)대동금속, (주)쎄텍, (주)에스엘씨 등 대구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및 전후방산업 분야의 지역기업 58개 사가 참여하고 중국, 일본, UAE, 인도 등 17개국 92개 사 바이어를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으며, 3D 음성 대화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을 높였다.행사가 열리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주제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B2B와 B2C를 지원하고, 메타버스 OX 퀴즈, 미션 챌린지, 메타버스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관람객도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수출플랫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ENGAGE를 활용해 구축되며, 통상무역을 위한 B2B 행사는 이번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가 전국 최초로 참여기업 58개 사의 3D 전시 제품을 NFT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등 미래기술을 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한다. /이곤영기자

2022-05-11

지역 강소기업 11개 신규 탄생

대구지역 11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신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구시, 대구TP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할 수출 유망 강소기업들이 신청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사가 선정됐다.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11개 사의 평균 매출액은 211억 원이며, 직·간접수출 59억 원, 고용은 53명,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15%, 수출 36.2%, 고용 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특히, 중기부 지정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한 기업이 올해 6개 사로 대구지역에서는 2018년 이후 누적 15개 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스케일업 성과를 나타냈다.신규 선정된 기업 중 (주)한솔아이엠비는 국내 500개가 넘는 거래처 확보와 전세계 29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블라인드 생산 업체로, 2021년에는 7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주)궁전방은 최근 HMR(가정 간편식) 시장 및 상온 유통시장으로 떡류 제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1년 직간접 수출액이 연평균 40%에 달하는 등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주)건영크리너는 초극세사 안경 크리너 제품군을 주력 아이템으로 김서림 방지 크리너 국내 최초 특허 획득한 기업으로 2019년 ~ 2021년 3년 평균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50%를 넘는 등 현재는 총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수출 강소기업이다.이밖에 우수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파인메딕스, 블랭크 및 포토마스크 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주)아레텍, 세계 최초로 고주파방식의 점화트랜스를 개발한 아이피텍(주)을 비롯해 (주)디에이치테크, (주)진부, 미래테크(주), (주)오성전장, (주)둔차오토모티브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선정됐다.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4년간 중기부의 해외마케팅 및 연구개발 참여 우대, 대구시의 지역 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의 금융보증, 대출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5-10

가스총회 기념해 7일 내내 ‘음악의 향연’

대구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시작된 후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해 21일부터 7일간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를 개최한다. 대구 뮤직위크는 ‘세계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대구를 찾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열린 전야제 ‘파크 콘서트’, 총회 상설공연 ‘시리즈 콘서트’,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 ‘7일간의 프린지’가 펼쳐진다.21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열리는 파크 콘서트는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가 되는 과정을 스토리텔링한 주제공연과 대중가수의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가 진행된다.총회가 진행되는 25 ~ 27일에는 열리는 ‘시리즈 콘서트’는 엑스코 동·서관 사이 야외상설무대와 네트워크 텐트에서 펼친다. 해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헝가리의 민속음악, 칠레의 재즈, 이탈리아의 밴드음악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대구 도심 곳곳에서는 열리는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인 ‘7일간의 프린지’(21 ~ 27일)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 60여 팀(1일 9회)의 거리공연이 이어져 총회장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시민들도 동참하여 함께 즐길 수 있다.이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 ‘별신(別神)’(26 ~ 27일)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25~ 28일, 총 4회)를 공연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26일)과 대구시립합창단(24일)도 정기연주회를 세계가스총회 기념 특별 연주회로 개최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행사인 세계가스총회에 참여하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고 매력 있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각인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9

예비·영유아 부모 위한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12일 개막

‘제33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베키)’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대구·경북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의 필수코스인 베키는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200여개의 브랜드와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2022년 신제품과 영유아 여름맞이 용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베키를 기다렸던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 맥시코시, 실버크로스, 디트로네 등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에서는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여행 및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을 위해 초경량, 퀵폴딩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제품들을 베키에서 첫 출시할 예정이다.또 유아교육용품존에서는 웅진씽크빅, 키즈스콜레, 교원빨간펜, 프뢰벨, 디즈니월드잉글리쉬 등이 참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구를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특히 14일에는 임신·출산 관련 특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로 한‘맘스스토리 산모교실’은 올바른 태교방법과 르봐이예 분만법을 주제로 한‘효성GB스쿨 부부특강’도 실시된다.지난해 11월 이후 오랫동안 베키를 기다려온 참관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규모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8개의 현장이벤트에 100만원 상당의 범퍼하우스부터 카시트, 장난감 등 7천여개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김재욱기자

2022-05-09

“대구로 놀러 오세요” 日 규슈 5개 도시 돌며 한 달간 홍보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 함께 오는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일본 규슈지역(사가현, 오이타현, 쿠마모토현, 후쿠오카현, 히로시마현) 총 5개 도시 전역을 일주하면서 찾아가는 ‘이동식 방한관광 캠페인 특별이벤트’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한·일 간 항공노선 움직임이 잇따르자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8일) 기간을 활용해 한·일 양국 간 국제관광교류 재개를 준비하고자 방한관광 붐업 조성과 함께 대구관광 이미지 회복개선 차원에서 마련했다.시는 트럭 2대가 5개 현을 이동하면서, 최신 트렌드의 한국체험행사와 대구관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가현 사가공항 공원에서, 두 번째 일정은 지난 5월 3일부터 4일까지 오이타현 축제광장에서 방한관광 특별홍보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캠페인 행사장에서는 인기 드라마 소개 및 전통공예체험 등의 ‘한류드라마 체험존’과 흑백 셀프카메라 촬영체험, 캐주얼/한복체험, VR 드라마 체험 등의 ‘한국 최신트렌드 체험부스’, 인기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또 최근 중국 팬들이 직접 조성한 ‘BTS 뷔 벽화거리’를 메인 컨셉으로 집중 홍보했다. 대구에 촬영되었던 인기 한류드라마 빈센조의 ‘대구오페라하우스’, 최근 한류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계산성당’, ‘수성못’, ‘앞산전망대’ 등과 함께 대구 대표 미식관광 콘텐츠인 ‘대구 10미’를 홍보했으며, 특히 일본 도쿄 대구관광홍보사무소 이마무라 나오나 소장이 직접 나서서 대구만의 한류관광콘텐츠를 알리고 확산시키는 ‘대구관광홍보 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세 번째 캠페인 일정은 오는 5월 14일~15일에 일본 쿠마모토현 유메타운(쇼핑몰)에서, 네 번째 일정은 5월 21일 후쿠오카현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다섯 번째 일정은 5월 28일~ 29일까지 히로시마현 LECT(대형쇼핑몰)에서 주말마다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한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여행 갈증 해소를 위한 대안적인 한·일 관광교류 확대가 필요한데, 일본 현지의 잠재관광객에게 대구관광 선호도 증대와 함께 대구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8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 내달 1일 개막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2)’가 열린다.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일상회복시대 건강의료산업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업과 의료계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으로 만들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는 처음으로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손잡고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2)’을 신규 런칭하고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의료산업 전문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행사는 400개 사 1천 부스, 전시면적 25,000㎡(엑스코 동관 4, 5, 6홀, 서관 1, 2홀)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열린다.행사 규모가 확대된 만큼 시는 지난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병원구매팀 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를 2배로 늘리고, 국내외 메이저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한국의료기기공협동조합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병원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EMR 국내시장 1위 기업인 유비케어가 대형 규모로 부스 참가를 확정했고, 글로벌 영상장비 업체인 지멘스도 2년 연속 참가키로 하는 등 국내외 의료 대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시는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뿐만 아니라 의료기술 직능단체들의 행사 참여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서관 전시장 내 50명 규모의 세미나장 2개를 조성해 ‘메디시티 대구와 함께 하는 시민건강강좌’를 다양하게 구성해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무료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8

세계가스총회 생산유발효과 1천181억

2022 세계가스총회(WGC) 개최로 생산유발효과가 1천181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대구·경북연구원 정군우 박사는 5일‘WGC, 지역 에너지산업 비즈니스 확대 기회’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KGU)이 주관하는 WGC가 대구 엑스코를 중심으로 라한셀렉트 경주, 대구미술관 등에서 진행된다.세계 3대 에너지 컨벤션 중 하나로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주요 글로벌 에너지기업은 물론 정부 인사, 최고경영자, 금융, 투자, 환경 등 전통 가스산업 이외 분야의 리더들도 만날 다양한 기회의 장이다.WGC 2022 대구 개최는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다.회의 준비단계, 개최 관련 지출, 여행·숙박 등 참가자 소비지출로 관련 지역산업 매출액 증가에 기여한다.특히, 국제기구 수장 및 각계 고위인사가 참여하는 개최도시 대구라는 무형의 이미지 제고, 대구의 이름이 각국 매스컴을 통해 전 세계로 발신되면서 엄청난 광고 효과가 창출된다.정 박사에 따르면 WGC 2022 조직위원회·대구시 예산과 참가자 소비지출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천18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44억 원, 취업유발효과 1천543명에 이른다.또, 회의시설 건립(엑스코 제2전시장)은 생산유발효과 3천65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540억 원, 취업유발효과 2천908명으로 분석됐다.정군우 박사는 “WGC 2022는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공헌한다는 의미에서 개최도시 대구의 글로벌 브랜드를 크게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대구의 문화와 산업, 기술 등 소프트파워를 세계로 발신하는 절호의 기회이고, 내·외국인 교류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구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05

고성동벚꽃거리·신평화골목 등 5곳 대구 골목경제권 조성 2단계 사업에

고성동 벚꽃테마거리와 동천역상가, 함지공원 먹골촌, 들안길 먹거리타운, 신평화골목 등 5곳이 대구시가 선정해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은 대구시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으로 공동체 중심의 지원으로 환경개선 및 경영혁신을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한다.이 사업은 크게 3단계로서 △(1단계) 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단계) 골목상권 안정화 △(3단계) 골목상권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 등 총 62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북구 동천역상가·함지공원 먹골촌·고성동 벚꽃테마거리는 대단지 아파트 및 중심상업지역에 형성된 골목상권으로 도심공원의 자연경관과 휴게공간을 배경으로 주로 지역 주민들의 방문 이용이 많은 곳이다.수성구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전국 최대 규모와 다양한 메뉴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구의 맛’ 중심지이다. 2021 최우수 외식지구(농림축산식품부 선정), 2021~2022 한국관광 100선(한국관광공사 선정)에 선정되는 등 대구 대표 먹거리 골목상권으로 인정받고 있다.동구 신평화골목은 닭똥집골목·평화시장·신암성당골목과 연접한 지역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파타마병원·동대구역·경북대와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다. 향후 엑스코선 개통에 따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등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이들 골목상권은 최대 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시설 환경 개선 △ 상권 디자인 개발 △안전거리 조성(조명 설치 등) △ 안내 사인물 및 거리 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발전 잠재력이 있는 5개 골목상권에 대해서 환경개선과 경영혁신에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명품골목상권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5-05

대구 ‘스마트특성화’ 보폭 성큼 넓힌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초광역 협력 과제를 포함해 총 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는 사업 대상 시·도 중 최다 과제수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15억 원을 투입한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자원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2023년도 신규사업은 2개 이상의 광역 시·도 간의 컨소시엄 형성을 골자로 하는 초광역 협력 유형이 추가됐다.먼저 전기·자율차 분야에서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1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 대구분원 주관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사업 수행해 전국 2위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발생으로 인한 지역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같은 분야에서 ‘미래자동차 전기구동부품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71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초광역 협력형으로는 대구시 주관으로 경북과 협력해 추진할 ‘스마트 이송·물류 AMR(자율주행로봇) 산업육성 초광역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60억 원의 사업비(대구·경북 각각 30억 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또 대구와 강원이 협력해 추진할 ‘국내 부존자원활용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3억 원의 사업비(강원·대구 배분비 65:35)가 투입될 예정이다. 철원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의 나노실용화센터, 다이텍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국내 자원의 고기능·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5

계명문화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선정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문대와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사업이다.5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전국 59곳 전문대가 선정(수요맞춤성장형 44곳, 협력기반구축형 15곳) 됐고, 올해 1천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선정대학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 동안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수요맞춤성장형)을 통해 산학연협력 지속 기반 마련과 신산업·신기술 분야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KM-문화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대경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산학협력중장기 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하고, 산학연협력 역량을 강화해와 함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박승호 총장은 “전문대 LINC 3.0 사업 선정으로 우리대학이 산학연협력 역량을 한단계 발전시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산학협력 산업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