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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업 2곳, 물산업클러스터에 둥지 틀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8-03 19:50 게재일 2023-08-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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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케이스마트피아·기운산업<br/>123억 투입… 제조시설 설립<br/>신규 일자리 77개 창출 등 기대
대구 국가산단 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에 물기업 2개사가 입주한다.

입주기업은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주)케이스마트피아와 농사용 PE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기운산업으로, 이들 기업은 123억 원을 투입해 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을 설립해 신규 일자리 77개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물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16년에 설립된 (주)케이스마트피아는 국내 최초로 원격검침 장비를 개발한 지역 기업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검침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기운산업은 경북 고령군에서 농사용 PE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분양을 계기로 스마트팜 관수자재 제어시스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운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2,647.8㎡에 88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을 확대 설치해 신규 채용을 늘릴 예정이며, 오는 9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비 2천409억 원을 투입해 2019년 9월 문을 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46만 4천㎡)는 38개 물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은 68%로 높아졌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물산업 허브도시인 대구시의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빠른 시간 내 물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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