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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14개 사업 선정해 추진키로

대구 달서구는 이달부터 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동별 특성에 따른 ‘2022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마을에서 필요한 과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해 이웃 간 소통 및 해결방안 마련 등 함께 실천하는 주민자치 활동이다.달서구는 지난 4월 심사를 거쳐 실효적인 사업 14개를 선정했다.분야별로는 신규사업 대상인 신참마을(5개)은 각 200만원, 기존사업인 도약마을(6개)은 각 300만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행사(3개)는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사업은 4일 이곡동 꿈터공원에서 열리는 ‘배나무골 축제한마당’을 시작으로 마을의 환경보호, 취약계층 돌봄, 재활용 등을 위한 자치사업과 의미있는 축제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배나무골 축제한마당은 단오를 맞아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와 비단결 단오샴푸 만들기, 단오부적 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어 이웃간 소통하는 좋은 기회장이 될 예정이다.달서구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활동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마을공동체사업은 그동안 25개의 사업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이웃관계 회복,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등 지역의 새로운 활력은 물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이웃과 함께 살기좋은 행복달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6-02

2년 만의 달성음악회 18일 ‘일상 on 콘서트’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18일 화원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2022 제1회 달성음악회‘일상 on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화려한 출연진으로 달성군민들의 일상 속 활력을 주던 달성음악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개최된다.이번 ‘일상 on 콘서트’가 개최되는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은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1900년 3월 26일의 의미가 담긴 32.6m의 국내 최장 무대 길이와 아름다운 조형을 갖추고 있으며, 그간 ‘달성 100대 피아노’, ‘달성음악회’ 등 대규모 행사들을 개최하며 달성의 문화적 거점 장소이자 명물로 각광 받고 있다.‘일상 on 콘서트’ 는 펜데믹이라는 힘든 시간을 지나 그토록 기다려온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다시금 일상 회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자 한다.출연진은 달성군 홍보대사이자 럭셔리 트로트가수 ‘신유’와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가수 ‘지원이’, 뮤지컬 갈라팀 ‘브리즈’, 퓨전국악밴드 ‘화애락’, 어쿠스틱 듀오 ‘나교’가 출연한다. 총 4회로 이루어진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사, 논공, 현풍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세 내용문의는 053-659-4282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2022-06-02

지역 치과기기 경쟁력, 이스탄불서 ‘OK’

지역 치과의료기업들이 2022년 이스탄불 치과기자재전시회(IDEX istanbul2022)에서 709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를 통해 5월 26~29일까지 터키에서 열린 IDEX istanbul2022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치과 의료기기 관련 8개 지역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그 결과 지역기업들은 총 479건, 1천867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그 중 현지에서 70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119만 달러) 전시회보다 여섯 배 정도 증가한 실적이다.이번 전시회에는 △(주)써지덴트 △(주)원데이바이오텍 △이프로스 △(주)마이크로엔엑스 △(주)레피오 △(주)세신정밀 △(주)가보우츠 △(주)예스바이오테크 등 지역 치과 의료기기 관련 8개 사가 참여했다.이프로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지대주(Abutment)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이탈리아 기업으로부터 플라스틱 캡 제작 문의를 받았으며, 양산 시 10만개를 시작으로 최소 2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터키 기업으로부터 요청받은 멀티 듀얼 어버트먼트 오더 2만 달러를 시작으로 연 50만 달러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또 (주)써지덴트는 터키, 이탈리아 기업들과 고정용 나사장치(GBR 스크류) 등 공급 요청 및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키트 제작 의뢰 등 총 70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주)원데이바이오텍은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에 대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과 총 4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등 참가기업들은 크고 작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역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은 물론 유라시아 시장진출의 새로운 전환점뿐만 아니라 지역치과의료기기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스탄불 치과기자재전시회는 2004년 최초 개최돼 17회째 열리는 유라시아 지역 최고 규모의 치과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14개국, 460개 사가 참여하고, 4만5천 명이 넘는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6-02

영진전문대 펫케어과, 신설 이후 첫 대회 입상

영진전문대학교 펫케어과가 최근 열린 도그쇼 대회에서 여러 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학과 신설 후 첫 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펫케어과는 KKC한국애견협회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2022 KKC Classic Dog Show’에서 1학년생 4명이 입상을 차지했다.3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도그쇼는 견종을 7개 그룹으로 나눠 견종별 1등을 뽑고, 이 입상 견을 그룹별로 평가해 1등인 개 7마리를 선발한다.최종적으로는 7개 그룹 1등인 BIG 중 베스트를 뽑아 1등인 BIS(Best In Show)를 가리는 대회다.이번 KKC Classic Dog Show는 각 쇼에 약 80여 마리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대회 결과 이호준 학생이 비글로 BIG에 2회 선발, BOB 1회에 선발됐다. 정은화 학생도 비글 BOB, 비숑프리제 브리드 2석(2등)을 차지했고, 박민주 학생 역시 비글 BOB, 비숑프리제 어덜트 암조 3석(3등), 하아름 학생이 비글 BOB 비숑프리제 어덜트 암조 2석(2등)에 올랐다.이호준 학생(1년)은 “입학 전부터 도그쇼 핸들러에 관심이 많았고 방과 후 꾸준히 연습한 것이 첫 도그쇼 도전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며 “다음에는 BIS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정은화 학생(1년)은 “도그쇼를 출전해보니 견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책에서만 봤던 견종을 많이 보고 특징들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이종민 펫케어과 교수는 “올해 학과 개설로 개를 처음 대하는 학생들도 많아 대회 참가가 이른 감이 있었지만, 늦은 밤까지 연습에 몰두하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좋았고, 수상으로 이어져 학업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면서 “학생들이 전공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강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5-31

탄자니아로 부친 따뜻한 온정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달 31일 탄자니아에 물품을 전달하는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대구파티마병원과 파티마 성모자선회가 탄자니아지역에서 의료선교사업을 수행 중인 수녀회와 병원에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탄자니아는 경제환경과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으로 알려졌다.후원 지역과 의료기관은 은좀베(Njombe)도의 우웸바(Uwemba)지역과 해당 지역에 있는 헬스케어센터(Health Care Center)이다.헬스케어센터는 1936년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도회 독일 수녀가 파견돼 진료소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8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해당 지역에는 대구파티마병원의 재단인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에서도 수녀를 파견해 의료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다.2월부터 물품 모으기로 시작한 캠페인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기부와 후원을 받아 모두 521박스를 모을 수 있었다.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캠페인의 소식을 듣고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등 많은 물품이 병원으로 모여들었다.물품이 부족해 걱정하고 있을 때 외부기관과 업체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병원에서도 현지 헬스케어센터의 열악한 의료장비와 물품 상황에 대해 전해 듣고 신생아용 인큐베이터, 초음파 기기, 신체 계측기, 자동혈압측정기, 인퓨전 펌프, 혈액가온장치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지원했다.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4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캠페인을 주도한 곽승훈 대외협력실장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한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매우 뜻깊은 캠페인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파티마병원의 이념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31

지역 2개 기업 새 ‘K-스마트등대공장’에

대구지역 (주)JVM과 (주)진양오일씰이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돼 3년간 국비 최대 12억원과 대구시로부터 국비의 30%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으로, 이번 공모에서 전국 11개 사 중 대구지역 기업 2개 사가 선정됐다.글로벌 등대공장은 BMW, 보쉬, 지멘스, PG 등과 국내에는 포스코, LS일렉트릭, LG전자 3개 사 등 103개 사가 선정돼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등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 ‘K-스마트등대공장’ 신청 기업을 모집했고, 평가를 거쳐 최종 11개를 선정했다.(주)JVM은 국내 최초 약국 자동화기기 개발을 시작으로 환자의 ‘조제 대기시간’을 ‘복약 관리시간’으로 변화시켜 온 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솔루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병원·약국 약포장 시스템 글로벌시장에서 최고를 위한 지능형 제조혁신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클라우드형 해결책(솔루션)을 구축해 제조와 서비스 시장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주)진양오일씰은 성서5차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자제품 및 자동차 고무 씰(Seal) 전문 제조기업으로 글로벌 씰링 부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제조 공정 및 제반 관리 시스템의 자동화 및 지능화를 사업 목표로 정했다. 지난해부터 사업 선정을 위해 한양대학교 AI(지능화) 솔루션센터와 멤버십 체결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향후 고무업종의 노동 의존형 제조 공정에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적용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대구시와 주관기관인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기업 선정을 위해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통해 1, 2차 평가를 대비한 컨설팅과 함께 ISP 전략수립 등을 지원해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31

외국인에 의료관광 홍보 “너무 좋아요”

대구 수성구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기간 동안 대구시와 함께 메디시티대구 의료관광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메디시티대구 홍보활동은 엑스코 동관에 설치된 대구홍보관에서 대구한방병원과 함께 한방진료체험하기, 호텔수성·호텔인터불고·메리어트호텔 등에서 한복입기 체험을 포함 한 웰컴 홍보부스 운영,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미니 팝업테이블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수성구는 의료관광통역사를 현장에 파견해 홍보 현장에서 의료기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역, 픽업, 웰니스 관광지 안내 등 맞춤형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했다.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란 의료관광에 동반되는 투어, 통역, 예약, 관광안내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것을 말한다.베네수엘라 출신의 케나(46)씨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한국 다례체험에 참가 후 다음날 K뷰티 체험을 위해 수성구 황금피부과를 방문했다”며 “평소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대구가 메디시티로 유명한지는 전혀 몰랐다. 음식도 정말 맛있고 피부과의 스킨케어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올해 대구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제전시 참가 외국인이 박람회 관람 뿐 아니라 관광 및 의료관광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성구의 관련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31

‘내추럴 대구’ 한 달 보름간 만끽하세요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대구의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내추럴대구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린로드, 에코로드, 리버로드, 웰로드 등 4개의 코스로 구성해 복잡한 도시의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한 자연의 모습과 함께 생태관광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코스마다 특별한 장소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구 관광의 매력을 도심 관광에서 확대해 자연생태 관광의 메카로 변화시키고자 준비한 이번 여행상품은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청량하고 시원한 대구의 숨은 자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대구관광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티투어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코스로 활용성을 높여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며, 투어 기간 중 착한 챌린지, 걷기 챌린지 등 여행객이 자유롭게 투어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착한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온라인 이벤트로서 추첨을 통해 호텔식사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걷기 챌린지’는 투어코스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워크온(walkon) 앱을 실행해 전체 코스 중 50% 이상 걷기를 달성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투어참가 및 프로그램 정보는 ‘내추럴 대구’로 검색하거나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 등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여행객을 위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대구의 자연생태 여행을 준비했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생태관광지로의 대구가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30

DGFEZ, 태국·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2 DGFEZ 태국·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를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세연식품 등 입주기업 10개사와 태국·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70개사가 참가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간 실시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상담회를 통해 태국·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지역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다양한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해외진출 영역을 확대해 태국·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갈 계획이다.행사에 참가한 태국·인도네시아의 현지 기업들은 퀄트원단, 의료기기, 무드등, 화장품, 수질개선시스템,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냉동즉석식품, 정수기용 초소형냉각시스템, 화분받침, 아웃도어용 원단 등 다양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DGFEZ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 뿐 아니라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까지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상담회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최삼룡 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실제 계약을 추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며 “곧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입주기업들이 만족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30

IGU “원더풀, 대구 엑스코”

대구 세계가스총회 주최 측인 IGU(International Gas Union)의 로드니 콕스는 이번 총회의 개최 장소인 대구 엑스코의 완벽한 시설에 대해 “원더풀(최고)”이라고 표현했다. 세계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IGU는 엑스코의 섬세한 전시장 및 회의실 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 깔끔한 시설 관리 등 흠잡을 데 없는 시설 및 서비스에 찬사를 보냈다.이번 총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예상보다 규모가 줄었지만 ‘100% 대면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에너지 기업들은 2년 간 묵혀뒀던 네트워킹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참가자들의 열정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총회에는 80개국 460개 기업이 참가하고 외국인 4천500명을 포함해 총 8천800명(연인원 2만 명)이 등록했다.참여한 외국계 관계자들 역시 좋은 반응을 보였다.나이지리아 홍보관 관계자는 “엑스코가 굉장히 넓어서 한참을 둘러봤다. 주변 환경은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고 쾌적하다”며 “한국은 서울만 방문해봤는데 이번 총회를 통해 대구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색달랐다”고 말했다.우드사이드 에너지사의 산드라는 “2년이라는 코로나 팬데믹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한국의 잠재 고객들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을 대면하고 협업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에너지 기업 성과도 돋보였다.한국가스공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액화수소 저장기술을 보유한 CBI와 관련 기술개발 협력을 약속하고, 포스코는 엑슨모빌과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기술 승인서 전달식을 가졌다.또 SK ES는 베이징 가스사와 MOU를 체결하고, 한화에너지는 토탈에너지와 LNG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에너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도 이루어 냈다.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를 위한 쾌적하고 품격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력했다. 이번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엑스코가 대형 글로벌 전시회 개최에도 손색없는 전시컨벤션센터로의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30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하늘길이 2년 3개월만에 재개됐다. 지난 28일 오후 8시 40분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의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이륙하며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된 국제선 노선이 2년 3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이날 대구-다낭 재취항을 기념해 대구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티웨이항공 대구지사 등 관련 기관은 재취항에 나선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승객들을 환송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관계 기관은 대구공항 국제선 조기 정상화와 항공분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대구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전 야간운항통제시간(커퓨타임) 단축 및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항공사 취항 등으로 국제 여객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9년 국제선 여행객이 257만5천명에 달하는 등 전국 4대 국제공항의 위상을 차지했다.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국제선 운항중단으로 제주노선 위주의 국내선만 운항했으나, 이번 다낭 노선의 재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도 검역대응 지침에 따라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생활시설과 치료시설을 사전에 마련해 국제선 운항 재개를 대비하고 있으며,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공항장 김경화)도 종합관광안내소 리모델링과 지역여행사 공유오피스를 개소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또 시는 코로나19 이전 신규 국제선 개설 항공사에 지원하던 국제노선 취항 인센티브를 신규 노선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복항노선에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이곤영기자

2022-05-29

현장서 답 찾아라… 시의회 ‘찾아가는 정책발굴단’ 성과에 촉각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현장의 목소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시의회는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을 가동해 5월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 산하 출연기관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의 정책 운영의 현실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향후 의원 정책 역량 강화와 개선 의안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은 올해부터 대구시의회에 도입된 정책지원인력(정책지원팀)을 활용해 처음 실시하는 제도이다. 정책발굴단은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드러내기 어려운 시 산하 출연기관 및 원거리 근무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 소통 및 공감 정책을 실현하고 나아가 먼저 다가가는 열린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계획됐다.특히, 기존의 관례적이고 정형화된 안건 위주의 회의가 아닌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 등 참여 기관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참여한 출연기관 관계자는 “직접 현장을 찾아온 정책발굴단 덕분에 평소에 생각했던 고충 사항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창의적인 제안들도 많이 나올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책발굴단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집된 자료를 하반기 행정사무감사, 결산, 예산심사에 활용하고, 현장의 제도개선 및 건의 사항을 의원 정책 지원에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으로 결과물을 보일 계획이다.이규홍 문화복지위원회 전문위원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가능한 많은 고충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이 있을 수 있도록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할 것이며,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향후 정책발굴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9

‘에너지도시 대구’ 업그레이드

국내에서 처음 열린 가스업계 올림픽인 ‘2022세계가스총회’가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참가 기업 수가 다소 줄었으나, EXCO 전시장 1, 2관을 가득 채웠으며, 참가인원도 연인원 2만여 명(해외 4천500명)에 달했다.특히, 지난 2년간 6개월간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지 못했던 100% ‘대면 방식’으로 처음 개최된 대규모 국제행사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총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내내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하게 이어갔고 일과 후에는 대부분 숙소에 머무르지 않고 바이어들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하거나 야경투어, 단체회식, 문화공연 및 야구경기 관람 등으로 대구 시내는 모처럼 외국인들이 붐비는 활기찬 광경이 펼쳐졌다.대구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호텔숙박비, 부스 장치비, 임시인력 고용 등 4천여억 원의 직접적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다음과 같은 후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도시브랜드 홍보와 관련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탑티어 컨벤션 도시로 도약 등의 효과도 누리게 됐다.총회 개막식에 윤석렬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Bloomberg, CNN, HNK 등 유명 언론 등 해외 언론사 50개 사를 비롯해 200여 명의 기자들이 총회 개최지인 대구를 알리는 등 ‘에너지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고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위한 지구촌의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했다.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증가함에 따라 각 국가들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포함해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한 기술혁신과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견된다.이에 대구시와 정부는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과감히 개발하고 추진하는 한편, 대구에 본사가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수소융복합단지’ 프로젝트를 비롯해 가스연관 기업체 기술개발 지원, 가스 관련 창업지원, 수소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전시컨벤션 분야에서는 행사장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많은 기회를 놓쳤으나, 이번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총사업비 2천6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여㎡에 이르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장을 확보한데다, 이번 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컨벤션 시장에서 선두 그룹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9

달고나게임·한복체험… 각양각색의 전시관 ‘인기’

국제적 규모로 열리고 있는 대구세계가스총회가 성황리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펼쳐진 행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대구의 오페라 ‘아이다’를 관람한 국제가스연맹(IGU) 강주영 회장, 차기 IGU 회장(베이징가스그룹 대표이사) 얄란 리를 비롯한 캐나다, 노르웨이 등의 각국 협회장 10여명은 “어메이징, 대구”를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이날 IGU 관계자와 관람한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 IGU 관계자들은 오페라의 본 고장인 유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웅장하고 세련된 연출에 감동받았다고 후일담을 전했다.특히 대구시는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제 오페라 축제’를 개최한 도시이며, 지금까지도 축제를 이어오며 이탈리아 및 유럽 각국 도시와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에 이들은 놀란 모양새였다.이와 함께 대구시가 총회 기간 중 대구를 홍보하기 위해 동관 전시장에 운영하고 있는 ‘대구홍보관’도 참여한 외국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이곳에서는 최근 오징어게임 등 K-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홍보관 내 체험 이벤트로 실시한 달고나 게임 등이 인기가 있었다. 홍보관을 찾은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국영기업) 관계자는 “(달고나 게임)우산과 별에서 두 번이나 실패하고 삼각형에서 겨우 성공했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또 자신을 BTS의 팬이라고 밝힌 미국의 수잔나씨는 “BTS가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한복이 너무 궁금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입게 되어 정말 즐겁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더불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랜드마크를 가상공간에서 체험하는 메타버스 시스템에도 방문객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문객들은 “VR기기를 머리에 착용하고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방향 전환과 도보 이동, 순간 이동도 모두 가능해서 마치 현실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이밖에도 25일 세계 2위의 LNG 수출기업인 세니에르社가 대구수성호텔 루프트탑에서 엑손모빌, 쉘, 쉐브론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26

서대구역 이용객 증가세 예상외 빠르다

지난 3월말 개통한 서대구역 이용객이 한달 반만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상훈(대구서구) 의원이 코레일, (주)SRT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요일이 포함된 1주차(4월 4일~10일) 평균 이용객 수는 2천473명에서 7주차(5월 16일~22일) 평균 이용객 수는 3천398명으로 37.4% 증가했다.서대구역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이 지연되면서 고속철도-광역철도 간 환승객이 없어 사전타당성조사 당시 이용객 수요보다 크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증가세가 가파르다.이런 추세라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을 전제로 한 사전타당성조사 당시 예측 이용객 6천567명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개통(3월 31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이용객 수는 16만96명, 일 평균 3천21명이다. 4월 17일 최초로 이용객 4천명을 돌파했으며, 5월 8일에는 5천426명이 이용해 최대치를 기록했다.김 의원은 지난 2013년, 대구 남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 지역주민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수요분산을 위해서는 서대구역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대구시, 산업계 등과 함께 건설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2015년말 서대구역 건설추진이 최종 확정됐다.서대구역은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철도, 달빛내륙철도, 대구경북선 공항철도의 시점역으로, 오는 2024년경 개통 예정인 대구권광역철도역도 겸하게 된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김상훈 의원은 “이용객 수가 예상보다 빨리 늘어 대구 서부권 지역 숙원사업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2-05-26

민·관 18명 참여 ‘대구시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사회적경제인 비롯한 현장 전문가, 언론, 여성계, 학계 등 18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사회적경제위원회’가 26일 10시 30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18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사진대구시 사회적경제위원회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회적경제인, 지원기관 대표, 학계, 여성계, 시민단체, 언론계, 유관기관 공무원 등 18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로 앞으로 2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그동안 ‘민·관정책협의회’가 정책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대구시가 전국적인 사회적경제 모범도시로 성장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 개발과 폭넓은 협업으로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에 근거한 민·관 거버넌스의 필요성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날 위원들은 코로나를 계기로 경제·사회의 양극화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 안전망 구축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긴밀히 하고 대구형 사회적경제 육성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서 민·관·학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대구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파급력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2-05-26

대구과학대, K-Move 스쿨사업 5년 연속 선정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2년 정기 2차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운영기관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대구과학대는 올해도 ‘K-Move 스쿨’사업에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으로 신청해 모두 10명이 승인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국고지원금과 대학의 대응투자금으로 현지 교육기관 및 취업알선기관과 함께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해외취업 프로세스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식품영양조리학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460시간의 국내·외 연수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해외현지 취업 성공을 지원하고, 취업비자를 취득해 장기적인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또, 취업 후에도 SNS를 활용한 상담을 통해 장기고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이직과 합법적인 고용 및 장기계약 체결, 법률에 대한 내용 안내 등 맞춤형 사후관리로 지속적인 취업지원체제도 뒷받침할 계획이다.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을 발굴해 해외취업 활로 개척은 물론 해외취업에 대한 준비와 열정을 갖춘 학생의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26

기술향상 도움 줄 물기업 10곳 뽑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구축된 실증·시험·검사 인프라를 활용해 물기업의 제품개발 및 기술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기업 기술향상지원 사업(KWC 테크업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질적 사업화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全)주기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조성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에 있다.공단은 당초 수립한 운영계획보다 앞당겨 시험·검사 인프라를 구축했고, 지난 2021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물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의 수요 맞춤형 성능평가, 국내외 인증취득을 위한 시험지원 및 컨설팅 등 원활한 기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공고 및 신청서 접수는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지원대상은 물산업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물기업 중에서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구축된 실증·시험·검사 인프라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신청하면 된다.이번 공모는 제품·기술에 대한 성능평가, 국내외 인증 사전적합성 평가 등 시험·검사를 포함해 인증취득 관련 컨설팅, 고장원인분석 등 신뢰성 평가를 원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신청기간 종료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산업실증화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청서에 작성한 기술지원 목표에 따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4월까지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고광휴 단장은 “물산업 관련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을 준비하는 중소 물기업은 그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며 “물기업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또한 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험·검사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25

‘Pre-스타기업’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 참여할 23개사 모집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2022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참여할 성장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 역량을 보유한 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중기업으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경영시스템 및 기술혁신활동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성장잠재력 있는 중기업을 지원해 중견기업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사업이다.올해는 ‘Pre-스타기업’ 15개 사, ‘스타기업 100’ 8개 사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스타기업 신청대상은 대구시 내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소재한 소기업 및 중기업이며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창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 있는 기업으로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22일~24일까지 (재)대구지역사업평가단으로 하면 된다.평가는 1단계 사전평가(요건심사, 재무평가 및 서면평가) 후 통과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발표평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진행하며 9월 중 2022년 신규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형 유니콘 기업 Track을 추진하며 기술 및 기업가치평가가 높은 소기업을 선정해 스타기업 제도권 안에서 과감한 지원으로 대구형 유니콘 기업으로의 퀀텀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RD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지원받으며 산업구조혁신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5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 참여하세요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3일까지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22년 달서구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신규 주민사업체는 온라인 아카데미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올해 8월말 최종 선정한다.선정 업체는 최장 5년 동안 역량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지원,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 1천만원 상당의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달서구에서는 가온wolbae+(대표 이성희), 두레목공소(대표 조형미), 삼오식품(대표 이호성), 대구WE수피아(대표 배지숙) 주민사업체 4곳이 최종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 및 주민공동체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까지 달서구 관광두레PD(류지현, 010-6663-3967)와 협의 후 관광두레 홈페이지(tourdure.mcst.go.kr)로 신청하면 된다.최운백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육성함으로써 그동안 침체했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25

권영진 “해외 대부분 수도서 개최 대구서 처음 열린 자체로 큰 활력”

‘제28회차 세계가스총회’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막했다.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행사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근 2년 반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면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현장에서는 윤 대통령이 개회식에 맞춰 전시장에 들어서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다.윤 대통령은 첫 번째 부스인 엑슨모빌을 방문해 피터 클라크 엑슨모빌 사장과 악수를 나누며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부스로 이동해 중앙 대형 판넬 앞에서 가스공사 관계자에게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액화수소 운반선 영상도 시청했다.윤 대통령은 설명을 듣는 중간에 이창양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에게 “우리가 가스수송선 수주액이 최고라고 하던데”, “액화수소는 어떻게 만들지요, 가스로”, “화재는 안 일어나나”, “물은 전기 분해해서 만든다고 하던데” 등 다양한 질문을 했고, 이에 이 장관은 답변을 했고 개막식장으로 이동 후 행사가 진행됐다.개회식에 이어 엑스코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및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시작을 알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간 가스총회는 워싱턴, 파리, 런던, 도쿄 등 개최국의 수도에서 대부분 열렸는데, 국내에서는 서울이 아닌 대구가 최초로 개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도시브랜드 제고효과가 상당하다”며 “특히 행사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로 잔뜩 움츠렸던 지역의 관광, 숙박, MICE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개막식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대구 중구의 한 따로국밥 식당을 찾아 권 시장 등 일행과 점심식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식사를 하며 “서울 국밥은 고사리도 넣고 하는데, 여기는 대파하고 무를 많이 넣는 것 같더라”며 “대구 따로국밥이 먹고 싶었다”고 대구 국밥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24

뒤처진 정밀기계가공산업 실력 키운다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 향상을 지원한다.최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라 정밀기계가공 산업은 급성장하는 데 비해 한국의 기술수준은 독일·일본 등 선진사 대비 80%에 그치고, 가격은 중국의 저가제품(기술수준 70%)에 밀리고 있어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의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의 성과를 활용해 지역 기계부품기업(10인 이상 1천585개)의 가공정밀도 향상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동안 대구시는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해 국내 유일의 첨단공구 기술지원센터 보유, 미래차·항공기의 동체 및 터빈, 휴대폰 렌즈 가공 공구 상용화, 공구 데이터 80여 종 확보, 한국OSG·대구텍 등 RD 참여기업의 매출증대 및 투자유치 등의 쾌거를 이뤘다.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315억원(국비 170억원, 시비 95억원, 민자유치 50억원)을 투입해 대구국가산단 1단계 부지에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기술지원사업은 기계가공 공정에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보급, 공정 디지털화,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크게 세가지이다.‘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비용 감소, 시간 단축, 품질 향상 등 지역 기업제품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국가의 신산업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을 로봇·미래차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4

사회적경제기업 62곳에 사업개발비 지원 ‘단비’

대구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도약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브랜드 및 기술개발 등 RD 비용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등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 △신규 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반기에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사업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지원하는 기업은 총 62곳으로 △인증 사회적기업 29곳 △예비 사회적기업 33곳이며, 총 지원금은 8억6천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2천4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 2월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공모와 대구시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기업과 지원금이 선정됐으며, 선정 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은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지원약정 체결을 하고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은 사회적기업 중 (주)비피는 코딩 프로그램 개발, 교육용 영상 제작, 디자인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해 비대면 교육시장에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으로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9년 대비 700% 이상의 매출이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