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교육감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
이날 강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십 캠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참가 학생들의 경험담 및 느꼈던 점 등을 청취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경화여고 김유민 학생은 “이번 캠프는 저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무엇을 바라보며, 어떤 목표를 지향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디케이킴한국재단에서 주최하는 캠프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11일 동안의 일정으로 지역내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해 미국 LA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LMU)에서 진행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과 벤처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 △경영과 혁신 등의 경영학 이론 학습 △경영학 기법에 따라 가상의 기업 운영 실습 △개별 학생들의 영문 이력서 작성법 △미국 도서관 활용법 △미국 대학 진학 등에 대한 안내와 실습 등이다.
특히, 학생들은 미국학생들과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공동 워크숍에 참여하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LMU 학생들의 프로젝트 포럼도 참관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국계 하원의원인 미쉘 스틸 박(Michelle Steel Park) 의원의 ‘동북아시아 정세와 경제’에 대한 연설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한-미 우정의 종각 방문, LA 다저스 야구경기 관람, 그리피스 천문대, 헐리우드 거리 및 산타모니카 비치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도 이뤄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