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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서구, 창의발명 가족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일까지 ‘제13회 달서 창의발명 가족 경진대회’에 참여할 20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정의 달 5월과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오는 5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창의발명 가족 경진대회는 달서구가 주최하고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한다.경진대회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발명의식을 심어주고 가족 간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간식 바구니를 만들어 달서 9경을 둘러보는 미션을 수행한다.가족들이 함께 주어진 재료와 롤링볼 교구를 활용해 창작물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한다.시상은 특허청장상(대상) 1가족, 달서구청장상(금상) 1가족,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상) 2가족, 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동상) 2가족 등 모두 6가족에게 상장을 수여한다.식전에는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흥미로운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도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5월 3일까지 달서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발명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27

테크노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완료

대구 달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한 ‘유가 테크노초등학교 통학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달성군은 부모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주고자 아이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유가 테크노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테크노초등학교의 통학로 조성을 위한 ‘유가 테크노초등학교 통학로 개설공사’는 2022년 10월 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다음 해 7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그 노력의 결실로 테크노초등학교가 개교한 이번 3월이 가기 전 공사가 완료됐다.이번 공사로 조성된 통학로에는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됐으며, 사업 구간은 비슬구천공원 내 중흥S클래스아파트 서편 산책로부터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아파트까지 총 240m에 이르는 구간이다.달성군은 공사의 주요사업 내용 중 하나로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현풍천으로 인해 우회해 통행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보도교(길이 60m, 폭 3m)를 설치하고, 산책로 구간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도 조성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통학로 개설공사가 현풍천으로 인해 단절됐던 구간을 이어줌으로써, 학생과 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7

대구 중구에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들어선다

대구 중구에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가 건립된다.27일 중구청은 구청 상황실에서 주민의 문화, 체육, 여가활동, 사회복지 분야를 책임질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배태숙 부의장, 김효린 도시환경위원장, 안재철 의원, 박창범 청라스포츠클럽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건축·토목 분야 설계 관계자가 실시설계 결과를 보고했다.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56억 원(국비 41억, 구비 315억)을 투입해 대봉동 107-7 일대에 연면적 8951㎡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체육센터에는 그간 중구에 전무했던 공공 수영장과 장애인 재활문화센터가 지상1층과 3층에 각각 조성돼 구민 복지증진과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 4∼5층에는 건강증진센터, 시니어라운지, 이미용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는 노인복지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중구 동남권역의 획기적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외에도 공공키즈놀이 복합 커뮤니티, 실내놀이터, 북카페도 갖춤으로써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다같이 누릴 수 있는 복합 생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구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웃음과 행복한 아우성이 끊이지 않을 공간으로서의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구민의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체육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는 물론 어르신들의 노후까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청은 올해 상반기 센터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6월 착공, 오는 202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3-27

공무원연수·레저타운 신공항 군위에 만든다

TK신공항이 건설되는 군위에 1만4000명의 교육과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 연수시설과 민간연수시설을 비롯해 숙박·스포츠·문화 등이 포함된 복합레저단지가 들어선다.대구시와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시는 공무원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수익성 분석 등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무원 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일반 가족과 펫팸족, 실버층 등을 타깃층으로 특화해 전 세대가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레저 거점으로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세부적으로는 약 250만㎡의 부지에 골프장(95만㎡), 시니어 메디타운(13만㎡), 호텔·리조트(15만㎡), 복합문화시설(41만㎡) 등이 복합된 수요자 맞춤형 특화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공무원 연수시설은 시·구·군 공무원 약 1만4000명이 이용하게 되며 이와 함께 숙박·스포츠·문화 등이 복합된 민간 연수시설 건립을 함께 추진해 복합레저단지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이 사업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후 대구시,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개발이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SPC)은 2025년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TK신공항 개항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수요조사 결과 다수 기업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향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사업 추진 절차가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은 미래도시 대구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TK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체류형 레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며, 군위가 세계적인 레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3-26

대구 남구, 전국 지자체 첫 ‘인구정책국’ 신설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대구 남구가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26일 남구에 따르면, 심화하는 인구감소와 지역 고령화 및 지방대학 위기 등을 엄중한 문제로 인식하고 지자체 인구소멸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 초 인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 그동안 인구정책 TF팀 구성, 전문가 토론회 및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생활인구 50만 도시’를 과제로 채택했다.이를 위해 남구는 올해 7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국’을 신설한다.인구정책국은 지역 맞춤형 진단과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 다양한 영역이 협업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인구정책 종합서비스 체계인 ‘무지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무지개 프로젝트’는 남구에 살면 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 주거, 일자리 등 7가지를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인구정책 종합 서비스 체계로, 7대 분야 21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다자녀 신혼부부 주택구매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남구형 고품질 임대주택사업 △지역 대학과의 협력체 구성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이다. 또, 남구는 인구위기 대응에 사활을 걸고 그동안 적립해왔던 통합안정화기금 1000억 원에, 지방소멸대응기금 500억 원을 보태 앞으로 10년간 총 1500억 원의 장기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방소멸이 최대 위기라고 생각하고 현 정부의 대한민국 지방시대에 맞춰 구정 역량을 총동원해 인구정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며 “올해를 남구 인구 활력의 원년으로 삼아 현금성 지원과 풍선효과가 아닌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서비스 마련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6

지하철 승강장 틈새 안전발판 설치… 발빠짐 방지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열차와 승강장안전문 틈새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호선 91개역 863개소에 자동안전발판 및 고정안전발판을 설치·운영중이다.‘도시철도건설규칙’에 따르면,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10㎝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공사는 1·2호선 승강장안전문 설치 당시 규정치를 초과한 523개소에 고정발판을 설치했다. 또한 곡선 역사 중 고정안전발판으로 틈새를 줄일 수 없는 서부정류장·명덕·만촌역 3개 역사에는 자동안전발판(33개소)을 설치해 발빠짐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또한 공사 카카오 톡 챗봇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역별 연단간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단 간격이 좁은 출입문으로 미리 이동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다.발빠짐 주의 안내방송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승강장연단부에 LED경광등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작년 9월 송현 및 용산역에 시범설치 했다. 이 시스템은 내리고 탈 때 빛을 내어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식이다. 올 연말에는 대실역에 추가 설치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승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나 유아를 동반하는 승객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3-26

대구시, 대학정책국 신설 등 수시인사 단행

대구시는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SPC 설립,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핵심정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를 29일자로 단행한다.먼저 신속한 SPC 설립과 후적지개발 계획 추진을 위해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을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직제를 조정함에 따라 이종헌(57) 신공항건설특보는 정책특보(전문임기제 가급)로 자리를 옮겨 시정 주요 정책 결정을 보좌하고 국회·정부 등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국장급에는 신설되는 대학정책국장에 김종찬(41) 정책총괄조정관을 보임해 신산업 거점 글로컬 대학 육성과 파워풀한 인재양성을 위한 중책을 맡겼고 배정식(55) 문화예술정책과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로 보임해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과 문화예술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경선(58)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보임되며, 조동두(58) 경북대학교 협력관과 권오환(46) 계명대학교 협력관은 대구정책연구원으로 파견된다.과장급에는 권영칠(52) 사회재난과장을 안전정책과장으로, 김태진(55) 안전기획팀장을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하고 신설되는 대학정책과장, 대학인재과장에는 최정숙(55) 교육협력정책관과 남희도(56) 신기술심사과장을 각각 보임한다. 또한, 김동규(42) 안전정책과장은 문화예술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한기봉(52) 택시물류과장 직무대리는 택시물류과장으로 승진 보임된다. /이곤영기자

2024-03-26

‘뉴테크 컨퍼런스’ 경북대서 28일 개막

‘2024 뉴테크 컨퍼런스’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대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열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뉴테크 기술 동향 및 지역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화 전략을 공유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4 뉴테크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뉴테크 전문가와 지역기업, 투자자 간 사업화 교류 및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29일 전문가 컨퍼런스를 메인으로 사흘간 지역기업, 투자자, 학생을 대상으로 투자자 포럼, 기업설명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시체험 부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전문가 컨퍼런스는 네이버클라우드(주) 이주환 이사,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 등 뉴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뉴테크 기술 및 최신 트렌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뉴테크 투자자 포럼은 3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전문가들이 뉴테크 스타트업 투자 동향 분석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뉴테크 기업설명회는 대구창업허브(DASH) 입주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기업 소개 및 추진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로봇씨름대회와 전시체험 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뉴테크 기술을 지역산업에 적용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뉴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3-26

축산물시장 폐쇄·신천 정비 속도감 높여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대구마라톤대회’,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신천 정비’ 등 행정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모든 업무에 대해 지체하지 말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먼저 홍 시장을 22대 총선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실수로 선거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한치의 의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구·군 및 이·통장을 포함한 하부조직까지 전달하여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라”고 강조했다.이어 TK신공항 SPC 민간참여자 공모 및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신청에 대해 “지난주 공공시행자,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오늘부터 민간참여자를 공모한다”며, “6월까지 SPC 구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군 공항 사업계획도 연내 국방부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축산물도매시장 폐쇄 추진에 대해서는 “지난주 ‘폐쇄 처분 집행정지’ 항고심이 인용되었다”며, “정상적인 폐쇄를 위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53년간 이어져 온 부패카르텔을 청산하라”고 지시했다.조만간 치러질 2024대구마라톤대회에 대해서는 “올해 대회는 코스가 변경되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며, “대회 당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적극 홍보하고 경찰과 상호 협조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이밖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 분쟁에 대해 시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과 민간아파트의 철저한 감독을, 지난 여름 태풍 카눈 피해 복구에 대해서는 신속발주제도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홍준표 시장은 “신천에 나가보면 곳곳에 퇴적물이 쌓여있고 모래톱이 있어 흉물스럽다”며, “관련부서에서는 가창댐에서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전체 구간의 준설계획을 즉시 세워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오고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3-25

특색있고 차별화된 골목상권 육성한다

대구시는 지역 상권의 활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성장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해 대구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81개소, 공동마케팅 86개소, 회복·활력지원 23개소, 명품골목 2개소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그 결과, 근대골목 김광석거리와 북구 칠성가구거리, 남구 물베기거리, 달서구 이곡으뜸거리는 상인회 주도로 브랜드 개발 및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통해 다시 활력을 찾게 됐다.하지만 최근 저출산·고령화 및 지역소멸 위기와 함께 도심 재개발, 신도시 조성, 주요시설 이전 등으로 상권이 이동하거나 쇠락하고 있다.이에 시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2단계 골목상권 회복 및 활력지원 △3단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골목 기반 스타 소상공인 육성 등 성장단계별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은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의 신규 조직화 및 공동체 활동, 공동마케팅 및 역량강화를 지원해 상권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이어 회복지원(상권당 5천만 원) 및 활력지원(상권당 2억 원) 사업을 추진해 상권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골목 축제, 경영 컨설팅, 시설물 설치 및 환경개선 등을 지원한다.마지막으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은 다양한 상권 주체(상인, 주민, 기업 등)들이 상권 발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로컬 아카이빙, 상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을 통해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3단계에서는 스타 소상공인 인증, 맞춤형 컨설팅, 민간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변화를 주도하는 앵커 소상공인을 육성한다.이와 함께 배달앱 ‘대구로’ 내 골목상권 입점 및 할인 혜택 지원,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매출과 직결되는 홍보 마케팅 지원, 구·군별 골목매니저를 배치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활용 지원, 골목규제 발굴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및 활력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고, 4월 초에는 회복지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스타 소상공인 육성, 배달앱 ‘대구로’ 입점 희망 상권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골목상권의 브랜딩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3-25

‘수성못 수상공연장·수성 브리지’ 밑그림 완성

대구 수성구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성못 수상공연장 및 수성 브리지 조성사업’에서 수상공연장은 오피스박김(한국), 수성 브리지는 junya.ishigami+associates(일본)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외 저명 건축가와 교수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2개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2004년 설립한 오피스박김(Office ParkKim)은 ‘물 위의 언덕’을 콘셉트로 주변 산으로부터 내려온 언덕이 마치 꽃잎처럼 물 위에 떠 모여 있는 형상의 수상공연장을 구상했다.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공연은 물론, 오페라·클래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공연 연출이 가능하며,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다목적으로 운용하기 적합한 오픈스페이스를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일본의 Junya.ishigami+associates는 브리지가 갖는 단순 기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간결하고 아름다움을 강조했다.준야 이시가미(Junya Ishigami)는 자연 세계를 건축과 통합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일본 건축가로 일본 건축협회상(2009)과 제12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황금사자상(2010)을 수상한 바 있다.수성못 공연장과 브리지는 올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만큼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브리지를 지역을 넘어 세계 수준의 문화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25

영남대병원 사공민 교수, 아·태 안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영남대병원 안과 사공민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사진>사공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당뇨황반부종 및 당뇨망막병증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라니비주맙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Port Delivery System: PDS)의 효과와 안전성’이다.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화와 연관된 망막질환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라니비주맙과 같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가 습성 황반변성, 당뇨황반부종 등 주요 망막질환에서 주된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작용 기간이 1∼2개월 정도로 짧아 잦은 주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이에 반해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은 안구 내 임플란트 이식을 통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6개월 또는 9개월마다 충전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미국에서는 지난 2021년에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았다.사공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당뇨황반부종과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트형 약물 전달 시스템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보고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자 196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세계안과학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국제 학술대회이며, 올해로 39회를 맞았다. /심상선기자

2024-03-25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품격있는 랜드마크 만든다

대구시는 공공건축물 건립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디자인 및 품격과 품질이 우수한 랜드마크로 건립한다.그동안 공공건축은 획일적이고 특색 없는 디자인, 공급자 중심의 계획, 사용자 이용 불편,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부실시공 우려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3대 도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공공건축 업무 매뉴얼 보급 △공공건축 실무담당자 역량 교육 △설계공모 일원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공공건축 제도 개선계획’을 마련했다.먼저 공공건축 제도 개선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과 업무 매뉴얼 보급 등을 먼저 시행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 및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설계공모 일원화를 통해 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사업계획의 일관성 유지로 양질의 설계를 구현할 예정이다.특히,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 사업에 대해 건축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조정·자문을 통해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디자인 및 품격과 품질이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할 방침이다.시는 개선 방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관련 조례 개정, 업무 매뉴얼 제작 등을 완료하고 공공건축가를 모집·구성해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 구·군의 공공건축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해 개선방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3-24

국내 8대 주력 은행 참여 TK신공항 SPC 구성 탄력

TK신공항 건설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비롯한 국내 8대 주력은행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TK신공힝 SPC 구성에 탄력이 붙었다.대구시는 21일 오전 산격청사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과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대 국책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 5대 메이저 은행(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과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대구은행이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역대 최대규모의 기부대양여 사업의 재원 조달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게 됐다.시는 20일 TK신공항 SPC의 주축이 될 공공기관과의 협약 체결에 이어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까지 체결함으로써 신공항 SPC 구성의 순항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협약에 따르면 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과정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금융기관은 금융투자자로서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비 조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한, 참여 금융기관들은 본 사업의 금융투자자 및 미참여 금융기관 등과 상호협조를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4월 TK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기재부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8월),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11월),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사업 시행자 지정(12월, 국방부→대구시) 등 조기 개항을 목표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TK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가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했고, 8대 주력 금융기관과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됨으로써 원활한 자금조달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3-21

경북대 홍원화 총장 선거 당일 사퇴 요구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는 21일 홍원화 총장에게 총장선거일 당일 사퇴를 요구했다.이날 평의회는 홍 총장 임기 관련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내용은 ‘총장에게 선거일(5월 23일쯤) 당일 사퇴를 요구한다”에 대한 찬성 여부다.투표 결과 재적 인원 63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4, 반대 10, 기권 4명으로 안건이 통과됐다.경북대 교수회 오정일 의장은 “홍원화 총장은 총장선거일 당일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임기 6개월여를 앞두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철회한 사실이 드러나자 대학 구성원들이 비판하고 나섰다.경북대 교수회는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홍원화 총장이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신청을 철회했다고 신청 자체가 없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북대 구성원들은 홍원화 총장이 4년 동안 성실하게 총장직을 수행할 것이라 믿었다”며 “홍원화 총장은 임기 중 그 믿음을 저버리고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다”고 지적했다. 교수회는 “1천238명 경북대 교수를 대표하는 제25대 경북대학교 교수회는 더이상 홍원화 총장을 신뢰할 수 없다”며 “신뢰받지 못하는 총장은 그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그러면서 “홍원화 총장은 이른 시일 안에 총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21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대구 달성 TP에 사업 시작

대구 달성 테크노폴리스에 2000억 원을 투입해 167,000만㎡ 규모의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시(부지확보, 인허가지원)-산업부(정책지원)-한국산업기술평가원(집행관리)-한국로봇산업진흥원(사업총괄, 인프라구축)의 사업추진 및 실행계획이 발표됐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개발 단계 로봇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실제환경 실증 서비스, 가상환경 실증 서비스, 데이터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실제환경 실증 서비스는 물류, 생활 (가정·사무실 등), 상업(푸드코트·병원 등), 실외환경(도심·악천후 등) 등 로봇서비스가 활용되는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실내외 실증공간을 구축하고, 이동 설치가 가능한 가벽과 소품을 활용해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환경을 통해 로봇의 품질·안전성·내구성 등에 대한 실증서비스를 제공한다.가상환경 실증 서비스는 로봇의 기구부·구동부·센서부 등의 물리적 특성을 가상으로 구현해 설계·조립·수정이 가능한 로봇 모델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실환경 실증 전 사전 검증할 수 있는 가상테스트필드와 골프장·아파트단지 등 임의 공간을 스캔한 가상환경 및 실·가상 상호연계가 가능한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2024년 부지확보 및 인프라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2027년부터 시범운용을 실시할 예정이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국내유일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3-21

대구, 올 한해 음악으로 물들다

대구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를 비롯해 올 한해 대구는 음악이 흐르는 도시로 변모한다. 사진대구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일상생활 속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토요시민콘서트’의 첫 공연을 23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시에 펼친다.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서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된다.먼저 23일 신천 수변무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단원 77명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서막을 열 계획이다.백진현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와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정선경, 테너 김명규가 협연한다.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비제 ‘카르멘 모음곡’,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강렬하고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봄밤의 정취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같은 시각,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 양성필 악장의 지휘로 단원 20명의 실내악 공연 및 국악가요가 이어진다. 전통적 선율에 현대적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국악 관현악 ‘신뱃놀이’와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 모음곡’ 등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아울러, 대구 유일의 서도소리꾼 김단희의 목소리로 ‘서도난봉가’와 ‘너영나영 YOUI’를 들려주는 등 신명나는 곡들로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 활기를 더해줄 것이다.이와 함께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도 지난해 71회에서 올해 90회로 대폭 늘어난다.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도서관, 병원 등을 대상으로 국악, 무용, 연극을 지난해 53회에서 60회로 늘렸고, 대구콘서트에서는 교향, 합창 등을 18회에서 35회로 대폭 증가했다.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시립예술단이 공감·소통할 수 있는 ‘토요시민콘서트’를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찬란한 대구의 봄’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며, “토요 상설공연으로 시립예술단이 시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