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지역화교재 ‘우리고장 남구이야기’800부를 제작해 지역 초등학교 11개교에 배부했다.
이번 지역화교재는 지역 전문과와 연계해 일반 국정교과서에서 담을 수 없는 ‘남구의 물길’, ‘두사충 역사 만화’등 독창적이고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담았다.
특히, 지역의 역사, 문화, 지리 등 지역과 관련된 사진, 일러스트 등으로 구현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직접 지역을 조사하고 그려볼 수 있는 남구 백지도, 위성지도 등과 함께 교과서에 소개된 각 지역의 정보를 QR코드로 삽입해 학교 정규 수업 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 활동을 가능케 했다.
조재구 청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사업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교재와 연계해 남구청·남구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 ‘구정체험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2학기에도 사회과 지역화 부교재 워크북 및 교구형 보드게임 ‘2025 남구마블’을 제작해 지역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