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달서구청, 대구 최초 찾아가는 한의 방문진료사업 추진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3-09 13:27 게재일 2025-03-09
스크랩버튼
대구 달서구청은 달서구한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달서 한의 방문진료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은 달서구한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달서 한의 방문진료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달서 한의 방문진료사업’을 추진한다.

9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 건강을 돌보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다. 마비 환자, 근골격계 질환자, 통증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침, 약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의 치료를 제공한다.

사업 운영은 달서구청이 총괄하며, 달서구한의사회 소속 21개 한의원이 참여해 월 2회 방문 진료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달서구 관내 7개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모집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달서구한의사회가 기탁한 후원금 500만원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의 첫걸음”이라며 “찾아가는 한의 진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