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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사단 ‘자유의 방패’ 연습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3-09 18:41 게재일 2025-03-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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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방위태세 확립 위해<br/>20일까지 대구·경북 주요시설
육군 50보병사단 훈련 모습. /육군 50보병사단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이하 50사단)이 10일부터 20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일대에서 ‘자유의 방패(FS/TIGER: Freedom Shild TIGER)’ 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으로 한·미연합 및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안동댐, 칠곡차량기지, 대구공항,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중요시설 통합방호, 핵·WMD 사후관리, 대량사상자 관리 등이다.

50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양해 및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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