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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 도시 도약 방안은

포항시가 수소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인 ‘포항시 수소 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소산업협회 및 전문가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수소 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포항시 수소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최종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안정적인 수소공급체계 구축 △경쟁력 있는 수소 산업 기반 조성 △시민 체감형 수소 활용 인프라 확대 △수소 인증·인력 양성 등 4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세부 과제 및 정책 제언 등을 발표했다.포항시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한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1월 ‘포항시 수소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근거해 4월부터 본격적인 수소 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용역의 주요 내용은 수소 산업 동향과 포항시의 수소 산업 잠재력 분석, 이에 기반한 수소 산업 육성 로드맵과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 등이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수소 산업 육성계획은 포항시 수소경제 비전 실현을 위한 가장 첫 단계로 앞으로 시에서 시행할 모든 수소 관련 사업에 대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포항시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수소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현재 추진 중인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고도화, 수소 도시 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사업을 더해 탄소 배출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23

“태풍피해 재발 막자” 현장 합동점검

포항시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와 함께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행안부와 경북도 자연 재난 대응 관계자들이 함께 냉천을 비롯한 하천 주변과 상습 침수 피해지역 등을 살펴봤다. 또, 올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추진상황을 확인했으며, 포스코 등을 방문해 산업시설에 대한 피해방지 대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합동점검반은 여름철 발생 위험이 큰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재해 재발 방지 대비책을 협의했으며,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발생한 피해 현장들을 빠짐없이 둘러보고 복구와 대책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책 △상습 침수 피해지역의 우수관로 사업 현황 △냉천 제방 복구 사업 현장 △국가산업 기반 시설(포스코)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포항시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의 복구상황을 설명했으며, 향후 주민들의 피해 재발과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한 대책을 위해 행안부와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행안부에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위한 ‘안전 도시 종합 계획’을 설명하고, 빗물 터널 및 차수벽 건립, 도심 저류지 확충, 빗물펌프장 기준 강화, 스마트 재난 시스템 정비 등의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전준혁기자

2023-03-23

지질·지구·해양 테마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

최근 초대형 나무화석이 발견되며 지질학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포항시가 지오사이언스(Geo Science)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국립 포항 전문과학관은 포항시가 경북도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질·지구 등을 의미하는 지오(Geo)사이언스를 테마로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포항 과학관 건립 연구 용역을 수행하며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준비해 왔다. 전문과학관은 지질, 지구, 해양(심해)을 중심으로 지오 헤리티지 존(Geo Heritage Zone), 에이아이 지오 존(Ai Geo Zone), 딥씨 존(Deep Sea Zone), 키드 지오 존(Kid Geo Zone)으로 구성해 과학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원리를 터득하는 과학교육문화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향후 과학관 건립이 최종 확정되면 포항시는 남구 부지에 연면적 7천㎡, 지상 3층 규모로 과학관을 건립해 오는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포항은 전국에서 가장 최신의 지질시대인 신생대 제3기 층이 분포하는 젊은 땅이다. 화산활동의 흔적인 주상절리와 신생대 제3기 층의 생물 화석 등 포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소중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천연기념물 나무화석인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을 비롯해 최근 구룡포 성동리 하천에서 발견된 초대형 나무화석 등 지질학적 문화유산의 보고다.이뿐만 아니라 2017년 촉발 지진과 2022년 유례없는 힌남노 태풍 피해를 경험한 지역으로서, 지구 해류와 지질 및 기상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체험과 슈퍼컴퓨터 등의 AI와 접목해 과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다.또한, 해양도시로서 심해 생태계 재현, 해양탐사, 심해과학탐험, 심해 지질자원 등도 과학적 원리로 풀어낼 예정이며, 어린이 과학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방재 과학 교육 공간 구축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다양한 과학직업군 체험을 제공한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경북도, 과기정통부와 협의해 포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소중한 지질자원과 해양자원 그리고 자연재해를 겪은 도시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지오 사이언스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북도에 유일한 국립과학관 건립을 통해 포항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의 과학 향유 기회 확대와 포항시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과기정통부 산하의 국립과학관은 건립 예정인 국립강원전문과학관과 국립울산탄소중립과학관을 포함해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까지 총 7개의 국립과학관이 있다. /전준혁기자

2023-03-22

구룡포로어서오시게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구룡포 대게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포항시는 대게 생산의 중심지 구룡포에서 대게 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룡포 대게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들이 품질 좋은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또한,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25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게 축제 거리 퍼레이드’와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미스트롯 시즌1 출신 가수 정미애를 비롯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성연과 민영화 등이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아울러, 행사 기간 중 구룡포 해양 문화탐방 프로그램 ‘연오세오호 타고 구룡포 한 바퀴!’, ‘구룡포엔 꽝이란 없다’ 룰렛 3종 게임, ‘대게 무게를 맞혀라’ 대게골든벨, 구룡포 스탬프투어 등 관광객 참여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대게 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춰 돌아왔다”며 “구룡포 대게의 참맛과 구룡포의 역사, 문화를 동시에 즐겨보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3-03-22

‘연오세오호’ 타고 봄철 어선 조업지도 강화

포항시가 어선의 조업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를 활용해 어업인 안전 조업 지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봄철은 따뜻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이 만나 해상 안개가 자주 발생해 어선 항해 시 시계 제한에 따른 충돌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 안전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이에 포항시는 다목적 행정선인 연오세오호를 출항시켜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 활동 △조업 안전 정보 상시 청취 독려 등 봄철 안전 조업 지도 활동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살오징어 포획금지 기간(4∼5월)이 도래함에 따라 일명 ‘총알 오징어’로 불리는 어린 오징어의 불법 포획·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다목적 행정선을 이용한 해상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육상 점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어선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포항시가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 또한 스스로 조업 전 안전 점검을 생활화해 포항시 어선 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에 건조 완료된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는 130t 규모로 기존 어업지도선의 역할뿐만 아니라 해양 관련 사업설명회 및 각종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바다회의실의 역할과 해난사고 시 인명구조 작업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21

포항 살리는 ‘유망강소기업 육성 정책’ 효과 톡톡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 사업은 해마다 약 10곳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산업별·기능별 선도기업군을 구축하고 국내외에서 활약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92곳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 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 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전 분야에 걸쳐 성장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및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6.7%, 5.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 사업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인 1사 1PM(대학·연구기관에 소속된 석·박사급 연구원) 제도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424건(1천403억원)의 정부 과제를 수주하는 등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인 R&D 부문에서도 대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2016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엠에스파이프(주)(대표 박중호)의 경우 해외시장 동향 파악부터 수출마케팅 전략,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 등 글로벌 시장진출 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아 당해 730만불의 계약체결을 성사했으며,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과 함께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기업경쟁력의 지표인 대외수상 부문에서도 △(주)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 美 CES 2023 혁신상 수상) △(주)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우수기업 선정) △(주)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 한국 기업 최초 퓨처 푸드 아시아(FFA) 대상 수상)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내 유망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데 포항테크노파크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은 기술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있다”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강소기업이 다양한 전략지원 사업과 우수한 R&D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21

5월부터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 시작

포항시가 오는 5월부터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시 지방하천인 냉천, 칠성천, 장기천, 신광천, 대화천은 약 222억원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포항시와 경북도는 총 1천716억원의 재해복구비를 확보해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건의 사항을 최대한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는 실시설계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포항시와 경북도는 7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의 재해복구사업 착공 전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과 같은 주요 취약 구간을 추가로 조사하고, 톤 마대 쌓기를 통해 하천 구간을 보강하는 응급 복구공사를 시행 중이다. 또한, 현재 시는 지역 내 소하천 100곳에 41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심의를 거쳐 취약지에 대한 시공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환경부(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는 올해 3월 냉천의 강우 측정을 위해 남구 오천읍 문덕리 문덕3교 하부에 다목적관측소를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하천수위와 강우량을 관측하고 냉천의 홍수예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2023-03-21

‘월 20만원씩’ 저소득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포항시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고 월세 60만 원 및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만 19세∼34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소득·재산 요건은 △만 30세 이상일 경우 청년 가구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만 30세 이하일 경우 청년 가구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60%이거나 원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로 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받게 된다.단, 주택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이나 임차 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신청은 오는 8월 21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자격요건과 기준 등을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약 350여 개 청년 가구에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한시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3-20

동해안(포항·경주·영덕·울진·울산) 지역 관할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추진

포항시가 자연재해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추진한다. 홍수통제소란 해마다 반복되는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통제의 중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설치된 시설이다. 1974년 한강홍수통제소를 시작으로 낙동강홍수통제소, 금강홍수통제소, 영산강홍수통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형산강 등 동해안 하천은 낙동강홍수통제소 관할구역로 남·서해안 하천과 달리 연장이 짧고 경사가 급하며 유량 변동계수가 커 홍수 때 수위가 급속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이에 포항시는 지난달 22일 동해안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산) 4천951㎢를 관할하는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환경부에 건의한 데 이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건을 경북시장군수협의회 건의안으로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건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냉천의 정확하고 신속한 홍수예보를 위해 오천읍 문덕리 문덕3교에 국가 수문관측망인 다목적관측소를 3월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냉천에 설치된 다목적관측소는 국가시설로서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관측소가 정상 작동되면 지속적이고 정밀한 수위 및 유속 측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포항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냉천 외 칠성천, 곡강천, 가사천 등 주요 지방하천에도 국가 수문관측망을 장기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정확한 강우량 측정을 위해 포항지역 강우레이더 설치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가 잦아지고, 자연 재난이 강력해지는 시대에 근본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보가 필수적”이라며 “중앙부처와 협력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국가 수문관측망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20

포항시의회 “포스코, 지역과 상생하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20일 오전 시의회에서 신경철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을 접견해 포스코 협력사 통폐합과 자회사 신설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포항시의회 김일만 부의장과 양윤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부위원장, 김영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먼저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인력과 조직 등 내실있는 이전과 함께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그리고 최근 포스코가 현재의 협력사를 통폐합해 자회사 설립과 관련된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시의회는 자회사 신설 시 지역 내 일자리 축소 및 구조조정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일반자재와 공사설비 등 구매에 있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매방식인 엔투비 구매 방식에 있어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그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통폐합 대상 협력사의 거래처 등 현황을 파악하고, 수의계약 기준 금액 상향, 지역업체의 엔투비 등록 시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포스코의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요청했다.김일만 부의장은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결정으로 지역과 상생의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미래기술연구원에 대한 더 큰 투자와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우수한 인재들이 포항에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시민 포스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항상 지역민과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3-03-20

포항시의회, 제1차 추경예산안 소모성 13억 삭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난 17일 제3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본회의에 앞서 최해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정원석 의원은 어린이 공원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어린이 공원 활성화 사업의 조속 추진을 제안했다. 김영헌 의원은 포스코 협력사 통폐합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포스코의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양윤제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역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지적하며 포항시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본회의에서는 2023년 당초예산 대비 1천억 원 증액된 추경예산안 2조7천억 원(일반회계 2조3천390억 원, 특별회계 3천610억 원)에 대해 세출예산 일반회계의 소모성 예산 등 13억8천482만4천 원을 삭감 의결했다.시의회는 ‘포항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석곡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은 원안가결하고, ‘포항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하는 등 5건의 안건도 의결했다. 다음 제304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포항시의회는 17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 안건이 통과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는 입장도 밝혔다.포항시의회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김일만 위원장은 “포항과 포스코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월 체결한 합의서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진정한 첫걸음을 내딛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부단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백인규 의장은 “50만 포항시민의 염원과 포항시, 포항시의회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추후 실질적인 기능 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구축 등 최종 합의이행을 위한 노력과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포항시와 포스코의 새로운 도약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19

국힘 김상백 ‘포항나’ 출사표

김상백사진 전 김정재 국회의원실 정책특보가 포항시의회의원재선거 포항시나선거구(청하·신광·송라·기계·기북·죽장면)에 출사표를 던졌다.김상백 포항시의회의원 후보는 지난 16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공천장을 제출하고,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김 후보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원회에서 후보자 도덕성, 유권자 신뢰도, 지역여론과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항시의회의원 재선거 포항시나선거구 공직후보자로 추천받았다.김상백 후보는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지역의 일을 해결하는 만능일꾼으로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해 살기 좋은 6개면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청하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해서는 “주민의 뜻에 따라 청하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건립에 대해 앞장서 반대한다”면서 “신포항지역(청하·신광·송라) 주민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김상백 후보는 청하초, 청하중, 포항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북생명의숲 상임대표를 지냈다. 또 김정재 국회의원실 정책특보와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농림축산자문위 부위원장, 제20대 대통령선거 경북선대위 포항북 유세단장을 역임했다. /전준혁기자

2023-03-19

8월 영일대해수욕장서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대회를 연기해 올해 개최된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스포츠 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다.전국적으로 수만여 명의 선수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요트, 카누, 철인 3종 등 정식종목과 바다 수영, 드래곤 보트 등 번외 종목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는 이번 제전을 천혜의 영일만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지난해 대회 개최지인 군산시를 방문, 대회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과 자료수집을 비롯해 포항시체육회와 긴밀한 업무협조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유호성 해양항만과장은 “참가선수와 동호인 1만여 명을 비롯해 최소 2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19

3천t급 해경 전용부두 설치로 더욱 안전한 동해바다 만든다

바다는 어족 자원을 제공하는 삶의 터전이자 물류창고이며, 드넓은 쉼터와 여가 공간이다.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대한민국에서 바다는 떼어낼 수 없는 존재다. 해양경찰은 이러한 바다를 무대로 각종 사건·사고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해 바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등 ‘바다의 만능 수호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25년간 해양 최전선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위해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안전에 힘 써온 성대훈(52) 포항해양경찰서장을 최근 만났다.-지난 1월 취임한 뒤 두 달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1998년 외국어특채자(러시아어)로 경사에 임용된 후 포항에서의 근무는 처음이지만, 이곳만큼 국민의 안전과 주권소호에 용이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동해안의 중심지이면서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항공대, 포항항해상교통관제센터, 해군항공사령부, 해병대(해안방어, 항공) 등 협력기관의 도움이 있어 해양관리에 최적의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경험으로 다져진 유능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할 수 있어 행운이다.-해경의 역할은.△이 외에도 해경은 바다에서 경찰, 소방, 군, 환경 등의 역할을 두루 맡고 있다.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인명피해 예방 등 사건사고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바다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환경 보호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와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으로 시설물 점검 등 사전예방에 다양한 기관들의 협업이 절실해졌다.-지금 포항과 동해바다는.△포항해양경찰서의 관할구역은 광역구역인 동해안과 영일만, 호미곶, 구룡포, 감포 연안이다. 동해바다는 서해와 달리 넓은 영역과 깊은 수위를 가지고 있다. 어선들도 100해리(약 180㎞) 정도로 멀리 나가다 보니 사고 발생 시 시간적, 거리적 한계로 단독작전이 힘든 경우가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5년까지 3천t급 함정 전용 부두를 동해안 광역구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대형 함정은 헬기 이·착륙도 가능하다 보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더욱 원활한 구조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은.△지난해 종합해양안전망 구축(섹터 책임관리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양 지역을 수평적(연안, 내해, 광역 등), 수직적(공중, 수상, 수중) 공간으로 나눠 취약요소를 분석, 관리하는 것이다. 각 함정과 파출소 등은 이를 통해 사전에 위협을 제거하고 최단시간에 가용세력을 배치한다. 종합해양안전망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는 것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해양안전을 지키고자 한다. 실제로 시스템 도입 전인 2021년 선박사고 발생 건수는 233건으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199건으로 수가 줄어들고 인명피해는 한 명도 없었다.-어업 종사자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다가올 여름, 32개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또, 조업 전 반드시 안전지침을 따라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민지기자

2023-03-16

‘우암과 다산, 새 길을 열다’ 장기유배문화제 개최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장기초등학교와 유배문화체험촌 등에서 장기의 유배문화를 문화·예술의 형태로 풀어낸 ‘제2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를 개최한다.장기면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유배지로, 단일 현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유배객이 방문한 곳이다. 장기에는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등 유명 학자들이 유배객으로 머물면서 많은 음영과 저술을 남기고 또한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지역만의 특성이 되는 유배문화를 남겼다.올해는 ‘우암과 다산, 새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기에 머문 대표적 정객인 두 인물이 지역과 교류하며 학문과 문화의 꽃을 피운 유배문화의 모습에 주목한다. 유배지인 장기는 고립의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가 탄생하는 공간이라는 특성에 착안해 행사를 구성했다.이번 장기유배문화제 행사는 첫째 날 포항과 강진의 사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포럼을 진행해 다산을 중심으로 하는 유배문화에 대해 교류하고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선비 복을 입고 참여하는 ‘220자 글짓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어 장기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축제 개막을 기념하는 다산과 우암의 유배행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정약용을 주제로 하는 식후 뮤지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도 다산의 음영과 저술을 바탕으로 한 토크콘서트와 장기면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유배 음식 체험, 다도 체험, 단청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준비돼 있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장기면만의 독특한 유배문화는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역사 자산”이라며 “고유의 스토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됨은 물론, 유배문화 기반의 대표적 문화예술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2023-03-16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 포항입니다”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인 ‘인터배터리 2023’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홍보에 나섰다.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2013년 처음 시작해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을 포함한 300개 사가 참가하고 5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포항시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경상북도 투자유치 홍보관에서 우수한 이차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정 당위성과 강점을 홍보했다.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양극재 국내 최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2030년 양극재 생산 100만t을 목표로 특화단지 지정에 나서고 있다. 특화단지 선도기업으로 참여한 에코프로BM과 포스코케미칼이 이날 전시회에 참가해 개발 중인 양극재 관련 기술과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아울러, 16일에는 블루밸리산단에 위치한 피엠그로우가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주제로 배터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포항의 강점과 당위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 및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