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1곳, 국민의힘은 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부산·전북·강원의 경우 접전 양상을 보였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결과를 보도했다. 민주당은 서울(정원오), 인천(박찬대), 경기(추미애), 울산(김상욱), 경남(김경수), 대전(허태정), 세종(조상호), 충남(박수현), 충북(신용한), 전남광주(민형배), 제주(위성곤)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은 경북(이철우)에서만 앞섰다. 경북의 경우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69.7%로 민주당 오중기 후보(30.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49.9%, 민주당 김부겸 후보 49.1%로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초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JTBC 출구조사는 민주당 10곳, 국민의힘 1곳 승리를 예상했다. 대구, 충북, 충남, 전북, 경남 등 5곳을 접전 지역으로 꼽았다. 경북지사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 63.6%, 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36.4%로, 이 후보가 오 후보를 27.2%포인트 앞섰다. 대구의 경우 방송3사 결과와 달리 민주당 김부겸 후보(49.7%)가 국민의힘 추경호(49.2%)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0.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6-0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대구 56.6%, 경북 5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54.6%보다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4시 현재 전국 최고 투표율은 강원으로 59.7%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경남 58.3%, 울산 56.7%, 대구 56.6%, 전남광주 56.5%, 서울·세종 56.0%, 경북 55.2%, 부산 54.9%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며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제주가 51.7%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 51.8%, 인천 52.0%, 대전 53.4%, 충남 53.5%, 충북 54.0%가 뒤를 이었다. 역대 지방선거투표율이 대구는 8회 43.2%, 7회 57.3%, 52.3%로 현재 4시 기준 투표율이 기존 투표율을 넘어섰다. 경북은 8회 52.7%, 7회 64.7%, 6회 59.8%로 높은 투표율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은 8회 50.9%, 7회 60.2%, 6회 56.8%, 5회 54.5%, 4회 51.6%로 현재 투표율이 최종 투표율을 상회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지역구 의회의원 선거에서는 같은 정당 후보가 여러 명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한 명의 후보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대구과 경북의 투표율이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8.9%보다 1.1% 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48.9%로 집계됐다. 현재 전국 최고 투표율은 강원으로 54.5%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54.2%, 전남광주 52.5%, 경남 52.4%, 세종 50.5%, 울산 50.2%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 모두 50.0%로 전국 평균을 웃돌며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경기가 46.0%로 가장 낮았으며, 인천 46.3%, 제주 47.0%, 충남·대전 48.3%, 부산 48.5%, 충북 48.8%, 서울 49.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3.51%이 오후 1시부터 본투표 투표율에 합산돼 최종 투표율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지역구 의회의원 선거에서는 같은 정당 후보가 여러 명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한 명의 후보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1시 현재 46.0%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동시간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64만9908명 가운데 2천51만8553명이 참여했다. 집계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23.51%)와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 46.0%는 시간대별 투표율 집계를 시작한 제2회 지방선거(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38.3%)보다 7.7%포인트 높고, 제7회 지방선거(43.5%)와 비교해도 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0.9%, 제7회 지방선거는 60.2%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6.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52.2%, 강원 51.8%, 경남 49.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는 43.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광주 43.3%, 인천 43.4%, 제주 44.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46.1%를 기록해 전국 평균을 소폭 웃돌았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의 시간대별 투표율은 전국 256개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취합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3일 대구 수성구 황금2동 제1투표소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였지만, 유권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투표소로 향했다. 이른 아침부터 유아차를 이끌고 온 젊은 부부, 지팡이에 의지한 채 느린 걸음으로 오신 어르신, 생애 첫 투표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청년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들은 더위에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훔치면서도,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는 책임감 어린 표정으로 차분하게 차례를 기다렸다. 투표소 내부에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장을 지키는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참관인들이 한쪽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참관인들은 투표함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투표 절차 전반을 꼼꼼히 감시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선거 사무원들의 본인 확인 절차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했다. 사무원들은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한 유권자들에게 정중히 협조를 구하며 신분증 사진과 실물을 대조하는 등 꼼꼼하게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직업군인을 준비 중인 이모(22) 씨는 투표를 마친 뒤 “2030 세대들이 솔직히 기울어진 나라를 좀 바꿔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적극적으로 투표하러 왔다”라며 “더운 날 쉬고 싶기도 하지만, 피곤한 것보다는 나라를 좀 더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08년생 박모(19) 군도 투표소를 찾았다. 박 군은 투표에 임한 소감으로 “애국하겠다는 마음”을 꼽으며 “요즘 또래 친구들은 뉴스도 많이 보고 대구 경제가 많이 안 좋다는 것도 알고 있다. 자기가 직접 투표한 사람이 당선되면 더 좋을 것 같아 친구들도 대부분 투표하겠다는 분위기”라고 현장의 청년 기류를 전했다. 그는 특히 “대구 경제를 좀 살려주는 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실리적인 바람을 덧붙였다. 취재진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정치에 관심 없다. 선거 안 하려다 그냥 하는 거다”며 정치적 무관심과 피로감을 드러내는 일부 젊은 유권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황금2동 제1투표소는 인근 주택가와 빌라, 아파트 단지가 혼재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듯 시간대별로 투표층의 흐름이 달랐다. 오전에는 어르신들의 집중 투표가 이뤄진 반면, 오후에는 자녀들을 데리고 온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투표소 밖에서 만난 60대 정모씨 목소리에는 지역 행정을 향한 매서운 비판과 애정이 가득 묻어났다. 그는 “20년 넘게 이곳에 거주했는데 황금2동은 여전히 연탄을 떼는 가구가 있다"며 "당장 밥 굶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마련이 시급하다”고 구체적인 현안을 꼬집었다. 이어 "주민들의 세금을 제대로 쓰면서, 힘들 때 하나라도 더 챙겨줄 수 있는 성실한 일꾼이 뽑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대구지역의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 남구 봉덕3동 제3투표소에는 걸어서 방문한 주민들을 비롯해 자전거와 자가용을 이용한 시민,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잇따라 찾았다. 유권자들은 투표소 밖에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렸으며,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했다. 이후 신분 확인과 투표용지 수령 절차를 거쳐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착각해 다른 투표소를 찾았다가 다시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신의 한 표가 지역 발전과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이 모(41·여) 씨는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힘쓸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투표에 나선 70대 김 모 씨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해 찾았다”며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뒤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을 지키는 후보가 선택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권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진, 성명, 생년월일이 확인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상태에서 제시하면 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낮 12시 기준 대구의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전국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2.9%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 21.4%, 경북 20.0%, 경남·충남 19.6%,, 부산 19.5%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전남과 광주가 13.7%로 가장 낮았으며, 전북 14.3%, 제주 14.8%, 대전 16.0%, 세종 16.8%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서울 17.8%, 경기 18.2%, 인천 17.7%로 전국 평균 수준이었으며, 충북은 18.8%, 울산은 17.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3.51%는 오후 1시부터 본투표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어서, 대구와 경북의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높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지역구 의회의원 선거에서는 같은 정당 후보가 여러 명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한 명의 후보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부패와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히며 “불법을 저지르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돈을 버는 것이 불가능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 신고 보상금 지급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룰에 의해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국가의 기본 역할”이라며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부정부패를 신고하면 회수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담합을 신고할 경우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포상금도 가능하다”며 “밀가루 가격 담합 사건의 과징금이 약 7천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관련자가 신고했을 경우 최대 2천억원가량의 포상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부동산 투기 중심 국가에서 프리미엄 금융 국가로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이제는 추격 국가를 넘어 선도 국가, 나아가 대체 불가능한 핵심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충분히 그 길로 갈 수 있고 이미 가고 있다”며 “국민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선택할 때 그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한국과 미국이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이행을 위한 후속 안보협의 2일차 회의에 돌입했다. 미국 측 대표단은 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 도착해 한국 정부 대표단과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 대표단은 ‘한국의 핵잠수함이 중국 견제용인지’,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여부’, ‘차기 회의 일정’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양국은 지난 2일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주재로 발족 회의를 열고 후속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후 조현우 대통령실 안보전략비서관과 아이번 캐너패시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수석국장이 주재하는 실무급 회의가 이어졌다. 2일차 회의 역시 양국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전날 회의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핵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 확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원자력의 민간·상업적 활용 문제가 핵심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양국은 2035년까지 유효한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문제를 놓고 일부 개정과 전면 개정 사이에서 현실적인 협상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협정은 양국이 서면으로 합의할 경우 우라늄을 20% 미만 수준으로 농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사전 동의가 사실상 필요해 한국 정부는 보다 포괄적인 권한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향후 2차 회의 등 후속 협상 일정과 세부 로드맵 마련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정부는 조인트 팩트시트에 합의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유지되는 시기에 협상을 최대한 진전시킨다는 구상 아래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목표로 미국 측과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본투표일인 3일 대구 달성군에서 투표를 마친 뒤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6분쯤 달성군 유가읍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했다.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직선거리로 약 1.1km 떨어진 곳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모였다. 연분홍 계열 상의와 흰색 하의를 착용한 박 전 대통령은 경호 인력과 함께 투표소로 이동한 뒤 일반 유권자들과 줄을 서서 투표순서를 기다렸다. 그는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대답하고 귀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미를 묻는 질문에 “투표는 권리이며 또 동시에 의무”라며 “모든 분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우리나라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전할 추가 메시지를 요청받자 “이런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진다”며 “더 많이가 아니라 반드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보수 진영 통합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김재욱·최상진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개표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부터 시작돼 이르면 자정 무렵부터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첫 개표 결과는 구·시·군 선관위별 여건에 따라 오후 7시 30분 전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투표 종료 후 투표함 개함을 시작으로 선거별 분류, 투표지 분류기 분류, 수검표, 계수, 개표상황표 확인, 위원 검열 등을 거쳐 최종 결과를 공표한다. 후보 간 격차가 큰 지역은 4일 0시께 당선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접전 지역은 개표가 길어지면서 4일 오전 3~4시께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도입된 수검표 절차가 적용되면서 개표 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투표지 분류기와 계수기를 통해 확인했지만, 이번에는 개표사무원이 투표지를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 숫자를 사람의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 과정이 포함되면서 이전 선거보다 개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를 위해 전국 258개 개표소에는 투표 관리 인력 19만7000여 명과 개표 관리 인력 11만7000여 명 등 모두 31만4000여 명이 투입됐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역시 자정 무렵부터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과 전남·광주 등 일부 지역은 비교적 빠르게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수도권 접전지는 4일 새벽까지 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를 우선 진행한 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 순으로 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구 달성을 비롯해 부산 북갑, 인천 연수갑·계양을, 광주 광산을, 울산 남갑, 경기 평택을·안산갑·하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을, 제주 서귀포 등 전국 14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2일 서구 팔달시장과 중구 동성로를 잇는 집중 유세전을 벌이며, 이날 자정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대 북문 유세를 시작으로 팔달시장 집중 유세, 봉덕시장과 신세계백화점 삼거리 순회 방문, 반월당 메트로센터 인사, 안지랑네거리 유세를 거쳐 동성로 피날레 유세와 심야 도보 유세까지 이어가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선거운동 종료 시각인 자정 직전까지 동성로와 종로, 교동, 동대구역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 투표를 독려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 화력은 팔달시장에 집중됐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승수·우재준 의원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서 보수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대구를 발전시킬 준비된 시장, 유능한 시장은 추경호다. 추 후보는 경제정책과 국정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검증된 후보”라면서 “대구 발전을 위해 준비된 사람, 대구를 잘 알고 대구에 뼈를 묻을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추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를 ‘대구경제 회복’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선택'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5개월 동안 시민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두 가지였다”며 “하나는 어려운 대구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켜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그는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국가 경제를 직접 운영하고 총괄해 본 사람은 저 한 명뿐”이라며 “경제부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도 이날 거듭 강조했다. 추 후보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현장”이라며 “팔달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팔달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노후 아케이드 개선과 주차난 해소 등을 약속하며 현장 민원을 노트에 일일이 메모하기도 했다. 그는 “전통시장 활성화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도체와 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대구경제의 판 자체를 바꾸겠다”고 다짐하면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대구시장 선거에 당력을 집중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당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 동원돼 추 후보 유세를 지원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북구 칠성시장에 이어 서문시장, 수성못까지 동행하며 추 후보 선거운동을 도왔다.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를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보수 진영의 정치적 미래를 결정짓는 분수령으로 보는 것 같다는 평가도 자주 나왔었다. 추 후보는 같은 맥락에서 유세 현장마다 정권 견제론을 꺼내 들었다. 그는 “대구시민들이 최근 민주당 정권의 오만함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많이 냈다”며 “대구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중심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대구가 중심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마지막까지 대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강행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대구 사전투표율이 전국 꼴찌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 표가 대구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소중한 권리”라며 “지지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후보는 이날 밤 동성로 집중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그는 피날레 유세에서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력을 앞세우며 “대구경제를 살릴 사람, 대구의 자존심을 지킬 사람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앞으로 4년간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끌 지방권력을 결정하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실시된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과 달성군 국회의원(보궐선거)을 선출하는 선택의 날이다. 유권자들은 지역 발전을 책임질 ‘동네 일꾼’을 뽑는 동시에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를 통해 정치권에 민심을 전달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권력 집중을 견제할 균형이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다.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 중심의 권력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까지 각 후보들은 한 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투표는 심판이다. 잘했으면 지지하고 잘못했으면 바꾸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리”라면서 “언제까지나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을 받는 대구의 정치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더 이상 대구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말 실력 있고 유능한 경제시장이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권력에 대한 견제와 균형,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처음에는 안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토론회를 거치면서 시민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신해줘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기존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대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지방선거가 단순히 지역 대표를 뽑는 절차를 넘어 민주주의의 핵심 작동 원리”라며 투표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대구의 경우 14.8%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를 기록했다. 경북 투표율 역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는 국민이 권력을 선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제도적 장치”라며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하면 자신의 의사를 제도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통로를 스스로 외면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특히 지방선거가 지닌 ‘심판 기능’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면서 동시에 중앙정치에 대한 평가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선거를 통해 잘한 정치세력에게는 보상을, 잘못한 정치세력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결과 자체도 중요하지만 높은 투표율을 통해 민심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 역시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투표 참여는 시민의 권리인 동시에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 시·도지사 당선자 예측 결과는 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일부 방송사의 출구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시·도 교육감, 지방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접전 지역은 자정을 넘겨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저도 마지막, 대구도 마지막 기회”라며 “31년 동안 단 한 번도 없었던 민주당 대구시장의 탄생만이 주저앉은 대구 경제를 영영 일으켜 세울 유일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구 시민들의 전략적 선택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출근길 반월당네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최대 지지 기반인 수성구 일대를 샅샅이 훑었다. 10년 전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었던 유권자들과 6년 만에 다시 마주한 김 후보는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유세를 했다. 그는 “우려하시는 것처럼 민주당 대구시장이 탄생했다고 해서 정국을 독선적으로 운영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민주당 내 강경 노선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카드는 김부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국을 뒤흔든 ‘공소취소 특검법 사태’를 예로 들며 “중앙당이 특검법을 강행하려 할 때 내가 가장 강하게 막아섰고, 결국 이틀 만에 중앙당이 스스로 철회하며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물러섰다”며 “이것이 바로 ‘김부겸 효과’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여당의 독주를 막아설 가장 강력한 제동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공천 과정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와 다음 세대를 설득할 논리조차 없는 정치 노선을 어떡할 것이냐”며 “그들이 보수를 끌고 가는 한 한국 정치는 정상화될 수 없다. 국민의힘이 정신을 차리고 당당한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엔 김부겸을 써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30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대구 경제를 살릴 구체적인 민생·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당장 시장 취임 직후 현재 3000억 원 규모로 축소된 지역화폐 ‘대구로페이’ 발행액을 1조 원 수준으로 즉시 두 배 이상 늘려 시중에 돈을 돌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장기적인 미래 먹거리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꼽았다. 김 후보는 “정부가 어설프게 건드리지 못하도록 대기업과의 귀한 인연과 31년 만의 민주당 대구시장이라는 상징성을 합쳐, 기업 총수들을 직접 만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전기, 물, 규제 완화, 전문 인력 배출 등 모든 조건을 갖추어 대구를 거대한 기업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확언했다. 이날 오후 김 후보는 청년·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막판 표심을 자극한 뒤, 오후 6시 대구의 상징적인 광장인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본점 앞으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 야간에는 종로·교동, 동성로 로데오거리 등 젊은 층이 밀집한 거리를 걸으며 자정 가까이 까지 선거운동을 했다. 김 후보는 ‘대구 좀 꼭 살려달라’던 시장 상인들, ‘일자리를 만들어달라’며 울먹이던 청년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던 아기 엄마들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불에 타는 듯해 자다가도 정신이 번쩍 든다”고 했다. 그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를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며 “대통령과 사사건건 맞서는 야당 시장이 대구 예산을 가져올 수 있겠나. 국회 과반이 넘는 정부 여당과 협력해 예산과 법안을 끌어당길 시장이 누구인지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김부겸을 한번 써보고 시원찮으면 그때 바꾸셔도 된다. 그래야 정치권이 대구 무서운 줄 안다”며 “대구 부활에 내 온몸을 던지겠다. 제게 마지막으로 단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간곡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6-02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2일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며 민심잡기에 온힘을 쏟았다.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여당 국회의원론’으로 유권자를 설득했고,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는 대실역 총력 유세를 통해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포산고 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차량 및 도보 유세를 이어가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 오후 5시에는 대실역 네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대군민 호소문에서 “이번 선거가 33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대구 경제를 바꿀 마지막 기회”라며 “달성에 단 한 명의 여당 국회의원만 만들어 주면 정부 지원과 예산 확보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을 “여섯 차례 낙선에도 달성을 떠나지 않고 지켜온 준비된 일꾼”이라고 소개하며, “임기 2년 동안 성과로 평가받겠다. 먼저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고도화 국비 증액, 화원 대구교도소 후적지 K-POP 아레나 조성, 대구산업선 조기 준공, 남부권 신도시 영유아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대구시장 김부겸, 달성 국회의원 박형룡의 여당 쌍두마차 체제가 구축되면 지역 현안을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는 이날 설화명곡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옥포·논공·현풍·유가·구지 등 달성군 전역을 순회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다사 서재권역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한 뒤 오후 5시 대실역 앞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 집중유세에는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을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배창규 대구시의원 후보, 김이석·신동윤 달성군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이 후보는 “달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 국회의원과 군수, 시·군의원이 원팀이 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면서 “달성 발전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소중한 한 표를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보수 진영의 수성’과 민주당의 ‘여당 프리미엄’ 중 대구 유권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를 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후보는 집권여당과의 연결고리를 앞세워 변화론을 제기했고, 이 후보는 국민의힘 원팀 체제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론을 부각했다. 본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두 후보는 모두 대실역 일대를 마지막 승부처로 선택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달성군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주목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대구 도심 곳곳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이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3명의 후보는 이날 자신이 대구교육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현직 프리미엄과 교육혁신 성과를 앞세운 강은희 후보는 반월당과 동성로, 팔거광장을 잇는 유세전을 펼쳤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상인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반월당 지하상가와 반월당네거리, 동성로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마지막 일정은 북구 팔거광장에서 진행하는 피날레 유세로 잡았다. 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메시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난 8년간 국제바칼로레아(IB)와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으로 교육혁신의 길을 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이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오늘의 교육이 10년 후 대구의 경쟁력이 되고 20년 후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며 “대구교육의 더 큰 미래와 혁신의 완성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서중현 후보는 이날 교권 회복과 교육 정상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삼성라이온즈파크와 동성로를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전에 나섰다. 서 후보는 오후 4시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오후 7시 중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대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대구 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눈빛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 순간 부끄러움 없이 최선을 다해 뛰었다. 누가 대구교육을 바로 세우고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인지 위대한 대구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내려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39년 교직 경험을 내세운 임성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구 전역을 누비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임 후보는 오전 두류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내당동, 평리동, 매천동, 태전동, 운암동, 학남동, 서변동, 동변동, 연경동 등을 순회하며 유권자들과 접촉했다. 오후에는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난 뒤 봉리단길 일대 순회 유세를 진행했다. 밤 10시에는 종로와 동성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겸한 ‘줍깅 유세’를 펼치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임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6·3 지방선거와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구·경북(TK) 지역은 거대한 선거필드로 변했다. 지방선거 후보들과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자정까지 전통시장과 상가, 출퇴근길, 도심 번화가를 누비며 ‘피날레 유세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한 표가 아쉬운 각 후보들은 3일 실시되는 본투표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다.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지지층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폈다. 김 후보는 이날 중구 반월당네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동구 신천동과 수성동, 중동·상동, 황금동·범어동을 잇달아 방문한 뒤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삼성라이온즈파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정치 변화의 마지막 기회”를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추 후보 역시 이날 경북대 북문과 서구 팔달시장, 남구 봉덕시장, 중구 반월당 메트로센터 지하상가 등을 강행군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그후 오후 늦게는 남구 안지랑네거리와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피날레 유세를 했다. 추 후보의 동성로 유세에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가세했다. 경북도지사 여야 후보들도 이날 마지막 순간까지 시·군을 넘나들며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포항과 영천, 구미, 상주를 오가며 강행군 유세를 했다. 포항 우현사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흥해오일장과 영천공설시장, 구미 선산시장, 상주 전통시장 등을 돌며 도민들을 만났다. 그는 포항 오광장 집중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이날 영천과 성주, 상주, 문경을 차례로 방문하며 막판 보수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영천공설시장과 성주전통시장, 상주 도심 유세를 거쳐 문경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 후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경북 발전을 중단 없이 이어갈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요청했다.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유세대결을 벌였다. 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포산고네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다사·하빈 지역에서 도보 유세전을 폈다. 그는 오후 5시 열린 대실역네거리 집중 유세에서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달성 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는 설화명곡역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옥포·논공·현풍·유가·구지 등 달성 전역을 돌며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섰다. 오후 5시 다사 대실역 앞에서는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과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2일 고향인 포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밤늦게까지 시가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오 후보는 이날 포항 흥해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한 뒤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고의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경북과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부모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유권자들의 투표로 무너지는 경북을 살려달라”면서 도민들에게 꼭 주권 행사를 해 줄것을 호소했다. 그는 “문 닫는 골목상권과 활력을 잃은 농촌은 오늘날 경북의 가혹한 현실이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라던 경북의 자부심은 깊은 상처를 입었고 미래는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경북은 쇠락을 넘어 소멸의 길로 들어선다”고 했다. 오 후보는 TK 정치권의 국민의힘 독점 체제를 겨냥해 “경쟁과 견제 없이 30년간 이어온 정치로는 경북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이철우 후보를 향해서는 “인구 소멸 위기를 전국적 흐름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대구 의료 인프라를 경북 의료 수준으로 치부하는 뻔뻔한 도지사”라고 공격했다. 그는 “도민의 삶과 무관한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만으로 권력을 연명하려 하면서 지난 8년간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또다시 후보로 나선 이철우 지사의 갈등 정치로는 도민의 삶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투표를 통한 지역 정권 교체도 강력히 촉구했다. 오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 8000시대’가 도래하며 우리의 삶과 경제가 어떻게 도약하는지 눈으로 직접 지켜보고 있다”며 “정치를 바꾸고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했을 때 일어나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이제 고향 경북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내가 투표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어차피 경북은 안 바뀐다’는 한 유권자의 포기가 쌓이면 결코 사회가 변할 수 없지만, 참여가 모이면 경북과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뀐다”며 “도민을 두려워하고 도민 앞에 책임지는 정치를 이제 경북에서도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위대한 선택으로 경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다시 뛰는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경북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청년·일자리·복지·농업·에너지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경북의 미래를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경산 12개 대학과 연계한 청년 취·창업 특화밸리 조성, AI·로봇 중심 메가특구 지정, 창업도시 육성, ‘AI+X’ 교육 모델 도입과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돌봄 1번지 경북’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생애초기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농어촌 병원 소아청소년과 개설 지원, 무상 어르신 패스, 청년 월세 지원,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북형 영농모델 확산과 농가 소득 보전,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세계시장 개척, 여성농민 건강검진 확대, 산림 바이오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공약했다. 산업·에너지 분야에서는, 구미·포항 제조 AI·로봇 특화벨트, 안동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국립의대·상급종합병원 설립으로 의료격차 해소, 풍력·태양광·원전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경북형 에너지 연금’ 도입을 공약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동안 포항·경주·구미·상주 등지를 돌며 생활밀착형 공약을 주로 발표했다. 경산 하양시장과 청도시장에서는 돌봄과 청년복지 공약을 내놨고, 풍산 5일장, 예천·영주 시장, 김천·구미 등지에서는 농업 공약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자평하며 “‘무너진 경북을 반드시 살려내라’는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눈빛과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며 매 순간 온 힘을 다해 뛰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북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변화를 바라는 도민 여러분의 염원이 저 오중기를 이 자리까지 오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오직 승리만 남았다”며 “오중기를 믿고, 투표장으로 향해 달라. 진영논리와 지역주의를 넘어 미래를 이야기하는 오중기에게 힘을 모아달라”면서 “저 오중기가 무너진 경북을 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 세계와 경쟁하는 경북,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산업이 함께 하는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고 약속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일 영천·성주·상주·문경 등 경북 서·남부권에서 강행군 유세를 이어가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하룻동안 4개 시·군을 방문하며, “도지사 혼자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까지 국민의힘 후보 전원이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지지층 결집에 화력을 집중했다. 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구·경북 통합이 지연된 것도 그들의 입법 독주 때문"이라고 비판하면서 "광주·전남 통합을 우선시하는 처사는 불공정한 정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바른길을 열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대구를 10차례 이상 방문할 정도로 보수결집에 올인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은 뗄 수 없는 한뿌리”라며 “대구에서 승리하고 경북과 대구의 보수우파 결집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경북을 ‘보수의 종갓집’으로 규정하면서, 신라통일, 호국정신, 새마을운동을 TK지역민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는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산업단지와 대학을 찾아서는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충분히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만나서는 “경북 경제의 뿌리는 지역 상권”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강화해 자영업자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선거운동 기간 다양한 공약도 내놓았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꼭 성사시켜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을 자주 밝혔으며,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 산업단지를 경북에 집중 유치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청년 희망 프로젝트를 통한 창업 지원과 주거 안정, 교육 기회 확대도 약속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경북의 풍부한 역사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 전략을 내놓았다. 신라문화권과 유교문화권을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안동·경주 등 전통문화 도시를 국제적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농업·농촌 정책과 관련해선, “스마트농업과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해외 수출을 확대해 경북 농업을 세계 시장으로 연결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북형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충, AI·로봇 등 첨단 기술 교육 확대, 농촌 지역 학교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아이들이 경북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문경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경북은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늘 대한민국을 지켜온 중심이었다. 앞으로도 경북이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경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그는 “경북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전원 당선되기 위해 모든 화력을 퍼부었다”며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어 경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는 2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일대에서 공식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집중유세를 펼쳤다. 유세에는 대구경북지역 교육계 원로와 학부모, 지역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무너진 경북 교육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22개 시·군을 돌며 도민들과 나눈 약속을 다시 강조하면서 “경북의 모든 아이가 지역 격차 없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교육의 공정성과 기회 균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과 도시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어디서든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지난 8년간 교육계의 각종 비위와 사법 논란으로 실추된 경북교육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면서 “정직하고 실력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 경북 교육의 명예를 꼭 되찾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누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진정으로 책임질 수 있는 교육 전문가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며, “내일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경북 교육의 위대한 대전환을 함께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2일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며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7일 출마 선언 이후 경북 22개 시·군을 모두 돌며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을 만나온 임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를 다시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임 후보는 이날 포항유세에서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4년을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교육은 실험이 아니라 책임이다. 경북교육 47년 경험과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중 내놓은 핵심 비전은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이다. 그는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꿈을 존중하고, 지역과 환경에 따라 교육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동안 유세를 통해 AI를 아이들 위에 두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어 학습을 돕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산·어촌 학생에게는 경북 AI배움터와 디지털 기반을 통해 더 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에게는 AI 자막·번역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작은학교 공동 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마음 건강, 학교폭력 예방, 교권 보호, 통학·돌봄·체험학습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경북 어디에 살든 아이의 꿈이 작아지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클린 선거’와 ‘정책 선거’를 원칙으로 삼았다. 그는 “비방과 조롱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고 싶었다”며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 원칙을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들에게 “내일은 경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흔들림 없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위한 여정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홍보시설물을 부착한 트랙터와 트럭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60대)와 B씨(50대)를 지난 1일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1시간쯤 남구 오천읍 일대에서 경북도의원선거 후보자의 성명과 기호 등이 적힌 홍보시설물을 부착한 트랙터와 1t 트럭을 운행하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이 허용한 연설·대담용 차량이나 선관위가 교부한 표지를 부착한 차량 외에는 자동차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이번 사안은 허가받지 않은 차량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것”이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오는 6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하려다 결국 비공개 출석시키기로 했다. 특검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내란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에 출석하게 되면 사복 차림으로 출석하긴 하나 포승에 묶인 상태로 출석이 불가피하다. 포승줄에 묶인 모습을 노출하지 않는다고 해도 공개 출석 장면은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강력히 반발하자 하루도 안 돼 비공개로 방침을 바꿨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 피의자의 수사기관 출석 장면을 언론에 여과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입장을 특검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팀의 출석 장면 공개 발표 직후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특검팀은 재차 언론 공지를 통해 “출석 장면 공개에 관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과 협의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그러다가 결국 비공개 소환으로 변경했다.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공개 소환 방침을 밝혔던 특검팀이 변호인 반발에 조율 중이라고 한발 물러섰다가 공개 소환 방침 자체를 철회해 경솔했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직후 미국 등 국제사회에 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국가정보원 등에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김지미 특검보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조사를 통해 비상계엄이 이미 2023년 11월경부터 준비됐고, 계엄 당시 다수 실무자가 계엄 선포와 국회 병력 투입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조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이 종합특검팀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레바논 확전을 꾀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화를 내면서 욕설까지 퍼부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휴 총리에게 “미쳤다”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라는 호통을 쳤다고 전했다. 또 배은망덕하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내가 아니었으면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며 “감사할 줄 모른다”고 하기도 했다고 했다. 오래 전부터 부패 혐의에 대한 재판에 직면한 네타냐후를 지지해 왔음을 언급한 것. 악시오스에 이 사실을 전한 당국자는 트럼프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로부터 공격받고 있고 이스라엘이 방어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최근 며칠 사이 네타냐후가 지나치게 확전하는 것을 알고 화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해 왔다. 또 다른 미 당국자는 트럼프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너무 많은 민간인을 살해한 사실을 우려했으며,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사령관 1명을 제거하기 위해 건물들을 무너뜨리는 것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통화가 트럼프가 재취임 뒤 네타냐후와 나눈 통화 중 최악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분노는 네타냐후의 레바논 확전 결정으로 이란과의 협상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알겠다. 다만 상황을 잘 관리해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하무인격인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말에 순종할 것으로 믿는 인사들은 별로 없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후 그는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베이루트 내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오는 6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한다. 현재 내란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윤 전 대통령은 사복 차림으로 출석하긴 하나 포승에 묶인 상태로 특검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종합특검팀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도 특검팀의 공개 소환 방침에 특별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직후 미국 등 국제사회에 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국가정보원 등에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일주일 뒤인 13일에도 종합특검팀에 출석해 군형법상 법정형이 사형뿐인 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김지미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조사를 통해 비상계엄이 이미 2023년 11월경부터 준비됐고, 계엄 당시 다수 실무자가 계엄 선포와 국회 병력 투입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조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과 관련, 이번 주 중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벌인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몰린 경기 양평군 강상면으로 바뀐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일자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돌연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또 순직해병 사건과 관련해 최초 수사 기록을 이첩받고 국방부 검찰단으로 기록을 넘긴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고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오는 4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와 서울구치소에 각각 수용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동시에 소환돼 조사받는다. 김 전 장관은 군형법상 반란과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특검팀에 입건된 상태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이 공모해 병기를 휴대한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 폭동을 일으킨 게 ‘반란‘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2026-06-01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전체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소요 예산으로 각각 50조원, 18조3100억원을 제시했다.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각각 35조8720억원, 96조3000억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대구·경북(TK) 후보들에게 받은 공약 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민주당 오 후보는 공약 21개에 50조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TK행정통합 500만 메가시티 실현(10조) △TK신공항·영일만한 연계 글로벌 물류 전진기지 구축(14조) △구미~포항~안동 제조 AI·바이오 벨트 완성(8000억) 등이다. 국민의힘 이 후보는 100개 공약에 18조3100억원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공약수는 5배 가량 많은 반면, 예산은 오히려 31조여원 적게 든다고 봤다. 이 후보는 △TK행정통합(10조) △신공항+신항만 글로벌 물류 구축(3조) △TK슈퍼링크 교통망 구축(1조5000억원) 등을 내세웠다. 민주당 김 후보는 43개 공약에 35조8720억원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공약별 소요 예산을 살펴보면 △TK행정통합(350억원) △통합신공항 및 신성장거점(6조8000억원) △창업 메가특구·청년일자리(330억원) 등이다. 국민의힘 추 후보는 김 후보보다 31개 많은 74개 공약에 96조3000억원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공약별 소요 예산을 살펴보면 △TK신공항 국가사업 전환 및 민간공항 조기개항(22조4960억원) △대구경제대개조(28조원) △500만 메가시티, 행정통합 완성(1조2000억원) 등을 내세웠다.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TK후보들 모두 추상적인 답변을 내놨다. 민주당 오 후보는 세출예산 절감으로 10조원을 절감하고, 세입증가(40조원)와 국비(44조), 시·도비(1조) 등으로 나머지 제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지사 자리를 놓고 민주당 오 후보와 맞붙고 있는 국민의힘 이 후보는 세출예산 절감으로 3000억원을 절감하고, 세입증가(5000억원)·국비(15조원), 그리고 시·도비(4100억원), 민간(1조5000억원)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대구시장 자리를 노리고 있는 추 후보는 세출예산 절감으로 8000억원을 절감하고, 세입증가분으로 2조9000억원과 국비(49조970억원), 민간의 공장 건립, 인프라 투자 등으로 38조9367억원을 확보해 재원을 가져오겠다고 제시했다. 반면, 김 후보는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대구시장 선거와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각 후보 캠프는 사전투표율과 유세현장 분위기 등을 근거로 판세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선 결국 선거일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 정도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측은 선거 초반부터 이어진 우세 흐름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 주요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 발표된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의 우위 추세가 확인됐다”며 “공표금지 직전 조사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현재는 격차가 더 벌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서문시장과 골목 유세 현장마다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시민들이 민주당 후보 유세를 멀리서 지켜보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직접 다가와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측은 탄탄하게 뭉친 보수층 결집을 앞세우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추 후보 캠프 주요 관계자는 “대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은 결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캠프는 압도적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문시장 지원 유세 이후 현장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체감하는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선거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했다.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 1일 현재 판세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박형룡 후보 측은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거의 따라잡았다고 판단한다”며 “마을과 체육시설, 주민 모임 등을 방문하면 승리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 캠프 한 실무자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지역 정서를 고려할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측도 “현장에서 만나는 군민들의 지지 열기가 매우 뜨겁다. 중앙당에서도 달성군을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 후보측은 “하지만 선거 막판일수록 더욱 겸손하고 긴장된 자세로 군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각오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구시장 선거는 선거 초반 김부겸 후보가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여러 정치적 변수가 등장하면서 박빙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며 “김 후보는 결집한 진보층을 실제 투표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중요하고, 추 후보는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 효과를 얼마나 극대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장 교수는 “최근 선거에서는 진보층이 먼저 결집하고 보수층이 후반에 결집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 역시 대구·경북에서는 보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욱·장은희기자